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7/03 21:10:53
Name 질롯의힘
Subject CJ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지금 막 김환중 선수와 김성기 선수의 ACE 결정전이 펼쳐지네요.
오늘 아이러니하게 CJ출신 선수들만 모두 이기는 날이네요.
오늘따라 이재훈, 김환중 선수 왜그러시는지 갈길바쁜 CJ인데...
뭐 이 경기 지면 포스트시즌은 물건너간다고 봐야합니다.  
지금 열심히 승패 계산을 하고 있는데, 경기 진행을 보니 김성기 선수가 이기기 힘들겠네요.
그럼 11승 9패가 되고, 11승 7패인 르카프가 남은 경기 전패를 한다면 11승 10패,
CJ가 남은 경기 한경기 이기면 12승 9패로 진출 가능성 있네요.
MBC가 남은경기 이기면 무조건 4위이상 진출이구요.
질 경우 12승 9패로 CJ가 나머지 경기 이긴다해도 진출하기 힘듭니다.
남은 희망은

르까프가 전패한다. ==> 오로지 이것밖에 없네요.

이건 뭐 거의 굿이라도 해야할판이네요. 모든 진출 가능성이 르까프에게만 달렸다는 거의 포기 상황~
마음을 가볍게 하는게 마지막 경기를 유종의 미를 거두는 수 밖에요.

이 상황에서 조규남 감독님은 이주영, 김환중, 이재훈 선수를 한꺼번에 군에 보낸 자신감이
근거없는게 아니라는 것을 후기리그에는 보여줄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봅니다.

*P.S : 이재훈, 김환중 선수 아~ 정말 뭐라고 해야하나.
         이건 뭐 이뻐할 수도 없고, 미워할 수도 없고, 오늘은 조금 야속하네요.

*P.S2:  팬택이 7월달에는 운영하기 힘들거 같다는데, 선수들 이적 시장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CJ 선수보강~! 침흘려봅니다. 개인적으로 팬텍의 모든 토스와 심소명 선수 탐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03 21:12
수정 아이콘
근데 승점도 상위 4팀에 비하면 워낙 낮아서 사실상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재훈 선수와 김환중 선수는 아이러니하지만 어쨌든 소속팀에 충실하게 하는 선수들이잖습니까.

그러고보면 요 이틀사이에 SKT와 공군이 갈길바쁜팀들에게 고춧가루 선사해줬네요
MeineLiebe
07/07/03 21:12
수정 아이콘
아 친정팀을 상대로 이렇게 야속하게 승을 챙겨 가는군요~~~
07/07/03 21:12
수정 아이콘
구G.O가 다 이겼네요...이거뭐 기뻐해야하나...슬퍼해야하나...
CJ는 온겜과 삼성두팀 남지 않았나요?
사실상 힘들다고 봅니다..아이고 이렇게 발목이 잡힐줄이야.
Lunaticia
07/07/03 21:14
수정 아이콘
온겜도 그렇고 CJ도 그렇고 정말 다음주에 완전 외나무다리에서의 혈투군요. 안그래도 가능성 0에 수렴하는 팀들끼리 진짜 마지막을 놓고 붙는거라..
하히호히
07/07/03 21:15
수정 아이콘
김성기 선수 .. 오늘 2패가 너무 아쉽습니다. !!
이영호, 이성은 선수처럼 눈에 확 띄는 테란은 아니지만..
꽤 잘 한다 고 생각했던 선수였고..앞으로 더 클 수 있을 선수라고 생각했는데..오늘 2패로 주눅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패배로 더 크게 성장해주길..
원헌드레드암
07/07/03 21:18
수정 아이콘
어짜피 CJ 현재 전력으로서는 포스트시즌 가 봤자 우승하는건 포기하고 다음시즌 준비나 하지라고 5월달부터 생각했는데 이제야 실현되네요. 아쉽다. 더 빨리 탈락되서 일찌감치 전력키우기에 들어갔으면 더 나았을텐데
골든마우스!!
07/07/03 21:20
수정 아이콘
저기... 전체 22전인데요... 왜 21전으로 계산하셨죠? 전승 한다면 아직 가능성 있습니다;
07/07/03 21:20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와 CJ KOR과 GO ..꼭 프로리그의 외나무 다리에서 맞붙는것 같네요 ..
07/07/03 21:21
수정 아이콘
본문의 전제에 약간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CJ가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나, 13승까지 가능합니다(전기리그는 팀당 22경기입니다).
7/9 vs온게임넷, 7/15 vs삼성전이 남아 있습니다.
tongjolim
07/07/03 21:22
수정 아이콘
엠겜이 2패 하고 CJ가 전승하면 가능할지도....
질롯의힘
07/07/03 21:23
수정 아이콘
헉~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저도 계산하면서 이상하다 했는데, 포모스에서 경기일정이 7/15일것은 안나왔네요. 그래서 빼먹었습니다. 이거 다시 계산해봐야 겠네. 근데 이래도 저래도 르까프가 져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는거 같네요.
비류현인
07/07/03 21:24
수정 아이콘
시제이는 일단 패배하면끝입니다.아니면 르까프나 엠겜이전패하길바래야겠지요
EarlCain
07/07/03 21:24
수정 아이콘
이재훈, 김환중 선수가 오늘 잘해줬네요. 상황이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군에서도 잘해주고 있는 모습 보니 기분 좋습니다. 김성기 선수는 상당히 아쉽지만, 이제 사실상 CJ의 플옵 진출은 상당히 힘들어졌군요.
CJ의 플옵 탈락의 아쉬움 대신, 이재훈 김환중 선수의 활약의 즐거움을 생각하렵니다. 오늘은 승리의 GO를 추억해야죠.
07/07/03 21:2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너무 하네요...ㅠ.ㅠ
이재훈, 김환중 선수 흑흑...
좀 심한 말로 하자면 "팀에 있을 때나 좀 잘하지...-_-;;"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사실상 CJ, KTF, SKT 모두 탈락인가요...이럴 수가...OTL

아마 오늘도 저번 경기와 마찬가지로 김성기 선수가 자진해서 출전한 걸로 보이는데...
분위기상으로는 박영민 선수가 차라리 나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니면 서지훈 선수도 요즘 쉴텐데(...)에결연습이라도 시켰으면 하는 아쉬움이...
아쉬움은 항상 결과론적이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CJ 선수들 성격상 김성기 선수에게 책임을 전가시킬 것 같지는 않군요.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진출이라도 하면 좋고 말입니다^^;
질롯의힘
07/07/03 21:27
수정 아이콘
에결후 김동우 코치가 김환중 선수 환하게 웃으며 안아주는거 보고 감동 먹었습니다. 이래서 제가 GO 팬을 안할 수 가 없다니까요.
EarlCain
07/07/03 21:28
수정 아이콘
EzMura님// 팀에 있을 때도 충분히 잘해주던 선수들이였습니다. 오늘은 이긴 이재훈 김환중 선수가 잘한거고, 진 김성기 선수가 못한 것 뿐입니다.
야속한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팀에 있을 때나 좀 잘하지라는 말은 좀 심하다는 느낌인데요. 지오시절,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팀의 주축으로 있었던, 팀의 주장을 맡아줬던 선수들입니다. 제가 예전 지오 출신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지금 현재 CJ가 되면서 새롭게 들어온 선수들보다 크긴 하지만, 그래도 그건 심한 말씀 같습니다.
07/07/03 21:34
수정 아이콘
EarlCain님// 그래서 좀 심한 말로라는 말을 앞에 붙였죠.
저 또한 GO팀 시절부터 좋아했었기 때문에 저 선수들 좋아합니다.
특히나 제가 플토유저이기 때문에 더더욱 좋아합니다.
(이재훈의 테란전 + 김환중의 저그전이 최강이다라며 주장하며 활동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 말은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니죠. 다만 이번 패배로 플레이오프가 사실상 힘들어졌기 때문에
김성기 선수가 gg를 치는 순간 욱해서 그런 마음이 잠깐 들었다 뿐이죠.
EarlCain
07/07/03 22:06
수정 아이콘
EzMura님// 심한 말이라고 하면서 그 말을 왜 굳이 리플로 남겨서 다른 사람들이 읽게 하는지가 의문이였습니다. 어떠한 격한 상황에서 나오는 말이라도,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는 말이라면 나올 수가 없다. 모든 말에는 진심이 어떻게든 섞이기 마련이다라고 생각하는 지라, 그 말이 제가 볼 때는 상당히 심각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팀에 있을 때나 잘하지라는 말을 그 선수들이 팀에 있을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군대가서 고춧가루나 뿌린다라는 말로 받아들였었습니다. 오해했다면 죄송합니다.
winnerCJ
07/07/03 22:13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CJ가 지면 거의 진출 못한다는 것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1경기 김성기 선수한테는 미안하지만 이재훈 선수 응원하고 있었어요.
-_-
이재훈 선수가 개인전에서 승을 못챙겨서 상대가 CJ였는데도 응원했네요.
이재훈 선수, 김환중 선수 오늘 활약해준 것은 너무 기쁘지만
CJ가 진 것은 너무 슬픕니다. ㅡㅜ
오늘 CJ팬 입장에서는 정말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날이군요.

뭐 어차피 CJ 지금 전력으로는 우승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CJ는 앞으로 남은 경기는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후기리그에서는 더 나은 전력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07/07/03 22:50
수정 아이콘
EarlCain님// 저 또한 경기가 막 끝난 상태에서 올린 글이라 약간 흥분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좀 심한 말로 하자면'이라는 말을 덧붙였는데
그래도 그게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나봅니다.
추호도 그런 의도는 없으니 CJ팬분들 및 관계자분께는 죄송하네요.
완벽하게
07/07/03 22:57
수정 아이콘
원헌드레드암// CJ가 현재전력으로 포스트가봤자라뇨..ㅡㅡ;;
현 전력상 CJ가 가장좋다고보는데..선수구성이나..개인전의 활약하는선수들보면..;; CJ가 전력약하다는 말은 처음들어보네요..
winnerCJ
07/07/03 23:17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님// 저도 CJ 지금은 포스트 가봤자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팀플은 말이 필요없고요, 마재윤 선수가 성적을 잘 못내고는 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는 경기 수가 많기 때문에 결국 개인전에 나와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팀플은 더 답이 없죠. 그리고 개인전에서 활약이 가능한 선수는 마재윤 선수, 박영민 선수, 변형태 선수, 김성기 선수 뿐입니다. 서지훈 선수는 아직도 불안하고요. 그렇다고 4명의 선수들이 르까프의 이제동 선수, 오영종 선수나 삼성의 송병구 선수, 이성은 선수만큼 해주고 있지 못하죠. 승률면에서요. 포스트 시즌 가능성 있는 팀 중에 MBC게임이 개인전 카드에서는 일단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르까프, 삼성이 믿을만한 개인전 카드가 적긴 하지만 요즘 분위기를 보면 무조건 현재 CJ 주전선수들보다 더 성적 잘 내줄 것 같습니다.
winnerCJ
07/07/03 23: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CJ가 이번 시즌에 특히 더 약해보이는 이유는 아무래도 다른팀의 포스때문인 것 같습니다. CJ는 저번시즌보다는 확실히 약해졌지만 다른팀은 더 강해졌죠. 이번 시즌에는 삼성이나 MBC게임 중 한 팀이 우승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이성은 선수 송병구 선수와 무적팀플 두 팀이 거의 안지고 있고 MBC게임은 거의 안지고 있는 선수는 김택용 선수 뿐이지만 팀플은 좋은 편이고 무난하지만 강력한 개인전 카드가 많기 때문에요.
Zakk Wylde
07/07/04 00:45
수정 아이콘
이건 뭐 CJ가 이겼으면 했는데..
이재훈, 김환중 선수가 이겨서 이거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고^^;;
DodOvtLhs
07/07/04 01:50
수정 아이콘
김성기선수 괜찮아요~ 더욱더 강해지세요~
DynamicToss
07/07/04 08:22
수정 아이콘
김성기 선수 이번 기회를 토대로 더욱 강해지길 ...
07/07/04 10:11
수정 아이콘
형들의 첫승이 동생들의 아픔이 되다니..
그래도 형들이 약속해줬습니다..
르까프는 잡아준다고..
그리고 믿는다고 했죠..
다 이기고..
플옵에서 마본좌 보는겁니다..
07/07/04 13:23
수정 아이콘
KTF와 CJ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KTF의 르까프전 패배가 너무나 아픕니다. 그경기만 잡았어도 플옵이 충분히 가시권인데 말이죠.
07/07/04 15:04
수정 아이콘
KTF와 CJ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KTF의 르까프전 패배가 너무나 아픕니다(2) 케텝 CJ다 이번 전기리그 패배를 약삼아 후기리그때의 강력한 모습 기대합니다~!!
이민재
07/07/05 12:1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케텝은 공군한테 2패가 너무나도 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374 <김택용 송병구선수의 장점과 옥의티>가위바위보의 이후.. 묵찌파? [3] 디럭스봄버5483 07/07/05 5483 0
31373 송병구선수 결승 진출 축하합니다. [26] sana4216 07/07/05 4216 0
31372 대진운 문제에 대해서 한마디... [35] 마왕4729 07/07/05 4729 0
31371 재미로 보는 타로카드의 내일 OSL 4강전 예상입니다.. [45] *블랙홀*7996 07/07/05 7996 0
31370 송병구선수로 나타난 이른 토너먼트방식의 문제 [101] Zenith8026760 07/07/05 6760 0
31369 [알림] 문자중계(BroadCasting) 게시판 운영. [2] 메딕아빠4006 07/07/05 4006 0
31368 양대 메이저가 아니면 다 이벤트전인가? [78] Phantom5304 07/07/05 5304 0
31367 스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스타게이머 10인 [120] Phantom7410 07/07/05 7410 0
31366 맵 밸런스는 단순수치만으로 파악할 수 없다고 봅니다. [19] 큐리스4155 07/07/05 4155 0
31365 2007 전기 프로리그. 7월 9일을 주목하라. [5] Leeka3846 07/07/05 3846 0
31363 MBC 게임의 이번 공식맵들의 밸런스, 실망이 큽니다. [55] 김광훈6011 07/07/05 6011 0
31362 프로리그를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제안 : 6강 플레이오프 [32] 겨울나기4248 07/07/05 4248 0
31361 이영호 선수! 좀 더 지켜볼 수는 없을까? [40] 디럭스봄버6265 07/07/05 6265 0
31360 르까프OZ 송병구 VS 팬텍EX 이성은의 4강전?????? [31] 처음느낌5669 07/07/04 5669 0
31359 억대연봉 이적 이젠 없다? [67] 유리수018597 07/07/04 8597 0
31358 챌린지 리그 F조 패자전 재밌네요 [12] Nerion4823 07/07/04 4823 0
31357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한 큰 틀 정보 입니다. [16] 매너플토7070 07/07/04 7070 0
31356 2007년 하반기. 오션스 13? 오션스 12? 오션스 11? [16] The xian5071 07/07/04 5071 0
31355 WEG 리그 방식이 또 바뀌었군요... [10] 한방인생!!!4562 07/07/04 4562 0
31352 해군 팀 창단 소식을 들으며, 혹시나 하는 설레발 하나. [24] DeaDBirD6980 07/07/04 6980 0
31351 길들일 수 없는 한빛의 늑대 - 윤용태 [12] 점쟁이4543 07/07/04 4543 0
31350 선수 기용의 최상의 판단은 무엇일까요? [32] 나다5026 07/07/03 5026 0
31349 CJ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30] 질롯의힘5471 07/07/03 54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