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6/10 23:19:11
Name KilleR
Subject 개념탑재한 플레이의 선수와 개념을 모두 선수에게로 줘 버린 '일부'팬들
▶신정민=서로 이야기하면서 플레이한다. 온게임넷 경기장에 오면 부스 안에서 이야기가 가능하다. 그래서 크게 떠들면서 플레이한다. MBC게임 히어로 센터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채팅을 많이 한다. 방송국 상황마다 맞춰서 연습한다.

6월5일자 신정민선수의 인터뷰입니다.

히어로센터에서는 파트너와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않는다.. 방음이 아무래도 용산보다 덜 되어있기때문일까요.

팬들의 소리가 선수들에게까지 들린다고하네요.

오늘 팬택Vs한빛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준영선수의 스탑러커로 보이는 러커에 이윤열선수의 병력이 접근하자 들려오는 이윤열선수 팬분들의 수많은 비명들..

현장에 있었던 저도 '저건 안에까지 들릴것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었고 참다못한 한빛팬 몇분들은 '소리 다들리겠다'라며 소리를 치셨고 그제서야 조금 웅성거리고 조용해지던..

그 러커는 스탑이 되어있지않았고 이윤열선수는 러커의 공격을 조금 받고 병력을 뺐지만 그러커가 스탑러커였고 그 비명소리들이 선수들에게 들렸다면..

멋진경기를 펼친 두선수에 비해 이스포츠의 팬문화가 아직은 미성숙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단 이윤열선수팬분뿐아니라 모든 현장의 팬분들은 자기도모르게 나오는 앗..하는 놀람의 소리는 어쩔수없으나

"꺄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악 우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같은 경기에 영향이 미치는 함성은 자제해주심이...

p.s 1 이윤열선수는 정말 잘하더군요....

p.s 2 한빛화이팅...

p.s 3 요즘들어 임요환선수의 아스트랄이 이윤열 최연성선수에게로 옮고있다는 생각도..

p.s 4 히어로센터뿐 아니라 용산에서도 '귀맵논란'은 충분히 일어날수있을것같다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6/10 23:25
수정 아이콘
음... 선수들의 그러한 플레이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면이 바로 스타크래프트가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귀맵 문제는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해결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팬들의 자성, 성숙(?)한 관전문화... 이런 측면보다는 방음시설을 좀더 철저히 해서 선수들이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캐치못하게 하는 게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07/06/10 23:29
수정 아이콘
팬들이 경악이나 소리치는것이 선수에게 들린다는 것은 팬의 개념이 문제가 아니라
방음을 완벽하게 못하는 시설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피지알에서는 이승원해설을 짜증나게 했던 그 하하승원 피켓
팬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군요. 그분 좀 반성좀 했으면 하는데
팀플유저
07/06/10 23:32
수정 아이콘
방송보다가 그 까~ 악 하는 소리가 매우 언짢았습니다. 소위 '열성'팬들은 그런 행동들이 진정으로 응원하는 선수를 위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07/06/10 23:35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라고 스포츠를 강조하는 마당에 소리를 지르지 말라는건 말이 안되죠...

방음시설을 제대로 갖춰야죠. 팬들을 비판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낭만토스
07/06/10 23:3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제가 오프 갔을때 아무리 생각해도 온겜과는 다른게 엠겜은 밖의 관중들의 소리가 다 들릴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집에 와서 엠겜은 관중들 소리가 다 들릴것 같다는 내용을 올렸더니 몇몇분들께서 방음 잘된다고 하셔서 '아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니었군요...
달걀요리사
07/06/10 23: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방음을 작정하고 갖춰도 맘먹고 단합해서 소리지르면 왠만하면 들리지 않을까요?
07/06/10 23:42
수정 아이콘
예나 지금이나 엠겜 경기를 보면 현장감이 더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는데
방음 시설은 경기장을 바꾸어도 나아지지 않는군요
발업까먹은질
07/06/10 23:45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 스포츠에도 소리지르는게 잇긴 잇을것 같은데...스타랑 다른 스포츠와의 가장 큰 차이지요.
스타에선 상대방이 뭘 하는지 모른다는거...
그를믿습니다
07/06/10 23:47
수정 아이콘
경기석과 관중석을 따로 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게임화면이야 관중석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서 보여줘도 무방하니 말입니다.
07/06/10 23:47
수정 아이콘
물론 경기장의 방음시설이 완벽하게 설치되는게 가장 최선의방법이긴하지만... 그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더라도 팬들이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사실 그냥 저절로 나오는 탄성정도로 귀맵논란이 제기되진않죠 -_-;;
삼삼한Stay
07/06/11 00:00
수정 아이콘
경기시작할때 유리벽으로 닫는거 같던데 아닌가요?
Timeless
07/06/11 00:02
수정 아이콘
KilleR님// 최선의 방법이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데 차선책을 쓸 필요는 없겠죠. 선수들이 그런식으로 피해를 입는다면 이스포츠협회에서 방송국측에 경기장 환경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팬들을 나무라거나, 팬들이 위축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07/06/11 00:08
수정 아이콘
단지 '했다면'이라는 가정하에 엄청난 이야기가 오고가는군요. 댓글이 점점 귀맵을 해서 팬들의 개념과 경기장의 방음시설을 문제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댓글만 읽으면 이윤열선수가 귀맵으로 별 피해 없었다는 것으로 곡해할 정도의 댓글들입니다. 제가 이윤열선수 팬이어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는 몰라도 댓글들이 썩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그분들 경기 내내 매순간순간마다 함성을 지르셨거든요. 단순 그 상황만을 콕 찝어 이야기하시니 난감하네요.
미라클신화
07/06/11 00:39
수정 아이콘
소리지르는거 전 좋던데요. 예전보다 분위기좋구요.. ;
하늘하늘
07/06/11 00:49
수정 아이콘
신정민 선수의 저 인터뷰를 가지고 관중석의 소리가
선수에게 들린다로 해석이 되는건가요??

게임부스 안에서 선수들끼리 이야기 가능한 건
아마 용산에선 귀마개를 하지 않거나 헤드폰의 음악을 크게 하지 않아서
일테고

엠겜에서 선수가 이야기가 불가능한건
귀마개 + 헤드폰 음악때문이라고 보이는데요.

바로옆의 선수들간의 이야기도 잘 안들리는판에

유리벽너머의 관중들 소리가 크게 들린다는건 솔직히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근거없는 귀맵논쟁만큼
이 판을 좀먹는 행위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ps. 맘껏 환호도 못지르는 현장에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07/06/11 00:52
수정 아이콘
소리지르는 것이 선수에게 무언가를 알리기 위한 소리라는 것이 문제아닌가요? 그건 팬들의 매너문제입니다. 너무나 놀라운 플레이에 탄성을 지르는 것에 대해서 누가 뭐라고 하나요? 집에서 들어도 알 수 있습니다. 그 소리가 탄성의 소리인지,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지를요... 소리를 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야 방송사의 당연한 의무입니다만 그렇다고 팬들에게 불순한 의도의 고함까지 무제한적으로 허용해야 될까요?
하늘하늘
07/06/11 01:00
수정 아이콘
letina님// 대단하시네요 소리만 듣고도 의도까지 파악해 내시다니..
게다가 불순한지 아닌지도 판정가능 하신가요?

이 글 어디에도 그 관중들이 내지르는 소리가
게이머에게 들려서 게임에 영향을 받았다는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근거도 없는 비방은 하지 말자는 것이 나쁜거가요?
07/06/11 01:0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만을 꼭 찝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스탑러커가 있는데... 마린들이 다가가는데...와악~ 지르는 소리가 그럼 뭘까요? 그것이 놀라운 플레이에 나오는 탄성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또 드랍쉽이 몰래 다가가는데...아직 내리지도 않았는데 나오는 고함소리는요? 근거도 없는 비방은 하지 말아야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팬들에게 무제한의 자유를 허용해서는 안되고, 팬들도 지켜야할 매너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허저비
07/06/11 01:09
수정 아이콘
얼마전 마재윤 선수의 인터뷰가 다시 생각나네요. 5드론 뛰는데 관중석에서 소리질러서 마재윤선수가 들었고 당황했다고 하던. 물론 히어로센터였고, 아마도 진영수 선수와 MSL 경기였을겁니다.

그후 헤드폰 소리를 키워서 해결하겠다고 했으니 아마 대화 못하는건 헤드폰 때문일겁니다.

...그렇지마는 팬들의 도를 넘는, 환호가 아닌 '괴성'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늘하늘
07/06/11 01:09
수정 아이콘
letina님// 그런경우 당연히 탄성이 나오지 않나요?
저는 나옵니다. 티비앞에서도 나오는판에
현장에 있는 팬이야 얼마나 절박하겠습니까.
그 탄성의 의도가 선수에게 알리려는 목적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하나요?

게다가 옵저버가 그 화면을 잡고 있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선
생각해보셨나요?
선수들의 개인화면과 관중들이 보는 화면이 언제나 일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런 관중소음이 선수에게 들린다는
그 어떤 근거도 '이글'에선 보이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과거에 그런 논쟁이 많아서(실체는 모르겠지만) 엠겜도 그런 설비에
투자를 하고 온겜도 게임부스를 그렇게 만든거아닌가요?
계산사
07/06/11 01:14
수정 아이콘
음 마재윤 선수가 진영수선수한테도 5드론을 했나요?? 원종서 선수랑 리템에서도 5드론 한걸로 기억나는데..
07/06/11 01:15
수정 아이콘
관중소음이 선수에게 들린다는 의혹과 선수들의 직접적인 언급은 분명히 있습니다. 들린다는 확실한 증거도 없지만 안들린다는 확실한 증거도 없죠. 헤드폰을 키워서 들리지 않게 한다는 것 자체가 방음 시설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은 의혹을 더 키우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100% 시설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팬들에게 무제한의 자유를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허저비
07/06/11 01:18
수정 아이콘
계산사님// 죄송합니다. 선수 이름을 제가 잘못 안듯 하군요 ;; 원종서 선수가 맞는거 같습니다.
계산사
07/06/11 01:21
수정 아이콘
허저비님/ 뭘요 ^^ 원종서 선수가 6시고 마재윤선수가 8시였던것도 기억나네요 하하 본진 커맨드 가지 들어버렸던 5드론 덜덜덜 -_-.
쇼미더머니
07/06/11 02:26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탄성수준의 소리라면 몰라도, 고함소리나, 괴성수준의 소리라는게 문제죠-_-
탄성이라면 안타까움에서 나는 소리인데, 고함이나, 꺅꺅대는 소리와는 거리가 멀죠.
누가 안타깝거나 걱정스러워서 탄식을 할때, 소리를 지른답니까-_-그건 탄성이 아니라 경고 아니 경보죠 그건;
초보유저
07/06/11 06:32
수정 아이콘
무슨 무한 반복 같군요.
경기장 시설과 관중의 탄성에 대한 이야기가 검색해 보시면 무수히 많고,
수백개의 리플이 달린 글들도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글에 이미 달린 리플의 내용이나, 혹은 앞으로 나올 리플 내용도 뻔하고, 이미 몇번이나 이야기 되었던 부분이죠.
천재여우
07/06/11 06:52
수정 아이콘
시설도 좋아져야 하겠지만 관중문화도 더 좋아져야 하지 않을까요
한쪽만 나무랄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07/06/11 07:41
수정 아이콘
무책임한 발언이지만 양 방향이 알아서 하겠죠.
시설. 방송국이 신경 쓸 사항이죠.
소리. 팬분들이 신경 쓸 사항이죠.
축구 종가, 종주국인 잉글랜드의 리그도 때로는 시설에 문제가, 관중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물며 10년도 안 된 이스포츠에서 이러한 일이 아주 안 일어날 수는 없죠. 하지만 어느 쪽이나 성숙함이 깃들어 있다면 이런 문제는 들고오지 않겠죠?
4드론저그
07/06/11 09:39
수정 아이콘
스포츠라고 팬들이 무조건 소리지를수있는건 아니죠... 야구에서나 축구에서 pk등에서나...
저 역시 무분별한 관중들의 소리 정말 싫어합니다. 물론 소리칠수있을장면에서야 소리치겠지만 제가 강조하고싶은건 '무분별한'환호성입니다
협회바보 FELIX
07/06/11 10:13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는 방송국의 책임이라 생각했었지만......

도대체 스톰을 쓸때는 조용한데 왜 셔틀이 접근하면 비명을 지릅니까?
몰래 건물근처에 일꾼이나 유닛이 가는데 비명을 왜 지릅니까?
럴커 근처에 마린이 가는데 왜 비명을 지릅니까?
초반 일꾼 나누고 있는 시간에 스폰닝 올라갔다고 비명을 왜 지릅니까?
해리콧털;;;;
07/06/11 10:31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상식적으로 놀라서 나오는 탄성이 아... 이거죠?
지금 지적하고 잇는것은 으악!!!!!!@@@!@! 꺅꺅 입니다 .
07/06/11 11:08
수정 아이콘
관중이 책임져야할건 없다고 봅니다. 막된말로 경기중에 경기장 난입만 안하면 됐지...함성도 못지르나요? 바둑경기도 아니고...
귀맵문제는 전적으로 방음시설을 못한 경기장주체측 탓이죠.
협회바보 FELIX
07/06/11 11:23
수정 아이콘
herocsi님// 스톰이 작렬할때 지르는 함성은 권장할 일이지만
셔틀이 몰래 접근할때 지르는 비명은 지양할 일입니다.
사과나무
07/06/11 11:56
수정 아이콘
협회바보 FELIX님// 비명을 일부러 즉, 악의적으로 지르는게 아니라.
비명이 터져 나오는거죠. 자연스럽게. 스톰이 터지는 상황보단, 몰래 건물에 유닛이 갈때가 더 스릴이 넘치니까요, 관중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억제시키기보단, 게임장 자체적인 구조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07/06/11 12:19
수정 아이콘
사과나무님 // 게임장 자체적인 구조가 바뀌기 전까지는 팬들의 노력으로 해결해야죠.
하히호히
07/06/11 12:50
수정 아이콘
엠겜은 방음에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어요; 온겜은 거리도 있고 .부스도 따로있던데.. 엠겜은 너무..귀맵하기 좋은 환경..
거지깽깽이
07/06/11 12:52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제목 뜻이 이해가 안 가네요.. 내가 난독증인가
Name=네임
07/06/11 13:14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관중들 비명소리가 너무했다는 생각이... 스탑러커에 머린부대가 다가오자 '꺅~ 안돼 안돼~'... 이런 분들 때문에 귀맵논란이 나오는게 아닌지. 좀 자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방송국도 팬들에게 사전에 지켜야 할 사항을 숙지시키던가 방음을 좀 더 확실히 하던가 했으면 좋겠네요.
信主NISSI
07/06/11 13:27
수정 아이콘
매너없는 관객이라고 볼수도 있죠. 고의성을 갖고 있었다면.

그래도 그 고의성을 판단하기가 어렵잖아요. 중요한 경기에서 욕먹을 각오하고 일부러 그러면 어쩌죠? 매너어쩌고 할 순 없죠.

집단적으로 인원을 동원해서 귀맵치터를 실행하더라도 시스템적으로 막아야하는게 당연하죠. "자성하자"란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당연하고, 그랬으면 좋겠지만... 시스템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방송상에 들리는 소리는 그냥 소리만 줄이면 되죠... 생방이라 현장분위기 알린다고 소리올렸다가 갑작스럽게 소리가 나서 시끄럽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조절가능...
07/06/11 13:33
수정 아이콘
방송사가 고쳐야 한다고..하면 그전까지의 대책을 마련해야죠.

그게 팬들 의식이라 생각합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면

방송사가 방음을 완벽하 하기전에는 소리를 지르던 말던 팬들의 책임이아니다..라고 되는데 - _ -
yonghwans
07/06/11 13:53
수정 아이콘
이건 히어로센터가 뭔가를 해야죠...
긴장되거나 멋잇거나 그런 상황에서 함성같은게 나오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다른 축구에서 골 , 야구에서 홈런 , 농구에서 덩크슛이 나올때
팬들이 환호는게 당연한거처럼..
스타에서도 극적상황에서 팬들이 소리를 지를수있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런상황에서 다 조용히있으면 무슨 재미로 보겠습니까..
제가 현장을 딱한번가봤는데..
집에서보는것과 다른 매력이있습니다.
작은 플레이에서 환호하고 열광하고..
현장에서 보는것은 작은거에 환호하는 그런재미가 있는데
그걸 모라고 비난하면 무슨재미로 봅니까..
이건 MBC게임에서 대책을 세워야하는부분입니다.
온게임넷도 방음문제가있으면 모르지만..
온게임넷은 그럼문제가 없지않습니까..
MBC게임에서 방음문제에 신경을 써야할꺼같습니다..
사실 과거 결승이나 야외무대에서도 타임머신이 아닌.. 그냥 춥고
소리 다들리는대서 경기하는거 보고 어이가없었는데..
팬들이 현장을 찾는건 쉽지 않은 걸음입니다.
근데 맘것 선수의 플레이에 환호할수도 없단건 이건 말이안됍니다.
마메스트롬
07/06/11 14:19
수정 아이콘
팬들이 함성지르는것도 눈치 봐가면서 해야한다니..
꺄ㅑㅑㅑㅑㅑㅑㅑㅑ를 하든 우어어ㅓㅓㅓㅓㅓㅓㅓ를 하든, 오프간 팬들은 이보다 더 한 함성을 지르면서 즐겨도 부족할텐데요..
이별없는사랑
07/06/11 14:3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수많은 팬분들..오프 다녀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열정적인 응원 부탁드릴게요^^
이종호
07/06/11 14:40
수정 아이콘
음..저는 이 인터뷰를 보고나서, 온겜넷에서는 부스가 있어서 같은 편끼리 얘기해도 상대편이 들을 수가 없지만, 엠겜에서는 같은 편끼리 크게 얘기하면 상대가 들을 수도 있기 때문에 크게 얘기 못하는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죠..ㅠ.ㅠ
하늘하늘
07/06/11 14:57
수정 아이콘
해리콧털;;;;님// 으악이던 꺅꺅이던
개인에 따라 그 상황을 어느정도로 크게 보느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것이고
성별에 따라 반응이 다른거 아닌가요?
물론 고의적으로 큰소리를 질러서 자기강 응원하는 선수에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했을 개연성이 있다는건 사실이죠.

근데 그걸 증명할 길이 없습니다.
적어도 이글에서는 요. 본문 읽어보셨나요?

그런 불순한 의도의 근거로 든게 신정민선수의 인터뷰와
자기가 느낀 소리의 크기정도가 전부입니다.
그 외에 다른 근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것이 옳다면 지금 하고 있는 논의도 나름 의미가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근거로 이런 논쟁을 하는건 그야말로 e스포츠에 불신을
팽배시키는 '좀먹는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심심하다
07/06/11 15:05
수정 아이콘
저는 꺄ㅑㅑㅑㅑㅑㅑ 라고 소리치르는 게 마치 들어서 알아차리게 하려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예요. 그 상황이 종료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꺄 소리가 금방 멎죠-_- 음 근데 저도 이종호님처럼 인터뷰 해석했었는데 아닌가요 ..-_-;;
처음느낌
07/06/11 16:26
수정 아이콘
히어로센터 프로리그와 MSL끝나고 한번 다시 보수공사 들어갈듯..ㅠㅠ
07/06/11 17:26
수정 아이콘
선수 들으라고 하는 게 맞아 보여요. 단순한 놀람의 비명과 목이 터져라 지르는 고함은 당연히 구분되죠.
사실 밖에서 그 난리가 벌어진다면 그냥 분위기로 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예 게임하는 공간을 격리시켜두고 바둑처럼 보아야 하려나...
구리땡
07/06/11 17:45
수정 아이콘
저역시 그 괴성은 분명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에게 게임내의 정보를 알려주고싶은 의도.......즉, 귀맵을 제공해주려고 애쓰는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보면 분명 그건 일그러진 팬심일뿐이며....... 그정도 분간도 못하는.....일그러진 팬심은.....정당한 승부의 세계를 망치는 심각한 독이 될 뿐입니다....하루이틀 제기된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것은 그만큼 자성의 노력조차 없다는것을 반증하는겁니다.... 각 유명 게이머 팬클럽에서 자성의 모습을 먼저 보이지 않는다면.. 이런 문제는 당분간 계속 제기되겠죠......방송사에게 방음을 요구하는것은 당연히 후차적인 문제입니다..
07/06/11 17:51
수정 아이콘
원종서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경기...
제 기억이 확실하다면 어떤 여자 팬분이 4드론이다!!!하고 외쳤다는 글을 봤습니다.
07/06/11 18:39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그 동안 귀맵논란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그 보다 더 한 귀맵논란도 많았는데. 이윤열 선수 경기에서 스탑럴커냐 아니냐, 귀맵논란이 나오는 것 자체가 생소하네요.

엠겜이 시스템문제를 해결 하는 게 제일 좋고, 관중문화도 성숙해져야겠지만...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보다 더 했던 귀맵논란때를 회상해보면, 어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마음의손잡이
07/06/11 18:44
수정 아이콘
그..... 야구장가보면 말입니다. 이런분들도 있습니다.
상대편 덕아웃을 보고 사인을 훔쳐서 우리편 덕아웃에 막 알려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야 XXX야(보통 선수지만 심하면 감독님 이름) 지금 이거다 이거 이거 보라고.(상대편 사인행동하며...)'

이런분들이 있지만 막지 못하는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태엽시계불태
07/06/11 18:49
수정 아이콘
매너없는 관중들은 그자리에서 퇴장시켰으면 합니다.
그리고 히어로센터 공사 다시해서 방음 완벽하게 갖춰야합니다.
07/06/11 18:56
수정 아이콘
어제 글을 쓰고서 자러갔는데 이렇게 많은 리플들이 달려있었네요. 신정민선수의 인터뷰는 히어로센터는 상대팀에게 같은팀의 대화소리가 들릴수도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되네요..아니 그편이 더 수긍이가네요.. 하지만 용산보다 히어로센터가 방음시설이 더 안좋다는건 오프 몇번가보신분들이라면 모두 아실 사실이고.. 경기내내 환호성이라서 그상황이 아무문제가 없었다니요-_-;; 이윤열선수나 김준영선수의 멋진플레이에 나오는 환호성과 바이오닉병력이 러커에 다가갈때의 그 정말 심하게 안타까운듯이 내지르시는 괴성이 같나요;; 전 딱 들어도 구분이 가겠던데요. 그리고 바둑과 여타 스포츠와 비교하시는분들..스타는 다른스포츠들과는 달리 상대가 무엇을하고있는지 모르며 플레이를 합니다. 다른 스포츠에서 팬들이 함성을 지른다고 플레이가 바뀌지는 않지않습니까..
하늘하늘
07/06/11 19:00
수정 아이콘
KilleR님// 저 인터뷰를 어떻게 해석하면 그런 해석이 가능한가요?

온겜 부스에서는 서로 이야기가 들리기때문에 크게 떠들면서
게임하고

히어로센터에서는 들리지 않아서 채팅으로 한다는 건데

저걸 어떻게 봐야 히어로센터에선 우리 소리가 상대에게 들릴수 있다고 볼수 있나요?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Cesare Borgia
07/06/11 19:0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엠겜 책임이죠.-_-;

여태껏 귀맵에 대해서 수많은 논의가 있어왔고 또 여태껏 수많은 문제가 터졌었는데 아직까지도 이 문제가 그대로라는건 방송사에게 책임을 물어야할 단계 아닐까요?

팬들에게 재갈이라도 물릴까요? 오프간 관중들에게 함성을 지르지 말라는건 너무한거 같은데요.
[NaDa]Fighting
07/06/11 19:07
수정 아이콘
팬들이 방음 잘되는 곳, 잘 안되는 곳 미리 확인해가면서 응원해야겠군요.. 언제 신정민선수가 히어로센터~~~라고하는 이야기가 있더라.. 그러니 히어로센터에서는 응원하는데 주의해야겠다. 하고요^^
저그본좌
07/06/11 20:36
수정 아이콘
당연히 100% 방송사의 잘못입니다. 팬들이 방음 시설이 두려워 현장에서 소리(내지는 응원)도 제대로 못 낸다면 집에서 편하게 TV로 보는 것보다 나은 점이 뭐가 있죠? 함성 소리 하나 없는 야구장이나 축구장 상상이 가십니까? 스타리그도 스포츠라면서요.
쇼미더머니
07/06/11 21:46
수정 아이콘
방송사의 잘못도 있지만 100%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일그러진 팬심을 가진 팬들역시 잘못이라면 잘못이죠.
07/06/11 21:47
수정 아이콘
귀맵논란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결국 최고의 해결책은 방음시설은 완벽하게 하는 것 뿐이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설이 미약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송국 책임이다~라고 책임전가만 하면 끝이 아니지 않습니까? 귀맵논란때문에 상처받았던 선수들, 묻혀졌던 명경기들도 꽤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한다면 방송국 시스템이 갖쳐지기 전까진 팬들이 자제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현장에서 소리지르고 팬심이면 안타까워하는 심정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아직 헛점이 많은 이스포츠에서 그런 큰 헛점이 있다면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도 그런 부분을 인정하고 좀 자제해야한다고 봅니다.
07/06/11 22:54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왼편부스와 오른편부스가 분리되어있는 용산과달리 히어로센터는 4대의 컴퓨터가 한부스안에있죠 그러니 큰소리로 파트너와 대화를 한다면 상대팀선수에게 들릴수도있다.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 댓글의 논지는 신정민선수의 인터뷰의 진실이 아닙니다.
그리고 [NaDa]Fighting님// 응원하실때는 주의할필요없죠 목청껏 이윤열 파이팅을 외쳐도됩니다. 다만 중요장면에서는 자제할수있는 함성은 자제하자는겁니다. 위의 어떤분의 댓글처럼 '도대체 스톰을 쓸때는 조용한데 왜 셔틀이 접근하면 비명을 지릅니까' 윗 댓글에도 썼듯이 선수들의 멋진플레이에서 나오는 감탄의'함성'과 바이오닉병력이 스탑러커에 접근할때 나는 '비명'은 확실히 다릅니다. 구별 안가신다면 전 더이상 할말이없구요
하늘하늘
07/06/11 23:18
수정 아이콘
KilleR님//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저역시 신정민선수 인터뷰의 진실을 말하는게 아니라
님이 본문에서 적은바 있는 '신정민 선수 인터뷰의 해석'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KilleR님 글의 근거가 신정민 선수 인터뷰의 해석에서 출발하지 않았나요?
그걸로 엄청 비약해서 무개념운운까지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 과격한 단어까지 끌어들일려면 근거가 확실해야한다는게
제말의 요지입니다.

방금 위에서 하신말은 신정민선수의 인터뷰와 하등 상관없는 킬러님이
멋대로 생각한거 아닌가요?
07/06/12 01:31
수정 아이콘
강민vs이병민 할루리콜전이 관객이 최상의 경기매너를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강민의 아비터의도가 파악되던 순간, 아비터에 할루시가 걸리던 그 순간 관객들은 분명 놀랐을테지만 그때 터져나온건 비명이 아니라 웅성거림이었습니다.
그리고 리콜이 되던 그 순간. 해설진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경기장이 떠나가라 환호를 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당시 이병민선수를 위해 고함을 질러줄정도의 이병민선수 광팬이 없었기때문에 그렇게 된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스톰에 일꾼이 몰살한것도 아니고
스탑럴커에 바이오닉병력이 몰살한것도 아닌데
괴성이 터져나오면 귀맵은 둘째치고 짜증밖에 안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010 보아? 서지훈? [20] winnerCJ8180 07/06/11 8180 0
31009 온게임넷 중계와 김준영선수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21] Boxer_win7682 07/06/10 7682 0
31008 개념탑재한 플레이의 선수와 개념을 모두 선수에게로 줘 버린 '일부'팬들 [63] KilleR7639 07/06/10 7639 0
31007 임요환의 아스트랄함 [21] 몽키.D.루피7664 07/06/10 7664 0
31005 와일드카드전 대진표가 나왔네요. [56] SKY927208 07/06/10 7208 0
31003 양박저그의 결합효과 확실히 나타나는듯 [31] 처음느낌7048 07/06/10 7048 0
31002 APM 손빠르기에 대하여... [30] 본호라이즌7302 07/06/10 7302 0
31001 오늘 경기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장면. [9] 협회바보 FELIX7679 07/06/10 7679 0
31000 All for one, One for All - 두 ACE의 이야기 [7] The xian5539 07/06/10 5539 0
30999 임요환..이 사람!!!!! 정말 못 말리겠군요!!!! [22] kin87047742 07/06/10 7742 0
30998 아 이 짜릿한 기분!! [30] SKY926937 07/06/10 6937 0
30997 임요환은 임요환 [73] Timeless9276 07/06/10 9276 0
30996 곰TV 2가 노리는 궁극의 재미 [21] 점쟁이6944 07/06/10 6944 0
30995 럴커 - 그 순간의 짜릿함- [18] cald6257 07/06/10 6257 0
30994 마재윤의 5단계에 걸친 함정들. [16] Leeka7101 07/06/10 7101 0
30992 저의 스타인생(?)과 서지훈 선수... [13] winnerCJ4046 07/06/10 4046 0
30991 오늘, 묻혀버린 마재윤의 실수들... [98] epic10839 07/06/09 10839 0
30989 테란과 멀티가 같지만 괜찮아~~ 마재윤이니깐~~ [18] 김광훈6302 07/06/09 6302 0
30988 두 머씨 형제 이후 요즘 테란들에 대해서... [26] 퍼펙트테란5530 07/06/09 5530 0
30987 아직까지도 믿기 힘든 경기결과 10선 -1편- [41] 리콜한방7541 07/06/09 7541 0
30986 [관전평] Daum 스타리그 16강 5주차 경기 [8] ls5988 07/06/09 5988 0
30985 [곰TV 2 소설] 괴로운 선택 #5 - 어나더 에필로그 2, 3, 후기 [4] 점쟁이3977 07/06/09 3977 0
30983 온게임넷 8강 진출자 정리입니다. [14] Leeka6431 07/06/09 64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