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CV가 처음에 들어오면 저글링으로 잡기가 참 골치아프지.. 그것도 라바에서 드론찍는지, 저글링 찍는지 들키는건 참 뼈아프거든..

그래서 일부러 드론을 붙여서 유혹한뒤에 정확한 타이밍의 저글링으로 잡는 센스.

본좌급 센스라고 불러도 될듯.



2.  저글링 한마리로 SCV를 때리고 나머지 저글링을 밑으로 돌려서 SCV 정찰을 막는센스.

아쉽게도 마지막에 정찰 허용을 해서 빛이 약간 바란 감은 있음.





3. 상대가 소울류 노점단속 테란을 시행.. 정말 꼼꼼한 파뱃 뿌리기와 체크는 장난이 아니였지.

첫째로 드론을 미네랄 뒤로 숨겨둠 -> 둘째로 뮤탈로 정찰온 SCV를 커트 -> 셋째로 상대 테란의 센터 병력이 7시로 내려옴 -> 넷째로 마재가 미끼로 던지는 드론을 일부러 상대 테란의 병력에 죽게 함으로써 멀티가 실패인척 유도 -> 다섯째로 7시 드론으로 해처리를 핌 -> 여섯째로 해처리를 취소함으로써 스캔타이밍을 피한뒤 다시 해처리 건설

역시나 상대 테란의 멋진 플레이로 결국 파괴되면서 멋진 센스가 약간 빛이 바랬음.



4. 계속되는 멀티 커트. 그 가운데 1시 멀티는 돌리기 시작하고..

2럴커로 첫 마메병력을 살짝 커트 -> 그리고 2럴커를 스탑, 2럴커를 언덕에서 보여줌 -> 뮤탈로 뒤에 병력을 확인한뒤에 테란 추가 병력이 합류할때까지 기다림 -> 스샷에선 자세히 안나왔지만 위에 스샷을보면 뮤탈이 오른쪽으로 내려가고있지?.. 뮤탈로 마메가 흩어진걸 스팀팩빨고 럴커 위에 딱 모이도록 유도 -> 이제 언덕으로 올라가려는 순간 스탑럴커해제와 동시에 뮤탈 공격.



5. 상대 테란이 드랍쉽 병력+센터병력으로 1시 재차 공격.

마재는 여기서 뮤탈로 1시를 막는척 액션을 취한뒤에 소수 저글링만 1시로 보내고 나머지 병력은 다 상대 테란의 본진을 공략.






p.s 스갤에 올린글을 다 고치기 힘들어서 반말투입니다.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p.s2 마지막에 센터를 먹은것. 그것은 마재윤선수가 상대를 인정했다는것이 아닐까요-.-

p.s3 오프가서 보고 집에와서 정리하느라 글이 늦었네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