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박태민선수가 염보성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8강에 갔습니다.
최근 박태민선수의 경기력 한때 운영의 맙소사란 오명까지 들었던 박태민선수가 다시 운영의 마술사로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 강합니다.
확실히 박성준선수의 영입효과가 플러스효과와 자극효과를 동시에 안겨다 주면서 박태민선수를 업그레이드 시킨거 같습니다.

특히 양박저그의 결합효과는 오늘 경기를 봐도 알수 있는거 같습니다.
노스포닝 3해처리 가는 박태민선수를 상대로 염보성선수는 벌쳐+레이스 콤보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박태민선수 완벽하게 막아냈죠 특히 시작하자마자 오버로드 날리는 방향보고 박태민선수 준비량이 장난이 아니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염보성선수가 그렇게 벌쳐레이스 콤보 막히고서도 준비했던 2차 전략이 바로 7시 몰래 섬멀티였죠 솔직히 그렇게 빨리 걸릴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었는데요 박태민선수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그 몰래멀티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이 몰래멀티 파악은 물론 박태민선수의 날이 바짝 서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박성준선수의 특급 조언이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지 않고선 염보성선수의 그 생각하기 힘든전략을 완벽하게 파악해내고 대처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오늘 승리에 보이지 않은 공을 세운선수가 박성준선수라고 보여집니다.

확실히 양박저그가 한팀에서 뭉치면서 시너지효과가 상승하고 있는거는 분명한 사실인거 같습니다. 박성준선수도 승자인터뷰에서 양박저그 시너지효과 나오고 있다라고 했었고 박태민선수도 오늘 승자인터뷰에서 시너지효과를 분명 언급할꺼 같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운명은 이두선수중 한명을 거부해야 할듯합니다. 8강에서 하필이면 이 양박저그가 맞붙게 되었습니다.
시너지효과 예기 한참 나오는 상황에서 하필 이두선수가 격돌을 펼치게 됩니다.
그나마 두선수모두 다음시즌 MSL 시드라는것이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지만요

오늘 박태민선수의 8강진출 축하드리구요
양박저그의 시너지효과가 위기의 T1을 구해내길 기원합니다.
6월 13일 이후부터 시작될 T1의 대반격에 선봉에 서게될 양박저그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