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습니다.
사실, 정체된 피지알 게시판을 볼 때,별로 글쓸 마음도 안들었는데,

하필이면 제가 유일하게 스타중계를 보고 이스포츠를 응원하는 유일한 이유인
임요환 선수를 화제로 이렇게 달구어진 데에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_-;;

정말 우리가 논쟁해야 할 점은 협회 공인 피시의 문제점과, 재경기의 심판 판단
재량부분인 것 같은데, 타 사이트도 그렇고 하물며 피지알조차, 빠와 까의 양분된
입장만 주된 논점인 것 같아 그 점이 안타깝네요.

뭐, 굳이 그 양립적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저 역시 아마 임빠(남자인데도 빠써도 되나요.. 갑자기,.혼란이...-_-;)즉, 임요환 선수의 열성팬의 입장일텐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도 올라가서 좋다!!!! 이겁니다.^^;;

이 사태의 논리적 관점에서 이미 앞서 피지알 작가분들의 자세한 분석이 이어졌고,
결론은 결국 이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결국 제 3자 일뿐, 진실은 본인만이 알고 있는 것!!!

임요환 선수를 알고 응원하면서, 어디 이 선수가 좋은 일에만 연루되었겠습니까?

귀터치사건부터, 치사하고 얍샵한 플레이 논쟁부터,
최근의 그 골드마우스 논쟁부터, 24강 파문...
쏘원때는 임요환 선수만 엠브이피탄다고 피지알서 얼마나 뜨거웠습니까?

그런, 저런 일 다 겪고 난 뒤라 그런지,
오늘 군인 최초의 앰에셀 진출날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문제로 들썩이는 이스포츠
게시판들을 보며 드는 생각은,

아.............

황제가, 임요환 선수가 정말로 돌아오긴 돌아왔나보다..이생각입니다...^^;;
사실, 그 동안 쪼금 심심했습니다.

지긋지긋한 본좌논쟁도 지루했고, 협회문제도, (돌 던져도 어쩔 수없지만,)
속 시끄러웠습니다.

김창희 선수의 버그사건부터 다시 역동적인 이스포츠로 돌아온것 같았고,
오늘의 임요환 선수 사건도 그 연장선이었습니다. 제게는...-_-;

어찌됐건, 다 게임내에서 벌어지는 일이고 재미아니겠습니까?^^;

김민구 선수는 오늘 심적으로 억울하다 생각할거고, 충분히 그럴 정황도됩니다.
담에, 임요환 선수 만나면 그땐 저그니까 핵은 안되고,

음..4드론 뛰어버려서 다시 피시방 내려보내버려요!!!!!!!!!!!!!!!


그리고, 사랑하는 임요환 선수,
좀 곱고 조용하게 올라올 것이지, 임요환 선수아니라고 요란 시끌버쩍하게도 올라오는군요. 지금 욕들어먹는 만큼, 본선에서 잘할 거라고 믿습니다,.


참,
공인 피시 문제와, 심판의 재경기 판정 재량권의 범위는,...
돌아온 피지알분들의 필력으로 곧 다시 재정립되어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