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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4 11:25
원래 사범대이신지 모르겠지만 일반과에서 사범대로 편입이 불가능하지않나요? 무슨무슨 교육학과를 들어가실려면 수능을 보셔야되는걸로알고있는데요;; 사범에서 사범이면 모를까.. 흠.. 제가 잘못알고있는것인지..
06/08/04 11:34
심지어 성격도 고칩니다 -_-
제가 좀 욱하는 성격이라 친구들하고 팀플해서 졌을때 내가 아니라 친구 실수로 졌다면 엄청 화내거든요 시간이 지나니 애들은 저랑 팀플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저는 남탓만 하는 버릇이 게임을 넘어서 다른 일까지 전염된 것 같았습니다 -_- 어느날 게임을 지고 눈치보던 친구를 보며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마음 고쳐먹고 친구 서브나 플레이 가지고 잔소리 할 시간에 저 먼저 저글링 부지런히 돌리고 친구가 원하는 플레이 맞춰줬습니다 승률이 안정적으로 확 높아지던데요 -_- 게임 가지고 이런 생각 했다는게 어찌보면 웃길수도 있는데 아무튼 전 남탓하는 나쁜 습관 고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06/08/04 11:38
제 경우는 스타를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관리하는 능력을 많이 배웠습니다. 뭐 학습 심리학이라고 할까요?
스타 하기 전에는 아니었는데 후엔 언어 학습이라든지 제 전공 시간관리라든지 장기적인 능력 개발을 계획하는 솜씨가 많이 늘었죠. 믈론 그시간에 다른 것을 해서 더 잘할 수 있지 않냐는 생각도 있을 수 있지만 게임만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도 없다고 봅니다. 첫단추는 재미있는 걸로요. 한 스포츠의 원리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 다른 스포츠도 쉽게 배우듯이 멘탈 스포츠도 같은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06/08/04 12:01
'분산투자를 배웠습니다.'
본진에만 생산건물, 일꾼 가득한건 위험합니다. 멀티가 필수죠. '문어발식 확장을 배웠습니다.' 돈 있을때 투자해 놓으면 하다못해 미끼로라도 쓸 수 있습니다. '통찰력을 얻었습니다.' 딱 보면 이정도면 이길수 있겠는데?? 상황 파악능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군대에서 2년간 끊었던 게임도 제대하면 다시 재밌어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OTL....' 스타를 끊어냈다고 스스로를 대견해 했었는데...ㅜ.ㅡ
06/08/04 12:10
글루미선데이님 과 비슷한 상황이네요...
애들은 즐기는데 저만 괜히 심각하게 열받고 있으니까... 그래서 결국 고치게 됬네요. 아직도 남아있긴 하지만...;
06/08/04 13:11
전 스타를 하면서 뭐든지 노력하면 일정수준까지 올라가는 것은 가능하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내가 하기면 하면 잘하는 것들만 열심히 했고, 처음 했을 때 결과가 시원하지 않은 것은 바로 접곤 했습니다. 제가 스타를 처음 접한 것이 99년 이었는데 스타를 하기만 하면 져서, 친구들 하고 겜방에 가서 스타를 몇판하곤 지고 나면 저혼자 피파를 했더랍니다. 친구들이 헤어스탈을 바꾸라고 노래를 했지만, 조금만 손대면 이상하게 변해 버려서 반가르마를 계속 고수했었고, 패션도 변하지가 않았죠. 남들이 스타에 열중할 때 위닝에 열중하던 저였습니다.(축구겜은 저에게 잘 맞더군요)
그러다가 2004년부터 방송경기를 자주 보고 2005년 부터 본격적으로 스타를 다시 했습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나랑 비슷한 실력을 가졌던 친구가 2005년에 완전 고수가 되어서 제가 한판도 못이긴게 다시 시작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엇습니다.) 배틀넷에서 경기할 때 마다 패배하고 잘 안되었지만, 계속 했죠. 그러다보니까 어느 순간에 패배를 하더라도 즐기고 있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이끌어갈려고 노력하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후 부터는 처음 시작때 잘 안되어서 포기했던 것들을 다시 열심히 노력하게 되었죠. 헤어 스탈이 잘 안되어서 대학교 이후 고정 되어 있던 것을 스타를 접한 후 여러 차례 노력 후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난방과 면바지만 입고 다른 의상은 나에게 안어울려라는 생각이 가득했었는데, 스타 이후 어떤 패션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지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지금은 가장 나에게 맞는 패션을 추구하고 있죠. 스타를 통해 노력을 하면 일정수준까지는 누구나 오를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06/08/04 13:56
이런글은 그다지 비추네요
게임이란건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라고 만든것이죠 단순히 스트레스를 푸는걸로 게임을하셔야죠 ㅡㅡ;; 스타 하는 시간이 책을 한권 더 읽거나 운동을 했었다면 좋은 대학 , 몸짱 , 지식인이 되어 있지않았을까요 ;; 모두 게임은 조금만 합시다..
06/08/04 14:54
마스사마님//이런 댓글을 그다지 비추네요
게임이란건 일생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라고 만든 것이겠습니다만,이미 스타는 스포츠화or생활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그 게임을 통해서 뭔가 배우는게 있고 얻는게 있다고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일을 했으면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거다..하는건 좀-_-; 게임은 조금만 합시다..(는 건 동감입니다-_-;)
06/08/04 16:46
마스사마//
맞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라고 만든것이지요.. 하지만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도 있다는건 알겠지요? 앞으로의 꿈 중 하나가 해설자이신 분에게 게임은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해라! 그건 대학을 가기위한 공부를 하지 말라는것같이 들리네요. 물론 일반사람들한테는 마스사마님 말이 100번 맞는 말이겠지요. 하지만 글 쓰신분의 상황은 그렇지 않거든요. 누군가 꿈이 있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려는데 싹부터 잘라버리라는 무서운 말씀을.... 아무리 봐도 마스사마 님 댓글은 동문서답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06/08/04 16:50
게임 조금만 해야하자는 완전 공감이지만 그래도 스타는 참 좋은 취미생활인거 같습니다 .. 짬짬히 20 ~ 30분 이면 한게임 즐길수 있다는게 좋고 부담도 없구요 ~ 물론 지면 분통터지지만 ;;
06/08/04 17:50
마스사마//
맞아요. 맞습니다. 게임이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수단일뿐인건 분명히 맞고, 그게 이유,목적이 되어서 몰두하는것은 위에서 밝혔듯이 안좋습니다. 제가 궁극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에서 행복을 찾고, 교훈을 찾자는 것입니다.그것이 설령 남들이 보기에 비천하고 하찮은 것일지라도.. 어찌 나무만 보고, 숲을 못보시는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분이 상합니다.
06/08/04 18:58
누굴 위한 삶인가?// 님이 프로게이머 될건가요?
ㅡㅡ 당연히 말을할때 일반적인 것으로 말을 하죠 소수인 프로게이머지망생들을 생각 하면서 말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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