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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2 19:52
오늘 듀얼토너먼트 관련글이 안올라오나 싶었는데, 늦게나마 체념토스님의 글이 올라오네요. 요즘 신예들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벌써 두 경기가 끝났지만 남은경기 기대되네요. 그리고 이병민선수나 최연성선수 둘중 한명은 예선으로 가야한다니 안습이네요.
06/08/02 19:53
큭. 글이 없길래 왜그러지...? 하면서 쓰니깐 바로 밑에 몇초차이로 올라와 있었다는 ^^;
얼마 전의 그 짤방이 생각나는군요. PC방에서 환하게 미소지으며 자리 맡아놨다고 손짓하는 임요환 선수와 박정석, 박용욱, 서지훈 선수 등의 짤방....^^; (그러고 보니, 그 짤방에 이병민 선수도 있었는데...혹시? 앞날의 예언?)
06/08/02 20:08
그 프로브가 결국 몇cm차이로 위쪽에 대기하고 있던 저글링을 못본게, 이유석 선수에게는 천추의 한이 되었네요.
꼼꼼히 본걸로 봐선, 이유석 선수도 이럴 수 있다는걸 눈치채고 있었던거 같은데, 운이 없었네요. 자 이제 패자전입니다.
06/08/02 20:08
이재황 선수 대 이유석 경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신객척시대도 거의 말년되니 재미난 경기 진짜 많이 나오네요.
그나저나 삼성은 송병구 선수 마저 올라가면 100% 스타리그 진출인가요? 삼성 요새 개인전 기세 장난 아니게 무섭습니다.
06/08/02 20:09
이재황선수 저그전 별로인 김성기선수에게 3배럭불꽃 막고도 지는 정말 최악의 테란전을 보여주어서 기대를 안했었는데 방금 개척시대 토스전은 상당한 경기력이네요...이주영에 이어 이런 신의 드론 컨트롤 첨봅니다...
06/08/02 20:15
이유석선수... 최종전은 러시아워에서 테란전인데요.. 어렵겠네요.. 패자전 승자가 차기 스타리그 올라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아무래도 듀얼 1라운드가 없어지니 급격하게 세대교체가.... 또 모든 겜단 스폰서의 영향으로 게임에 올인할 수 있는 분위기도 형성되었구요..
06/08/02 20:18
hmn님// 뭐 그 반대일 수도 있겠죠
프로리그가 부진한 탓에 다들 개인대회 연습을 충실히 할 수 있었다.... 이런 식으로요 ^^
06/08/02 20:21
진짜 비비기환상...요근래 저그가 토스질럿을 이렇게 비비기로 잘막은경기 본적이없습니다...진짜 삼성...무섭네요..후기리그때도 다시한번 일낼분위기....
06/08/02 20:23
하드코어의 황제 박용욱이 예선에서 개척시대 저그전 거의 전승이라고 하는데...예전의 레퀴엠의황제 박용욱을 완벽하게 잡아낸 마재윤과 다시한번 붙는다면 재미날듯...
06/08/02 20:27
막혔군요. 가까운 쪽 예상하고 도박 했는데 하필 진영이 가장 먼쪽에... 이병민 선수가 특별히 실수 하지 않는한.. 최연성선수가 피시방으로 갈 확율이 높아 집니다.
06/08/02 20:41
815에서 프로토스에게 지고 나서 심리적 타격이 있었는지 신 개척시대에서 테테전에서 도박적인 빌드 운영으로 승부를 그르쳤다고 봅니다.
06/08/02 20:42
오늘따라 최연성선수...너무 성급한 거 같군요.
아..임요환선수에 이어서 최연성선수마저도 피시방 마일리지 적립을...ㅠ.ㅠ 티원 형님들...좀 정신차리고 분발합시다.
06/08/02 20:43
중간에 약간 역전 가능성도 보였나 싶었는데 역시 초반 시작이 너무 나빴네요.
진짜 무난하게 시작했다면 충분히 이길수도 있는 운영 능력이었는데.. 아쉽군요.
06/08/02 20:43
이렇게 분전을 할 거였으면 차라리 빠른 확장으로 승부를 왜 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도박적인 빌드 운영으로 이 정도까지 분전 한것도 대단하게 여겨집니다만 어쨌든 승자는 그 유리함을 끝까지 놓치 않고 움켜쥔 이병민 선수죠.
06/08/02 20:43
이정도 선전이라면 무난하게 갔어도 충분히 해볼만 했을 텐데... 왜... 본인 스타일에 안맞는 도박을 했을 까요. 8배럭도 아닌 6배럭을.. 휴우..팬입장에서는 괴롭네요..
06/08/02 20:43
역시 강하네요 이병민.
평범한 운영이었다면 충분히 반전될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우세를 잡으니깐 틈을 안내주네요. 그나저나 해설진의 최연성 선수에 대한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쓰디쓴데요 조금, 새겨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최연성선수 입장에선
06/08/02 20:45
hmn// 감독님이 하신 말씀아닌가요
선수의 컨디션,심리상태를 가장 잘알고 분석해야될 분이니까 정말 그렇게 느끼셧다면 그렇다고 할수도 있는거죠
06/08/02 20:45
근데 6배럭 실패한 것 치고는 굉장히 잘 했네요;; 왜 하필 6배럭을 선택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는 경기였습니다.
아! 이제야 이윤열 선수가 양대리그에 올라왔는데, 이제는 최연성 선수가 그 자리에 없다니요.. 두 선수 무슨 운명의 끈인가요?-_-;; 둘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안타깝네요..
06/08/02 20:45
불과 올초만해도 우승까지 한 선수의 플레이라고 믿기지 않을정도로 약해졌네요...
차라리 잘 된것 같습니다... 이제 더 떨어질곳이 없으니 올라갈 일만 남았네요... 독기를 품는다면 이 선수가 다시 능력을 찾는것도 시간문제라고 생각되어집니다... T1테란 라인의 현주소를 확실히 말해주는 결과인듯 싶습니다... 전상욱 선수과 고인규 선수의 듀얼통과...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듀얼탈락... 다음 시즌의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분전을 기대합니다...
06/08/02 20:46
최연성선수가 잘했다고보다..... 전 이병민선수가 못한것같은데요
제가보기엔 이병민선수가잘해서이긴게아니라 최연성선수가못해서 이긴것같다는생각이........
06/08/02 20:47
최연성 선수가 분전할 수 있는 바탕에는..
앞서 이재황 vs 이병민 경기에서 가디언이 컨트롤도 안해주고 들이댄것처럼 이병민 선수도 하도 유리하니까 널널하게 운영해준 덕분도 좀 있죠. 지지만 않을 정도로요
06/08/02 20:47
스타리거 거의 괴멸 직전이군요. 전상욱, 이윤열, 염보성 빼고는 모두 듀얼 통과자 출신...이병민 선수가 탈락하면 정말 차기 스타리그가 걱정됩니다.
06/08/02 20:48
게임에 흥미를 잃어서 은퇴하는것도 안되나요..? 프로게이머로서는?
다른 미래를 찾는건 안되는가 봅니다. 충분히 흥미를 잃을수 있지요.. 사람인데.. 뭐든지 너무 한순간에 열심히하면 쉽게 지치는 법이지요.. 지금은 그 단계라고 생각하고.. 너무 심해서 은퇴를 할수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고 다음번엔 꼭 좋은 모습 보일거라고 믿고 싶네요
06/08/02 20:48
forgotteness // 정말 제가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해주셨네요
이제 올라갈일만 남았습니다.. 독기품고.. 다시 양대리거가 되어 멋지게 돌아올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이렇게되면 WCG도 장담못하겠네요;ㅁ; 랭킹은 어떻게 될련지..................
06/08/02 20:49
예전 최연성 선수가 문득 떠 올르는군요....................그 포스란....정말
괴물에선 이젠 사람으로 변화하나봅니다^^;;;;
06/08/02 20:49
최연성 선수 잔인하지만,, 이런 열정없는 경기 하려면 그냥 프로게이머 때려치세요.. 자기가 하기 싫은거 의무감으로 하거나 돈 때문에 하는건 보기 싫습니다
06/08/02 20:49
신인들이 박명수vs염보성 이런경기를 스타리그에서 보여주느냐...
이게 또 아닌것 같아서 신인들만 올라가는게 저도 썩 달갑지가 않네요...
06/08/02 20:50
최연성 선수도 임요환 선수가 지나갔던 길을 그대로 밟고 나중에 R 등급 테란되서 돌아올겁니다. 솔직히 최강이라고 불렸던 선수들은 다 그런 순서를 지나가는 듯 하네요.
06/08/02 20:51
신인들만 올라가는게 달갑지 않다는 말을 하기에 앞서 그 신인에게 패해 피시방으로 떨어진 고참선수들의 경기력을 먼저 탓해야 할 듯 한데요.
06/08/02 20:51
내스탈대로// 설사 그렇지도 않을 뿐더러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건 직업입니다, 돈벌려고,의무감으로 게임하지 말라는건 무슨소린지요?
지금 아주 젊은 신예들이야 아직까지 꿈을 쫒고 있을지 몰라도 선수들도 나중에 가족을 부양해야할 사람들입니다. 언제까지 열정, 꿈 하나로만 할순 없는겁니다
06/08/02 20:52
최연성 선수 CYON스타리그 승자 4강 마재윤전 패배이후에도 이런 말을 했었어요. 너무 똑같은 플레이가 식상해서 질 것을 예상하고도 특이한 플레이를 했었다고. 하지만, 패자 4강에서 강민 이기고는 MSL본좌가 되겠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식으로 핑계성 발언일지도 모르겠고요.
06/08/02 20:52
임요환, 최연성, 서지훈, 박용욱, 박정석 선수등..
이건뭐... 피씨방리거 중에 우승자만 몇명입니까;; 장난 아니네요 ;; 다음 피씨방 예선 정말 치열하겠네요 ..;;
06/08/02 20:52
내스탈대로// 때려치라니 말이 좀 심하신데요.
윗분들 말씀처럼 충분히 겪을수 있는건데요. 최연성선수는 사람 아닙니까. 누구나 그런 슬럼프는 겪을수 있는건데 심하게 질타하시네요.
06/08/02 20:52
무너지니까 한없이 무너지는 군요..
연성선수는 815 III가 증오스럽겠네요.. 신한은행 스타리그24강에서 박명수선수와의 패배에서 엠겜 서바이버에서의 대 박정길전.. 그리고 오늘 듀얼까지... 연성선수가 딱 떨어지고 나니까 815 III는 사라지는;ㅁ;
06/08/02 20:52
내스탈대로//쉽게 그만두란 말 하지 마십시오.. 임요환선수도 한때 방황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선수들이 무슨 기계입니까? 그러다 다시 추스리고 그러는거죠.
06/08/02 20:52
뭐, 시드자들도 잔뜩 있고 이윤열, 오영종 선수도 복귀했고....
전 충분히 재밌을것 같은데요 ^^ 맨날 그 밥에 그나물인 것도, 조금은 식상할 수도 있잖아요?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매력은, 언제나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었잖습니까. 기존 시드자들과 조화되어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데요. 저만의 생각인가요 ^^;
06/08/02 20:53
저도 서정호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요새 선배들 경기력은 예전 같지 않죠. 어차피 스타리그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거겠지만, 듀얼에서 보여준 경기력만으로도 신예들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어쨌거나 이번 시즌에는 오영종 선수도 있고, 이윤열 선수도 있습니다. 이 두 선수의 활약도 전 꽤나 기대되고요.
06/08/02 20:53
그런데 오늘 최연성 선수 그래도 선전하지 않았나요?;; 그렇게 비판받을 것까진 없어보이는데요..
815에서는 연습량이 눈에 보이기도 했고 토스 상대로 815에서 그 정도면 잘 풀어간 편이죠. 개척시대도 첫 시작이 워낙에 안 좋았지만 그 후 운영은 그래도 굉장히 잘 했으니까요. 으음..;
06/08/02 20:54
저도..한때 최강이었던 선수들은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졌을지언정. 다시 올라가는거 같더라구요.. 윤열선수도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번에 기어이 올라가지 않았습니까? 다시 추스리고 하면 되는 겁니다.!!
06/08/02 20:54
누구때문에 최연성 선수가 게임에 흥미를 잃었다고 확신하는 분위기군요.
황당해요. ㅡ,.ㅡ; 본인 입에서 나온 말이면 모르겠지만 이건 좀 아니죠.
06/08/02 20:54
근데 진짜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 관계가 이상하네요. 두 선수 모두 갑자기 양대마이너에서 피시방까지 추락한 것도 그렇고.. 한 선수가 내려가니 한 선수가 올라오고. 또 두 선수에게는 지독하게 성적이 좋지 않은 맵이 하나씩 있었죠; 라오발과 815.
06/08/02 20:54
임요환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플레이를 비교해 보는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프로토스의 스타일도 비슷하고... 이병민 선수의 운영이 기대되네요...
06/08/02 20:55
과연...이병민선수...1경기 패배 선수 탈락 징크스 벗어나느냐...?
강민, 임요환, 최연성, 서지훈 등 대부분의 스타리거들이 탈락했으니... 이제 더욱더 프로리그가 Focus를 받겠군요.
06/08/02 20:55
내스탈대로님//열정이 없는 플레이라고 보기엔 1경기 초반 운영하고 2경기 6배럭 실패후 방어 하는거 봐서 그렇게 느껴지지 않던데.. 말이 너무 심하신듯 하네요..
저그도 4드론 하면 열정 없는건가요.,.?
06/08/02 20:56
제가 보기엔 경기 내용보다 중간 김태영님과 엄재경씨의 발언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중계를 보면서 '저런 이야기 하면 스겔이나 PRG에서 날리날텐데..' 했었는데 .. 그대로 이어지는군요. 뭐 달리 생각해보면 이것두 인기 있는 게이머 이기때문 아닐까요? 우후후 부활을 기대하겟습니다.
06/08/02 20:57
역시 이병민 선수는 2팩입니다...^^
요즘 이병민 선수가 2팩의 정석이라고 생각되는 플레이를 하는데... 전략 게시판에도 2팩 전략이 많이 나와있던데... 상대는 패스트 다크드랍...^^; 야 사신토스의 영향이 여기까지 미치나요... 자 경기가 흥미진진해 지네요...
06/08/02 21:01
흥미를 잃엇다는게 그렇게 큰건가요 -_-
그냥 우승후에 동기부여가 모자라서 의욕이좀 없다 라는거 같은데요 이제 떨어질때까지 떨어졋으니 동기부여가 충분히 됫을거라고 봅니다
06/08/02 21:01
어쩌라고요?ㅋ 연성선수가 직접 흥미없다고 말했나요? 그냥 주훈감독의 인터뷰 가지고 뭐 게임을 포기하라니 코미디라니 우습네요. 잠깐의 방황도 못하나? 지금까지 인생살면서 방황한번도 안해보신 착한분들만 계시나 보네여?
06/08/02 21:04
아 스타게이트를 짓길래 아비터일줄 알았더니 캐리어를 가는군요... 글쎄요... 전 아비터가 더 좋다고 보이는데... 캐리어라 이게 어떤 변수가 될지...
06/08/02 21:04
아직도 최연성선수의 실력은 현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마재윤선수와의 저그전을 제외하고.. 아마 팀리그 결승 에이스 결승전에 누가 감독이라도 최연성선수를 내지 않을까요. 단 마재윤선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저런 도박적인 빌드를 낸게 패인이 아닐까 싶네요. 815는 워낙 테란이 어렵고. 저런 빌드를 쓴데는 여러요인이 있겠죠. 연습때는 이긴다는 확신이 있었을수도 있고. 아무튼 졌으니까 책임은 본인이 지겠지만 말이죠. 아쉽네요. 다시 최강의 실력으로 돌아와서 강민선수에게 한번 빌드빨말고 제대로 졌으면 싶은 바램이 있는데..강민선수 팬으로서.. 이건 농담이고 빨리 스타리그에 진출했으면 좋겠는데.. 최강이 없는 자리는 쓸쓸하니까요.
06/08/02 21:05
캐리어체제에서 시간상으로나 병력공백으로나 캐리어가 아비터보다 큰데 캐리어 보다는 아비터가 좀 더 어땠을까라고 자꾸 생각해보게 됩니다.
06/08/02 21:08
저도 최연성 선수 팬으로서 기대하고 봤습니다만... 오늘 경기를 보니 차라리 피시방 간게 잘 된일인듯도 싶습니다. 지금의 어중간한 경기력으로 스타리그 가봐야 16강 가기도 어렵고 팬들에게도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할듯 보이더군요.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지면 정신차리고 심기일전 할수도 있는것이니까요.. 게임에 정말 흥미를 잃었으면 차라리 종족전환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고... 요새 최연성 선수의 테란 경기력을 보면 다른 종족으로 해도 별차이 없을것처럼 생각되기에...
아무튼 최연성 선수의 포스 되찾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06/08/02 21:10
이병민 추가멀티 가져가네요...
너무 캐리어가는 타이밍이 안좋았네요... 아예이렇게된거 OSL(온게임넷 신인 리그)로 가는것도 흥미로울것같은<-퍽
06/08/02 21:10
서브재로//게이머 한번 해보시지요.--; 자기가 해 보지 않는 일이라고 함부로 그렇게 말하지 마십시오.. 지금 게이머들이 스타를 즐기면서 하는 선수가 몇몇이 될까요? 그렇지 않은 선수들이 더 많을걸로 압니다..직업이죠.. 아무리 좋아하는 것이라도 그것이 직업이 되면 즐길 수 없는것인데.. --
06/08/02 21:14
괴물의 양대리그 탈락..
언젠간 오리라 생각 하고 있었지만 막상 직접 다가오니 그저 덤덤하군요 -_-; 최선수 팬인데도 말이죠. 오히려 지금의 이윤열선수,임요환선수처럼 멋지게 극복하고 돌아올 괴물을 상상중이랍니다. 솔직히 한시즌 쉬고 재충전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누구 말대로 흥미를 잠깐 잃을수도 있는거고. 약간 지칠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기계가 아닌이상에요 ^^ 기력을 소진한 괴물이 재충전하고 돌아올 그날을 또 기다려봐야겠군요. 어떻게 또 나를 즐겁게 해줄지. 상상만 해도 즐겁군요 후훗.
06/08/02 21:15
GG 역시 제가 생각하기엔 시간과 병력공백이 너무나 큰 캐리어 체제라기 보다는 차라리 아비터가 나았다고 봅니다. 앞마당에서 프로토스가 달려들다가 병력 잃고 테란에게 타이밍을 허용했는데 무슨 생각으로 캐리어를 갔었는지 의문입니다.
조금씩 테란의 진격을 지연시켜주면서 아비터를 준비했으면 적어도 전장의 주도권에서 프로토스가 쥘 수 있었다고 보는데요, 캐리어 체제 때문에 프로토스가 앞마당도 깨지고 정상적인 자원체제가 아니었어요.
06/08/02 21:16
결국은 이병민.
역시, 이변을 허용치 않는 선수 중 하나네요. 어찌어찌 프로토스가 잘 버티나 싶었는데, 결국 유리한 경기는 안놓쳐요. 스타일상
06/08/02 21:16
캐리어가 좋다고 생각해서 갔었다고 보는데 흠 그렇다 쳐도 러시아워가 캐리어가 활용되기엔 그리 좋은 맵이라고 볼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이래저래 아비터가 아쉽군요.
06/08/02 21:18
러시아워는 원래 캐리어보다는 아비터 맵으로 유명한데 왜 캐리어를 갔을까요. 러시아워에 테란을 만나는 프로토스들은 죄다 엄청난 부담을 안고 출전하는건지 아쉬운 노릇이군요.
06/08/02 21:18
최연성선수 그나마 테란중에 좋아하는선수인데.. 24강때문에 떨어진건 아니지만 24강 되면서 왜이렇게 스타리그가 점점 재미가없어져갈까요 아...
06/08/02 21:20
그래도 이병민 선수는 올라갔네요. OSL 팬들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겠네요. KTF...시즌 초반엔 그렇게 분위기 좋더니 오늘 이병민 선수 진출이 KTF의 첫 듀얼통과자...난감하네요.
06/08/02 21:20
정말 그러네요.. 오히려 24강이면 더 스타리그 올라가기 쉬운듯 보이지만 오히려 더 못올라가네요..;ㅁ;
챌린지리그가 없어져서 신인선수들이 아무런 걸러짐없이 스트레이트로 듀얼에 올라오는것 때문에 그런것같네요..;
06/08/02 21:22
쇼팽님// 희안하게 저도 예전 적어도 6개월전만하더라도 프로리그보단 개인리그가 재밌었는데 이렇게 기대 안되는 개인리그는 첨입니다.
뭐 저만 안보겠지만 (-.-) 이제 수, 금요일은 야근 모드 돌입입니다.
06/08/02 21:23
만약 신인들이 듀얼에서 보여준 기량을 스타리그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할 경우 리그 전체의 질적 하락을 불러올지도 모르겠네요.
지난 시즌 듀얼에서 바람을 일으킨 최가람, 김남기, 박영훈 등의 선수들의 스타리그 경기력을 보면 왠지 불안합니다.
06/08/02 21:25
이유석 선수가 좋게 시작한것은 아닙니다...
다크 템플러가서 그것마저 못했다면 2팩 병력에 애초에 밀려버렸겠죠... 시간을 끌었다고는 하나 이병민 선수 역시 병력을 잃은 것 없고... 앞마당 할 당시 팩토리가 4개째 지어지는 모습이었고... 프로토스가 게이트 5개에서 늘리는 타이밍... 거기에 이유석 선수가 셔틀동반으로 한번 공격을 시도했으나... 병력 피해만 본 상황... 이병민 선수가 나빴던 적이 없는 경기였고... 결국 조금씩 조금씩 승기를 가져오면서 경기를 끝냈다고 봅니다...
06/08/02 21:26
케텝의 첫 듀얼통과자임과 동시에 마지막 듀얼통과자입니다.
피씨방 뚫고 온 선수가 없어서 듀얼에 3명만 참가했었죠. 시드 두명에 듀얼 통과자 1명... 총 3명 소수 정예라고 해야 할까요^^;;
06/08/02 21:28
흠....결승전에 온겜버전 머머전이 나와서 누가 금쥐를 차지하느냐의 대 격돌이 보고 싶었는데...윤열선수가 올라오니 이젠 연성선수가 윤열선수가 뜨뜻하게 데워뒀던 자리에 털썩 앉아 버리네요. ㅡㅡ;
그래도 연성 선수는 꼭 올라올겁니다. 우직하게 헤치고.. 그나저나 오늘 이재황선수의 신들린 드론비비기는 '캬....진짜 예술이다' 를 반복해서 외칠 정도였습니다. 저의 뇌리에 강하게 박히네요 그냥~ 전의 온겜넷 스타리그보다 무게감이 떨어지더라도, 이윤열 선수, 오영종 선수의 복귀에, 기대되는 신예 김택용, 이재황, 안상원선수 등등이 올라오고, 항상 좋은 기량을 보이는 전상욱, 김준영, 이병민 등등이 있는 차기 스타리그가 기다려지네요~ 지금의 많은 분들의 우려를 멋지게 날려버리는 재밌는 경기 많이 나오길..
06/08/02 21:28
전 셔틀 동반 실패가 너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셔틀+4질럿이 거의 아무 소용 없이 잡혔고, 드래군도 2~3기 잃었죠. 캐리어 가느라 지상군 충원이 늦다는걸 생각하면, 엄청난 손실입니다. 만약 이병민 선수의 타이밍 진출때, 그 병력이 있었으면 병력 괴멸은 아니더라도, 시간 끌기 참 좋았을 꺼에요. 그리고 그 동반때도, 그냥 드래군 과감하게 탱크 일점사 했으면 탱크 꽤 잡아줬을거 같기도 했는데. 어쨌든 운영상 이병민 선수가 꾸준히 앞섰습니다.
06/08/02 21:33
평소 최연성선수를 극도로 싫어하는 저지만...오늘 연성선수 플레이는 뭐랄까... 그전에 풍기던 강하다!!라는 인상은 전혀 찾을수가 없더군요.
그 강하다!!라는 느낌과 거만함(개인적생각입니다.)때문에 싫어했었는데 (토스팬이에요 전...)피시방가서 와신상담하고 다시올라 올수있을까라는 느낌까지 받은....(눈빛이나 얼굴에 자신감이나 독기는 찾을수가 없었다는....)
06/08/02 21:45
최연성 선수 많이 무기력하네요. 프로리그 개인전에서도
안 나온지 한참 됐는데, SK가 자체 평가전 결과를 기준으로 프로리그 엔트리를 구성한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최연성 선수의 경기력 저하가 더욱 눈에 띄네요
06/08/02 22:26
저의 생각이지만 오늘만해도 그냥 채널돌리다가 경기하길래 잠깐보다 돌렸습니다;;
요즘 왜이런지 프로리그만 재밌게 챙겨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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