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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08 22:28:27
Name My name is J
Subject [잡담] 고냥이- 키우고 싶어요.

오호호호-
늘 그렇듯 잡담-입니다.




스무살- 씩씩대며 도서관으로 향하는 길을 걷다가..
갑자기 '나는 고양이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답지 않게 마구 애정이 솟아 올랐지요.
동,식물..딱히 애정을 품어주지 않는 터라..으하하하-(여튼 애정의 발현은 늘 뜬금없는겝니다. 뭐-)



여튼 엄여사님의 극렬한 반대로 인하야
결국 입양에는 실패하고...
친구녀석의 꼬맹이님-을 바라보며 그저 침만 줄줄 흘리던 나날...
훌쩍-
무려 동네 야생고양이와 친해질 지경이었읍죠.

독립한 현재-
이때가 아니면 언제랴~ 싶어 입양을 추진중이지만
이번에는 동거인님께서 반대를 하십니다 그려..으헝-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그네들이 좋은데! 왜 이 애정을 이해해주지 않느냐고요! 엉엉-


노란 줄무늬가있는 코리안숏헤어!
새까만 털에 푸른빛이 도는 눈을 가진 고냥이!
회색 줄무늬도 섹시하지요!
딱히 혈통이 좋지 않아도 좋고- 작은 아기고냥-을 바라는 것도 아닌것을!
그저 가끔 부비적 거리며 나와 놀아줄 고냥-이면 되는데 말입니다..엉엉-




편안하고 고요하게 나와 뒹굴거릴 고냥-을 키우고 싶습니다..ㅠ.ㅠ


p.s 음...입양을 하게되면...밤새서 술먹는걸 못하게 되려나요?글썽-
      (그럼 돈도 안쓰고 좋다고 설득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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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Toss
06/06/08 22:32
수정 아이콘
저도 고양이를...키우고 싶네요..
하지만 기숙사에 사는지라.후후
붉은낙타
06/06/08 22:35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솔직히, 고양이를 키우는 분은 별로 없는 거(?)라고 생각되는 저에겐,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06/06/08 22:42
수정 아이콘
저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데요, 둘째애기 임신중인데, 혹시 분양 원하시면 말씀해보세요. 출산일이 일주일정도 이후라, 아마 두달 후에 분양할것 같아요. (광고성글은 아니라... 키우고 싶다시길래)
06/06/08 22:4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구, 냥이들은 혼자 하룻밤 정도는 놔둬도 괜찮아요. 개랑 달라서 외롬을 타지는 않구요, 애기때는 손이 좀 가지만 크면 혼자 거의 잠만 자거등요.
DayWalker
06/06/08 22:48
수정 아이콘
밤새서 술 못 마시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하네요.^^ 집안에 내버려둬두 고양이는 알아서 잘 지내지요. 외로움을 타는 고양이라면 다르지만..저는 고양이 앞에 앉혀놓고 안주 나눠줘가면서 혼자 술 마신적도 있으니깐요. 아니 둘이 마신거죠..하하하~
암튼 고양이 키우실 여건만 되신다면 다음 카페에 냥이네란 곳이 분양도 활발하고 주인잃은 불쌍한 고양이 탁묘자도 찾고 그러니 거기서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뭐.. 시청인가 어디선 길에 다니는 고양이 원하는 주인만 있다면 그냥 주기도 한다네요. 주인이 안나타나면 안락사 시키구요. 뜻이 있다면 구하는 건 말도 안되게 쉽죠~^^
솔로처
06/06/08 22:49
수정 아이콘
어릴때 어미 고양이까지 포함해서 약 8마리를 키운적이 있습니다.
고양이 갓 태어난거..지금까지 못 잊겠네요. 정말정말 귀엽습니다..-_-;

하지만 이 죽일놈의 고양이(..)들이 제사 준비중이던 2층 주인집가서 행패부리는 바람에 분노하신 어머님에 의해 모두 고양이 장수에게 넘겨지고 말았죠. 제일 못생긴 한 마리만 빼고.
그 한마리도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새ㄲ ㅣ 칠때가 되자 횅~가출을 해버더리군요.
넘팽이
06/06/08 22:52
수정 아이콘
전 강아지가 이상하게 정이 가서 지금은 다 큰 개 두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주인을 봐도 시큰둥해서 내가 키우는건지 모시고 있는건지 구분이 안되더군요. 근데 강아지는 이리저리 가는 곳마다 졸졸~ 애교도 잘 부리고, 말도 잘 듣고,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하하~. 뭐 어떻게 해서 두마리 정도 얻어서 키우게 되었는데, 한놈이 간질에 걸리는 바람에...병원에도 자주 데리고 다녔는데 간질은 유전이라고 하데요. 흑. 그래서 하늘나라로 보내고 다시 한마리 더 얻어서 두 놈 지금껏 잘 크고 있습니다. 외출할 때, 귀가할 때 언제나 반겨주는 놈이 있어서 좋더군요. 고양이도 잘 키우시면 정말 괜찮을껏 같네요. 특히 ㅅ ㅐ ㄲ ㅣ는 엄청 귀엽잖아요. (그래도 전 강아지가 훨씬~ 귀엽더군요. 하하)

아! 그리고요 이건 제일 중요한건데, 사람들이 생각하는거랑 실제 키우는거랑 많이 틀려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이 막상 보기엔 좋아도 용변이라던가, 집안에 털 날리는거라던가(이거 특히 위험합니다.), 그 외 사료값이라던가, 위생상문제...등등 해서 많은 한계에 부딪히는게 사실이거든요. 그 때 가서야 나 안 키울래 하면서 무책임하게 새로운 가족을 남에게 줘 버리거나, 버려두는 일이 있는데요...그럴꺼면 차라리 첨부터 안 키우는게 낫죠. 정말 고양이를 키우고 싶으시다면 이 모든걸 고려한 다음에 주위분들을 설득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만약에 설득에 성공하신다면, 자기애를 키운다는 심정으로 잘 보살펴야죠. (사실 전...저희집 개보고 똥개똥개 이러고 다닙니다만은. 하하)
글루미선데이
06/06/08 22:54
수정 아이콘
고양이도 주인을 기다리긴 합니다.네...배고플때죠-_-
애교도 가끔 부리긴 합니다.네...자기 심심할때 안놀아주면 그러죠-_-
강아지처럼 주인없이 못살아요는 아니지만 나름 귀엽습니다
또 강아지는 주인을 잘 따르는 대신에 의존도가 높아서 외출하기 힘들지만
고양이는 먹이 있고 장난감 있으면 하루를 넘어 한달 집에 안가도 멀쩡합니다-_-

어떻게 보면 고양이가 홀로 사는 분들이 키우기 참 좋아요
화장실만 사다주면 배변훈련이 필요없어서 사고칠 위험도 없고
장난감만 제대로 구비해주면(얼마 하지도 않습니다)뭐 물어뜯거나 하는 일도 없구요
단 의자나 나무가구 같은 것을 좀 긁어놓기는 합니다만;;;
짖지도 않고 가끔 울기는 하는데 개처럼 잠을 못잘 정도로 울부짖지는 않습니다 한대 쥐어박으면 조용하더군요-_-

룸메분에게 설명 잘해주세요 -_-
대소변도 알아서 가리고(훈련X)울부짖지도 않고 사람을 지나치게 필요로 하지도 않으며 뭐 물어뜯거나 하지도 않는다고


ps:아 그런데 귀금속은 보관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었나?
이상하게 반지나 목걸이 같은 것을 이상한 곳에 물어다 숨겨놓거나
가지고 놀다가 어디에 빠뜨리거나 합니다
은이면 모를까 순금이면....-_-
타조알
06/06/08 23:08
수정 아이콘
강아지를 기르는 입장에서말이죠....
애완동물은 정말 좋은겁니다 하하하 ^^

글루미선데이님 말씀처럼
외출이 잦고 집에 있는 시간이 적은 경우에는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녀지킴이
06/06/08 23:17
수정 아이콘
집에 모두다 성인만 있을 경우에 애완견이나 고양이의 효용(?)이 더 증가 됩니다....

집에 들어왔을때 가장 반겨주는 가족은 사실 아버지 어머니 동생이 아닌 그들 애완동물들입니다... 머 다들 성인이되고 감정들이 무뎌지며 생기는 상황이지요... 슬프지만요...

암튼 힘들고 지처서 집에 들어왔을때 나를 보며 좋아하고 꼬리치는 동물들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 까요? 생각만해도 흐뭇해지는걸요...
황태윤
06/06/08 23:34
수정 아이콘
고양이도 성격에 따라 애교지수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저희집 고양이 같은 경우는 밖에서 제 차 소리만 들려도 창문에서 야옹거려요. 고양이같은 경우는 다른거 없이 털 문제가 가장 힘들죠.. 다른거는 정말 신경 안써도 괜찮아요. 애완동물은 한번 기르기 시작하면 10여년이후까지 생각하셔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시길..
Tao_of_Cat
06/06/09 00:22
수정 아이콘
제 닉을 보면 아시겠지만 고양이 한마리와 7년째 동거중입니다. 우릴 닮은 아이들을 키우는것보다 돈이 훨 적게들고 수고가 많이 적다뿐이지, 2박 이상의 여행을 못한게 7년째입니다. 특히나 고양이 동호회에 가보면, 동거인(친구, 애인, 부모, 남편, 부인, 시댁, 처가 및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를 비롯한 유아 기타등등)의 이유로 기르던 고양이 파양하시는분 많습니다. 유학간다고, 연수간다고, 결혼한다고, 군대간다고, 본가로 들어간다고...등등의 이유와 더불어... 본인이나 동거인이 병에 걸렸다...(알러지)등이 이유더군요. 하지만 늘 밥주던 인간에게 한번 정을 준 고양이는 파양되서 다른 사람에게 가거나, 길거리로 나앉게 되면 적응하기 힘듭니다. 15년 정도를 함께 할 고양이이니, 꼭 심각하게 고려하시고 입양하세요. 데리고 오면 정말 세상에서 둘도없는 친구가 될테지만, 꼭 동거인들의 적극적인 동의가 필요하답니다. 아... 노파가 되니 노파심만 생겨서 큰일이예요. =(*.*)= 미국에서는 아버지들이 퇴근하면 애완동물은 100%가까이 마중나오는데 반해, 자식... 흐, % 대충 짐작가시죠?
Tao_of_Cat
06/06/09 00:30
수정 아이콘
덧붙여, 멍멍이와 냥냥이등의 동물들은 동거인의 외모가 어떻게 변하거나, (뚱뚱해지거나, 나이들어 자글자글 주름지거나, 해골박쥐가 되거나) 혹은 가난해지거나 관계없이, 우리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변함없이 사랑해 준다고 하더군요. 언젠가 멋진 네발 친구와 함께 하길 바래요.
06/06/09 01:04
수정 아이콘
고양이 나름 깨끗해요.
울집 애는 밥먹고 휴지나 전선 갖고 놀다가 힘빠지면 따뜻한 컴퓨터 본체 옆에서 잡니다. 귀엽긴 한데..
글루미선데이
06/06/09 02:05
수정 아이콘
화장실만 잘 비워주면 날리가 없죠;;
모래도 파는 모래는 향기도 나고 탈취도 해주는 것 같던데요
개의눈 미도그
06/06/09 02:25
수정 아이콘
개를 키우다 친척이 데려가고 난 후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는데 고양이만의 장점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일단 체취가 약해서, (냄새가 거의 없어서 목욕도 아주 가끔 시켜줌) 집에 개냄새처럼 베이는 일이 없고 응가로 사고치는일이 없습니다. 어미가 아가들 태어나면 배변교육을 시킨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2개월정도 된 고양이 분양 받으면 이미 알아서 화장실에다 배변을 하게되죠.
고양이변기모래에 소다좀 뿌리고 탈취팩 달아놓으면 응가와 소변냄새가 안납니다. 배설물 치우기도 편해요. 삽으로 살짝 떠서 변기에 버리면 그만이죠
강아지처럼 안놀아준다고 우울증 걸리지 않으며 심하게 들이대는 일이 없어서 귀찮게 하는 일이 적습니다..가끔은 사람도 피곤할때 가만히 쉬고싶은데 애완동물이 자꾸 들이대면 성가시죠.
애교나 사람 따르는 정도는 강아지만큼은 못하지만
위생적인 부분이나 사람 웃겨주는 쎈스(웃기고 희안한 짓을 많이 합니다)가 탁월해서 키우기도 편하고 재미도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고양이에대한 인식이 안좋은 편이라서(ex 도둑고양이, 영물, 울음소리가 애기울음소리라 재X없다 등) 키우는 집이 많지는 않으나 실제로 키워보니 대단히 좋은 애완동물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하도 개한테 당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배변 훈련시키는것도 힘들었고 여기저기 응가, 오줌 싸놓은거 치우는것도 꽤나 짜증나서리..자다 일어나서 비몽사몽일때 오줌 밟으면 그날 기분은 정말..;
My name is J
06/06/09 02:28
수정 아이콘
막 두근두근하게 하는 경험담들이 나오는군요.
부럽습니다..ㅠ.ㅠ
동거인님 설득 작업에 들어가야겠어요 진짜...아잣!
시즈플레어
06/06/09 06:31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에는 입양전에 어머니 반대가 있었는데..
일단 데려와서 키우니까
냥이의 미모에 바로 넘어가셨어요 ^^;;
생긴것 부터 하는 짓까지 너무 귀여워서 미워할 수가 없음..
한번 과감하게 입양해보는 것도..
그러다 잘못하면 파양 당할 수 있지만요 ㅡㅡ;;
난폭토끼
06/06/09 08:05
수정 아이콘
흠...

전 박명수식 '호통개그' 로 울집 고양이를 다스립니다.

그랬더니 개의 습성을 닮아 버리던데요?

뭐, 일반적으론 고양이 도도한거 같지만,

좀 멍청하고 귀여운 놈들은 사람 잘 따르더라구요...
06/06/09 08:38
수정 아이콘
고양이도 종류에 따라 성격이 많이 틀리더라구요. 터앙 같은 경우는 활발하고 깜찍한짓(ㅡㅡ;;) 많이 하는데, 친구가 키우는 페르시안은 완전 느림보에 인간에게 관심없어 하더라구요.
개에 비하면 손이 적게 가는 편이긴 해요. (냄새가 안나고 알아서 그루밍을 잘 하기 때문에 두달에 한번 정도 목욕시켜주면 돼요.) 그치만 저희집 냥이는 동거인을 너무 잘 따르고(감시?) 귀찮을 정도로 애교를 부려서 이게 냥이가 맞는건지 의심스러운 편.
우울하거나 울고 있을때 타이밍 맞춰 다가와서 얼굴 만져주는 건 완전 감동이예요.
나두미키
06/06/09 08:48
수정 아이콘
고양이는 너무 거만해요 ㅠㅠ
06/06/09 09:33
수정 아이콘
고양이 개묘차가 참크죠.성격이 다 다르거든요.~~종이 이러하다
는건 속설이죠.러시안블루가 조용하고 침착하다지만 저희집에선 날아다니신다는.... 하지만 도도한 고양이라도 사람을 웃겨주는 센스는...발군입다. 하하
츄리닝
06/06/09 09:47
수정 아이콘
냥이는...털이 가장 문제...가끔 밥먹다가 밥에서 냥이 털이..
06/06/09 09: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살던 집(집이 개량식 한옥)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고양이 가족이 앞마당에서 햇빛을 쬐고 있길래 밥주면서 같이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친해지는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나중에는 발목에 머리 들이 밀고 밥달라고 비비적대고, 부르면 대답하고, 무릎위에서 '꾹꾹이' 까지 해주더군요. 결국 이사하면서 보관함에 넣어서 납치해서 집에서 잘 씻기고 병원도 한번 갖다오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

요즘 아파트 근처 산책로 근처에 뒷산-_-에, 2개월 조금 넘은 아기 고양이 네마리를 데리고, 마치 자랑이라도 하려는 양 데리고 다니는 어미가 보이더라구요. 업둥신 강림해서 업어와서 기르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던데...

괭이들은 어릴때는 무지 귀엽고, 크고 나면 웃깁니다. 그리고 점프력이 엄청납니다. 가끔 날벌래가 방에 들어오면 승룡권을....
finethanx
06/06/09 10:20
수정 아이콘
아..저도요. ㅡㅜ
근데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안 벌이려구 꾹꾹 참고 있습니다. 한 때는 냐옹이갤 보면서 침만 흘렸죠. 흐흐
06/06/09 13:29
수정 아이콘
저도, 꽤 예전 일이지만,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절 졸졸 따라와서... 집에 들어갔는데도 계속 문을 긁으면서 들여보내달라기에 -_-;; 키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한옥집이었는데, 상당히 쥐가 많았거든요... 그 녀석이 좀 큰 이후로는, 집에서 쥐를 눈 씻고도 찾을 수가 없게 됐었습니다. (간혹 대청마루 밑에서 시체-_-;;를 발견하긴 했습니다만...)

그 때는 마당이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관리 같은건 잘 안했습니다. 그냥 화분받침에 모래 담아다 놓으니까 알아서 일 처리 잘 하더라구요. 간혹 자다가 뭔가 물컹해서 깨 보면, 제 팔을 베고 자고 있질 않나.. -_-;; 괭이 너무 이뻐하면 자기가 사람인줄 압니다 -_-;; 적당히 강하게 키워야 합니다...
난폭토끼
06/06/09 13:49
수정 아이콘
승룡권에서 동감ㅡㅡb
06/06/09 14:26
수정 아이콘
승룡권....키우고는 싶은데 관리가 힘든고로~~

방법은 냥이 키우는 사람을 동거인으로 맞이하면 되겠군요+.+
06/06/10 09:58
수정 아이콘
냥이 아주아주 이뻐요.^^ 저희집엔 어린 냥이 한마리만 키우고 있었는데 어느날 집에 와보니 두마리로 불어있더군요. 조그만 냥이가 창문넘어 들어와서 저희집 냥이랑 같이 놀고 있더라구요.ㅡㅡ;
검은색노란색회색 털이 지저분하게 섞이고, 무엇보다 눈빛이 우울해보여서 이름도 우울이라고 지어줬었는데 이녀석 커갈수록 아주 귀여웠어요.
육중한 몸매를 하고 가슴위에 올라와서 자서 가위눌릴뻔한 적이 몇번 있는것만 빼면 아주아주 괜찮았는데 지금은 없네요..ㅜ.ㅜ
고양이 키우시려면 같이사시는분 동의는 필수!! 이쁜냥이 키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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