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욱선수의 대플토전 약점은 초반 상대의 엽기플레이에 너무당황??? 지난주에는 본진원게이트에 상대본진 근처에 전진투게이트를 하면서 다템러쉬를 하는 박지호선수에게 고전하다가 자신도 벌쳐로 일꾼잡아주면서 scv4기 vs 프로브6기의 상황을 만들어서 결국 역전을 했는데 오늘은 지난주 이상의 엽기플레이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상대 앞마당 큰입구쪽에 전진게이트로 피해주더니 1시쪽 멀티에 로보틱스와 서포트베이를 짓고 그쪽에서 리버실어나르는 플레이까지 하면서 결국 대플토전 초~~~~~~~~~~~~~~~~~극강 전상욱선수를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상욱선수의 플토전을 보니까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것이 상대가 보통 베틀넷에서 하는 플레이를 하면 거의 이길수가 없는 테란이지만 오늘과 같이 엽기쇼를 하는 상대에게는 허무하게 지는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004년도 슈마GO시절 대플토전 킬러로 떠오르기 시작하던때 투산배 MBCGAME 팀리그에서 김성제선수에게만 2연패를 당했었습니다. 그두경기 모두 김성제선수의 알아도 못막는 리버에 완전 농락당하다 졌습니다. 그후에는 박정석 강민선수에게 한번씩 지구 송병구선수의 패스트캐리어에 졌고 그것말고는 단한경기도 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신한은행 OSL에서 토스에게만 3패를 당했습니다. 3패중 1패는 신815라 프로토스가 유래했다고 쳐도 나머지 2패는 모두 초반 상대의 엽기플레이에 당한것입니다. 김성제선수와의 1패는 신한개척시대에서 김성제선수가 센터투게이트 질럿러쉬로 이긴경기 나머지 1패는 바로 오늘 박지호선수가 상대 앞마당에 게이트짓고 엉뚱한곳에 로보틱스 지어서 리버 실어나르기 해서 이긴것입니다.

전상욱선수는 이제 상대의 엽기쇼에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될꺼 같단 생각이 듭니다. 상대선수들이 평범한 대테란전 플레이를 해서는 자신을 이기기 너~~~~~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엽기로 잡겠다고 나오는거 같습니다. 전상욱선수도 이제 상대가 자신에 대해 할수 있는 엽기플레이에 대한 대비를 확실히 해야할꺼 같습니다.

그리고 POS 경사났네요 최소 시드두장 확보네요 다음주 하태기감독은 누구의 승리를 바래야 할지 참 난감하겠네요 한선수는 지난시즌에 통한의역전패의 한풀이 다른한선수는 골든마우스를 향한 집념 SO1 OSL과&구룡쟁패 듀얼은 SKT T1의 잔치였었는데 (2,3,4번시드 한종족 싹슬이) 이번시즌은 확실히 POS 잔치입니다. 염보성선수의 4번시드확정과 박성준 박지호선수중 한명은 무조건 결승확정 거기다 3,4위전마저 이기게 된다면 지난시즌은 한팀 한종족의 3개시드 싹슬이었다면 이번시즌은 한팀 3종족의 시드싹슬이라는 또하나의 진기록이 탄생하게 됩니다. 과연 POS 지난시즌 한팀 한종족의 3개시드 싹슬이에 버금가는 대기록인 한팀 3종족의 3개시드 싹슬이를 이루어낼수 있을지 2006시즌 최대복병은 POS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