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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6 03:36:13
Name 마스터
Subject 스타크래프트는 재미가 없다.
요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은 단순하고 재미없게만 느껴진다.

프로게이머. 그들은 이기기위해서 게임을 해야 하고

이기기위해서 전략을 짜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전략 가장 높을 승률의

전략을 선택해서 사용하기때문에 전략들이 비슷해 질수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들은 왜? 그 전략들을 사용하고 있을까?

물론 이기기 위해서 일것이다.

그렇다 요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이기기 위해서

이기려고 매일 같이 똑같은 전략 똑같은 빌드 똑같은 생각으로 게임을 한다.

그것이 과연 재미가 있을까?

지금과 비교 했을때 예전에 스타크래프트는 정말 재밌었다.

나만의 전략을 만들고 그것을 사용해서 이겼을때 그 쾌감은

그 전에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이랄까?

즐겁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풀어라고 만든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게임의 의미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게임 스타크래프트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한가지의 일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예전의 스타크래프트 나만의 전략 나만의 조합 나만의 운영

상대방과 자신의 전략, 조합, 운영 등을 겨뤄 보던 그때

승패에 상관없이 재밌는 게임을 했던 그때의 배틀넷이 그립네요....

-----------------------------------------------------------------------------
pgr에서 처음 써보는 글인데. 부족한것이 많지만 다 읽어주셔서 ㄳ      태클 환영
-----------------------------------------------------------------------------

"그때까지 난 그저 이기는 것에 열중해 있었다. 어떻게 이기느냐 같은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컴퓨터를 이겼고 친구들을 이겼다. [생략]
유닛도 질럿 한가지에만 의존한 채 '어서빨리 뽑아서 공격 가야 하는데'
오직 이생각만 가득했었다."
                                                                      ― ≪나만큼미쳐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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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쏠
06/01/26 03:42
수정 아이콘
사람나름이겠죠. 저는 아는사이끼리 열심히 연습해서 경쟁을 통해 승리했을때 참 즐겁더군요. 오락과 스포츠의 차이 인것같기도 하고..
이재근
06/01/26 04:02
수정 아이콘
야구나 축구가 오로지 이기기만을 위해 경기를 해도 재미있었던 이유는, 우리는 스타크래프트를 프로게이머만큼 쉽게 즐길 수 있었고, 빨리 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관람과 경험의 차이입니다.
06/01/26 04:14
수정 아이콘
스스로가 이기기위한 게임을 하기때문 아닌가요..
즐거운하루
06/01/26 04:2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에겐 스타는 이미 즐기는 게임이 아니겠죠. 그리고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게임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기는 데 즐거움을 얻는 사람은 이기기 위한 게임을, 엉뚱한 전략을 쓰면서 즐기는 사람은 그런 게임을.. 근데 문제라면, 요새는 사람들이 다 잘하기 때문에 엉뚱한 전략을 쓰면 이기기 어려울 뿐, 다같이 못하는 친구들끼리 하면 아직도 예전과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천생연
06/01/26 05:46
수정 아이콘
임싫모에서 한때 이렇게 말했었죠.
김대기는 모두에게 호감가는 게이머다. 그는 게임을 즐기기 때문이다.
반면 임요환은 이길 줄 밖에 모르는 게이머다. 그는 이기려고 독기를 품고, 악을 쓴다. 그리하여 팬이 아닌 이들은 모두 그에게 등을 돌리고 만다.
하지만 그로부터 2-3년 후, 모두 임요환만큼 악쓰고 독기품고 경쟁을 시작합니다.
임요환은 이미, 스타판이 정비되기 전부터 프로의식을 갖고 있던 겝니다.
다만, 너무 일찍 가져버려서... 너무 상처를 많이 받은것이 아닌지.
물론 요샌 오히려 그런 안티가 더 환영입니다. 스타판이 자리 잡고 나니까 임싫모의 개념있는 안티가 오히려 그립습니다. 이제는 말도 안 통하니 원..

한가지 질문하자면, 제가 왜 이 글에 이런 리플을 달고 있죠?;;
메딕아빠
06/01/26 07:44
수정 아이콘
저는 여전히 스타크래프트가 재밌습니다 ...
주말마다 배틀넷에 접속해서 서너판씩 게임 하는 것도 재미있고 ...
좋아하는 게이머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는 것도 재미있고 ...
프로게이머들의 전략을 흉내내는 것 또한 재미있고 ...^^
06/01/26 08:22
수정 아이콘
이기는걸 재밌어하는사람도 있습니다
HulkHoGan
06/01/26 08:38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온겜넷 PC방리그로 떨어져서 재미없습니다.
06/01/26 08:53
수정 아이콘
경기의 재미는 스스로 찾아야 하는 법입니다. 빌드가 같다고는 하나 그 운영이 판에 박힌 것은 아닙니다. 유닛 하나 하나의 움직임, 전체적인 운용과 운영, 놀라운 전투..유심히 보다 보면 재미는 스스로 찾을 수 있습니다. 'xxx 선수가, 마린 메딕 파벳을 모아가서 싸우니까 이기더라'라는 판에 박힌 줄거리만 읽지 마시고 'xxx 선수가, 초반 SCV를 어떻게 이동시키고, 어떤 빌드를 쓴 뒤, 마린 메딕 파벳을 어떻게 모아서 몇시 방향으로 이동 시키고 어떤 전투를 벌인뒤, 어떻게 다시 병력을 모아서 어떻게 운영을 한 뒤, 어떻게 싸워서, 어떤 운영의 묘를 살려, 승리했더라'이렇게 유심히 보시면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듯
하수태란
06/01/26 09:07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으면 보지마십시오.
누구도 스타경기를 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수많은 팬들이 게이머들의 그 '이기기'위한 게임에 열광하고 감동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공방에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노는것처럼 프로게이머들이 게임한다면 참도 재밌겠습니다. 야구선수들이 동네야구처럼 재밌게 출루볼 한경기에 20개씩 나오고 도루 30개씩 나오면 참 재밌을까요?

요즘 하는 경기들이 정말로 맨날 똑같아서 재미없다고 느끼시면
정말 스타를 잘 모르시는분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네요.
봄눈겨울비
06/01/26 09:12
수정 아이콘
재밌는데요..;;
지나간 경기 또 봐도 재밌는데..
06/01/26 09:14
수정 아이콘
보는 사람 입장은 재밌는게임을 보고 싶겠지만 선수 입장에서 이기는 게임을 하지 않으면 선수생활 유지 하지 못하죠...
EpikHigh-Kebee
06/01/26 09:23
수정 아이콘
그렇기때문에 요즘 스타일리스트들에 대한 추억들을 회상하곤 하죠..
이윤열선수의 게임은 진짜... '재미'가 있는데.
Soulchild
06/01/26 09:2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입니다만 주위 사람들도 그렇고 요즘 스타가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늘어난건 그 분들이 응원하는 게이머가 많이 지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가 이기는 경기는 무조건 재밌습니다.
애시드라임
06/01/26 09:43
수정 아이콘
이기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선수들은 '프로'의 이름을 단 선수들 입니다.
'프로'의 이름을 단 선수들에게 즐겁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게임을 바란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아닐까요.
그렇게 즐기기만하는 선수들이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이제 나만의 조합과 나만의 운영을 따지기엔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나와 버렸죠.
정말 '이기기 위한' 게임을 하면서, 나만의 전략과 나만의 운영으로 즐기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로망 아닐까요.
지금도 스타는 충분히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선수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이구요.
그리고 마스터님 말씀처럼 이젠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겠죠. 스포츠라고 해야겠죠? ^^
박웅철
06/01/26 09:45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개그빌드가 먹히지 않습니다.......
06/01/26 10:06
수정 아이콘
패자는 말이 없고, 팬도 없다.
승자는 말이 많고, 안티도 많다.
06/01/26 10:08
수정 아이콘
게임은 즐기는것이다..
그 게임을 즐기는것이 이기기 위함이 아니라 이기는것을 즐기는거죠
이기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것이 아닐까요?
승부가없이 단순히 맥목적으로 하는 게임보다는 승부와 스릴, 그리고 상대와의 두뇌싸움이 겹쳐지면서 정말 재미있는경기가 이루어 지는게 아닐까요?
잘난천재
06/01/26 10:3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저 생각 합니다. 가끔 친구들과 한판씩 게임하는데 너무나 전형적인 게임 양상만 나오고 항상 지기만 하기 때문에... 재미는 솔직히 없어요.
예전 저 어릴적 1000원만 생겨도 친구들과 함께 피씨방으로 뛰어가게끔 했던 그 스타의 재미는 이미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나저나 게임은 즐기라고 하는거죠^^
우리는 프로가 아닙니다^^
잘난천재
06/01/26 10: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혼자서 스타는 전혀 안합니다.
다만 제 친구들은 아직도 날마다 스타 10판 이상씩 하면서 '즐기고들' 있더군요.
글루미선데이
06/01/26 10:33
수정 아이콘
근데 팬으로써 이런 시선 갖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사실 많은 경기들이 비슷해져가는 것은 확실하니까요

그래도 이런 와중에도 선수들은 나름대로 꾸준히 감탄할 경기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피릿 사신 투신 운신 없다 없다 해도 누군가는 꾸준히 나오고 있었죠
걱정마세요 또 누군가 나올겁니다 이 스포츠가 없어지는 날까지는 ^^;
06/01/26 10:42
수정 아이콘
어제 홍진호 선수의 즐기는 플레이는 좋았습니다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우리에게 흥미를 주었지 않습니까
미네랄은행
06/01/26 10:49
수정 아이콘
프로들은 아마추어들이 할 수 없는 최고수준의 경기를 보여줘야지 꼭 즐겨야 하는 것은 아니죠..즐기는 최고라면 금상첨화지만...뭐 그쪽이 문제가 아니고...

요즘 서울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저 어릴때만해도 학교 마치면 온 동네 애들이 어울려서 놀았습니다. 축구,야구를 해도 심판같은건 없었죠. 그냥 알아서 양심적으로 판단하고 정...판단이 안되면 그냥 가위바위보로 했죠...-_-;; 축구같으면 그냥 넘어지면 파울이었지만...
그중..
동네아이들이 왕창 모여서 하던 놀이중에 '나이먹기'라는게 있었습니다. 동네마다 이름과 룰은 약간씩 틀렸지만 뭐 비슷한게 하나씩 있었을 겁니다.
게임 룰이라는게 그냥 가위바위보로 누가 나이를 더 많이 먹는가인데...누가 심판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양심적으로 하는겁니다. 자기 점수 그냥 자기가 세고 상대편이 몇살이라고 하면 그냥 그렇구나...완전..100%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어른이 되어 생각하면 놀라운(-_-;;)게임이죠...

요즘은 어린친구들도 맵핵과 미네랄핵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나이먹고도 친구랑 스타하면서 배틀넷이면 맵핵을 켜는 사람들 보면...
참..글쓴분과 같은 비슷한 생각이 들곤하죠...

...그렇게 까지 해서 이기고 싶냐?...
EpikHigh-Kebee
06/01/26 10:56
수정 아이콘
미네랄은행//요즘도 나이먹기 있어요^^ 안한지는 좀 됬는데..
나무같은곳을 본진(?)으로 삼고 상대의 본진을 짚으면 나이먹는거 맞죠?
06/01/26 11:10
수정 아이콘
미네랄은행// 아주 좋은 지적해주셔쎈요
적어도 프로들은 최고수준의 경기를 보여주어야한다고봅니다

3대 스포츠라할수 있는 축구 농구 야구를 보더라도 골을 넣고 수비를하고 공을 던치고 치는 아주 단순한 진리속에서 무한대의 경우의 수가나옵니다
프로들은 그안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와 멋진장면 그리고 승리의 기쁨을 안겨다주죠

스타크래프트의 세계에서도 요즈음 아무리 비슷한 게임양상과 정석화된빌드체계가 이루어졌다 할지라도 그안에서 무궁무진한 경우의수와 멋진장면들이 요즈음도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스타리그가 이렇게 번창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프로의 세계는 단순히 즐기는 아마추어에서 벗어나서 좀더 멋지고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는게 아닐까요?
snowcat vs 'BoxeR'
06/01/26 11:29
수정 아이콘
음, 이분은 배틀넷에서 아마츄어들이 똑같은 전략들만 사용해서 게임을 '하는' 재미가 사라졌다는 얘기 아닌가요?
프로게이머의 경기를 '보는' 재미도 사라졌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지는... 글쎄요, 헷갈리네요.
Joy_a2cH
06/01/26 11: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마 임요환, 강민같은 선수들이 인기가 있는거겠지요...
그 두선수는 남들처럼 FD니, 수비형플토니 뭐니 하는것을 해도 그냥
뭔가 다른것을 할것같은 기대감을 주더군요... VOD를 찾아볼때도
임요환, 강민선수위주로 먼저 찾게되고...
Hyo-Ri☆World
06/01/26 11:52
수정 아이콘
사실 획일화 되기는 했죠..
예전에는 저그전 초반 더블은 최연성선수의 배짱있는 플레이로 여겨졌던거 같은데 지금은 기본으로 하죠 ㅎ;;
Ryu Han Min
06/01/26 12:52
수정 아이콘
제발 본문 좀 읽고 리플다세요. 왠 뚱딴지같은 리플이 이리도 많은지 원
06/01/26 13:02
수정 아이콘
이기기 위해 게임하는것도 재미있습니다. 빌드는 똑같지만 누가 실수없이 좀더 이득을 보면서 이기는가 하는 그런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같은 상황을 즐기는거죠. 그러다 질리기도 하면 글쓴분같이 그런불만이 생기는때도 있습니다. 그럼 그럴땐뭐 -_- 혼자 개그하다가 지기도 하고 성공하면 스트레스 풀리고 그러다보면 다시 이기기위한 게임을 해도 잼나고요.
황제의마린
06/01/26 13:18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으면 보지 말라..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다라..

참..
생각하는것이 가관이십니다..
06/01/26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몇판하면 하기가 싫더군요. 그런데 한두시간 지나면 다시하고 싶어집니다. 중독같아요...
06/01/26 14:27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저보다 실력 좋은얘들 전략 만들어서 격파 하는데요?
06/01/26 14:49
수정 아이콘
마스터님께..

마스터님이 원하셨던것은 정일훈님이 맨처음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E-Sports 로 정착시키기위해 하셨던 일과 반대개념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일훈님은 "스타리그를 쇼가 아닌 스포츠로 만들겠다!!" 라고 하셨다죠.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으로 재밋게 즐길려면 얼마든지 재밋게 할수있습니다. 올림픽의 아마추어 레스링보다 프로레스링이 훨씬 재밋듯이 말이죠. 흔히 찌질이들이 말하는 부커진을 동원하여
멋지게 승리하는 각본을 짜서 쇼를 하면 얼마나 멋지겠습니까.

하지만 일훈님을 비롯한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신 여러 이스포츠 관계자분들은 각본없는 드라마.. 재미보다는 감동을 주는. 그런 리그를
만드실려고 애쓴겁니다. 그렇기에 아직도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스타리그에 열광하고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마스터님이 바라시는 것은 이벤트성 대회에서 있으면 참 재밋있겠다 싶겠지만.. 각종 리그에서는 현재의 '이기기 위한 게임' 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이NG
06/01/26 15:30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제맘데로 전략을 만드는데요
특히 친구들과 팀플할때가 참 재밌죠.
패스트 캐리어 라던지 저그상대로 스카웃 커세어..
뭐 친구가 온리탱크 하면 나는 온리 레이스 등등
뭐 승패엔 연연하지는 않지만.. 공방에서 친구끼리 팀플하면
대부분 뭘해도 이기더라고요..
뭐 자기가 즐기고 싶다면 즐길 수 있는 거 같네요.
06/01/26 15:47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가 예전만큼은 저에게 흥미를 주지는 않네요. 예전에 김동수선수만 나오면 오늘은 무슨 전략을 쓸까 하는 기대감.. 이런 기대감은 이제 기대하기 힘들어 진게 사실입니다.(물론 선수들이 프로의식을 갖게된건 긍정적입니다만..)
마스터
06/01/26 16:14
수정 아이콘
ㅡㅡ; 많은 분들이 좀 잘못 알아들으신거 같네요.
전 프로게이머들이 단순한 게임만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배틀넷상 아마추어들이 너무 프로게이머의 전략을 따라만 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계발하는 재미를 잃었다는 이런 의미에서 이 글을
적었는데...
글을 제대로 읽어 주셧으면 하네요.
06/01/26 18:3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이기기만위해서 게임을 한다에는 동의할수 없네요..
이기기위해서라면 지금까지의 쇼맨쉽은 절대 할수없죠..즐기는거죠..
06/01/26 18:40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은 '승패에 상관없이 재밌는 게임을 했던 그때의 배틀넷이 그립네요....' 라고 하셨군요
글의 내용을 확대해석하신듯..
06/01/26 18:5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스스로 승패에 얽매여 게임을 하다보니 재미없는게 아닐까요.
개인차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마인드 차이라고 해야할까요.
승패에 얽매이지 않는다면 그 순간 전략의 폭은 무궁무진해집니다.
물론 그에 따라 재미도 증폭되겠죠.
"지더라도 재미있게 해보자" 와 "이겨야한다" 의 마인드 차이는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과 지금의 스타라는 요소, 즉 소프트웨어적인 변화 문제라기보단..
예전과는 다르게 승패에 연연하며 본연의 '즐기기'를 잃어버린 본인의 마인드, 즉 하드웨어가 변한거라 생각되네요.
06/01/26 20:09
수정 아이콘
에... 이해가 안되는군요
배넷에서 아마들이 전략 안 만들고 프로게머들만 따라하는게 어쨋다는건지
이기는거 자체로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ㅡ_ㅡ
본인이 재밌는 게임을 즐기고 싶으면 상대가 뭘 하던 본인은 본인 스타일대로 하면 되는건데
평균APM514
06/01/26 20:20
수정 아이콘
다 읽어보지 않아서 죄송합니다만, 대충 요점은 파악했답니다..
음 님이 우선 게임을 즐기려고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주위 친구 분들도 같이 따라 하실꺼에요..
마스터
06/01/26 20:29
수정 아이콘
평균APM514// 제가 이글을 쓴것은 스타크래프트 즐기는 방법을 물어보려고 쓴것이 아닌데.. 무슨소리신지 글좀 읽고 답변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글루미선데이
06/01/26 22:04
수정 아이콘
아..전 순간적으로 선수이야기라고 착각을...죄송합니다-_-;
06/01/27 10:44
수정 아이콘
적절한 낚시일수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가장 좋은 방법은 아는 사람과 함께 즐기는 거죠.
베넷에서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과의 게임만을 해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중요한 건 '사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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