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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9 02:32:23
Name EndLEss_MAy
Subject 노무현 대통령.
안녕하세요. 새해들어 모든분들의 가정과 일상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물론 어느 분들은 '이 자식 또 글올리네?'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연설을 하셨습니다. 지금 신년사 전문을 읽고 오는 길입니다.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큰 문제인 양극화 문제와 그 외 사회복지제도, 비정규직 문제 등

에 대한 대통령의 심도있는 분석과 대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노 대통령

에 대해 어느정도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신년사에 대해 공감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 사

회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정확한 안목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직 어립니다. 대학생이고 아르바이트를 해봤자 스케이트장에서 한시간에 12000원

을 받는 고급아르바이트나 해봤기 때문에 사회의 어려움을 잘 모릅니다. 수많은 이들이 고

통받고 있고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아직 사회에 대한 막연한 두

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족한 제 시각으로 봤을 때에는, 참여정부는 욕을 많이 먹고는 있지만 나

름대로 제 역할을 잘 해나가고 있고, 일부의 좌파정부란 지적과는 달리 성장과 분배의 측

면에서 보면 성장을 약간 더 중시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노무현 대통령이 왜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는지를 알 수 없습니

다. 보수언론은 대통령을 씹기에만 바쁩니다. 예전 김대중대통령때도 그랬었지만 그들은

나라가 잘 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대통령의 정치가 실정으로 비난받는 것이 우선인 듯

한 보도행태를 보여왔습니다.

대통령께서 무엇을 잘못하고 실정을 하였는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근거없이

까대는 데 열중하는 포탈들의 댓글에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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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_shave
06/01/19 02:41
수정 아이콘
썩은 역대 대통령과 눈앞 이익만 쳐다보고 있는 썩어빠진 국회의원들을 보고 있자면...
노 대통령님은 적어도 개인욕심은 없고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 하시는 것 같아서 그것 하나만으로 만족하고 지지합니다.
sungsik-
06/01/19 02:41
수정 아이콘
위정자는 무능력만으로 죄악이다. 라는 말이 있죠....
06/01/19 02:45
수정 아이콘
역대 대통령 중에 욕을 조금만 먹은 분은 단 한분밖에 없죠. 잠깐 하셨기에 이름도 잘 기억 안나는 그 분..
after_shave
06/01/19 02:55
수정 아이콘
sungsik- //
한나라당이 그렇게 목숨걸고 태클 거는데 무슨 정책이 잘 돌아가겠습니까...
물론 그것도 대통령의 능력이겠지만...
그래서, 그렇게 연정을 외쳤던 거겠지요... 뜻대로 정치한번 펼치고 싶어서...
솔직히 노대통령이 국가를 위해서 정책을 세우는 것인데...
일부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확률상으로도 반은 동의를 해줘야 하는데.
대부분을 국가 망치는 정책으로 몰아 세우는 것은 대체 어느쪽이 나라를 위하는 것일까요...
지들 잇속만 챙기려 하면서 입으로만 민생민생...
그소리 들을때마다 화가 치밉니다...
루이니스
06/01/19 03:01
수정 아이콘
전 정말 궁금한게 전 국민의 여론이라면서 말하는 야당쪽에게 도대체 그 전 국민의 여론은 어디서 얻어오는것인지 정말궁금합니다.노대통령의 모든 정책은 전 국민적으로 공감받지 못하고 야당에서 하는일은 전 국민이 필요로 해서 한다는 그런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오야붕
06/01/19 03:03
수정 아이콘
40대 이상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대부분 노대통령님 좋지 않게 보더군요.. 아직 그분들 생각을 완전히 이해할수는 없으나 저도 나이먹어 가니까 조금씩 동조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계층이 된건가요..
마르키아르
06/01/19 03:03
수정 아이콘
우니나라에서 대통령을 하면..

그누가 대통령을 하더라도..

국민의 절반은 그사람을 아주 싫어하겠죠..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죠..

그사람이 어떤 정당 출신인지가 중요할뿐..
마르키아르
06/01/19 03: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약간은 이해안가는것 중의 하나가..

노무현 대통령을 굳이..

진보와 보수로 구분하자면 보수 아닌가요?ㅡ.ㅡ

(진보인줄 알고 찍어줬더니-_-..)
Daviforever
06/01/19 03:10
수정 아이콘
노 대통령은 보수 쪽에 가깝습니다.
다만 워낙 보수 중의 보수들이 많다보니 진보로 보일 수도 있겠죠.
적은 많고 동지는 적은 것이 노대통령의 한계로 생각됩니다.
애당초 당에 지지기반이란 것 자체가 없다시피 했고
진보 측에서는 보수로 보이기 딱 좋고
보수 측에서는 진보로 보이기 딱 좋으니 결국 모두가 좋지 않게 볼 수밖에...

다만...개혁 자체에 대한 회의감으로 이게 바뀌는게 걱정될 뿐입니다-_-
귀차니즘교쥬
06/01/19 03:28
수정 아이콘
지금 대통령을 보면 시대를 잘못 만난듯한 느낌이 듬
군대에서 투표했을때 당선 안될줄 알고 안찍었었는데..
06/01/19 03:33
수정 아이콘
정치문제는 pgr에서 금지되었습니다.
한 사회에서 법을안지키면서 비판을 할수는 없겟지요.
귀차니즘교쥬
06/01/19 03:41
수정 아이콘
정치 종교이야기는 자제해달라는 거겠죠..^^
이 두분야는 너무 평행선이라서..
가벼운 얘기는 괜찮지 않을까요?.
You.Sin.Young.
06/01/19 03:42
수정 아이콘
지도자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대중은 절대, 착한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대중은 그렇게 머리가 좋지 않아요. 어차피 스스로 생각할 줄도 모르구요.
대중은 그냥 휘둘러만 주면 됩니다.
그걸 못하는 지도자는 욕먹기 딱 좋죠. 어차피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한나라당의 좌파논쟁이야 지리멸렬한 것이니 제쳐둔다고 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에게 표를 던진 것은 진보계열의 사람들이었을 것이나, 본인이 그 사람들을 '배신'한 것이 크게 다가왔죠.
결국 지지계층을 늘리려하다, 두 마리 토끼 모두 놓쳤다고 해야 하나요.
어느 쪽도 납득할 수 없는 정책들도 많았고..

그나저나 민노당도 지도층이 NL로 물갈이된 이후에는 참 보기 싫은 모습 그 자체..

이제 투표하러 가서 백지 날리고 와야 하나요..

혹시 사회당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시나요?
게레로
06/01/19 04:08
수정 아이콘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는 다르지않나요..
정희석
06/01/19 07:01
수정 아이콘
집권 후 노대통령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형평성'이 아닌 '합리성'입니다. 집권 직 후 4대 요직인사에 관여하지 않은 것, 초년 검사들과의 대화, 각 종 인사상의 잡음, 이라크 파병, 행정수도 이전 등의 정책을 보면 이 정책들을 '형평성'이나 '효율성'으로 묶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합리성'으로 묶을 수는 있을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보수언론으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비판 가운데 하나가 '지도자로서의 비전이 부족하다.', '정책의 일관성이 없다.' 인데요.(일부 보수언론의 원색적인 비난은 제외하겠습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대통령이 중시하는 '합리성'은 절차이자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는 데에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나는 이 일을 어떤 방법으로 처리하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네가 무엇을 할 지 분명하지 않다." 라고 비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닙니다. 대통령 자신도 자신의 정치성향을 '합리적인 진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의 무게는 '진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에 있다고 보는 것이 그 간의 정책을 보면 더 설득력이 있을 것 입니다. 물론 이런 대통령의 생각은 대선 때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고, 그 지지는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이 그 만큼 높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지난 대선은 그 어느 선거보다 후보 간의 정책이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메이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대통령의 실정에 대한 비판 중 ‘본인이 이해가 가지 않는’비판은 그냥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메이님이 지극히 편향된 사상을 갖지 않은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이유를 말하자면 길지만 간단히 요약하면, 탈권위사회의 가속화와 유교적 합리주의 정도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러니 언론의 비판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그래도 무엇이 비판받아야 될 지 궁금하시다면 메이님 스스로 비판점을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현 정권이 합리성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비합리적인 부분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이 비판점을 찾아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그 이유는 마지막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전직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지난 대선이 ‘정책의 대결, 이념의 대결’이었다면 다가오는 대선은 ‘치적에 대한 평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이는 아마 여당의 대선 전략이 될 것이고. 이에 반해 야당은 인물 대 인물의 전략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그리고 ‘치적에 대한 평가’는 그 동안 보수 언론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많은 성과들로 인해(결과의 성과가 아닌 절차의 성과입니다.)여당에 유리하게 흐를 가능성이 있고, 결국 ‘노무현 라인’이 다시 한 번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리고 만일 여당이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다면, 대한 민국은 절차의 합리성을 무기로 치열한 가치관의 충돌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미 시작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관의 충돌이 다양하고 심하게 일어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녀간의 갈등, 세대간의 갈등, 빈부갈등, 도농 갈등, 정보격차로 인한 갈등, 인종갈등은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갈등을 통해 대한 민국을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이 창출 될 것입니다.
수 천년에 걸쳐 인류의 역사는 ‘안정’과 ‘변혁’을 거듭해왔고 지금의 대한 민국은 변혁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변혁의 시대는 학벌이나 연줄 보다는 그 사람의 가치관을 물어보는 시대이고 또한 끊임없이 가치관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시대입니다.(특히 정치 영역에서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 현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그에 대한 비판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위에서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p.s. 같은 학생으로서 다소 가르치려는듯한 내용이 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제가 아는 분이 해주신 말을 옮겨 적은 것에 불과합니다. 메이 님의 질문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딕아빠
06/01/19 07:48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
올 지방선거에서 우리당이 한나라당을 이길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

선거는 민심의 표출입니다 ...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무엇을 잘했고 못했는지는 ...
현재로서는 판단하기도 규명하기도 힘들겠지만 ...
적어도 집권 당시 가졌던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
3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
좋은 점수를 주기에는 국민들의 생각이 많이 돌아서 있다는 걸 ...
대변해 주는 사실이 아닌가 싶네요 ...!

누가 집권을 하든 ... 누가 국회의원이 되든 ...
그 것이 개혁이든 ... 보수이든 ...
제발 ... 국민들 좀 잘 살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갑자기 국민연금 생각에 또~ 뒷골이 땡기네요^^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
그리고
06/01/19 08:10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노무현 대통령도 불쌍합니다. 앞서 정권에서 미루고 미뤘던 일들 혼자 다 떠안았으니까요. 쌀문제는 93년이던가 김영삼 정부때 책임 졌어야 될 일이 지금까지 온거고, 2002~3년을 강타했던 카드,신불자 문제 2004년을 강타했던 부동산문제 현재 말 정말 많은 국민연금 문제는 김대중 정부에서 부터 날라온 문제고, 비정규직과 양극화문제는 IMF의 원죄인거고 -_-; 현 대통령 성격 상 저런 걸 다음 정권으로 떠 넘기지 못하고 문제 많은 저런 걸 다 떠안으려니 욕먹을 수 밖에 없다고 보네요. 로마 장군님 오시려나요..
Withinae
06/01/19 08:47
수정 아이콘
한국사회가 두갈래로 양분화되어 있으니 누가 대통령이 되도 욕먹는 건 당연한 일일 겁니다. 사실 인터넷에서도 대통령욕하는건 아주 일반적인데 사실 왜 욕하는지 잘 모르고 하죠. 역대 대통령들이 업적과 동시에 다들 큰 치부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서 노대통령은 크게 책잡을게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디가서 말한마디 한걸로 대형 신문사들이 꼬투리 잡아서 확대 재생산하죠. 본인은 억울한 감이 있을겁니다.
요즘 와서 생각해 보니 한나라나 우리당이나 차기 대통령을 배출해도 크게 달라질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저는 보수나 진보로 너무 치우치지 않은 중도가 됬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저도 국민연금 뒷골 땡깁니다. 바꿔주세요....
지니쏠
06/01/19 08:50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과 양극화 문제는 IMF이전에도 늘 문제가 되지 않았었나요? 개인적으로 노무현대통령을 그렇게 좋게 보지않는건 정치인으로써 가장 중요한것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통솔력의 부재입니다. 한나라당은 그렇다치고 우리당의 마음도 전혀 사로잡지 못하고있으니.. 뭔가 틀어지면 책임을 지고 고쳐보려는 그런 생각보단, 자기 개인이 합리성을 워낙 중요시여겨서 그런지 몰라도 내 마스터플랜은 완벽한데 저기서 태클을 건다, 어라 쟤가 또 왜저래 하는식으로 늘상 책임을 미루고 핑계를 댄다는 느낌입니다. 그러기에 점점 통솔력까지 약해지는 악순환을 낳지않고있나..
그리고
06/01/19 08:57
수정 아이콘
음.. IMF 이전 시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제가 신문이나 저널 같은데서 본 바로는 IMF 이전에는 비정규직 비율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지금처럼 심한 차별 대우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극화 문제야 늘 존재했지만 IMF이후로 심해졌다는 건 확실하지요.
06/01/19 09:24
수정 아이콘
전 이금희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파워인터뷰에서
원희룡의원이 왜 이렇게 좋은지 한나라당에서 그런사람이 있을줄;;;;;;;;;
봄눈겨울비
06/01/19 09:2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한나라당 지지층은 무슨 잘못을 해도 꾸준한 호의를 보내더군요.
반면 노무현 대통령은 잘하든 못하든 뭘해도 까이구요..
저희 집에서도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씁쓸합니다.. 그렇다고 정치 이야기 하면 집이 시끄러워져서 하기 싫고..
06/01/19 09:30
수정 아이콘
You.Sin.Young.님// 제 선배들이 그당 학위에요 ^^;
06/01/19 09:35
수정 아이콘
지금 노대통령의 치적은 절대 드러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노통은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다음 정권에 떠넘기는 것이 적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되네요. 사실 노통이 한건 별로 없죠. 그동안 이전 정권들이 먹고 놓은 그릇들 설것이 하기도 바빴는데요 뭘. 아마 차기 정권이나 차차기 정권 쯤에는 설것이 한 그릇으로 다른 음식을 만들어 올릴 것입니다. 그것이 경제의 회생이든 남북 화합이든 좀 더 발전 된 민주화든 말이지요. 그건 다음 요리할 사람의 마음이겠죠.
세츠나
06/01/19 09:57
수정 아이콘
손석희 선생님 진짜 킬러본능...
06/01/19 10: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노무현대통령이 왜 욕을 먹는가요? 라는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서는 pgr역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그건 욕하는 시각에서 봐야 얻을 수 있고 두 시각을 다 봐야 옳고그름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노무현대통령을 애초에 지지도 까지도 않았습니다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기회를 놓치는 모습도 보여서 안타까울 때도 많구요.(지지는 안하지만 잘하기를 바래왔습니다. 어쨋건 한국의 대통령이니까요)

ps 위에..어떤분이 이야기하신대로 노무현 대통령이 욕먹는 이유 중 하나는 표는 진보로 받고 정책은 진보 정책이 아니기 떄문입니다. 약간은 보수의 성격을 내지만 그것이 보수를 만족시킬 모습도 아니고, 진보에게는 불만이 쌓이고..딜레마죠.
나야돌돌이
06/01/19 10:43
수정 아이콘
경제 문제가 크죠
일단 경제가 잘 돌아가면 민심은 무감각해지고 우호적이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야당이 경제 문제로 발목잡기를 하기도 힘들어지고요

(사실 전 보수일 것이라 생각해서 투표해서인지 그 부분은 별로 불만이..^^;;;;)
06/01/19 10:5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윗분말씀대로 로마장군님이 오실때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덜덜덜덜..
WoongWoong
06/01/19 10:58
수정 아이콘
90년대 이후로 경제는 지금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일인 국민소득1만불에서 계속 머무른다고 하는데.. 98년도에 6천불까지 떨어졌다가 지금 1만 오천불이 상회하는 걸보면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거 같구요.
선진국의 경우 1만불에서 2만불로 가는 기간은 평균 10년이 걸렸거든요..

문제는 체감경기인데 가장 큰 문제는 실업률인 거 같네요..
06/01/19 11:58
수정 아이콘
경제문제는 솔직히 정책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다른 건 다 무시하고 경제한테만 올인하겠다 해도 될까 말까인데..실제적으로 그럴 수도 없구요. 경제는 정말 예측하기 힘든 동물이고..

게다가 현재 시대는 경제 주도권은 시장으로 넘어갔죠..
야크모
06/01/19 12:18
수정 아이콘
노대통령이 잘못한 건지, 그전 대통령(들)이 잘못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건 몰라도 국민연금은 정말로... OTL
해처리 버그 만큼이나 대책이 절실합니다. -_ㅜ
마술사
06/01/19 12:27
수정 아이콘
도대체 '경제에 올인' 이라고 하면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경제정책만 계속 만들어 내면 경제가 잘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인지?
새롭게 시도되는 경제정책이 많을수록 오히려 경제는 더 안좋아 질 것 같은데-_-;;
06/01/19 12:27
수정 아이콘
경제 문제는 취업난이나 식당 같은 소규모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너무 어렵다는데 있죠. 말그대로 양극화죠. 잘나가는 곳은 엄청나게 잘 나가는데.
참여 정부 초기에는 카드 문제 때문에 소비가 너무 줄었구요. 그동안 내수는 형편없었지만 수출은 정말 미친듯이 잘 됐죠. 문제는 수출이나 경기 좋은 곳의 돈이 돌질 않는다는 거죠. 놀고 있는 돈이 420조에 달하는 나라가 내수 경기 부진이니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아마추어적 관점이긴 하지만 솔직히 대한민국은 성장이 아니라 분배가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제일 웃기는 건 우리 같은 사람들이 열심히 경제 돌려서 들어오는 돈들이 땅값 올리는데 제일 많이 쓰인다는거죠....-_-;;
06/01/19 12:33
수정 아이콘
참여 정부는 욕먹을거 알면서도 인위적인 내수 부양 없이 참고 견디는 정공법으로 버텨와서 이제 가계 부채나 내수는 나름대로 해결 돼 가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해도 경제 정책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비전을 주는데 너무 미흡해서 더 욕먹는거 같네요. 물론 멋 같은 신문들 탓도 크지만.

정치적인 정책들도 과반의석 해 줬으면 힘있게 밀어붙이던지 아니면 전략적으로 뒤로 미루던지. 이도 저도 아니게 하다가 국민들 짜증만 양산하고. 그나마 날치기로 통과 시킨 통과한 사학법이 국민 지지가 좋은걸 보면 지금까지 참여정부나 열린 우리당은 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내수가 살아난다고 해도 양극화나 저출산 같은 문제로 계속 힘들거 같습니다. 걔인적으로는 부동산 제대로 못 잡은거에 대해서 제일로 실망했구요.
물빛노을
06/01/19 12:36
수정 아이콘
어제 신년사를 보면서 코웃음의 연속이었습니다.
다들 힘들다고 난린데... 자기 자랑만 열심히 하시더만요.
방송에도 굽히지 않았고~ 뭐에도 굴하지 않았고~
경제도 좋아졌고~ 뭐도 좋아졌고~
여론이라는 걸 알기나 하는 건지... 당최 뭐가 그리 좋아졌다고 주장하는 건지... 대통령은 꿈속에만 사나봅니다. 택시 타면 택시기사들 살기 힘들다고 난리, 김영삼 김대중 때보다도 살기 힘들다는데... 공무원들조차도 대통령 땜에 못해먹겠다는 세상에...
시간대도 방송사에선 프라임타임대에 어떻게 신년사를 방송하냐고, 기왕이면 낮시간에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하기 싫으면 관둬라. 난 이 시간에 해야겠다." 라고 했다죠? 신년사 한 시간대가 방송사들 15초 광고에 얼마가 왔다갔다 하는 시간대인줄이나 아는지 원. 그러면서 뭔 국민을 위한답시고...
06/01/19 12:45
수정 아이콘
답을 알려드리죠;
왜 노무현 대통령이 욕을 얻어 먹느냐면,
대부분이 물빛노을님의 불평과 불만 내용과 비슷한 이유때문일껍니다. -ㅅ-
아닌밤중에청
06/01/19 12:59
수정 아이콘
정치 칼라는 박쥐&고연령자들의 눈에 나기 쉬운 빨간색, 처세술은 회피&떠넘기기 일변도, 그리고 약간의 무개념.

결정적으로 물빛노을님의 말씀에서 대부분의 답을 찾을 수 있음.
Spectrum..
06/01/19 13:03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 프라임시간대에 방송하는거랑 국민들을 위하는거랑.
무슨상관이 있죠? 방송사가. 그시간대에 광고 몇편방영 못한다고해서.
국민대다수의 이익과 관련이 있나요?
방송사로서는 손해겠지만, 국민대다수의 이익과 결부시키는모습.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정책에 대해서도 이해가 안가는게 많고, 조세 개혁이번에 하는것도.
좀 답답한면도 있고하지만.
그런 억지스러운 불평불만을 늘어놓는건.
민생경제를 위해야하는데, 사학법때문에 국회 못들어가겠다는것과
국민대다수를 위한답시고, 프라임시간대에 방송하는것이 불만인것이.
그렇게 차이가 있는건지.. 한나라당의 사고방식이.
물빛노을님과 비슷하게 보이는건 제 착각인가요?
남들과다른나
06/01/19 13:03
수정 아이콘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이 비판을 받는 이유를 젊은 사람들이 알 리가 없죠.. 나이 드신 분들의 말씀 들어보면 단 한가지.. 먹고 살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대통령이 너무 군인들이나 전경들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게 싫어요.
모든것은선택
06/01/19 13:11
수정 아이콘
spectrum//
님의 글은 열린우리당의 사고방식과 비슷하게 보이는 건 제 착각인가요?
대통령을 비난하면 무조건 한나라당과 연관되어야 하는지.....
무지개고고
06/01/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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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누구를 앉혀도 똑같다는겁니다 . 박근혜를 앉히던 이명박이던 손학규이던 정동영이던 - 달라질 게 없다는거죠 . 자기 몸 안사리고 정치하는 정치인이 누가있단말입니까 .

많은분들이 손석희씨를 좋아하고 저또한 그렇지만 그분은 그냥 정치쪽으로 안오셨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 (아 , 온다는 얘기듣고 쓴건 아닙니다;;) . 개인적으로 정동영장관도 MBC 아나운서 시절엔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 정치인되고는 완전히 반감되던 ..
06/01/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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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없는 노무현이라면 아마 지금보다 훨씬 나은 나라가 되었을 겁니다.

또한 노무현 없이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았다면 적어도 뒤떨어지진 않았을겁니다.

둘이 합쳐지지 나라꼴이 이모양이군요.

개인적으로 한나라당 없는 노무현에게 나라의 미래를 맡겨보고싶지만

많은 사람들은 노무현 없는 한나라당, 즉 안정을 원하는거 같습니다.

적어도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모아니면 도 식의 파격적인 정책은 없을테니까요.
06/01/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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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끌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을 두둔하는 글에 지금 나라가 이런건 한나라당때문이다는 글을 보니 세뇌의 힘이란.. -_-; 무능력한 대통령에 불법폭력시위가 정당화 되는 좌파정권에 부산상고 중심의 낙하산인사,코드중심인사 이런거 안보이시나.? 어쨌든 2년뒤엔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쌍까플 수술은 왜한거래요. 볼때마다 부자연스러운게 진짜 짜증스럽습니다.
06/01/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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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054님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듯이 지지하는 방향도 다릅니다
자신과 다른 성향을 가졌다는 걸 [세뇌의 힘]이라고 표현하신다면 서로간에 불편하고 문제만 양상 될 뿐이라 생각되네요
may054님께서 말씀하시는 모습으로 보이는 대통령이 다른이에게는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걸 유념해 주십사 말씀드립니다.
솔로처
06/01/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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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나 우리당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죠.
after_shave
06/01/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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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세뇌라는 말은 한나라당에 더 어울리는말 아닌가?
06/01/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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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 또 말한마디에 물고 늘어 지는것 역시 pgr다워요.. 말꼬리만 잡지 마시고 제가 말한 노대통령의 잘못된점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좀 해보시죠.. 하여간 여기 이상하다니깐 대부분 포털사이트나 디시정사갤은 비판하는글이 99%인데.. 무슨 열우당 당원 홈페이지도 아니고..그리고 '그럼 여기에 글올리지말고 오지도 마세요,이런글좀 올리지 마세요. 진짜 유치합니다..-_-;
ice_mania
06/01/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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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054//

1. 대통령이 무능하다..
--> 판단 근거가 뭡니까?? 그럼 누가 유능한 대통령입니까?
노대통령은 국가적 대형 정책의 일관성만으로도 무능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말 안 듣는 넘 잡아다 졸라 패야 유능한겁니까?
님 같이 험담하는 사람 잡아다 남산 대공분실에서 고문해야
유능한 겁니까? 역대 대통령을 보십시오..
이승만- 완전 개쓰레기 ,
박정희- 돈 번건 좋은데 분배를 안함..
- 디질때까지 대통령 할라고 함..
- 청렴하지도 않음..현재 박근혜,근영,지만 씨의 재산 규모가
얼마인지 아세요?
전/노- 국민의 군대로 다수의 국민 학살하여 집권
- 천문학적인 국민세금횡령,
- 전두환 시대 경제는 3저 호황이 절대적인 요인이며
전두환이 유능해서가 아닙니다.
- 평화의 댐으로 국민사기극의 절정..
김영삼 - IMF의 원흉, 무식한 외교 정책, 현철이 부패
김대중 - IMF 뒤치다꺼리, 홍삼트리오 부패,카드 남발, 대북송금

누가 유능한겁니까?? 노대통령은 전임대통령들 이상의 역량은 보여주고
있습니다..무능해보이는 이유는 님 같은 사람들에게 권력 남용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불법시위 정당화??

- 그걸 누가 정당하다고 합니까? 대통령이 지원했다는 겁니까?
이번 농민사망 사건 때 대통령과 경찰청장이 사과하면서도 불법시위의
문제점을 언급하고 성숙한 시위문화를 촉구하신거 못들으셨습니까??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나불대지 마십시오..

3.코드인사,낙하산 인사??
-->세계 각국의 코드 인사 실태
1.부시,고이즈미,김정일,후진타오,푸틴,블레어,시라크,조스팽 등등
누가 코드인사 안하는지 찝어보시죠???문제는 코드 인사가 아니고
역량안되는 사람을 쓰는게 문제죠...노대통령도 그런 면에서 다소
헛점이 있었습니다.(정동영 통일,김근태 복지--완전 개에러죠)
그러나 참여정부 인사정책 전반을 그런식으로 매도하는건 무지의
소치입니다..이전 정부들..특히 한나라당 정권이 어떻게 인사를 했는지
한 번 보십시오..님이야말로 한나라당 논리에 세뇌된 겁니다..

4.쌍꺼풀??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근거가 전혀 되지 않으며 나아가 노무현이란
개인에 대한 인격적 모독입니다..이건 님의 자질문제로 비화될수
있습니다.그 나이 드시고 쌍꺼풀로 사람에 대한 호불호를
표현하십니까? 정말 찌질스러우십니다...
외모로 사람을 제단하는 것이야말로 유아적인 사고의 극치입니다...
님 얼굴 공개하시죠..제가 님 얼굴 중에 못 생긴 면 있으면
짜증스럽다고 말해드리겟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

자신의 주장을 합리적으로 제시하시고 그에 대응하는 근거와 논리를
사용하셨으면 합니다..특히 타인을 비판할때는요...
다소 무례한 표현이 있더라도 이해하십시오..
이 나라 대통령도 몰상식하게 밟히는데 님 같은 평민 쯤이야 저 같은
필부에게 무례를 당해도 별 일 아닙니다..
ice_mania
06/01/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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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054// 보충)

*좌파 정권?
--좌파가 뭔지 공부해오시기 바라며...좌파정권이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도 버리시기 바랍니다..유럽국가는 과반수에 근접하게 좌파정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좌파가 뭐가 문제입니까?
북극곰
06/01/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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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마니아님//'대통령은 높고 평민은 낮다'라는 정의를 내리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지금이 무슨 절대왕조 봉건주의 시대인줄 아십니까?

대통령의 인권이나 대통령이 아닌 일반 국민의 인권이나 똑같은 겁니다.
막말하시는건 곤란합니다.

타인의 의견이 자신의 의견과 틀리면 반론을 제기하시면 됩니다. 너의 인격정도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하시는 것은 군사정권때 수단을 위해 고문을 서슴치않던 행동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타국 지도자도 하는데 우리 지도자는 왜 낙하산 안되냐고 주장하는 것은 타국 지도자가 1조 해먹는데 우리 지도자는 1000억 밖에 안해먹었는데 어떠냐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쁜짓은 나쁜짓이란 소리죠.

불법 대선자금 모금으로 현행법 위반자를 대통령이 자기 측근이라 사면해주고 그도 모자라서 장관으로 임명시켰습니다. 이것은 코드인사를 넘어 자기 사람이라고 범죄를 덮어주고 오히려 상을 내린격이죠. 낙하산인사는 역대정권 모두가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지 당당하게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집권당과 정부가 잘하는 점을 칭찬해 주시는 것은 좋지만 잘못된 정책이나 통치행위에 대한 비판의식 정도는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김테란
06/01/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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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로마그분은 꽤 똑똑하신데,
오늘 등장하신분은 좀-.-
이런식으로 글적은게 처음인데
너무 눈쌀찌푸리게 하시니, 참기가 영 껄쩍지근하네요.
전 노대통령 싫어하는 사람인데도 말이죠.
06/0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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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_mania/1.이보세요 노대통령이 유능해서 나라가 이모양 이꼴입니까? 사상최대 청년실업에 부동산정책실패 나라의 양극화 초심화 현상에 생계형 자살율 최대에 대체 뭐가 유능하다는겁니까? 서민들이 imf보다 살기 힘들다는건 다 개짓는 소리요? 2. 농민시위때문에 경찰청장이랑 서울경창청장 사퇴한거 모르세요. 그것도 노대통령이 알아서 사퇴하라는둥 해서 짤리다 시피한거 몰라요? 3.다소 헛점 그럼 윗대 정부가 다 그랬으면 지금 정부는 그래도 괜찮다는겁니까? 4.누가 외모보고 이럽니까 그나이에 나라 경제 살릴 생각은 안하고 성형수술이나 한게 웃겨서 이럽니다. 유아적 사고는 본이이 더한데요. 대체 그 버르장머리 없는 말투나 고치시죠,. 몰상식하기는 본인이 더한데요. 여기가 북한이요? 대통령 잘못했다고 비판한것도 잘못이요? 그리고 네이버나 디시정사갤은 안보시오? 대략 민심 돌아가는것도좀 아시죠?
06/01/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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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암만 생각해봐도 지금의 참여정부는 좌파정권이 아니거든요? 저번 설때도 이 문제로 사촌형들과 언성높여가며 논쟁했었는데 - 술의 힘이 좀 컸지만... - 적어도 노동문제나 경제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지금의 참여정부는 신자유주의적 시각으로 현 상황을 바라보고 그에 맞추어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코 좌파적인 정책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도 노무현정권 = 좌파정권 이라고 단정짓는 분들 보면 무섭다는 생각은 들죠.
06/01/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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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054님이야말로 제대로 세뇌당하신듯 합니다.

결국 말씀하시는거 보아하니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적'으로 노통이 싫다는거 아닙니까?

그냥 싫다는 사람 설득하는거 만큼 어리석고 힘든 일도 없지요.

말하는거 보니까 토론하긴 글렀군요.
06/01/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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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란님 예제가 좀 무식해서 죄송한데요. 본인도 댓글논란에서 별로 안좋은 이미지로 몇번봐왔는데.. 본인은 그렇게 똑똑하신가보죠. 무식한 인간이 멋모르고 수준낮게 글올려서 죄송스럽네요..
06/01/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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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문제에 있어서 해결책은 결국에는 더 많이 버는 사람들로부터 좀더 많이 거둬서 그걸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재분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궁극적인 서민정책으로 봅니다. 그럴려면 위의 may054님 말씀처럼 좌파적인 정책을 펴야 할텐데 그러면 또 좌파정권이라고 욕먹는 실정이죠.
김테란
06/01/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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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님수준이 딱 그정도입니다. 반성하시고 자중하세요.
06/01/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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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디시정사갤 정사갤 운운하시는게 딱 may054님의 수준을 그대로 드러내는군요.

그곳에 비판이란게 있습니까?

모두라고는 안하겠습니다만 앞뒤없는 3류비난이 난무하는 곳을

기준으로 들이대시는걸 보니 참, 별 수 없군요.
폭주창공
06/01/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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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은 주변 물이 안좋기에 그 능력을 채 반도 발휘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_-;; 저번 대선때 친구가 노대통령 지지하는걸 반대했던 이유가 그거였죠. 노대통령은 지지기반과 인재풀이 너무 작다구요. 급속도로 부상한 인물이기에 그가 지니고 있는 인재풀이 대단히 한정적인것 같습니다. 코드도 맞고 능력또한 있는 인재가 그의 주변에 부족한 결과 이러한 죽도 밥도 안된 어정쩡 ~ 한 현 상황이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호감가는 대통령(딱히 호감가는 분도 없습니다만 -_-;;)은 아니지만 참 안타까운 대통령이긴 합니다... 힘내시고 남은 임기 잘 보내시길... 가장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했던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 있길 바랍니다 ~
06/01/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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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_mania님 /
ice_mania님이 제시하시는 글도 대통령의 유능함이나, 제대로된 인사정책을 펴고 있다라는 주장의 근거는 되기 힘들다고 생각이 됩니다. 시위의 정당화는 좀 더 명확한 라인을 제시하길 바랬는데, 그러질 못한 점이 비판당하는 문제라고 보입니다(물론 이유야 압니다만).

may054님에 대한 옹호는 아닙니다.;

ps
노정권이 좌파의 색채를 띄진 못하나, 정권출범의 색깔은 그쪽에서 많이 왔죠.그래서 자연스레 그렇게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어짜피 보수정권도 되진 못합니다-,.-
charcoal
06/01/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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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위해 재벌들 좀 바로 잡아볼라고 하면,
경기가 좋을 땐- '잘하고 있는 재벌 왜 건드리나!' 그러고
경기가 나쁠 땐- '경제도 안 좋은데 먼 재벌들 발목잡기냐' 이러는데
뭔 경제가 바로 서겠습니까?
정부가 수출 잘되고 GDP올라가고 주식도 오른다고 발표하면,
서민들 체감경기는 엉망이라면서 싸늘하게 반응하다가, 그래서 분배와
복지에 힘쓰겠다고 하면, 빨갱이 좌파정권이니 성장에 집중하라고 물고 늘어지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 수준이 밥통인데 대통령이 누가 된들 거기서 거기지요.
ice_mania
06/01/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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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글 잘 읽었습니다..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1."대통령은 높고 평민은 낮다"

--봉건시대는 아니지만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뽑았으며 이 나라 국가
원수입니다..권력은 거기서 나오는 것이며 따라서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져야 하는데 may054님은 쌍꺼풀이라는(보통사람에게 해도 싸움나는) 상식 이하의 비판을 하였으므로 거기에 상응한 대접을 한 것 뿐입니다..제가 몰상식에 대응하는 요령이 미숙합니다..죄송합니다.
하지만 결코 대통령>>평민 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님 말대로 대통령의 인권과 시민의 인권은 같지만 may054님은 그마저도 무시하셨습니다.
또한, 군사정권때의 고문과는 다릅니다..저는 may054님의 무식함과 편견을 비난한겁니다..키보드로써..저는 may054님에게 부당하게 어떠한 제제를 가한 적 없으며 그럴만한 권력도 없습니다...제 언사가 심했다 쳐도 군사정권의 고문과 비교하는 건 결례입니다..

2.낙하산 인사,코드인사
-기본적으로 인사권자는 자신이 역량을 파악하고 있거나 사회적으로
광범위하게 역량이 인정되는 사람을 임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측근이라 해도 업무에 대한 능력이 된다고 판단되면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노대통령의 인사를 보면..코드인사를 하기도
하지만 자신과 전혀 연줄 없는 사람들을 많이 등용하고 있습니다..
진대제,김우식,오명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정치적으로 반대되는
사람들이죠..그럼에도 능력을 보고 필요하니까 임명하는거죠...
반면 측근 중에서 임명하기도 합니다..반기문 , 박홍수, 이재용, 추병직
등등....모두들 코드인사이기도 하지만 해당분야의 전문가입니다..이런
인사를 비난할 수는 없는겁니다..타국지도자들이 하는 수준이 바로
이 정도 수준입니다..제가 봤을 때는
노대통령 최대 오점은 정치적 이유로 정동영,김근태를 입각시킨 것이지
이상수 전 의원을 노동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지언정 잘못된 인사는 아닙니다.이상수 장관후보자는 노동관련분쟁에 관한
조정능력이 탁월하며 국회노동위 출신으로 14대 국회에서 노무현,이해찬,이상수 이 노동위삼총사가 큰 활약을 했었지요..충분히 장관으로서의
자격은 됩니다..그 사람 경력 검색해보시지요..
불법대선자금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사면에 대해서는 비판의 소지가 다분하며 저 또한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그러나 구조적으로
범죄자를 양산할 수 밖에 없는 대선에서 이상수 씨가 그 역할을 한 것에
불과합니다..이번 인사에서 이상수 씨가 대선자금을 개인적으로 단 1원도
착복하지 않았기에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과 최종 경합에서 대통령이
이상수씨를 인선한것입니다..이상수 씨가 과거 죄를 지은 것은 사실이고
사면도 비판받아 마땅합니다..그러나 그 비판이 정당한지 알며서도 과거의 사례와의 형평성이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잘못된것을 비판하는건 때와 대상을 가리지 않아야 하지만 어느 한쪽에 지나치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 건 매우 비열한 짓입니다..
또한, 이상수 씨는 검찰에 기소되어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아서 복역하다가 사면된 겁니다..자기사람이라고 사면시킨 건 맞지만 범죄를 덮어주고 오히려 상을 내렸다는 표현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입니다..범죄를 덮어준다는 것은 대통령의 권력으로 검찰수사를 막는 것입니다.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하고 있는 사람을 사면시켜주는것은 다소 부당하고 무리가 있다라고 비난할 수는 있찌만 합법적인 고유권한을 행사한 것이며 죄를 덮어준 것이 아닙니다..물론 노동부 장관이 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앞에서 말했듯이 전문성에 따른 인사에 가깝습니다...
코드 인사는 당당히 떠벌리고 다닐일은 아니지만..그런다고 부끄러워
할 일 또한 아닙니다..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할 거 아닙니까??

결론)
물론 참여정부와 노대통령은 여러가지 크고 작은 실책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거기에 대해서 짜증이 나고 비판적이지만 may054님 같이 어이 없고 무례한 비판을 하는 사람이 나오면 적극 옹호합니다.
북극곰님 같은 경우는 저와 견해가 다르다고 해야할 수 도 있지만
일부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것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ice_mania
06/01/19 15:40
수정 아이콘
may054// 님은 민주시민으로 생활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더 이상 님에게 대응하지 않겠습니다..열심히 떠드시죠..

환타// 제가 노대통령이 유능하다거나 제대로된 인사정책을 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 근거를 제시한 것이 아닙니다...may054라는 분의 주장을 논박하기 위해서죠..실제로 노대통령이 열심히 하고 있따고 생각하지만 유능한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또한 인사도 맘에 안 드는 경우도 많고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걸 그렇게 매도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may054님의 주장에 대한 반론으로 저의 견해를 제시한겁니다..
그림자
06/01/19 15: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지금 체질개선 중이 아닐까요?
이고비만 넘기면 잘 되겠죠.

국민연금 그거 처음 누가만들었죠? 전두환때였나??
그러 고치면 또 욕 엄청나게 먹겠죠.
에구~~~
그림자
06/01/19 15:4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세뇌는 조중동이 다 시키더군요.
요즘 헬스장에서 동아일보가 있어서 봤더니..
세뇌당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정치면은 안봅니다. 윽!!!
하늘 사랑
06/01/19 15:46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태생적으로 극도로 싫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자신의 지지 기반은 그만큼 공고하지 못했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위 어느 분처럼 그냥 싫은 사람은 정책이니 뭐 그런것 필요없습니다
그냥 싫은 겁니다 쌍꺼풀 수술해서 싫고...
그런데 역대 정권은 아무리 자신을 싫어 하는 사람이 많아도 버틸수 있었던건 ...
군사 정권 시절엔 엄청난 힘의 압박으로
문민 정부나 김대중 정부 시절엔 지역감정이라는 완벽한 보호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런말 하는 저는 그럼 지지하느냐?
아닙니다 별로입니다..
이 정권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06/01/19 15:48
수정 아이콘
저는 노통을 지지하지 않는 민노당지지자에서 무정부주의자로 막 바뀔려고 하는 인간입니다. 생계에 급급하다보니 왠지 이명박 시장이 한없이 좋게만 보이고(일을 만들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각종 세금과 제도를 복잡하게 만들어 일처리가 힘들게하시는 대통령님이 밉습니다.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행정복합중심도시도 보아하니 원래 당선된 계획안(이런걸 스폐인 건축가에게 상주는 것 가체가 웃긴다고 생각하지만...아니 당최 현상공모하는게 웃기지만)이랑 거리가 멀어진 이상한 일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지만....뭐 이런 일이라고 꾸준히 해주면 그나마 납득합니다. 그러나 뒷골땡기는 국민연금에 각종 부담금이 눈으로 보이게 증가하는데 연봉이 늘지 않으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럴때 미워하기 딱 좋은 사람은 지금 대통령 아닐까 싶은데요. 원래 대통령이란 직위가 답답할 때 미움받고, 잘나갈때 사랑받는 자리 아닐까 싶네요.
06/01/19 15: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림자님 체질개선해도 국민연금은 이미 망했습니다. 직장인이 아니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국민연금은 정말 눈물납니다.
06/0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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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 정사갤이 어째서 욕만 난무하는 저질 사이트 입니까? 한때 정치인들과 토론회도 했던 사이트인데요. 그리고 포털사이트 댓글은 안보세요.?
그사람들도 감정적인 무식한 국민내지는 한나라당 알바로 보이시나 보죠? 다른사이트랑 의견이 너무 달라서 이상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것도 잘못인가요? 그리고 무슨 특권의식있으세요. 남의 수준 운운하게 여기 글올리시는분들 대체 얼마나 수준있는분들인 실제로 보고 싶네요.
북극곰
06/01/19 15:53
수정 아이콘
아이스 매니아님// 대통령에 대한 결례가 무례라면 일반 네티즌에 대한 결례도 무례입니다. 반론은 제시하시되 너 같은 것의 인격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 반말 들어도 싸다라고 주장하시는 것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 하기 위한 코드인사는 어쩔 수 없으나 정해진 형기를 마치지 않고 사면받은 사람을 장관까지 시키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일반 국민들은 죄를 지으면 대부분 형기를 마치고도 전과자라는 타이틀로 생활하기 힘든데 형기도 마치지않고 사면받은 사람을 자신에게 충성한 사람이라고 금방 장관에 임명하는 것은 오만한 행위가 아닌가 합니다.

대한민국에 노동전문가가 그분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명한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실이 아닌 것을 주장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지역감정 타파, 지방균형발전등 좋은 정책도 있습니다만 무분별한 코드인사까지 두둔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림자
06/01/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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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백수 -- 라서 잘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말도안되게 만들었죠. 10퍼센트내면 은퇴하고 죽을때까지 봉급의 70페센트 주기로 되어있지 않았나요? 너무했어요~~
지우개~~
06/01/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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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욕먹는것은 지금 보면 정치나 경제적으로 나아지는것도 없고 그럴려면 누가 대통령이 된들 다를게 있겠습니까?
아 그리고 피지알 게시판에서 정치고나련 게시물은 묵시적으로 금지되는것 아닌가요?
원래 정치관련된 애기는 소모적이고 얼굴 맞대고 밤새 얘기하더라도 결론이 날 성질의 것이 아니여서..
아 그리고 낙하산 말인데 kbo총재 선출과정을보고 쓴웃음만 나오더군요
06/01/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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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글을 수준있게 쓰는게 뭡니깐 알아듣지 못하는 어려운 글로 길게 쓰는게 수준있는글인가 보죠? 거참 여기 댓글올리다보면 왜 자아비판 하게 만드는 댓글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거기가 집단 이지매성 댓글하며...
06/01/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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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통 지지였다가 실망한쪽인데요. 보통분들하고는 좀 다릅니다.
저 역시 노대통령이 억울하게 당한다는데 동의하고 한나라당과 그쪽 언론들을 상식 이하의 집단으로 봅니다.

전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인기 없을것 알면서 부양책 안쓰고 버틴것도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죠. 양극화 문제도 뾰족한 수가 있는게 아니고 원죄는 한나라당의 IMF, 게다가 양극화가 가장 심한 나라가 신자유주의의 원조 미국으로 아는데.

그러나 아무리 야당이나 언론이 물어뜯어도 현재 권력을 가진자가 노대통령이구요. 실제로 경제가 어려워 고통 받는 국민들은 당연히 대통령 욕을 하게 돼있죠.

그리고 DJ때 비한다면 연합 소수 정권에 국회에서도 밀렸던 그때에 비하면 국회 과반수에 인터넷에도 조직화된 응원 세력이 있어서 여론전에서도 나름대로 해 볼만 한데 총선 이후에 너무나 무능했죠.

국민들이 써보라고 과반수 해줬는데 수구파들 눈치 보느라 제대로 개혁 정치를 해 보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느라 2년이 가는동안 지지율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사학법 통과가 보여주는 점이 그점 아닐까요. 차라리 날치기라도 확실히 방향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도대체 지향하는 바가 뭔지 모르게 굴었으니.
김테란
06/0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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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054님
먼저 남의견을 경청하고
반박할부분, 인정할부분을 정리하시는게 토론의 기본입니다.
어디서 주워들은거 마구 내뱉고선 딴데선 안그러던데
이딴식으로는 대화자체가 될수 없고,
바로 그점이 그분과 님의 차이입니다.
06/01/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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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우리당이 과반 됐을때 속으로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한게 없죠.
왠 황당한 연정론이니 하는 소리나 하고 도대체 지향하는 바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제대로 개혁을 안해 불만인 사람입니다.

경제만 해도 그렇죠. 부동산 투기 확실히 잡고 노는 돈들을 좀 더 생산적으로 돌리도록 무슨 노력을 해야 하는데 부동산 정책은 도대체 뭐때문에 하는지도 모를 약발도 없는 것들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실적도 없고 욕은 욕대로 먹고 이러다가 다음 정권은 한나라당이 되겠구나 싶으니 깝깝하네요.

물론 그때되면 조중동이 경제 찬가를 부를테니 서민 경제가 좀 풀릴지도 모르죠.

나름으로 구조조정은 착실히 하고 열매는 또 엉뚱한 애들이 가져갈지도 모르겠고 정말 국민들이 힘모아 만들어준 정권인데 앞으로는 그게 힘들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니 깝깝합니다.
06/01/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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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만 더 덧붙이자면 노대통령이 인재풀이 없다는건 사실 아니라고 봅니다.

옛날 군인 대통령들은 뭐 군에서 인재 데려다 썻나요. 관료들이란 정권과는 상관이 없죠.

되려 요즘은 한나라당이 더 인재풀이 없을걸요.

한나라당 제일의 경제통이라는 이한구가 경제 부총리를 혹시라도 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_-;;
highheat
06/0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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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성형 수술은 안검하수증(눈꺼풀처짐증) 때문에 한 거에요. 미용을 위한 수술이 아니라 치료를 위한 수술입니다. 보험처리도 되는 성형수술이지요. 일부 부분만 부각하는 언론에 의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지 못하신 듯 싶습니다. 설사 본인의 선택에 의해 미용성형수술을 했더라도 외모에 대한 트집을 잡는 인신공격 리플을 다는 건 옳지 않습니다.
Ange Garden
06/01/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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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제의 글들은 자제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1. 결국 본인의 정치성에 따라 소모성 논쟁이 될 뿐 별 이득이 없다
2. 주제가 너무 광범위 하다. '대통령'의 행위 (예들 들어 코드인사 등)나 정부의 정책을 가지고 토론해야지 인물에 대한 전체 평가는 시기적으로 적절치가 않다
3. 나중에는 댓글 다는 사람들끼리 감정 싸움이 생긴다
4. 그로인해 몇몇 회원님들이 pgr 사이트를 떠나게 된다.

서로간에 상처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단어 하나하나 사용에도 남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합니다.
lightkwang
06/01/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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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싸우지들 마세요. 다음 선거때 민심이 어느것인가 결정나겠지요.
모든것은선택
06/01/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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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
전 이한구 씨가 경제부총리를 하는 것이 그다지 끔찍하지는 않은데 그건 서로의 생각나름이겠네요^^
다만 님의 표현에서 " 실제로 경제가 어려워 고통 받는 국민들은 당연히 대통령 욕을 하게 돼있죠." 라는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 경제가 언제는 어렵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요?
실제로 돌이켜보면 호황이던 시절도 그 당시에는 죽을 소리를 하는 것이 서민경제이자 여론입니다..
제가 이 부분을 거론하는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지지자 분들 중 많은 수가 대통령께서는 전체적으로 잘하고 계시니 경제가 풀리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는 것이라기 보다 일반론을 위해 님의 표현을 인용했습니다.)

저는 노 대통령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의 생각이 옳고 합리적이라 믿으시며 그에 대한 비판을 잘못된 것으로 여기는 점에 있다고 봅니다.

대통령님의 생각이 아무리 옳다 할지라도 대다수 국민이 그런 인식에 공감하지 못하며 의문을 품을 때는 대통령이 이를 수긍하고 국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를 답답해하고 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느냐 식으로 가기 보다는요..
그리고 대통령의 지위에서 개인의견을 표명하시는 것을 조금만 자제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대통령이 국정에서 결단을 위한 판단을 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닌 작은 문제에까지 당신의 견해를 굳이 표명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 두가지 부분만 바꾸셔도 안티가 훨씬 줄지 않을까요?
ice_mania
06/01/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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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님은 다소 제 글을 비약하시는군요..

1.너 같은 것의 인격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반말 들어 싸다..

- 저는 그 사람을 비난한겁니다..비판한게 아니고..님의 지적에 대해서
앞 댓글에서 사과 표명을 했습니다..다시 읽어보시고요..
저는 may054님에게 반말한적 없습니다...다시 읽어보시죠..
북극곰 님은 제 진의를 다소 오해하는 경향이 있군요..

그리고 사실과 다른 내용은 앞에서 언급했습니다만은..

님의 주장: 불법 대선자금 모금으로 현행법 위반자를 대통령이 자기 측근이라 사면해주고 그도 모자라서 장관으로 임명시켰습니다. 이것은 코드인사를 넘어 자기 사람이라고 범죄를 덮어주고 오히려 상을 내린격이죠. 낙하산인사는 역대정권 모두가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지 당당하게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거기에 대한 저의 답변:

이상수 씨는 검찰에 기소되어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아서 복역하다가 사면된 겁니다..자기사람이라고 사면시킨 건 맞지만 범죄를 덮어주고 오히려 상을 내렸다는 표현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입니다..범죄를 덮어준다는 것은 대통령의 권력으로 검찰수사를 막는 것입니다.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하고 있는 사람을 사면시켜주는것은 다소 부당하고 무리가 있다라고 비난할 수는 있찌만 합법적인 고유권한을 행사한 것이며 죄를 덮어준 것이 아닙니다..


상기 내용이 님과 제가 쓴 리플 내용입니다...님이 먼저 사실에 대해
곡해를 제시하셨고 저는 거기에 대해 답변을 하였습니다..

님이 사면을 죄를 덮어주는 것으로 생각하시기에...
저는 죄를 덮어주는 것은 검찰수사를 정권의 힘으로 막고 조작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사면의 개념에 대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모든것은선택
06/01/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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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_mania//
사면은 물론 대통령의 합헌적인 고유권한이 맞습니다.
헌법학계 및 법조계에서 사면에 대한 여러가지 비판이 있지만 이 부분에대해서는 논외로 하고,
다만 그 합법적인 고유권한이 어디에 행사되었냐가 이 부분에서의 핵심이라고 보여집니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대통령 후보시절 ‘사면권의 엄격한 행사를 위해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의견을 듣거나, 중립적인 사면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전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공언하시면서 그 이전 대통령들의 무분별한 사면권행사를 비판하셨음에도 결국 당신께서는 이상수씨를 위해 사면권을 행사하셨네요.. 이런 부분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신 북극곰님의 의견에 특별한 문제가 있어보이지 않는군요..
그리고 죄를 덮어주는 것이 검찰수사를 정권의 힘으로 막고 조작하는 것만 해당하는 건가요? 당연히 이 경우의 사면 복권도 그에 해당한다고 보여지는 군요..
06/01/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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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란님 어디서 주워 들은 이야기도 있고 인테넷 뉴스도 보고 tv뉴스도 봅니다. 그리고 어디서 주워 듣고 이야기 하던 말던 김테란님 잘모르면 조용하고 있어라 이런 인격 모독 글보단 제글이 훨씬 난거 같은데,아닌가요? 그리고 ice_mania님 제글 보고 이정도면 포털 사이트글읽고 졸도 하거나 대통령 비난하던 길가던 시민에게 주먹다짐후 폭력행위 입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수준있으신분들 대체 얼굴 맞대고 이야기 해보자 하면 어디 나와서 온라인처럼 이야기 하실수나 있으세요? 저는 일단 나갈수는 있는데.... 대체 얼마나 수준있는지 뵙고 싶네요.
북극곰
06/01/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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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마니아님// 대통령의 사면은 법률적으로 정당한 행위이긴 하지만 도덕적으로 정당한 행위는 아니라는 겁니다.

죄를 조작하여 덮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당하다고 하셨는데 수많은 권력형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 경제인들이 사면을 받아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되는 것이 문제죠.

사면에 대해 정당한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문제가 안된다고 하셨는데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정당한 통치행위라도 도덕적으로 결여되었으면 문제가 되죠. 이전 정권들이 정경유착에 관한 비리를 사면으로 면죄부를 부여했고 이번 정권도 마찬가지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이전 정권과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같은 행위를 하고 있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법률의 테두리를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사면에 이은 장관임명은 권력 남용 내지는 자기 식구 살리기란 구태의연한 인사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
북극곰
06/01/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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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저지르고도 대가를 치르지 않고 풀려나는 것이 특혜이고 문제이고 죄인을 장관에 까지 임명하는 것은 더 큰 문제죠.
이걸 특혜라고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저와 생각이 많이 틀리는 것이니 별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06/01/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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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예전에 정치권 비리도 그대로고, 경제 더 엉망되고, 폭력시위로 전의경 사상자 최대.. 불법 폭력시위로 인한 경찰청장 경질 (대체 이나라 공권력이란..) 그리고 폭력시위 문화 반성하자 이러면서 전의경 군복에 이름표 달자는건 무슨 의미입니까? 어려운 경제 논리나 정치현황 모르겠습니다. 정치비리나 경제상황이나 지난 정권에 비해 나아진게 없는데 대체 뭘 잘했다는 겁니까?
칼미남지툐
06/01/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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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054 //
저번 추석엔가 오랜만에 집에 온 저에게 어머니가 아버지를 가리키시며 말씀하시더군요.

어머니 "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아버지 쌍커풀 수술해 드려라, 노무현대통령처럼"

아버지가 나이가 점점 드시면서 흰머리뿐만 아니라 얼굴에 주름살도 느셨더군요. 눈썹윗커풀이 내려와서 눈썹이 눈도 자주 찌르신다고 하시구요.

may054님
may054님의 부모님, 할아버지,할머니분들도 지긋이 나이를 먹으셨을텐데 주름한점 없으신가요? 그 주름살로 인해, 나이로 인해 시야가 가린다면 앞을 잘보이기 위해 한 수술도 그쪽눈에는 단순한 자기 외모를 가꾸기 위한 성형수술로 치부하십니까?

저도 남자 쌍커풀있는눈 싫어하기에 노무현 대통령의 수술후 생긴 쌍커풀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적은 한순간도 없지만 그분이 자기 외모가꾸기용으로 수술을 했다는 생각또한 한적이 없는데

may054님은 참으로 독특한 사고관을 가지고 계신것 같군요.

다른 정치, 경제 이야기는 저는 관심밖이고 모르는 이야기여서 딴지걸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말실수에 꼬투리 잡는다 생각치 마시길.
06/01/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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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게 불편하셨으면 대통령 되기전에 하시지 왜 지금 했데요? 외모가꾸기 운운하는게 아니라 그런정신있음 국민 민생현황나 살피셨으면 해서 올린 글이었죠. 저도 정치 경제 몰라요 그래도 노통이 늘 비난 하던 박통때나 5공때의정치 비리가 달라진게 없고 그때보다 서민들이 못살게 된것 알아요.그런데 대통령 두둔하면서 다 한나라당 때문이야.. 노통은 잘하고 있어.. 낙하산인사 다른 정권때도 했는데 지금은 왜 안돼? 이런글은 못봐주겠는데요. 그러고 다른대서 이런데 여긴 왜이러냐 이런게 아니라 대다수 민심이 이렇다는걸 말하는거죠.. 모 곧 총선이니 지방선거니 있으니깐 여기서 이래봤자 혈압만 올라가죠.. 이제 그만 하죠..
김테란
06/01/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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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054님
여긴 님의 감정따윌 배설하는데가 아닙니다.
그런게 좋으시면 딴 포탈사이트로 가시라구요.
토론하고 싶으면 논리로서 말하고
상대의견중 반박할 수 없는 부분은 받아들이시라구요.
주워들은것과 감정 실컷 내뱉어 놓고선
여긴 뭐 이래? 딴데는 안이런데말야. 이런식으로 빠져나가지 말라구요.
그리고 저 인신공격 했습니다.
지금까지 pgr활동중 단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님께는 그렇게 대응하는게 적합할것이라 생각해서 그리 했습니다.
헌데 저보다 뭐가 낫다는것인지 모르겠네요.
좋지 않은 이미지로 봤다는것은 인신공격 아닌가요?
전 근거라도 있는데 님은 대체 무슨근거죠?
제가 좌파라서 쓰레기로 보이는건가요?
그리고, 죄송스럽다 본인 입으로 말해놓고 계속 이러시는것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加護亞依♡
06/01/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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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정권(어느 성향의 후보가 당선이 되었든 간에)부터 시작한 10년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가치갈등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 지금도 그러한 갈등들은 이제 막 시작하고 있기도 하구요 .
새로운 패러다임이 정립되는 대한민국 , 정말 기대됩니다 .
넘팽이
06/01/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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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서 어제 신년인사 내용 자체는 좋았죠. 너무 당연하고 틀에 박힌 인사임에도 불구하고도요. 근데 결론이 세금을 더 내라 라고 나오자...욕밖에 안 나왔습니다. 도대체 더 얼마를 걷어가야 직성이 풀리는건지...
06/01/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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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더 걷어가는 건 좋은데...세금을 제발 좀 상식적으로 걷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연봉 2200만원 월급쟁이 세금이 10%인 220만원이라면...
연봉 5000만원 정도 되는 변호사, 의사들 세금은 최소 10%인 500만원은 되어야 하는데...그정도 내는 사람들이 있기는 있나요? 그정도 낼 수 밖에 없도록 제도나 법은 구비되어 있나요? 웃기는 나라죠...
06/01/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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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내용의 결론은 세금 많이 올릴테니 양해바란다라고 들리더군요
과연 그 세금이 국민을 위해 쓰일 것인 지, 그들이 추종하는 또 다른 국민들을 위함인 지? 아무튼 빨리 2년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자영업하는 입장에서 노무현은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06/01/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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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중도 보수(중도개혁)가 아닐까요. 개혁은 진보와 틀립니다. 틀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고칠것을 고치겠다는 것이죠. 그러니 바꿔지는 건 별로 없습니다. 신호등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불을 들어오게 하는 것 뿐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수많은 사람들, 특히 자신들이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노무현이 뭔가를 바꾸는 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자신이 보수층, 즉 기득권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보수당들(사실 우리나라의 당은 모두 보수당인것 같지만)이 부르짖는 민심이 자신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저희 아버지만 해도 자신이 보수파이고 보수당을 지원하는게 맞다고 하십니다. 보수당이 하는 일은 2퍼센트의 기득권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게 민심을 모으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ice_mania
06/01/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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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ta// 자영업자만큼 세금 안 내는 분들 있떤가요??
당연히 최악의 대통령이겟죠..^^...자영업자에게 세금을 징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은 조세 정의를 위해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대한 실효는 별로 없고 역시 만만한 월급쟁이들한테 더 빨리 뜯어가는게 문제지요
ice_mania
06/01/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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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모든것은 선택의 결과//

님들의 고견을 잘 보았습니다..
제 정치적 견해를 검토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sometimes
06/01/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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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coal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경제를 잘 몰라서 이런 소리 하는건지 몰라도 왜 서민 경제가 힘든게 모두 노무현 탓이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서민 경제가 좋았던 시절은 그럼 언제인가요?
제가 80년생인데 어려서부터 경제나 경기가 좋다는 말을 뉴스에서 들어본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털 사이트의 댓글들을 보면 더하더군요. 자신이 실업자인것이, 자신의 월급이 적은것이, 자신의 형편이 안좋은것이 모두 대통령 때문이다라더군요. 정책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분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점은 개개인의 역량과 능력에 더 크게 좌우되는 것 아닌가요?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고 다른 대통령이 집권했을 때, 혹은 현 야당이 집권했을 때 그때 경제와 경기 이야기가 어떻게 나올지 몹시 궁금합니다. 힘들지만 그래도 노무현때보다는 낫다라고 할 수 도 있겠군요..
06/01/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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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054// 참 난감하신 분이군요.

정치나 경제 잘 모르시면 그 쪽은 씹거나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왜 농민들이 투신하고 분신하고 그러는지 모르시면 불법시위니 그런 말 함부로 하는게 아니구요, 좌파좌파 하는데 노무현정부 경제정책이 좌파는 아니거든요. 정치성향스펙트럼에서 좌우파 기준이 뭔지 모르면 함부로 좌파좌파 말하지도 마세요.

걍 싫으시면 싫타고 하세요.

친구 중에 김대중대통령을 무척 싫어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이유가 뭐냐?
티비에 나와서 다리 절뚝절뚝 거리는게 보기 싫다고 하네요.
괜히 동정받을려고 그런다고 하며 전라도 사람이라고 무척이나 싫어하더군요.
왜 사형수 선고까지 받고 교통사고에 납치까지 당했는지는 전혀 모르면서요..

결국 그겁니다.
싫으면 뭘 해도 싫은 법.

어떤 논리나 이성적으로 해결이 안되는 거죠.(참고로 전 경상도 남자-ㅅ-)
06/01/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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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님이 세금을 잘내는 지 안 내는 지 어떻게 안다고 그 따위로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까짓 세금 따위가 문제가 아니라 부동산정책등 대다수 정책등이 소비위축을 가져오는 정책 때문에 자영업하는 입장에서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소리를 한 겁니다
그리고 자영업자에게 세금을 징수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죠 지금 하는 건 더 걷어가려고 하는 짓입니다 하지만 이건 자영업하는 입장에선 별 거 아닙니다 문제는 다른데 있죠
연성식플토
06/01/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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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ta// 잘 내는지 안내는 지는 상대적인 개념이지요. 그리고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점은 원천징수로 월급 받자마자 세금내는 사람들(대체로 중산층 이하분들이시죠)보다는 잘 안내는 것 맞습니다. 자영업자들 중의 다수(이건 제 가치판단이 들어가 있는 개념이라는 것을 밝힙니다.)가 자료상에서 소득공제되는 영수증 사는 것이 거의 의례화 되어있다는 거 잘 모르시나보네요. 이건 새삼스럽게 문제 제기할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부동산 정책을 사용했을 때 소비위축이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지금 현재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의 소비는 오히려 늘고 있다는 점을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현재 대통령은 경기 불황시에 유효수요를 촉진하려는 소비, 투자 진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양극화 해결에 더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는 언제든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또한 어떤 분은 코드인사 앞에 '무문별한' 이라는 가치판단을 붙여서 말씀하시는데, '무분별'의 문제는 개개인의 생각 차이로 빚어지는 문제이고 원래 민주주의 체제하의 행정부에서는 코드인사가 정상인 겁니다. 그래야 현재 직업공무원제가 가지고 있는 '민주적 반응성 결여' 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지요. 혹 의심이 드신다면 가까운 서점에 있는 행정학 개론을 찾아보세요. 그건 시스템의 문제이지 대통령의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요지는.

그리고, 인신공격은 그만 하셨으면 좋겠네요. 그건 단지 오류일 뿐,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 뿐 어떠한 설득도 되지 못합니다.
ice_mania
06/01/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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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ta// 자영업 하는 분들..세금 안낼라고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거..세상이 다 아는 거 아닌가요?? 자영업자는 소득자체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세금 징수에 어려움이 있고 그걸 악용하는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입니다..의사,변호사부터 동네 구멍가게까지 소득 신고 축소해서 세금을 줄이는 짓거리들 마니 하지 않습니까??자영업자들이 세금을 월급쟁이보다 덜 내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반면, 월급쟁이들은 봉입니다..자영업자에게 세금을 더 내라는 게 아니고 원래 내야할 세금을 내라는 겁니다..그게 뭐가 잘못된 것이며 왜 더 걷어가려고 하는 것이란 말입니까?
부동산 정책이 왜 소비위축을 가져오는지 모르겠군요..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집값 내리기"와 "부동산투기근절" 에 있습니다...님이 말하는 소비위축이란 것은 부동산투기를 못하게 하니까 거기에 대해 투기꾼들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걸 말합니다..부동산 정책은 전 국민의 90%이상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정책입니다..상위 5%이상의 부유층을 겨냥하는 정책이지요..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소비위축을 가져오는지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군요..자기 이익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은 많아도 머리로는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건 공감하고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억울하시겠지만 근거 있는 의견을 표명해주셨으면 합니다.
북극곰
06/01/21 01:00
수정 아이콘
무분별한 코드인사란 가치판단을 개개인의 차이로 정의하신 분이 있는데 형기도 마치치 않고 사면받은 사람을 장관으로 청와대 비서실장을 장관으로 철도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 철도공사 사장으로 야구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 KBO총재로 등이 그 증거입니다.

위의 인사를 잘됐다고 주장하신다면 정말 더 할말이 없네요.
인사는 문제가 없고 시스템의 문제다 주장하신다면 그 시스템은 누가 만드나요? 정권에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 아닌가요?

시스템이 문제면 개선을 해야지 맨날 같은 사람을 위치만 바꿔서 이리저리 돌려쓰는 인사가 잘못된 인사가 아닌가요?

적절한 도덕성과 자격, 실력을 갖추지 못한 코드인사기에 무분별하다는 수식어를 붙인 겁니다.
ice_mania
06/01/21 11:47
수정 아이콘
북극곰//

정부 산하 혹은 출자 기관의 장은 전문성보다는 업무총괄능력, 통솔력,갈등조정능력,정치력을 요하는 자리입니다.. 물론 도덕성도 기본으로 갖추어야지요..또한 내각의 장관도 특수한 자리(외교안보 관련부처,경제부처 등등)가 아닌 이상은 전문성보다는 위의 항목들이 중요합니다.그런 맥락에서 인사 문제를 평가하셨으면 합니다...실제로 참여정부는 전문성이 중요한 내각부처의 인사는 잘 하고 있는 듯 합니다.(단,정동영,김근태 제외)..

이상수 장관 - 위에서도 많이 말했지만 님의 주장이 일리 있습니다.

철도공사, kbo총재 - 이 자리는 행정가의 영역입니다..전문가가 아니라도 상기에서 제시한 덕목이 있으면 임용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전문적 업무는 실무자들이 하는 것이고 최종결재권자가 전문가라 하여 전문적 업무를 하는 것도 잘못된 겁니다...최종결재권자는 관리자요..행정가라는 사실을 감안하셨으면 합니다...또한, 이철, 신상우 이분들의 도덕성은
중간은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우식 - 과학기술부총리 , 님의 말씀과는 달리 매우 잘된 인사입니다.연세대 총장에서 비서실장.그 다음 부총리로 된 사람인데..이사람은 화학공학과를 나온 이공계 교수 출신으로서 과학기술분야의 전문성이 넘치는 사람이며 도덕성 문제는 아직 밝혀진 바 없습니다.오히려 내각에서 이공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 현실에서 잘한 인사라고 봅니다..또한 청와대 비서실장에서 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비판의 근거가 없습니다..그게 무슨 잘못이라는 건지 이해하기 힘들군요..이공계 출신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용한 것이 잘한 일이라고 할 수는 있겟습니다..

시스템에 관련하여 언급하자면, 이 정권은 역대 어느 정권보다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습니다..어느 정권도 청와대 내에 인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용하지도 않았고 인사수석을 세운적도 없습니다.또한 대통령의 인사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다수의 후보를 상정하여 그중 3배수 후보 압축을 하여 대통령에게 보고를 올리면 대통령이 그 중 하나를 낙점하는 시스템이지요.(청와대 내 인사는 대통령의 의중이 절대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공식 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 정부의 인사시스템은 매우 진일보한 겁니다..과거와 같은 비선 라인이 인사에 개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이것 하나만으로도 인사시스템에 관해서는 평가 받을만 합니다..

같은 사람을 이리저리 돌려쓴다

- 어떻게 돌리느냐에 따라 다릅니다..예를 들면, 이헌재,진념 같은 분들 보십시오..정말 많이 돌았습니다..업무 관련성이 있는 부처는 돌려쓸 수 있는 겁니다..그리고 돌려쓴다는 것은 그만한 인물들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잘못된 인사의 예를 들면,국방부 장관을 쌩뚱 맞게 농림부 장관으로 돌리는 것 같은 경우가 잘못된 것이겠지요..참여정부 하에서 그런 생뚱 맞은 인사는 별로 본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일부 잘못된 인사가 있지만 님의 지적대로 무분별한 코드 인사라는 평가는 다소 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님의 성에 안 차겠지만 100% 잘하는 정권은 없습니다..노무현은 다를줄 알았습니까??^.^
너그럽게 이해하면서 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여기서 대통령을 옹호하고 있지만 하고 싶은 말은 많습니다..불만도 많고요..그러나 워낙 사방에서 부당하게 공격 받고 있고 큰 방향은 옳게 가고 있다고 보기에 자제하는 편이지요..
북극곰
06/01/21 12:03
수정 아이콘
아이스 마니아님// 현정권이 이전 정권에 비해 낙하산이 심하다고 비판한건 아닙니다. 단지 이전 정권과 비슷한 행태를 보인다고 지적한 거죠.

철도공사와 조폐공사, 한국야구위원회의 사장이나 총재를 자신 선배 혹은 정권창출에 도움을 준 인사로 발령한 것은 명백한 보은인사 입니다.

그쪽에 전문성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도덕적으로 훌륭해서 낙점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곳 공사에서 수십년간 일한 간부들은 다 비도덕적이라서 자격이 없는 겁니까?

관리만 하기때문에 실무적인 능력이 없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어떤 사기업에서 갑자기 사장을 관련업종에 한번도 종사한 적이 없는데 도덕적으로 훌륭하다고 부임시키면 누가 공감합니까?

위의 인사는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기업을 자신의 사유물(정권의 부속물)로 생각하기에 행해진 것이라 보이는군요. 위의 공사에서 수십년간 열심히 일하신 분들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분들은 어느날 갑자기 도덕성도 없고 전문성은 무시당한 사람이 된 겁니다.

그외에도 한국마사회 노조는 사장 출근저지 시위까지 했죠. 정권이 바뀔때마다 낙하산이 떨어지니 말이죠.

그리고 비서실장 하시던 분을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잘된 인사라고 하셨는데 처음부터 장관의 능력이 있으신 분이었으면 장관을 시키셨어야죠.
대한민국에 장관하실분이 그렇게 없어서 비서실장 하신분을 또 장관에 임명합니까? 그렇게 능력있는 분이 대한민국에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맨날 같은 사람들이 주위를 뱅뱅돌며 자리를 바꿔가며 주위에 있으면서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며 지당하십니다만 하니 대통령께서는 모든일이
잘되는 걸로 알고 계시고 기자회견에서도 모든일이 잘되간다는 자랑을 하신거겠죠.

현정권과 대통령이 부당하게 공격을 받는다고 하신 부분은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정권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무조건 옳소만 외치는 것도 좋아보이지는 않군요.
북극곰
06/01/21 12:0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능력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맨날 쓰던 사람만 자리를 바꿔서 쓰는 것은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발탁하고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해야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가지만 편식하면 건강에 나쁘듯이 매번 같은 사람들만 정부요직을 차지하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것 같습니다.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요)
ice_mania
06/01/21 13:14
수정 아이콘
북극곰// 보은인사라고 계속 공격하니 뭐..할말은 없습니다..저는 그렇게 일률적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님은 알아서 생각하시고...
님의 시각이라면 대한민국 역사 전체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을 통털은 모든 권력은 보은 인사를 남발한 겁니다..이상수 아니어도 현 정부에 노대통령을 대선에서 지원한 인사들은 많이 있습니다..정동영,문희상 등등 보은인사는 셀 수가 없죠...차이가 있다면 그들은 콩밥을 안 먹었다는 것뿐...역사에서도 수없이 찾을 수 있고요...그걸 그렇게 집요하게 지적하면서 잘못됐다고 비판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보은인사라도 자격이 최소기준을 충족하면 무방하다는게 저의 입장입니다..님은 보은인사라서 무조건 안된다는 지극히 정서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계시네요..너무 도덕적 결벽증이 아닌가 합니다..
공사는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곳입니다..그곳에서 근무하시는 직원, 즉 준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느냐?? 그건 아닙니다..아닌 정도가 아니고 정말로 개판입니다..거의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수준이죠..특별히 하는것도 없이..예로 드신, 한국마사회는 진짜 하는 일 없는 족속들이죠.빽 없으면 면접에서 다 떨구는 그런 암울한 공채방식이기도 하고요..사장 출근 저지는 그들의 밥그릇을 건들수 있는 인사이기 때문입니다..공기업에서 수십년간 근무한 인사들?? 그 분들..뱃때지만 불러서 하는 일 없습니다...공기업 맨날 적자 나서 세금으로 메꾸는게 그 증거죠..사기업이라면 그 따위로 하면 바로 짤리죠..내각은 내부 인사를 승진시켜도 공기업은 그러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또한 그래서 공기업을 민영화하자는 개혁이 제시되는거구요..경영혁신을 위해서요..굳이 말한다면 거기 계신 분들은 국민의 혈세로 농땡이만 까기 때문에 비도덕적입니다..그리고 전 신상우와 이철에 대해서 정치력과 통솔력을 강조햇지 도덕성이 훌륭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중간은 간다고 햇지요..외부인사를 굳이 등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조직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측면도 있습니다..제 식구 감싸기가 되지 않게요..그리고 공기업을 사유물로 인식하고 있다는 님의 관점은 너무나 님의 자의적인 판단입니다..님의 관점대로라면 앞으로도 자자손손 공기업은 대통령의 사유물이 될 것입니다..이전 대통령부터 이후 대통령까지 영원히요..님의 표현은 너무나 과한 겁니다..보은인사이기 때문에 사유물로 생각하는 거다..대략 할말이 없습니다..그렇게까지 저열하게 비난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장관 자질이 있는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면 안 됩니까?? 비서실장출신을 장관으로 임명하면 안 됩니까??장관 능력 있으면 처음부터 장관 시켜야 한다?? 누가 정한 겁니까??법이 그럽니까?? 그 주장은 님의 생각을 대통령 인사에 강요하는 것에 불과합니다..그 정도 융통성도 없습니까? 애초 김우식은 보수파이기 때문에 님이 중시하시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비서실장으로 임용된 사람이고 공학도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과기부총리로 임명된 겁니다..전현직 국회의원들 경력 검색해보십시오..비서실장,장관 둘다 역임한 사람 많습니다..님 같은 비판은 전두환 , 노태우 때도 나오지 않은 이상한 비판입니다..

대한민국에 장관하실 분 많지만 소위 대통령의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고뒷받침해줄 사람은 손에 꼽습니다..그리고 그 손 꼽는 사람들의 자질과 능력을 비교해보면 거기서 거깁니다..그래서 현정부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또 쓰는 겁니다.(경험이 있으므로 업무적응력이 빠르니까요.현 정부의 시스템을 잘 알고 있기도 하고요..)님 말대로 능력 있는 분들은 많지만 그걸 고르는 것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며 그 선택이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뭐라고 하는 것은 오만입니다..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한답시고 현 정부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임명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매번 같은 사람들만 정부요직 차지하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라는 것도 님의 주관입니다..실제로 노무현정부가 어쩐지는 몰라도요...우리보다 더 세련된 미국정치에서도 같은 사람이 임명된 경우는 많습니다..문제의 본질을 그렇게 고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인의 장막에 둘러싸여 있다는 걸로 오해하시나 본데 김우식 비서실장은 택시 기사의 쌍욕까지 그대로 전달해서 노대통령의 얼굴이 뻘개지고 역정을 낸게 한 두번이 아니라고 합니다..또한 인터넷 서핑을 잘 하는 최초의 대통령이기도 하지요..대통령이라고 네이버 찌질이들의 악플을 안 보고 정당한 비판들을 모르겠습니까??또한 열린우리당은 얼마나 대통령에게 대들고 가차없이 비판하고 있습니까??님의 억측을 사실인 양 넘겨짚지 마십시오..현 대통령만큼 인의 장막에 갖혀 있지 않은 대통령도 없습니다..

ps)저는 무조건 옳소라고 외친 적도 없는데 왜 그리 말씀하시는지요?
북극곰
06/01/21 13:33
수정 아이콘
알아서 생각하겠습니다. 님께서도 알아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님의 글을 스스로 잘 읽어보세요. 무조건 옳소라고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지 제눈에는 무조건 옳습니다라고 밖에는 안보이는군요.

저열하게 비난했다고 하시는데 제글 어디에도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포장한 것은 없습니다. 뭐가 저열하다는 건지 정확히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정부가 같은 사람만 요직에 뱅뱅 돌려쓰는건 님이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사실인건 어쩔 수 없는거죠.

조직의 기강을 잡기위해 업무에 전문성이 없는 사람을 투입한다라는 이상한 이론을 스스로 정립하셨는데 어이 없습니다. 조직의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조직을 꿰뚫고 있는 사람을 임명해야지 그 조직과 업무에 문외한인 사람을 임명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 하나요?

매번 같은 사람이 요직을 차지하는게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주장하시는데 한번 귀족은 영원한 귀족이고 그 사람들외에는 정부요직에 앉을 능력과 경륜을 갖춘 사람이 대한민국에 없을까요. 그런 사람들을 찾을 생각이 없는것이겠죠. 매번 같은 사람들이 요직에 있어 주변에 같은 사람만 뱅뱅도는데도 인의 장막에 같히지 않았다 주장하시는데 같은 사람만 요직에 있는것 자체가 인의 장막을 형성한 겁니다.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말씀을 드린건데 인정하지 않으신다니 저도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도 참여정부 초기의 김두관 장관같은 분은 잘된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 여러번의 인사에서 보은, 자기 고향사람챙기기 같은 인사는 잘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장을 하시는건 좋은데 저열하다느니 같은 표현을 하실때는 어떤 부분이 틀렸다라고 명확히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극곰
06/01/21 13:41
수정 아이콘
님의 주장대로라면 이전에 군사정권에서 공기업에 낙하산으로 자기 사람들을 앉혀 놓아 밥그릇을 챙기게 해준것도 코드인사로 아무런 하자가 없겠군요. 자신에 반대하지 않을 사람을 요직에 앉혀 놓았으니...

사학법 개정같이 정부와 집권당에서 잘한 정책도 분명히 있습니만 이번인사처럼 잘못된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 정권에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이 왜 저열한 짓인지 잘모르겠네요. 고향 사람, 정권 창출에 도움을 준 사람만을 정부 요직에 앉혀놓고 뱅뱅 돌리는 짓은 공기업을 정권의 전리품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증거입니다.
ice_mania
06/01/21 13:58
수정 아이콘
북극곰// 님은 한 말 또하고 한 말 또하는 전형적인 순환논리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궤변론자입니다..님이 한 번 자신이 써놓은 걸 다시 보십시오..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고 저는 거기에 대응하여 일일이 근거를 대고 있습니다...

그래요...노무현은 공기업을 사유물로 생각하고(이거 매우 저열한 비판입니다..아시긴 아십니까?) 지들끼리만 해처먹을라고하는 부도덕한 정권이며 장관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거 가지고도 비판 받는 동네북정권입니다..
북극곰님의 순환 논리에는 못 당하겠네요..
북극곰
06/01/21 14:05
수정 아이콘
자기 고향사람, 정권 창출에 도움을 준사람을 요직에 앉힌걸 보은인사, 공기업을 자신의 사기업처럼 인사권을 휘두른 것을 지적한게 어떻게 비열한 비판입니까? 사실일 뿐이죠. 자신이 지지하는 정권을 비판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님의 논리야 말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근거가 있으니 근거를 대는거죠. 어떤 주장을 하는데 다른 사람이 반론을 제기한다면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 근거를 제시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억지 주장을 하다가 근거가 막히니 인신공격으로 일관하시는데 그런걸 보고 비열하다고 하는겁니다.

군사정권이 낙하산 인사를 하면 비리, 자기 입맛에 맞는 정권이 낙하산 인사를 하면 코드에 맞는 훌륭한 인사군요. 정말 말로는 저도 더이상 못당하겠습니다.

같은 짓을 해도 다른 사람이 하면 다르게 평가받아야 합니까?
ice_mania
06/01/21 14:07
수정 아이콘
무조건 옳소로 보인다면..어쩔 수 없이 비판해야겟군요..

제가 노대통령을 비판하겠습니다..똑똑히 보시죠..

1. 행정수도 이전에서 절차상의 문제

-- 국민투표를 대선 당시 약속해놓고도 쌩 깟다...증거 동영상도 있음

2. 한나라당과의 연정이라는 꼴통스러운 발상을 하였다...

-- 이건 지지자들에 대한 배신입니다..

3.국민연금 문제에서도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 이 역시 대선 당시와 지금의 말이 다르다..

4.정말 말을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다..

예) 10분의 1 발언, 미국 방문 시 정치수용소 발언 등등 그 외 다수.
재신임 발언 등등

5.대통령으로서 선거중립의무 위반 발언..

- 탄핵은 역사적 만행이었찌만 노대통령의 실정법 위반도 사실입니다.

6. 대북송금 특검 수용으로 인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말아먹었다.

7.정치적 지분을 이유로 정동영,김근태를 입각시켰다..

-진정으로 비난 받아야 할 인사입니다..

이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비판을 할려면 이 정도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ice_mania
06/01/21 14:12
수정 아이콘
또 똑같은 말씀을 하고 계시네요..^.^..그게 순환논리입니다...이미 제가 반론한 내용들입니다..제 반론에 다시 반론하여야죠..또 똑같은 소리를 하면 대화가 됩니까?
그리고 님에 대해 인신공격 한 적 없습니다...인신공격이란 것은 토론 주제와 상관 없는 개인의 약점을 공격하는 걸 말합니다...인신공격이 뭔지나 알고 하는 소립니까??
ice_mania
06/01/21 14:13
수정 아이콘
님...심정적으로 억 하시더라도 자신의 주장을 전개할 능력이 없으면 잠자코 계세요..충고입니다..님 같이 말하다 매장당한 사람 많이 봤습니다.
북극곰
06/01/21 14:1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군사정권부터 현정권까지 이어온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정당한 비판이고 제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어이없는 꼬투리 잡기라고 주장하시나요?

님의 위의 7가지를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하듯이 본인은 잘못된 인사야 말로 모든 문제점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적한 것이고 님께서 계속 그게 아니라고 주장하시니 저도 반론을 제기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잘못했다고 주장하신 대북특검법과 선거중립 문제는 별로 공감이 가지 않는군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어 여야합의하에 진행된 특검은 법률적 도덕적으로 정당한 행위였고 선거중립은 위법을 논할 만큼 중요한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군요.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시는 것은 좋으나 자신의 의견과 틀리다고 타인을 저열하다느니 하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비난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북극곰
06/01/21 14:19
수정 아이콘
하하..막판에는 공갈협박까지 정말 어이없는 분이네요. 한번 매장해 보시죠. 어떻게 매장하실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님이야 말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는데 매우 미숙합니다. 좀더 많은 책을 보시고 이곳에 와서 토론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북극곰
06/01/21 14:22
수정 아이콘
충고를 하기전에 자신이 충고할 자격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매장을 당한다느니 하는 공갈협박이나 하는 주제에 누구에게 감히 충고니 어쩌니 하는 건방진 소리를 하는 겁니까?
ice_mania
06/01/21 18:35
수정 아이콘
북극곰// 결국 정치 주제는 싸움으로 끝나는군요..^.^
충고는 누가 누구에게든지 할 수 있는 겁니다..그 충고를 받아들이느냐 , 무시하느냐도 듣는 사람의 자유고요..^.^

충고 2. 감정 조절 못하시면 님만 손해입니다..^.^
북극곰
06/01/22 20:18
수정 아이콘
싸움이라..정말 어이가 없군요. 사실을 얘기한 사람보고 저열하다느니 매장당할 수도 있다느니 인신공격 및 공갈협박을 하면서 감정조절을 하라니...저도 충고 하나 하지요. 그렇게 살다가 한번 제대로 걸리면 맞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시죠.

그리고 저는 댁같은 사람과 싸운적이 없습니다. 이런 공개적인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면 인간이 되는 공부를 먼저 하고 오는게 좋겠네요.
북극곰
06/01/22 20:22
수정 아이콘
그렇게 공갈협박을 일삼다가 걸리면 크게 혼나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시죠. 사이버 수사대 같은게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님같은 사람 찾으려 있는 것이니 공갈은 자제하는게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될 겁니다.
ice_mania
06/01/22 22:54
수정 아이콘
북극곰//인신공격과 공갈협박이 뭔지 모르시는 분 같네요..게다가 폭력적이기까지 하니..님은 수 틀리면 주먹으로 해결하시나 보군요...그리고 사이버수사대가 뭘 하는 기관인지도 모르는 거 같고..
뭐..님의 충고에 대해서는 차차 생각해보도록 하지요...제가 과연 말을 잘못한건지 진지하게 검토해보겠습니다...그럼 ㄱ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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