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5 05:19:20
Name Lee♣
Subject [주절주절] #꿈
그냥 저 혼자 주절거리는 말이니.. -_-
그냥 읽어주시길.. -_-


----------------------------------------------------------------------------------------------------------------------------------------------------------------

#꿈 1

꿈.
꿈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자들은 무엇을 원하여 달려가는 것일까 , 단지 꿈은 자신의 일을 이루기 위한 목표달성뿐일까? 그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말이다. 대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나간다.. 라고 표현한다. 그 꿈이란 장래희망이라고 말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아무도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바로 그런게 꿈이라는 것 같다. 꿈은 때로는 현실이 되기도 하지만 , 때로는 거짓이 되기도 한다. 꿈에서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다. 자신이 해보지 못한걸 다 해볼 수 있는 '권한' 이라는게 주어진다. 내가 생각만 해 낸다면 , 꿈을 꾸며 생각만 해 낸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이다. 대개 복권 당첨꿈 , 부자집에서 지내는 꿈 등등을 생각하기도 한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런 꿈들은 현실이 되기도 하고 ,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기도 할 것이다. 대부분 거짓이겠지만.

# 꿈2

꿈.
꿈에는 무서운 꿈들도 있을 것이다. 귀신이 나오는 꿈이라던가 , 아니면 누군가 죽는 꿈 등등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이런 꿈들은 다 자연히 꾸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꿈이 꾸기 싫다고 그 꿈에서 빠져나오려면 , 잠을 자고 있는 상태에서 일어나야 하니까 말이다. 재미있는 꿈이 숨어있기도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걸 갑자기 가지게 된다는 둥.. 좋아하는 걸 많이 먹는다는 것 ,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이런 것 말이다. 그런건 다 꿈에서 이룰 수 있다. 꿈은 모든 걸 만들어 낼 수 있다. 대체로 좋아하는 걸 꾸고 싶지만 , 악몽 같은 꿈들도 꾸게된다. 꿈은 모든걸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이런 꿈들은 현실이 되기도 하고 ,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기도 할 것이다. 대부분 거짓이겠지만.

# 꿈3

꿈.
꿈은 자신의 기억에 남기 마련이다. 좋은 꿈을 꾸게되면 , 그것과 관련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된다. 하지만 , 여기서 꿈을 꾼다고 좋게 되는건 아니다. 예를 들어.. A와 B가 있는데.. 두명다 좋은 꿈을 꿨다고 하자. A는 긍정적으로 오늘은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 B는 에휴.. 또 꿈일 뿐이지 , 라고 생각을 했다. 여기서 A는 긍정적으로 생각한 반면 , B는 부정적으로 생각하였다. A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였을 경우 , 정말 좋은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B의 경우 ,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든게 부정적으로 느껴져 좋은 일을 놓치게 되는 경우이다. 꿈은 자신의 기억에 남을때도 있고.. 안 남을 때도 있다. 좋은 꿈은 남아야겠지만 , 악몽은 남지 않는게 좋은 법 이니까.

# 꿈4

꿈.
우리의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나이가 많은 사람의 경우이겠지만 , 타임머신을 탄다는 느낌이랄까? 그런 과거의 타임머신을 타게 될 때도 있다. 극히 드문 경우일 수도 있다. 꿈이란 자신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마음대로 조종한다면 좋겠지만 .. 그렇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좋아지니까.. 안되는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 과거의 모습을 꿈에서 볼 수 있다. 제일 보기 싫은 장면 , 제일 보고 싶은 장면 등등 다양한 꿈을 꾸게 될 것이다. 그중에서 당신이라면 어떤걸 선택하겠는가? 과거의 제일 보고 싶은 장면이겠지.. 하지만 마음대로 그건 안된다. 꿈은 꿈이니까. 현실은 현실이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arD_SlyaeR
06/01/15 06:13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 무관한 내용이라 죄송.. 음..강풀만화의 타이밍을 보고 생각한건데 우리가 흔히들 자면 꾸게되는 그 꿈은 간혹 자신이 죽는꿈을꿀때.. 자신이 죽으면 그꿈이 끝나버리는.. 그런 현상이 심히 궁금합니다. ㅎ 심리적인 요소가 있는걸까요? 그꿈의 마무리가 짓고싶어 자신이 인위로 결말을 조작한 꿈이랄까.. 아무튼 저도 두어번정도 제가 죽는꿈을꿨는데 희안하게 죽으면서 꿈을깼습니다. ㅡ.ㅡ 타이밍보면서 그때 기억이 떠오르니 신기하더군요. ㅎ
06/01/15 19:58
수정 아이콘
WizarD_SlyaeR님의 댓글을 보며 생각나는 햄릿의 대사(뉴트롤즈의 아다지오의 가사겸)...
To Die...to sleep may be to dream(뉴트롤즈의 아다지오 가사)
To die--to sleep, No more ; and the thousand natural shocks
That flesh is heir to :'tis a consummation
Devoutly to be wish'd. To die, to sleep ;
To sleep, perchance to dream -- ay, there's the rub :
For in that sleep of death what dreams may come,
When we have shuffled off this mortal coil,
Must give us pause---there's the respect
That makes calamity of so long life.(휴..)
이하 생략
(Arden판 햄릿 중)--스펠링이 틀린 게 아니라 고어입니다. 영문학 전공자들이 부러운 경우
햄릿의 경우 살면서 참혹한 운명의 화살을 맞고 견디는 것이 싫지만
죽음을 선택할 경우, 죽음이 잠자는 것과 같다면 꿈을 꾸게 될 것을 두려워 합니다.
꿈을 꿀 때 죽으면 꿈에서 깨어난다라... 삶의 끝은 죽음이고 죽으면 꿈을 꾸게 되고 꿈에서 죽으면 꿈에서 깨어난다라...
본문과 무관한 댓글이라 죄송;; 하지만 Lee님 덕택에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어 감사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134 테란 vs 플토 적당하다고 생각되는데요? [85] natsume3806 06/01/15 3806 0
20133 핵이 또 나왔네요... [24] 하루*^^*3980 06/01/15 3980 0
20132 [주절주절] #꿈 [2] Lee♣3723 06/01/15 3723 0
20131 [마재윤 선수 응원글] 마재윤이여 , 슬퍼하지 마라. [3] Lee♣3576 06/01/15 3576 0
20130 KTF싸인회를 가다~~~ [3] 자갈치3806 06/01/15 3806 0
20129 왜 테란vs프로토스 논쟁이 끊이질 않느냐.. [183] 머씨형제들4506 06/01/15 4506 0
20127 팬의 사랑을 받는 프로라면... [4] 히또끼리4318 06/01/15 4318 0
20125 박정석 그의 부진과 저그전. [23] Kim_toss4051 06/01/15 4051 0
20124 박지성 선수의 빈자리...(오늘 맨체스터 시티전 감상평) [33] newromancer3551 06/01/15 3551 0
20123 몇몇 프로토스 팬분들에게 드리는 글 [45] 거북이3584 06/01/15 3584 0
20122 KTF [18] K_Mton3710 06/01/14 3710 0
20121 창천항로... [20] SEIJI5108 06/01/14 5108 0
20120 오늘 직접 가서 본 MSL 결승전.. [30] SSeri4745 06/01/14 4745 0
20119 첫 야외 결승전을 한 카트라이더 리그 [39] XHide3857 06/01/14 3857 0
20118 마재윤선수 괜찮습니다 [34] Vocalist3935 06/01/14 3935 0
20116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1월 둘째주) [33] 일택3544 06/01/14 3544 0
20115 오늘 초짜의 우승을 보면서... 진호야~~ [42] 정테란4057 06/01/14 4057 0
20114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리그 그랜드파이널이 시작됩니다. [35] legend3730 06/01/14 3730 0
20112 지긋지긋했던 KTF 준우승 징크스가 드뎌 깨졌습니다. [38] 하얀나비3955 06/01/14 3955 0
20111 조용호 선수! 우승을 축하합니다. [42] partita3801 06/01/14 3801 0
20110 당신은 자격이 있습니다 Chojja [35] 햇살의 흔적3597 06/01/14 3597 0
20109 프로토스 유저들의 한. [95] 시원시원하게3689 06/01/14 3689 0
20108 저그의 해법은 3해처리인가 [18] EzMura3893 06/01/14 38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