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4 19:20:37
Name 하얀나비
Subject 지긋지긋했던 KTF 준우승 징크스가 드뎌 깨졌습니다.
언제나 KTF를 따라다니던 불명예스런 수식어 준우승이 조용호 선수의 선전으로
간신히 깨졌습니다. 항상 KTF를 응원하던 팬의 입장으로써 이 기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네요.

특히나 오늘은 믿었던 정석 선수가 피시방(-_-;)으로 내려간 터라 더욱더 찝찝했
는데 티원과 버금가는 아스트랄한 KTF답게 조용호 선수의 우승으로 뒷통수(?)를
쳐 주어서 너무 기쁩니다.

3년만인가요?

소울에서 이적했던 저그 에이스 조용호 선수. 온겜넷 스타리그에서는 부진에 부
진을 거듭해 먹튀(-_-;)라는 오명을 씻지 못했는데 드디어 엠겜에서 일을 내주네
요.

왜 최연성 선수도 엠겜에서 잘나갔지만 한동안 온겜은 올라가지 못하다가 엠겜
을 제패한 후에야 온겜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습니까. 조용호 선수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위기 좋게 1위 결정전 진출, 시드 후 스타리그 직행! 그리고 간신히 준우승 징
크스를 벗어난 KTF,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화려한 재기...

어쩌면 마지막 기대일 지도 모르는 한 팬의 소박한 바람이 꼭, 꼭 이뤄졌으면 좋
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uTaR조군
06/01/14 19:21
수정 아이콘
그러나 지난시즌 우승하고 이번시즌 준우승한 마재윤선수는.... 아직도 PC방.. ㅠ.ㅠ
06/01/14 19:22
수정 아이콘
왜 이윤열선수가 KTF에서 우승한 사실은 안쳐주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팬텍 선수라서 인정하기 싫은건가요?
하얀나비
06/01/14 19:2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도 엠겜 3연패후 온겜 진출하지 않았나요? ^^ 마재윤 팬분들은 그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
Siteport
06/01/14 19:22
수정 아이콘
한 팬만의 바람이 아니죠..^^
새로운시작
06/01/14 19:22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입니다...
아마추어인생
06/01/14 19:23
수정 아이콘
KTF도 이 기세를 빌려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선수들 모두 같은 자리에서 축하해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 농구장에서도 좋아라하고 있겠죠^^
06/01/14 19:23
수정 아이콘
KTF의 준우승 징크스는 개인전이 아니라 KTF 팀전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정호
06/01/14 19:24
수정 아이콘
속칭 '나다의 저주'가 이제서야 풀렸네요.
네버마인
06/01/14 19:24
수정 아이콘
KTF의 징크스는 이윤열 선수가 팬택으로 이적한 후부터 생긴 거 아닌가요?
어찌됐든....요즘 KTF 분위기가 좀 그랬었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이 있어 다행입니다.
징크스도 깨졌겠다, 이젠 다들 힘내서 앞으로 나갈 일만 남았네요.
Siteport
06/01/14 19:24
수정 아이콘
虛無//우승을 했지만 그 선수가 지금은 팬택에 오랫동안 몸을 담고 있는 이윤열 선수고,

그게 또 너무 오래됬기 때문에 준우승 징크스라고 했죠...
Radiologist
06/01/14 19:2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임대선수라서 순수KTF혈통이 아니라는 것때문에 그러는듯합니다만..
마르키아르
06/01/14 19:25
수정 아이콘
虛無 //

이윤열선수의 우승이 워낙 옛날일이기도 하고..

지금 다른 팀이기도 하고..

한동안 개인전이든, 단체전이든 계속 우승을 못해왔으니 그런거 아닐까요..^^:
06/01/14 19:26
수정 아이콘
나다의 저주는 그다지 공감이 안되는데 -_-;;.. 예전에 우승하던 팀이 나다가 떠난후 우승이 없으면 말이되지만 원래부터 없었죠. 나다가 있던없던간에.

그리고 KTF는 우승자 배출했죠. 임대선수도 엄연히 KTF소속인겁니다.
이디어트
06/01/14 19:27
수정 아이콘
댓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네요..
Siteport
06/01/14 19:27
수정 아이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들!!~~
부들부들
06/01/14 19:32
수정 아이콘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ㅠㅠ
조용호선수 우승 진짜 축하합니다ㅠㅠㅠㅠ
마리아
06/01/14 19:33
수정 아이콘
아~ 드디어 KTF우승..
프로리그 결승에 올라간 상황이라면 감동.. 200배지만..

조용호선수 장합니다.. ㅠ.ㅠ
Grateful Days~
06/01/14 19:34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따지면 순수혈통은 케텝에 한두명밖에 없죠..
06/01/14 19:35
수정 아이콘
글쎼요.. 조용호 선수 우승은 축하하지만, KTF에 뭔가 좋은 분위기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늘 같은 팀원의 결승인데 한명이라도 KTF팀원들 같이 왔나요?
파이터포럼 기사보니, 팀원들은 모두 부산 농구장이벤트에,
정수영감독은 듀얼때문에 서울 코엑스몰에 있다고 하더군요.
장기욱 프론트랑 코치 한명만 같이 갔다고...
조용호 선수 개인리그의 우승이니만큼 많이 축하받아야 하겠지만
뭐 하나 받은것 없고 서운할텐데 KTF가 조용호선수한테 그런 호재의 영향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Grateful Days~
06/01/14 19:37
수정 아이콘
서럽겠군요 조용호선수 -_-;;
포켓토이
06/01/14 19:46
수정 아이콘
흠.. 팀원이 메이저 결승인데 이벤트.. 그거 꼭 해야하나요? 뭐 그거야 프로팀이니까 그럴 수 있다 쳐도...
어떻게 감독이 듀얼과 결승 둘중에 듀얼쪽에 갈 수가 있나요? 보통은 그 반대여야? 완전 소중 박정석?
06/01/14 19:50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축하드립니다. 마재윤선수를 응원했지만, 조용호선수 역시 충분히 우승할 선수죠... 2002년도에 친구들과 이윤열이야기 하면서 저그신동 조용호도 빛을 봐야 할텐데...라고 말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축하드립니다.
묵향짱이얌
06/01/14 19:56
수정 아이콘
설마 팀원이나 감독이 같이 않와서 저주를 안받아서 우승한건 아니겠죠?
혹시 모르니 담번 결승도 팀원들 불참해보는 것도..
파란눈고양이
06/01/14 19:58
수정 아이콘
스탭들이나 팀원들이나 모두 농구장보다는 용호선수 결승에 가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같은팀원의 결승날인데 가고 싶지 않았을리 있나요...^^;
농구장 이벤트에 더많은 선수들이 가게된 것은 회사측의 결정일 거라고 생각되네요.

조용호 선수... 마지막 인터뷰하는데 진짜 눈물나더군요. 우승 너무너무 축하합니다!
보노보노
06/01/14 20:04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릴께요..^^
그리고 그래도 감독님은 따라 갔어야 하는거 아닐까 하네요..
명색이 결승인데...
Spiritual Message
06/01/14 20:10
수정 아이콘
보니까 가족들도 별로 안 온것 같던데.. 그렇게 하는게 부담이 덜 될지도 모르죠;;
단류[丹溜]
06/01/14 20:12
수정 아이콘
씁- 조금 씁쓸하긴하지만. 비록 뒷풀이에는 꼭 함께했길 바랍니다. 팀원들은 농구장이벤트 끝나고 결승에 간다고 한게 아니였나요?; 그렇게 들은것 같은데; 여튼 우승은 축하받을일이예요~

근데- 그랜드 파이널때문에 쉬지도 못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새벽의사수
06/01/14 20:27
수정 아이콘
KTF 준우승 징크스 자체가 "이윤열 빼고 우승못했다" 뭐 이런 식 아니었나요...
아무튼 조용호 선수 마음이 여려서 결승 무대에서 약한게 아닌가 그런 생각했는데 우승하는 거 보니까 기쁘네요
Deuxieme Episode
06/01/14 20:35
수정 아이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들이 빠른분들이 많네요.
정감독이 결승에 안갔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2세트끝난후 조용호선수에게 격려까지 해주더만...
starofsense
06/01/14 20:49
수정 아이콘
정수영감독님은 듀얼끝나고 바로 광주로 내려가셨다는거 같은데
우승할때는 거기 계셨을걸요..
가을의전설
06/01/14 21:03
수정 아이콘
조용호~~~~~~ ㅠㅠ
06/01/14 21:1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이적이 아니라 임대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06/01/14 21:40
수정 아이콘
... 그만 해요~ 나다의 저주고 뭐고 무슨 상관입니까.^^
어린이 팬은 어린이 축하하고, 곰팬은 곰 위로하면 되는겁니다.
둘다 화이팅입니다.!!!!!!!!!!!!!!!!!!!!
T1팀화이팅~
06/01/14 22:36
수정 아이콘
억지 징크스가 깨져서 다행입니다~!
06/01/15 01:34
수정 아이콘
저주라는 것도 사실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 얘기죠.
어쨌든 조용호 선수 우승 정말 감격입니다.
오래 기다린만큼 기쁨도 더 크네요.
오늘 조용호 선수 정말 잘해고 축하드립니다~!!
머씨형제들
06/01/15 03:19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정말 축하드려요
06/01/15 07:59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이번에 선수들이랑 정감독님이 안와서 징크스가 깨진게 아닐까 하는...;;;
동네노는아이
06/01/15 11:56
수정 아이콘
순수혈통 따지면 sk나 팬텍 ktf는 손에 꼽히는 몇명 밖에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134 테란 vs 플토 적당하다고 생각되는데요? [85] natsume3806 06/01/15 3806 0
20133 핵이 또 나왔네요... [24] 하루*^^*3980 06/01/15 3980 0
20132 [주절주절] #꿈 [2] Lee♣3723 06/01/15 3723 0
20131 [마재윤 선수 응원글] 마재윤이여 , 슬퍼하지 마라. [3] Lee♣3576 06/01/15 3576 0
20130 KTF싸인회를 가다~~~ [3] 자갈치3806 06/01/15 3806 0
20129 왜 테란vs프로토스 논쟁이 끊이질 않느냐.. [183] 머씨형제들4507 06/01/15 4507 0
20127 팬의 사랑을 받는 프로라면... [4] 히또끼리4318 06/01/15 4318 0
20125 박정석 그의 부진과 저그전. [23] Kim_toss4051 06/01/15 4051 0
20124 박지성 선수의 빈자리...(오늘 맨체스터 시티전 감상평) [33] newromancer3551 06/01/15 3551 0
20123 몇몇 프로토스 팬분들에게 드리는 글 [45] 거북이3584 06/01/15 3584 0
20122 KTF [18] K_Mton3710 06/01/14 3710 0
20121 창천항로... [20] SEIJI5108 06/01/14 5108 0
20120 오늘 직접 가서 본 MSL 결승전.. [30] SSeri4746 06/01/14 4746 0
20119 첫 야외 결승전을 한 카트라이더 리그 [39] XHide3857 06/01/14 3857 0
20118 마재윤선수 괜찮습니다 [34] Vocalist3935 06/01/14 3935 0
20116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1월 둘째주) [33] 일택3544 06/01/14 3544 0
20115 오늘 초짜의 우승을 보면서... 진호야~~ [42] 정테란4057 06/01/14 4057 0
20114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리그 그랜드파이널이 시작됩니다. [35] legend3730 06/01/14 3730 0
20112 지긋지긋했던 KTF 준우승 징크스가 드뎌 깨졌습니다. [38] 하얀나비3956 06/01/14 3956 0
20111 조용호 선수! 우승을 축하합니다. [42] partita3801 06/01/14 3801 0
20110 당신은 자격이 있습니다 Chojja [35] 햇살의 흔적3597 06/01/14 3597 0
20109 프로토스 유저들의 한. [95] 시원시원하게3689 06/01/14 3689 0
20108 저그의 해법은 3해처리인가 [18] EzMura3893 06/01/14 38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