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1/12/17 22:57:07
Name WhiteIT
Subject 오늘 준구님이 애기하신 즐기는 스타크.......
외국 선수들이 자주하는말.......
'스타는 즐기는 것이지 승리가 목적이 아니다.....'
세르게이가 하면서 더 굳어진 외국 선수들 이미지......
물론 예외인 사람도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언제 이런 때가 올까요.....
필자도 승리만을 베넷에서 추구하지만......
가끔 정말 추잡해 보일때가.........
하긴 지금의 승리를 추구하는 듯한
이미지가 우리나라를 이 스타크 강국으로
만든것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습니다.
즐기기는 정말 어렵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1/12/17 22:5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다릅니다. "프로"라는 것은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 쓸 때가 있겠지요. 아 오늘 넘 바쁘다. 겜벅스에도 글올려야 해. 흐흑. -_-;;
01/12/17 23:0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프로게이머가 즐기다가는......몰락 하겟군요....그런면에서는 또 어렵네요..정말....ㅇ ㅓㅎ ㅓ
01/12/17 23:03
수정 아이콘
근데 벅스 요즘 넘 느린듯.....ㅡㅡ 유명함이 날로 커지는듯한 멋진글 기대할께염 항즐이 님
단지 즐기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 것이라면 굳이 프로게이머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그냥 아마추어하면 되지...선수들이 승패 관계없이 그냥 즐기는 게임을 한다면...전 게임 안 볼 겁니다...^^
나는날고싶다
01/12/18 00:18
수정 아이콘
하여튼 일종의 딜레마 입니다..팬들은 사실 '재미'를 원하는 경우가 많고 게이머들은 '승리'를 원하니까요..항상 두 가지가 모두 충족되면 좋겠지만 말이죠..ㅇ_ㅇ
랜덤테란
01/12/18 13:20
수정 아이콘
봉준구 선수 스타는 즐기는 거라면서 왜 하필 맵은 아쉬리고죠? 즐기기 위해서라면 종족간의 상성이 어느정도로 맞는 맵을 고르는 것이 좋았을 듯 하네요.왠지 봉준구선수의 말이 봉준구 선수의 소신이라기 보단 그냥 이상적인 말을 한것처럼 들리는 것은 무슨이유일까요? 스타를 그만둔 자의 여유인가요?
01/12/18 15:54
수정 아이콘
지는것보다는, 이기면 즐거운게 사실입니다. 선수 자신이 원하는 맵으로 경기를 하는것이 라이벌전 리벤지의 규정입니다. 물론 저그유리맵으로 알려진 맵보다는 보다 밸런스 잘되어 있는 맵을 결정하는 것이 모양새는 좋았겠지요. 탓을 한다면, 선수가 맵을 결정하는 방식을 택한 라이벌전 리벤지팀을 탓해야 할것 같습니다. 쉬운길과 험난한길을 던져 주고, 어디로 갈래라고 묻고 판단하는 방식은.. -_- 가혹한것 같습니다.
김창훈
01/12/19 10:11
수정 아이콘
랜덤테란님, 전 준구님의 선택에 이해가 가는 편입니다. 준구님도 상대가 로스트템플을 선택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 거라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의 근성으로도, 동생으로서의 낮춤의 의미로도 해석되는데요..^^
'동준이형은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해서 날 이겨봐. 나도 내가 가진 최선으로써 이겨볼테니 :P' 이런 거 아니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49 김도형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 Zz@mPpOnG3185 01/12/20 3185
647 오늘 겜비씨 종족최강전 외전을 보고나서.. [9] 김창훈1194 01/12/19 1194
646 kpga tour 관람안내입니다. [5] 장현영1264 01/12/19 1264
645 항즐님 죄송합니다..T_T [10] 1388 01/12/19 1388
644 [퍼옴]스타크래프트와 양키스..(야구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11] 마요네즈1406 01/12/19 1406
643 ◐군대가기 싫은놈이 병무청에 올린글◑ [3] 우와~1282 01/12/19 1282
642 사이트가 참좋군여... [8] 눈물의테란1169 01/12/19 1169
641 논쟁은 나쁜것인가... [2] 노란잠수함1165 01/12/18 1165
640 임요환을 한번이라도 이겨봤던 선수들 [9] pgr211632 01/12/18 1632
639 [퍼옴] [e스포츠]프로게이머 올해의 수입은? [18] Apatheia1942 01/12/18 1942
638 프로토스의 최고의 유닛이자.. 최저의 유닛.. High Templar.. [1] VioletGenE1470 01/12/18 1470
637 워3 는 바뀌어야 하.. 는데. [2] VAN1202 01/12/18 1202
636 [잡담] 프로란... [6] Apatheia1170 01/12/18 1170
634 조정현 vs Elky 라이벌 리벤지에 관한 잡생각... [7] Iris1389 01/12/18 1389
633 김기홍님 보세요 [11] pgr211191 01/12/18 1191
632 [김기홍의 PGR21칼럼 4] 3번째글의 완성을 위해 [12] 김기홍1185 01/12/16 1185
631 [김기홍의 PGR21칼럼 3]프로게이머란 무엇일까? [14] 김기홍1695 01/12/16 1695
630 우리 친구 www.gamebugs.net [8] 항즐이1377 01/12/18 1377
629 집중조명은 다른이의 반감을.... [4] shaishan1057 01/12/18 1057
628 논쟁... 그 끝은 어디인가. [8] 노란잠수함1170 01/12/18 1170
627 오늘 준구님이 애기하신 즐기는 스타크....... [8] WhiteIT1163 01/12/17 1163
626 한 게이머의 팬으로써 호소하는 글입니다.... [8] WhiteIT1300 01/12/17 1300
625 허걱! 다음주 라이벌젼 정현님 vs 베르뜨랑 [5] WhiteIT1229 01/12/17 12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