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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03 09:49
설탕가루인형님...감동 또 감동입니다...ㅠ_ㅠ
저 역시 스타에 나오는 모든 유닛을 통틀어서 질럿을 가장 좋아하구여 또 질럿 컨트롤을 가장 자신있어 합니다...(제가 GARIMTO님 광팬이기 때문이지여...^0^;; 물론 남들에게 자랑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2000 프리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직전에 김동수 선수와 봉준구 선수의 인터뷰를 방송했었는데여... 그 때 김동수 선수가 하신 말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어떤 유닛을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에)저는 질럿을 가장 좋아하구여 질럿 때문에 프토를 제 주종족으로 삼게되었습니다...(왜 질럿을 가장 좋아하느냐하는 질문에) 질럿 한 종류의 유닛만으로도 경기를 끝낼 수도 있구여(당시에는 1.07 테란 암울기라 방송 경기에서 프토는 거의 저그하고만 겜을 펼쳤었지여...) 또 가장 박력(!!)이 있으니까여...^_^"
02/09/03 09:52
가슴이 찡해지면서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오네요. ^^
앞으로는 질럿들을 아프게 하지 않고 한번에 없애야 겠다는 결심이 드는군요. -_-;;;
02/09/03 11:08
일점사로 최대한 빨리 없애겠다는 뜻입니다.
안락사랑 비슷한 의미가 되겠군요. -_-;;; 한방에 죽이려면 핵이나 인페스티드 테란을 사용해야.. 아!! 퀸의 브루들링도 있군요. +_+;;;
02/09/03 14:20
프로토스의 영원한 코드는 역시 질럿인것 같습니다. 손에 든 쌍칼하며, 강한 맷집. 그리고 사라질때의 푸른 연기 마저도.... 그저 아름답군요.
멋진 글입니다.
02/09/03 17:22
마인밭을 뚫으면서 탱크에 달라붙는 질럿
아군의 스톰을 맞아가면서 희드라를 공격하는 질럿 저는 무엇보다도 저글링,희드라 혹은 무탈에게 맞아가면서도 해처리 강제어택하는 질럿이 젤 멋지더라구요 ^^
02/09/03 21:43
묵묵히 달려 난입한 저글링으로 부터 프로브를 보호하는 질럿..
가끔은 옵져버 없을때 아콘한테 맞아주면서 러커때리게 해주는 질럿 -_-; 시야 가득한 저글링, 울트라와 가볍게 맞짱뜨는 질럿 -_-;; 설탕가루인형님 글 정말 잘쓰시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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