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9/02 21:43:04 |
Name |
drighk |
Subject |
박용욱선수의 vod보는 중입니다 ^^ |
오늘 하루종일 밥을 못 먹었습니다 -_-
오늘부터 매일 아침 9시에 플래쉬 무료(-_-v)교육을 받으러가게 되었는지라..
휴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일찍 집을 나서야했습니다.
장장 4시간에 걸친 첫날 수업을 마치고 바로 학교의 웹실로 달려갔습니다.
몇년동안 요구해오던 과전용 웹실이 지난주에 생겼거든요.
컴 12대와 서버 1대가 왔던데 제 컴을 하나 잡고 앉아서 그동안 못해보던 nt웹서버와 리눅스, php등을 공부하기 위해 셋팅을 하러 가야했죠.
그뒤로 저녁5시까지 계속 앉아있다가 학원 마치고 기진맥진 집에 오니 9시.
이상(`` ) 잡담이었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컵라면을 먹으면서 스타를 볼까하고 컴을 켰습니다. 그런데 지난 한주 집에서 백수생활을 한지라(-_-) 도대체 볼 vod가 없더군요. 티비는 동생이 차지했고...
그래서 그동안 잊혀졌던 사이트! 게임맥스를 떠올렸습니다.
사이트 이름 떠올린다고 3분동안 멍하니 키보드를 붙잡고 있었죠 -_- (그동안 라면 불음...)
오래전 온게임넷과 게임맥스가 같은 곳인가? 다른 곳인가? 하는 갈등을 때리면서 자주 왔다갔다하던 곳인데 1년정도 안 갔었네요.
간만에 갔더니만 좋아졌더군요. 이전 리그들을 몽땅 포함해서 선수별로 종족별로 리그별로 검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그래서 제가 고른 선수는 바로 악마의 프로토스 박용욱선수!
임성춘 선수의 한방러쉬를 보고 그를 좋아하게 된 후 2번째로 반한 선수가 바로 박용욱 선수죠. 그다지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왠지 요즘 스타방송을 보면서 이 선수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그의 이름으로 검색을 하니 11개의 vod가 나왔습니다. 유명한 홀오브발할라에서 기욤과의 장기전도 있더군요 ^^
지금 보고 있는 경기는 한빛소프트배 4강전 경기입니다.
바로 임요환선수와의 경기죠 ^^
1차전을 보니 정일훈님의 멘트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냐 신예 박용욱이냐!" ^^
1차전은 홀오브발할라에서의 경기, 박용욱선수가 리버드랍을 잘 활용하면서 승리를 따냅니다. 리그전을 연승으로 이끌어오던 임요환선수에게 첫패배를 안겨줬다며 정일훈님이 말하는군요.
2차전을 보는중에 글 올립니다.
(`` ) 이상하게 저는 글을 쓰다보면 주절주절 길어지고 마무리가 안되는군요 -_-;
어쨌든 박용욱선수! 다시한번 그의 플레이를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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