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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1 12:00
바둑계 예를 들어본다면...
조훈현9단은 발이 빠른 것으로 일세를 풍미했었죠. 하지만 약한 끝내기로 끝내 제자 이창호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후 고단자들이 저단진에게 밀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죠. 이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철저히 훈련된 연구생들이 바둑계에 속속 입문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고단진들은 보급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죠. 그렇지만...최명훈, 이세돌, 안조영, 목진석... 모두 충분히 강하지만 아직도 일인자는 이창호, 조훈현입니다. 이세돌이 한번 무너뜨릴 뻔 했지만... 그들의 약점은 이미 10년전에 알려졌지만... 관록과 경험의 무서움이죠. 구세대 게이머...라 하기엔 모두 아직 나이가...^^;; 어쨌건 스타계가 재미있어지려면 그들이 자신의 자리를 쉽게 빼앗기지 않는 모습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실제로도 쉽게 밀리진 않고 있죠...^^* kpga 8강, 임성춘선수가 이윤열선수에게 승리했을 때 저는 위와 같은 이유로 상당히 기뻤습니다. (이윤열 선수팬들에게는 죄송^^;;)
02/07/01 13:27
뻘짓님께 이기석 선수가 신화 같은 존재였다면
저한테는 김동수 선수가 영원한 우상이죠. 비록 지금은 각종 대회에서 부진하지만 반드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부활할겁니다. 작년에도 그랬잖아요. 가림토님 파이팅!!!
02/07/01 15:07
Rodeo_JunO님, 이기석,봉준구선수들은 요즘도 나름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임요환,강도경선수와 같은 세대라고 할 수 있지 요.
봉준구선수는 프리챌배 온겜넷에서 가림토와 결승 치룬 이후 스타 보다는 국산게임 중흥에 앞장서는 것 같구요. 얼마전 큰 대회에서 우승한 것 같던데... 신주영,국기봉선수는 임성춘선수와 같은 세대로 볼 수 있지 않은가요? 그 시기에도 임요환선수 세대로 분류되는 게이머들이 있었지만, 학업관계로 매스컴 타는 대회에 출전 할 수 없었을 뿐이라던데... 요즘에야 고 3도 학교나 가족들의 협조아래 장기 레이스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수 있지만 당시는 어림도 없었기에 강도경,김동수선수들이 대회 출전을 못 했을 뿐, 온라인에서는 이미 서로들 잘 알고 있었다고, 그래서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을 같이 시작 한 세대'로 생각한다고, 언젠가 들은 것 같은데...
02/07/01 20:19
프로게이머들을 세대별로 나누는 것은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기준은 크게 두 가지, 배틀넷과 방송으로 나눌 수 있겠지요... 그러므로 위와 같은 분류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02/07/01 23:41
프로게이머는 유난히 신구 세대를 구별하기가 힘든 것 같네요^^;
조용호선수도 신세대로 분류하셨지만, 사실 조용호선수가 방송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건 얼마 되지 않았어도 온라인상에서는 꽤 유명한 게이머였죠. 온라인과 방송경기에서의 차이 때문에 명확한 기준을 잡기도 참 애매할듯 하네요 ^^;
02/07/02 01:23
기준이 애매한건 사실이죠..
그러나 봉중구 님이 프리챌배 준우승 하실때 나온 말들은 '재기' 였습니다..^^;; 봉준구 국기봉 이기석님과 겜큐 멤버 임성춘 임요환 님과는 분명 세대의 차이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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