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4/23 22:54:17
Name 랄랄라
Subject 이번 온게임넷대회에 좀 실망스럽네요..
뭐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온게임넷의 스타리그나 챌린지리그 둘다 너무 저그판이 아닌지 생각되네요..
지금 전적으로보면 저그대 저그전을 제외한 저그vs플토 저그vs테란의 대결에서 제 기억으로는 김동수선수와 임정호 선수의 대결 빼고는 전부다 저그의 승리로 기억되는데요. 처음의 우려가 점점 현실로 드러나는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작년 온게임넷 대회를 보면서 밸런스를 정말 잘 맞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이번대회는 정말 최악의 언밸런스 대회가 될것 같네요.
그 이유로 따지면 뭐 저그 유저의 노력도 있겠지만 지금 대회에 쓰이고 있는 4맵이 전부다 저그가 좋다는 겁니다.
우선 네오 사볼은 네오버전으로 바뀐후에 밸런스가 잘맞춰줬다고 했는데 이번 대회를 보니 영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버티고는 원래 저그 대 테란전은 저그가 좋았고 플토 대 저그는 처음의 플토강세에서 이제 저그의 강세로. 비프로스트는 저그 100%승 포비든존도 챌린지 리그에서의 강민선수가 이긴것을 제외하고는 저그 전승.
처음에는 그냥 더 지켜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챌린지리그 저그의 전승을 보니 이제 우려가 점점 현실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런 때에 플토나 테란에서 한빛때의 임요환 처럼 어떤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길 바랍니다. 결승전만큼은 저그대 저그전이 아니기를 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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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황으로선 저그대 저그 결승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90% 이상입니다
장충체육관에서의 결승전이 kpga 결승전처럼 관중석이 텅텅빈 썰렁한 결승전이 된다면
다음 시즌 스폰서 구하기도 힘들어서 2000만원으로 올라갔던 우승상금이 다시 1000만원
으로 떠러지는 불상사가 일어날까 걱정입니다
안타깝지만 결승은 아마도 저그대저그일것 같습니다..
4강이나마 전부 저그가 아니길 빌어야죠-_-;;;;;
저그데이라는 말이 이제는 일상용어가 된듯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챌린지리그 결과를 대충 예측해볼때
다음시즌도 저그의 초강세라는 겁니다;;;
ㄱㄱㄱ
맵이 좋다기 보단 저그란 종족이 강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겁니다. 다른 방송국대회를 봐도
요즘은 완전 저그천하(?)입니다.
거기에다가 극강 방-_-학 테란인 이윤열이 참가를 안했으니.. 박정석하고 장진남은 출전하던데, 도대체 무슨 악연인지 시간의 장난인지........ 어째 출전을 포기하게 되었을까요.
랄랄라
ㄱㄱㄱ 님의 말에 동의 하기 힘든데요..
겜비씨 1차리그에서 테란이 우승했구요.
겜티비스타리그에서도 테란 3명올라갔습니다.
지금 온게임넷 맵들의 지금까지의 결과를 보면 포비든존 저그 온리 1패 네오사볼 0패 버티고 온리 1패 비프로스트 0패(물론 타종족과의 대결입니다) 4맵 전부다 라그나로크 수준입니다.(물론 게임을 더 지켜보아야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지금의 저그 초강세는 맵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내사랑어딨니
저그가 밉다-_- 이번에 임,김테란이 탈락된지금
김동수플토를 응원해야지 ㅋㅋ 김동수홧팅~
02/04/24 00:39
수정 아이콘
결과는 차차 두고봐야 하겠지만.
이왕이면 종족분포가 좀 고르게 되었으면 하는데 말이죠.
Juliana Icy
02/04/24 09:46
수정 아이콘
저그의 새로 추가된 맵에서의 적응? 력도 한몫했다 봐야하구요. 그나저나 저그연승으로 플토와 테란이 몰락하는 양상이니.. 솔직이 보는 재미가 많이 떨어지네요..
ㅜ.ㅡ....
맵이 이상하게 될수록, 새로운게 추가가 될수록 맵적응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저그가 유리하다는 거는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번대회에 최인규도 있자나여.. 김동수는 이미 두번씩이나 우승했던 선수니까, 이번에는 최인규 한번 열나게 밀어줍시다.. 빅리그에서 진작에 우승먹었어야 하는 선수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02/04/24 11: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저그가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어제 챌린지 리그를 보면서도 맵이 저그에게 진짜 좋구나라는 생각보단 저그 유저들 실력이 장난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맵운으로 이겼다기 보다는 정말 실력으로 이겼다는 생각 말이죠. 사실 포비든 존의 경기나 네오 사볼에서의 경기 같은 경우는 운이 상당히 작용했었습니다. 특히 서지훈 선수의 경기는......정말 아쉽게 되었는데 저글링 러쉬때 마린이 잠깐 이동했던 것이 결정적이었을 듯 싶네요. 만약 그것을 막았다면 아마 서지훈 선수가 승리하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ㅋㅋㅋ
나도 저그가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뎅
저그유저들이 상당히 노력해다고 봐야줘
ㅋㅋㅋ 결승전이 저그vs저그 켁
ㅡㅡ,,
강도경선수 홍진호선수라면 많이 오지 않을까???
테란이 최강이죠.. 저그플겜머들의 연습량이 앞선것같은생각이듬.. 어떤 통계를 보든 테란의 승률이 가장앞서는데..이상하게 온겜넷에서는 저그의 강세네요,,전승이라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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