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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02 05:30
늘 그랬듯이 왕중왕전 개막직전에는 온게임넷 시즌을 기다리는 흥분과 마찬가지였습니다..맵교체배경 논란이 있기전까진 말이죠.(3위에게 와일드카드를 주는 것은 무리가 아니라고 봄)...그러나, 1,2주차는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으로 워낙 스타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본 것이지 맵선정 논란때문에 흥미가 반감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그렇게 비공정하게 이루진 배경에서 만약 임요환이 우승한다한들 실력,경기력은 분명 논외로 제쳐두고 쏟아질 야유 때문에 본전치기도 안 될 명성만 가질 것이 뻔하고 혹 명승부속에서 다른 선수들이 우승한다해도 몰가치한 챔피언 논란만 뻔히 있을 경쟁이기 때문에 흥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런 오해에 맘 상했던 탓인지 엄재경님과 더불어 중계진들도 찬물을 끼얹은 듯 가라앉은 느낌으로 진행한 듯 보였구요..그래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최소한 남아있던 흥분마저 탄력을 받지 못하겠더군요....게다가 2주차는 대다수 팬들이 즐기지 않는 동족간 싸움이 3경기가 펼쳐져서 재미를 반감시켰던 요인을 상쇄시켜주지도 못했구요......그러나, 저에겐 엄재경님의 사과발언(자세한 맵교체의 원인은 빠졌지만 그래도..)이 보는 재미에 있어서는 전환점이 된 듯 합니다.... 임요환과 팀,메니저에 대한 오해가 사라지는 것과 함께 약속이나 한 듯 3주차의 4경기 모두 쏟아지는 명승부+_+....그리고 되찾은 엄정김의 활기와 오바가 맞물리면서.... 이것이 바로 온게임넷 스타리그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여..^_^;;...p.s : 온게임넷 스타리그 신화는 계속된다!!! Forever..
02/02/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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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발언도 있겠지만 분위기가 바뀔수 있는데에는 임요환의 부진과 홍진호의 활약이 있겠죠
맵교체의 논란의 주인공중에 하나였던 임요환의 부진으로 맵교체의 득을 별로 보지못한 분위기가 만들어 지면서 대충 소란이 무마되었고 의외로 홍진호라는 '저그'가 활약해준덕에 한번더 맵교체에 대한 많은 논란들이 수그러지게 되었죠.. 쩝 결승전이후에 다시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올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플토vs저그의 결승을 바랬던건데... 온게임넷 스타리그.... 라그나로크는 봐줘노쿠 -.,-; 쳇
02/02/02 09:20
걱정하지 마십쇼.아직 그 선수가 결승 올라갈지 안 올라갈지 모르지만 결승 올라가면 다 봅니다.저는 개인적인 사정상 못 보겠지만요. 아쉽습니다. ㅠ ㅠ.
02/02/02 14:42
흠..-_-; 정당하게 올라와서 우승하는게 흥행에 뭐가 지장있다고..-_-; 사실 지금의 임요환 선수도 한빛배때만 해도 예선을 운좋게 통과하고 올라온(실제로 대진은 정말 좋았음..) 가능성있는 테란 유저에 지나지 않았는데..쩝..ㅡ..ㅡ 모두 화이팅입니다..^_^/
02/02/02 16:55
그리고 임요환은 한빛배 이전 부터 테란의 황제로 불린 가능성 있는 테란이 아니라 테란 최강이었습니다.온게임넷에서만 처음 선을 보인것 뿐이지.
02/02/02 17:16
테란 최강이었다.. 하지만 그 때까지 성적으로 검증은 된 적 없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 임선수는 분명 game-q나 기타 대회에서 아주 큰 두각을 보이기는 했었지만, 큰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경력은 없었습니다..(c.net배 대회 같은 경우는 프로15+순수 아마 49의 메이저라서 메이저 대회로 보기힘듬..) 고로 전 가능성 있는 유저라고 한 거 였구요..(물론 그 당시 테란 유저들의 성적에 비하면 임요환이 나았다라고 하시면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한빛 배때 부터가 전성기 였죠.. 그리고 한빛배때 예선 3차전 김동우 선수를 빼고는 대진운이 비교적 좋았다고 봅니다.. 그 때 당시에 정말 대진운이 극악인 유저들도 꽤 있었거든요.. 임선수는 예선 대진운에선 14명중에 2,3번째 정도로 대진운은 좋았다고 보는데..--; 저도 임선수가 테란 유저중에 최강이었다는 건 인정하지만, 당시에 인지도나 그리고 전체 플겜머들 사이에 성적으로서는 가능성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해는 없으시길..(전 임선수 팬들 한테 시달리는게 무서워서리..~_~)
02/02/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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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배가 끝날 때 즈음이었나? 그때, 온겜넷에 투표로 최고의 테란유저를 뽑는 코너가 있더군여...
전 그 당시 임요환 선수를 잘 알지 못했는데, 엄청난 표차이로 1위 임요환, 2위 김정민 이더군여.... 그 당시 전 임요환선수가 변성철선수에게 패스트 럴커에 무너지는 모습을 본 것이 그의 게임을 본 전부였기 때문에, 그 결과를 믿을 수가 없었져....(그 당시 전 스타 거의 첨 시작...) 어쨌든 이 결과로 보아 임요환 선수는 한빛 배 이전에도 테란 유저로써 최강이라고 사람들에게 인지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wantfly님 말씀대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은 없었기에 확실히 가능성 있는 테란유저라고 할 만 하져.. --;; 먼 소릴 하고 시픈 건지--;; 임요환 화이팅! 장진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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