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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12 15:38:12
Name 짭뇨띠
Subject [일반] 노무현을 소환하는 이준석, 전략인가 소신인가? 그의 ‘가불기’ 정치와 표심의 향방 (수정됨)

(글자크기수정)

페북에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던졌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p/18wubgwEit/

     

"선거에 영향이 있다고 해서 범법 행위를 용납하라고 하는 것이, 무슨 논리입니까!"(노무현 대통령 20079)

이재명 유죄취지 판결을 했다고 대법관들 전원을 국회 청문회에 끌고와서 겁박하겠다고 하는 민주당. 이것이 정녕, 이재명의 법치입니까?

틀렸습니다. 이건 명백히, 독재입니다.

진짜 법치는, 노무현 대통령이 '사람사는 세상'과 그 세상에 사는 시민들을 위해 지켜내려했던 법치입니다.

제발 부끄러운 줄 아세요.

이제 곧 노무현 대통령 16주기입니다.

염치가 없어서 앞으로도 계속 법 위에서 서겠다면, 이제는 노무현의 이름 석자 어느 하나도 입 밖에 꺼내지 말고 추도식에도 발 끝 한 쪽도 들이밀지 마십시오.

한쪽 얼굴로는 거짓된 혹세무민으로 부관참시하면서도, 다른 쪽 얼굴로는 서러운 척 추도식에 얼굴을 들이미는 것은, 노 대톨령 유가족이나 노 대통령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시민들 모두에게 도리가 아닙니다.

---------------------------

노무현 대통령 긴급기자간담회 중(2007.9.11.)

"우리나라의 잘못된 정치 풍토 하나가 정치가 법 위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죠.

정치가 성역입니까? 정치적 행위는 법을 위반해도 책임을 묻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선거에 영향이 있다고 해서 범법 행위를 용납하라고 하는 것이 무슨 논리인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정치가 법 위에 있지 않고요. 따라서 후보도 법 위에 있지 않고 선거도 법 위에 있지 않습니다.

모두가 법에 따라서 법의 규제를 받아야 합니다."

http://youtube.com/shorts/Rj8f6YVs5a0?si=8xk_E6GOG5Q74J39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청와대 #선거법 #민주주의

     

     

     

     

이준석은 정치적 행보와 도전정신, 그리고 소통의 태도 등 이른바 '정신적 유산'의 계승에 방점을 두며, 일관되게 노무현 정신을 자신의 정치적 레퍼토리로 삼아왔습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적 후계자나 정치적 적자라 할 수 없음에도, 노무현이 남긴 긍정적 유산을 존중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차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가 이준석 개인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든, 전략적 정치 행위의 일환이든 간에, 그는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정치사법 이슈 국면에서 이준석은 노무현 대통령의 상징성을 소환함으로써, 민주당과 그 강성 지지층의 내로남불적 태도를 정면으로 겨냥하는 '가불기'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좌우 양당의 전통적 프레임에 속하지 않는 중도보수의 좁고 험난한 길을 걷는 그에게, 노무현이라는 인물을 반복적으로 호출하는 정치적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이준석의 이러한 전략은, 어차피 자신의 지지 기반으로 흡수하기 어려운 강성 지지층의 결집을 오히려 유도함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유연한 중도 및 연성 지지층의 이탈을 노리는 계산된 접근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무현 대통령의 상징성을 지속적으로 소환하는 것이 실제로 표의 확장과 유권자 기반 확대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올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이는 향후 정치 지형의 변화와 유권자 집단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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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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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혐오 갈라치기 라는 잔꾀식 정치가 최소 이십년간은
대한민국 정치계의 암덩어리로 존재할것은 확실한데
그냥 크게 증식만은 되지 않기를 빌뿐입니다.
인간실격
+ 25/05/12 15:47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 하면 오리지날 진또배기를 이길 수가 없는데 여기서 더 증식하기도 어렵겠네요
짭뇨띠
+ 25/05/12 15:49
수정 아이콘
이미 갈라져있는 판에 끼어든 이준석인데 갈라치기 프레임은 자기가 다 가져가버렸죠.
+ 25/05/12 15:5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혐오 갈라치기 사례가 어떤게 있을까요. 전장연 비판한것 말씀하시는건지?
갈라치기라 하면 문재인 정부 시절 간호사 의사 갈라치기한거랑 남녀 갈라치기한게 진짜 갈라치기 아닌가요?

저는 골수 민주당 지지자였습니다. 근데 제가 민주당 지지를 거두기 시작한 이유가 문재인의 갈라치깁니다
제가 어느정도 민주당에 미친놈이었냐면
제가 군대 있던 시절 문재인 박근혜 선거가 있었는데 전날에 행보관이 은근슬쩍 전 중대원 점호한답시고 한 생활관에 모아놓고
'내일 투표 있는거 알지? 알아서 잘해. 근데 있잖아 빨갱이 투표하는건 아니지?' 이런식으로 몰아가길래 개짬찌였던 제가 그 자리에서 손들고 '박근혜야 말로 독재자의 딸이니까 투표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문재인이 왜 빨갱입니까?' 라고 했다가 그 분 사고쳐서 다른 중대 가기 직전까지 그 행보관 마주칠때마다 빨갱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민주당을 좋아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그 문재인의 갈라치기에 질려버렸고, 그 다음 후보가 집안 간수도 못하는걸 보고 민주당이 바뀌었단 생각에 지지를 거두었거든요.

갈라치기의 진수는 이준석이 아니라 문재인이 아닐까요?
오류겐
+ 25/05/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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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준석 "20대女 어젠다 형성 뒤처져…'여자라 죽었다'만 난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2243

이준석 "여성 투표 의향 남성보다 떨어져…온라인에서만 조직적"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30809103974454

............

대선때 2030男 공들인 이준석…정작 2030女 투표율 더 높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5993

지난 대선만 저러고 끝난게 아니라 저 후폭풍이 아직도 현재진행중이죠. 개인적으로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이 10%를 넘기기 어렵다고 보는 이유가, 저때부터 시작된 여성 비하와 갈라치기로 인해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율과 호감도가 한자리수를 못벗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이건 이준석 후보가 꾸준히 지적받아왔고, 그와 함께했었지만 지금은 멀어진 정치인들(김상욱, 허은아)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25/05/12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걸까요? 저 세개 기사에서 어떤 문구가 여성 비하인건지..
혹시나 이준석 갈라치기가 문재인 정권보다 심하다는 의견인건가 싶어 저도 문재인 갈라치기 기사 몇개 드려볼게요.

조선일보 – 「지역·직업·성별까지 둘로 쪼갠… 文정권 5년 ‘갈라치기 정치’의 종말」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2/03/12/P4R75IDWSVC4ZFLR3D7GA4SRUA/?utm_source=chatgpt.com

경향신문 – 「20대 남성은 왜 문재인 정부에 화가 났나」
https://www.khan.co.kr/article/201901181541001?utm_source=chatgpt.com

조선일보 사설 – 「文 이번엔 의사 · 간호사 이간질, 국민 갈라칠 궁리 옹졸하다」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0/09/03/EK7P2GJ7SFHODJN665F6FCI4EE/?utm_source=chatgpt.com

의사신문(DoctorsNews) – 「‘의사 짐 떠안은 간호사 존경’… 간호사들 반응은?」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093&utm_source=chatgpt.com

한국경제 – 「“文 오신 날 만들어야”… 인국공 정규직 전환에 쏟아진 비판」

서울경제 – 「“文정부 갈라치기 증세, 조세저항 직면할 것”」'
오류겐
+ 25/05/12 16:3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혐오 갈라치기 사례가 어떤게 있을까요.]

여기에 대한 답글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25/05/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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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젠다 형성에 뒤쳐졌다.. 여자라서 죽었다라는 문구에 대한 멘트.. 저런게 혐오 갈라치기라는 의견이시군요. 잘 알겠습니다. 당시 문재인정부 성별 갈라치기 세대에 해당했던 당사자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선빵으로 죽빵 때리길래 날 왜 때리냐고 배치기 했는데 '어 점마가 나도 때렸어? 봤제? 봤제?' 하는 느낌이네요.
오류겐
+ 25/05/12 16:42
수정 아이콘
아, 그러셨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다수의 여성 유권자들도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극복해야 할 아주 커다란 산이죠.
조랑말
+ 25/05/12 18:47
수정 아이콘
소개해주신 중앙일보 기사를 보면 20대 여성들이 '여자라서 죽었다', '피임약 보건소비치', '민간기업 임원 동수제' 등의 아젠다 형성에 그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해야한다고 일갈하네요.

이게...갈라치기...인가요?
둥그러미
+ 25/05/12 21:23
수정 아이콘
기사와 전혀 다른 이해를 하시는게,
말씀하신 그 부분은 여성의당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약적인 것이고 자기는 보수 후보라 그것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이죠

그보다는 " ‘여자라서 죽었다’ 아니면 ‘머리가 짧아서 맞았다’ ‘데이트 폭력’ ‘교제 살인’ 이런 용어만 난무한다" 라고 했잖아요?
한번에 네 가지를 얘기한게 다 똑같은 결인데 그의 어떤 인식을 드러낸다고 보여질 수 있죠
+ 25/05/12 16:10
수정 아이콘
그게 갈라치기면 갈라치기는 민주당이 먼저한거 아닌가요?
+ 25/05/12 16:26
수정 아이콘
저도 갈라치기는 민주당 부터 했다고 생각해요.
젠더갈등의 시작은 민주당이죠
수메르인
+ 25/05/12 15:47
수정 아이콘
이준석으로 시작은 했는데 어째 정청래로 끝나는 본문이네요.
도롱롱롱롱롱이
+ 25/05/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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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공고한, 그리고 유일한 지지기반에게 고인 능욕이나 하지 말라고, 그놈의 일침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스덕선생
+ 25/05/12 15: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은 자기 나름대로 노무현에 대한 어떤 기준점을 가지긴 한 것으로 보이는데 재미있는건 지지자들의 태도죠.

이준석의 지지자들은 노무현의 정치 인생에 대해서도 정치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딱히 공감하지 않으며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은 당연히 실패했다고 생각하니 언급할 가치도 없으며
퇴임 이후조차 처벌을 피하기 위한 도피성 자살이였다고 말하는 만큼 좋게 볼 이유가 없습니다
우습게도 그런 사람들이 노무현을 존경한다고 한다는 점입니다.

이걸 요약하면 마이웨이로 살았는데 대통령이 되었으니까 존경한다 입니다.

다른 예시를 들어 비교해보겠습니다.
누군가는 페이커를 존경할때 중요한 순간에 내리는 결단력을 꼽을테고, 누군가는 꾸준함을 꼽을겁니다
그 외에도 존경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그런데 이런 답이 나오면 어떨까요. 나는 페이커의 우승트로피를 존경한다.

페이커가 세운 최고의 업적이 우승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우승트로피를 존경한다곤 하지 않죠.
이준석 지지자들의 노무현에 대한 존경(?)은 그런 점에서 우승트로피를 존경하는 것과 똑같다고 봅니다.
짭뇨띠
+ 25/05/12 16:01
수정 아이콘
몇번 언급을 했었는데
이준석의 주지지층이라 불리우는 2030의 수는 405060의 수보다 적습니다
당원통계상이요.
그들 끼리도 노무현에 대한 스탠스는 다릅니다
일부는 노무현의 업적과 잘한점들을 옹호하고 일부는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까고
사안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고 있는 듯합니다.
도도독
+ 25/05/12 16:27
수정 아이콘
이준석 지지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전대통령은 아마 이명박일겁니다. 이명박이 노무현을 죽게 만들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하네요.
+ 25/05/12 16:16
수정 아이콘
노무현의 공과 과 중 공을 인정하는거죠. 그럼 스덕선생님은 노무현의 모든 점을 인정하고 존경하시나요?
저는 오히려 더 재밌는건 스덕선생님같은 이준석을 거의 혐오하다시피하는 분들의 태도라고 봅니다. 정말 반박이 쉽게 가능한 논리거든요.
스덕선생
+ 25/05/12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야 노무현을 존경하는 사람은 어떠한 기준점이 있기 떄문이겠죠? 마치 이준석처럼 말이죠.

제가 반대로 질문해보겠습니다
정치인생도 시원찮고, 대통령직도 제대로 수행 못했으며, 죽음으로 책임까지 회피한 사람이라면 대체 왜 존경하는걸까요?

여담) 정말 재미있는건 그 이유가 마이웨이로 대통령이 되서라면 노무현과 가장 비슷한 사람은 다름아닌 윤석열이란 점이죠
+ 25/05/12 17:23
수정 아이콘
첫번째 문장은 뭘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스덕선생님은 노무현의 모든 점을 인정하고 존경하냐고 여쭤봤습니다. 대답 못하셨습니다.

노무현 정치인생이 왜 시원찮았나요? 대통령직도 후대에 와서는 재평가받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죠. 예를들어 지역균형발전이라든지 세종시 천도 계획이라든지 한미fta에 대한 공이라든지요. 죽음으로 책임 회피한건 전 강하게 비판합니다만 노무현이 죽음으로 책임 회피해서 존경받아요? 아닌데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거에요.

그러니까 누가 마이웨이로 대통령이 되어서 노무현을 좋아한대요? 본인 스스로가 답을 정해놓고 끼워맞추고 계시잖아요.
스덕선생
+ 25/05/12 1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이 말하고도 아직도 이상한 점을 못 느꼈나보네요.

제가 노무현의 모든 점을 좋아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더 좋아하는 점이 많기에 존경한다는 결과가 나오는것처럼, 이준석 지지자들은 싫어하는 점이 훨씬 많고 좋아하는 점은 고작 한두가지인데 그걸로 존경심이 드나요?

본인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점을 다 빼고 남는 담백한 결과물인데 뭐가 이상한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혹시 저 한두가지 건으로 노무현은 사실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시진 않을거같은데 말이죠.
+ 25/05/12 18:33
수정 아이콘
이준석 지지자들이 다 칼라로 연결되어있나요?
저는 이준석을 대선후보 3명중 제일 좋아하지만 노무현에 대해 싫어하는 점이 훨씬 많지도 않고 좋아하는 점이 고작 한두가지이진 않은데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어떤 이준석 지지자는 노무현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존경한다고 할까요? 노무현에 대해 존경을 하는게 아니라 이준석이 가지고 있는 면들 중 노무현이 가지고 있던 장점들을 닮아서 그걸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겠죠.
애초에 글의 전제 자체가 말도 안되는 내용 투성이이신데 제가 뭘 이상하게 말씀드렸는지 모르겠네요.
오라메디알보칠
+ 25/05/12 15:49
수정 아이콘
어제 김혜경 글에 달았던 정청래 관련 댓글을 지우고 다른 댓글을 다시더니 그걸 여기로 가져오셨군요
짭뇨띠
+ 25/05/12 15:50
수정 아이콘
네 글로 쓰는게 나을 듯해서 지우고 의견을 첨부해 다시 작성해봤습니다.
+ 25/05/12 15:49
수정 아이콘
노무현팔이 계속 하라고 하세요. 득실은 개표해보면 알겠죠.
+ 25/05/12 15:54
수정 아이콘
글씨가 너무 작아용....ㅠㅠ
짭뇨띠
+ 25/05/12 15:56
수정 아이콘
앗, 글자 수정해보겠습니다.
덴드로븀
+ 25/05/12 15:5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105543?sid=100
[광주·봉하 다녀오고, 지사직 놓은 이재명 “노무현의 길 가겠다”] 2021.10.22.

https://www.facebook.com/share/p/1RB6Kj6wom/
[이재명 페이스북] 2023년 5월 23일 ·
<‘역사는 진보한다’는 당신의 믿음, 현실로 빚겠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때가 있습니다. 어느덧 열네 번째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그리움은 고난 앞에서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힘이 되었습니다.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말씀입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대통령님 떠나시고 한동안 우리를 지배한 건 울분과 허망함, 지키지 못했다는 비통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우리 가슴 속 그리움은 용기로, 분노는 희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너무 더딘 것 같아도, 또 패배감과 무력감에 다 끝난 것처럼 보여도 역사는 반드시 전진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런 믿음을 어깨에 진 채 두려움 없이 직진하는 일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렇게 ‘사람 사는 세상’의 새로운 길을 우리 앞에 보여주셨듯이 말입니다.
그러니 흔들리고 지치더라도 용기를 잃지 맙시다. 그럴 때마다 척박한 땅에 변화의 씨앗을 심었던 대통령님의 정신을 떠올립시다. 기득권에 맞아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면서도 당당히 앞으로 나아갔던 그 결기를 기억합시다.
눈밭 첫 발자국같은 당신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멈추지 않고 그 길 따라 가겠습니다. 당신께서 그러셨듯 길이 없다면 새로운 길을 내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내는 것이 정치의 책무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p/1FsPmCBzNS/
[이재명 페이스북] 2024년 5월 23일 ·
<내일의 역사를 만들 지금의 실천, 노무현 정신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누군가 그립다는 것은 내 안 어느 곳 깊이 당신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열다섯 번째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그리움은 우리 가슴 속에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용기와 희망으로 자라났습니다.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
대통령께서 남기신 말씀입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믿고 성큼 앞서가셨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권위주의·지역주의 기득권과 치열히 맞섰던 ‘노무현 정신’이 있었기에, 때론 퇴행했던 우리의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참여정치의 시대부터 ‘당원 중심 대중정당’의 길까지, 아직 도달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할 미래입니다.
언제나 노무현 대통령께서 먼저 열어주신 길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치고 흔들릴 때마다 대통령님의 치열했던 삶을 떠올리겠습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가 국민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곳에서, 늘 영원히 우리의 나침반으로 함께 해주십시오.

이준석 후보 페이스북에선 검색 기능을 써봐도 올해 이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글을 쓴건 못찾겠네요.
+ 25/05/12 16:14
수정 아이콘
덴드로븀님은 이준석의 노무현 존경에 대해 비판하시는데, 이재명은 온전히 노무현을 저렇게 언급할 수 있다는 생각이신거죠?
덴드로븀
+ 25/05/12 18:44
수정 아이콘
일단 전 이준석 후보의 노무현 존경에 대해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이준석 후보가 노무현의 정신 일부를 잘 따르고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최근에 오로지 본인을 위해 이런식으로 노무현의 정신을 팔아먹으며 사용하는게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저렇게 해도 되냐구요? 네.
개인적으론 본인을 위해 이재명 후보가 노무현의 정신 팔아먹으며 사용하는것 역시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12월3일 계엄을 막기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유튜브 라이브 틀고 국회로 이동했고 담을 넘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이재명 후보의 많은 단점과 잘못들은 충분히 커버할만한 까방권 획득 상태라고 보고 있고,
무엇보다 선거철이 됐다고 갑자기 박정희의 길을 가겠다며 상대편을 긁고 있진 않으니까요.
+ 25/05/12 19:22
수정 아이콘
도대체 노무현정신을 따라간다고 말하는게 왜 비판거리인지 모르겠는데,
그걸 본인을 위해 '팔아먹는다'고 보시는건 본인의 주관이시죠. 누군가는 이재명을 보면서 똑같은 생각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결국 이재명에 대해서도 노무현 정신 팔아먹는다는건 인정하신건데
이재명이 저렇게 해도 된다는 이유로 계엄을 막았다는 이유를 드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준석이 다른 이유로 노무현 정신을 따라간다고 하면 그건 당연한 비판점이에요?
계엄 막기 위해서 담 넘은 사람들만 노무현 언급해도 되는거고 담 안넘은 사람들은 못하는거에요?
그걸 이해할수가 없다는거에요. 이준석도 국회에 당일에 도착했고 계엄에 강하게 항의했으며 탄핵에도 찬성했고, 기존에도 지속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해왔습니다. 그리고 덴드로븀님이 스스로 이재명에게 계엄때 담 넘으셨다는 이유로 까방권을 부여하셨듯, 다른 이유로도 까방권이 부여될 수 있는겁니다.
이걸 무슨 지지자들을 염치가 없다느니 이해할수가 없다느니 하는게 정말 오만하시다는 거죠.

그리고 '상대편'이라는 말씀도 노무현이 오로지 본인들의 유산이라는 전혀 동의할 수 없는 발상에서 나오는 말씀이시겠죠.

누구는 팔아먹어도 되고 누구는 팔아먹으면 안된다는 인증서를 누가 발급해 주는건가요?
전 이해할수가 없어서요.
흔솔략
+ 25/05/12 16:2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꺼낸 ‘노무현 추억’]
https://www.youtube.com/watch?v=V9J2_bVLP30&ab_channel=%EC%B1%84%EB%84%90A%EB%89%B4%EC%8A%A4TOP10

[이준석 “노무현 전 대통령 공격하는 일 사라져야”] KBS 2021.06.25.
https://www.youtube.com/watch?v=ToWNCUYZf2U&ab_channel=KBSNews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대구서 열린 이준석 토크 콘서트 현장 스케치] 2023.11.28
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63059

[국민이 바라는 변화의 방향, 이준석 "노무현 대통령 명예 존중"] 2021.07.05
https://youtu.be/hahdwWc0_RM?si=sXVLNKC3HTSYRzIw

올해 이전에도 이준석이 노무현 얘기는 했었죠.
덴드로븀
+ 25/05/12 18:45
수정 아이콘
텍스트로 확인할만한게 있나 해서 페이스북 기준으로만 찾아본거긴 합니다.
+ 25/05/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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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지지자들이 그렇게 조리돌리던게 노사모의 시체팔이 아니였나요?
그렇게 증오하는 페미진영의 '너희는 안되지만 우리는 된다'와 다를게 뭘까요? 보면 볼수록 요지경입니다.
노련한곰탱이
+ 25/05/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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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그건 그냥 이준석에게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별로 이목 집중 안됐어요;
짭뇨띠
+ 25/05/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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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라고 썻다가 순화한 표현입니다.
어그로를 잘 끌어서요.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5/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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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노무현이었다면
박근혜와 면담후 "두시간" 운운하며 자기랑 대화가 된다고??? 대단하다느 식으로
꼬리 살랑거리지 않고
또 십년후 국민들에게 양머리걸고 개고기를 가장 잘 팔았다고 자부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계엄당일날 언제가 되었든 뭔 수를 쓰든 들어갈수 있으면 국회로 들어갔을 겁니다.
담 넘어 들어가라고 하는 사람에게 온갖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시끄러 임마" 일갈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진짜 "시끄러 임마" 할 때 그 표정이나 어투는 이준석이라는 인물을
상징하는 장면이지 싶습니다.
짭뇨띠
+ 25/05/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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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 임마’라는 표현을 문제 삼으시지만, 사실 해당 발언은 시민이 아니라 평소 가까운 사이인 동료 보좌진과 나올수 있는, 친구들끼리도 흔히 쓰는 표현을, 마치 시민을 향한 무례로 몰아가는 것은 맥락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셈입니다.
오히려 실제로 시민을 향해 내뱉는 막말이나, 사회적 통합을 해치는 발언이 더 큰 문제 아닙니까?
과거에 상대진여의 ‘2찍’ 등 상대 지지층을 향한 혐오성 발언들은 통합은커녕 갈등을 조장했었고
모 정치인의 가족간의 전화통화 내용은 공공게시판에 적을 수 없을 만큼의 ‘통매음’을 걱정해야 할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결국 ‘시끄러 임마’라는 장면 하나로 이준석이라는 인물을 단정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며, 맥락을 무시한 비판에 불과합니다.
진정으로 정치인의 언어와 태도를 문제 삼으려면, 상대 진영의 내로남불식 막말과 분열적 언행에도 똑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5/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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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의도적으로 왜곡합니까???
아이돌 팬덤의 피의 쉴드를 정치인에게서 보는 느낌입니다.
짭뇨띠
+ 25/05/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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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4GUJACCqN4
해당 건의 영상인데, 이곳의 댓글 의견들을 검토해봐도 저발언을 심각하게 곡해하신다 느껴집니다.
저 발언이 혐오스러우면 같은 잣대로 더 혐오스러운 발언을 한 사람을 지지하면 안되겠지요.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5/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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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곡해 전혀 안했구요
40살 노무현이라면
계엄당일날 언제가 되었든 뭔 수를 쓰든 들어갈수 있으면 국회로 들어갔을 겁니다.
담 넘어 들어가라고 하는 사람에게 온갖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시끄러 임마" 일갈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짭뇨띠
+ 25/05/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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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당일날 언제가 되었든 뭔 수를 쓰든 들어갈수 있으면 국회로 들어갔을 겁니다가 아니라
상남자 노무현대통령은 정당한 입장을 방해중인 대문을 막는 집단에게 호통을 칠겁니다
길에서 마주친 정치를 혐오하는 시민에게도 호통 치신 분이셨는걸요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5/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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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노무현이라면 호통도 칠 수 있죠
실제로 신장식 처럼 "길 열어!!!!!" 이런식으로 호통치고 들어갔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항의했던 국회의원도 있구요 몰래 담넘어 들어간 사람도 있구요.
담 넘어 들어가라고 하는 사람에게 온갖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시끄러 임마" 일갈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어느새아재
+ 25/05/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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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시간 대화와 양두구육은 별로 하실 말씀 없으신건가요?
짭뇨띠
+ 25/05/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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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의 대화는 무엇인가요?
양두구육에 대해서는 꽤 어려번 피지알에 댓글 달았었습니다.
이준석 본인은 해당 표현이 특정 인물을 비하하거나 대통령을 개고기에 빗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자괴감과 당내 현실에 대한 자성적 의미였음을 여러 차례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양두구육의 탄식은 저에 대한 자책감 섞인 질책이었으며, 개고기는 사람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가치들이 수포로 가는 양태를 비유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또한 “대통령이 개고기라고 생각할 수가 없다”며, 맥락을 왜곡한 비난에 대해 “다들 뭐에 씌인 건지 모르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즉, 이준석의 발언은 당내 문제와 정치적 현실을 비판한 것인데 민주당측에서는 개고기인 윤석열을 팔았으니 책임지라 하더군요. 거기에 대한 추가 반박으로 대선1호공약으로 윤석열 지명을 꼽고 검찰총장으로 만들어주고 막상 문재인 대통령 말대로 성역없는 수사를 했더니 자기 사람이 걸려 윤석열의 별의 순간 카페트를 깔아준 민주당이 먼저 개고기 팔지 않았냐의 반박 발언이 있지 않겠습니까? 원조 양두구육집이 민주당이었죠.
이부키
+ 25/05/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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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의 두시간요. 제가 이준석의 정책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이 일부 있음에도 지지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짭뇨띠
+ 25/05/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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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했습니다.
어느새아재
+ 25/05/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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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의 대화는 박근혜와의 두시간의 대화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두시간에 2년을 바쳤고
윤석렬을 만드는데 1등 공신임을 자랑했지 않습니까?
우선 사람보는 눈은 없는거 같네요
허은아 대표건도 안목 없는 걸 보여주는 사례같구요.
그리고 윤을 검찰총장에 임명하는 것과 대통령으로 마케팅 하는 것이 같은 양두구육 입니까?
선출직과 임명직은 좀 다르지 않나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둘다 양두구육이면 민주당보다 나은건 뭔가요?
조직력? 행정실무경험? 계엄시 대처 능력? 리더십?

계엄 이후로 반국힘이 되고 새로운 보수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이준석씨가 그런 시대를 좀 열었으면 좋겠어요.
전과도 없고 정치적으로 소외되던 남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모습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동탄 선거도 드라마틱 했고요.
그런데 왜 자꾸 긁는지 모르겠어요.

노무현은 청문회에서 기득권에 격렬하게 항의했고
시민들이 스포츠로 욕을 할 땐 대통령은 욕먹는 자리라고 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기득권을 대할 때나 시민을 대할 때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정책 방향성도 다르고 정치 가치관도 다른거 같은데 본받겠다니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자기 장점 드러냈으면 좋겠습니다. 젊고 늙은 꼰대들 모르는거 알고 대표 축출되고 밑바닥에서 아득바득
당만들고 질거라고 비웃음 받던 선거 이겨냈고. 멋진거 많은데요.
왜 자꾸 안어울리는 노무현 마케팅인가요.
펨코에서 노무현 비하하는 내용의 천벅함을 보고 기겁을 했는데 그때는 아무 말도 없었는데요.
흐르는 별
+ 25/05/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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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 임마'라는 장면 하나로 한 인물을 단정하게 한것이 바로 '이준석'이었죠.
그 '시끄러 임마'를 시민에게 했나 아니면 가까운사이에게 했나는 중요한게 아니고 그 상황에서 그것이 이준석의 인식이라는 거죠
그 상황에서 '그 말'을 시민에게 하면 안되고 가까운 가까운 지인에게는 해도 되는게 아니잖아요
짭뇨띠
+ 25/05/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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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4GUJACCqN4
해당영상에 달린 시민들의 글을 보면 반응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론 시끄러임마 인성론은 프레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면 가족간에 창의적인 욕설을 하신분을 흐린 눈으로 지지하는 분들의 논리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저게 그렇게 문제될 수위인가 싶거든요.
흐르는 별
+ 25/05/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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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그 상황에서 가까운 지인의 담넘자 라는 조언에 대한 반응으로 '시끄러 임마'가 나온건 이준석의 그 당시 상황인식이라고 위에 말씀드렸습니다.
다른의원들은 목숨을 걸 정도의 비장함으로 담이라도 넘어가자라는 맘으로 국회에 들어갔고 이준석은 목소리만 높이다가 '시끄러 임마'와 함께 퇴장했죠. 이준석은 그상황을 그렇게 가볍게 보고 가볍게 대처한건데..더 이상 변명할 꺼리가 있나 싶네요..
저는 이준석이 욕설을 해서 문제인게 아니고 다른의원들은 목숨을 걸 정도의 그 엄중하고 급박한 상황에서 그는 단지 보여주기 쑈에 열심이었다는것에서 더이상 미래의 지도자 감이다고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짭뇨띠
+ 25/05/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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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걸 정도의 비장함으로 담이라도 넘어가자라는 맘으로 국회에 들어갔다 하시는데
모 의원은 실실 웃으며 라이브를켜더군요.
이게 목숨을 걸 정도의 비장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25/05/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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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상대원 연설을 보고도 창의적인 욕설 어쩌구 저쩌구 하실수 있으세요?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5/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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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준석식 논점일탈이자 해명방식이라고 보입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5/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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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시민을 향한 무례로 몰아가는 것은 맥락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셈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전혀 1도 언급조차 안했습니다.
직접 쓰신 댓글이 맞나여?
짭뇨띠
+ 25/05/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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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시끄러 임마에 담긴 프레임이이 공감되지 않아서 곁들여 쓴 내용입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5/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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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는
chatGPT 쓰신거면 미리 말씀좀 해주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Pelicans
+ 25/05/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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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임마' 가 비난 받는건 해당 발화의 '무례함' 때문이 아닌걸로 압니다 (물론 싸가지를 비난하는 분들도 있지만)
내란의 밤에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채증을 선택한 이준석의 선택에 대한 비난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담을 넘어서 표결장으로 가야 하지 않냐는 제안에 대한 반응이었으니까요.
cruithne
+ 25/05/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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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과 보좌관 사이를 그렇게 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적으로 허물없이 지낸다 해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예의를 지켜야죠.
재규어
+ 25/05/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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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시끄러 임마'가 언론 인터뷰 중에 언급한건가요? 아니면 국회 앞에 대기하던 중에 시민이 임의로 둘 간의 대화를 녹음해서 공개한건가요?
cruithne
+ 25/05/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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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공무집행 방해다. 국회의원이 공무를 하는 데 방해한 거다. 알겠지? 자, 사진 찍어 다 찍어. 이 XX 잡아가세요”]
본인이 공무를 하고 있다 라고 말했는데 그럼 공적인 자리죠.
아프락사스
+ 25/05/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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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통화내용이 시민을 향해 내뱉는 막말과 사회적통합을 해치는 발언 중 뭐에 해당하는겁니까? 가족간의 불화해서 일방이 녹음하고 유출한 통화녹음을 두고 통매음을 운운하는건 맥락을 살피고하는 발언입니까?
틀림과 다름
+ 25/05/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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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애기가 이준석건인가요?
정청래건인가요?
짭뇨띠
+ 25/05/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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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입니다 이준석의 노무현 가불기 정치가 표심에 도움이 될까와, 정청래 및 민주당의 꼬우면 너도 해라 내로남불이요.
틀림과 다름
+ 25/05/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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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내용이 다르니 두개의 글로 나누어
올려 의견개진하게 햇으면 좋겠습니다.
과학상자
+ 25/05/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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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벤치마킹해서 어떻게든 노무현 신화를 재현하거나 표 좀 땡겨 보려고 하는 건 알겠는데, 그냥 똘똘이 스머프의 계산적 행동일 뿐 노무현 정신 같은 건 1도 안 느껴질만큼 진정성이 없어보이니 문제이지요. 와꾸를 그럭저럭 꾸며대고 논리를 끌어당겨서 이게 노무현이에요 해봤자, 정말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이라면 그에게서 노무현의 향기를 맡는 사람이 없을 텐데... 이준석 지지자들은 저기서 정말 진정성을 느끼고 노무현을 떠올리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25/05/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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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지지하는 이준석 그리고 그 이준석을 지지하는 에펨코리아의 노무현에 대한 생각 차이가 아이러니하군요.
점프슛
+ 25/05/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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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니 민주당은 이준석에 관해 전략적침묵을 선택했다던데 지지자분들은 다르네요. 이준석에 지대한 관심을 보내주시는군요.
당의 전략과 지지자들이 따로 노는 양상인가봅니다.
+ 25/05/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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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동안 본인 지지자들로부터 온갖 합성물로 조롱받아오던 노무현이랍니까? 지지자들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MB나 꺼내올것이지
+ 25/05/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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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다 떠나서,
저 한줌만 한 규모의 정당도 제대로 컨트롤을 못하고
다 터트려 먹고 상왕 소리나 듣는데,
5천만 인구의 국가와 300석 규모의 국회를 상대로
제대로 할 건덕지를 본인 정치생활 내내 단 한순간도
못 보여준 걸 먼저 논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 기준 이 친구는 윤대통령 급 내로남불에 협상의 달인(반어)급이라서요.
피아칼라이
+ 25/05/12 16:0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개인적으로 노무현을 존경하는건 뭐 니 맘이니까 상관 안할께요 인데,

[일관되게 노무현 정신을 자신의 정치적 레퍼토리로 삼아왔습니다.]????
[노무현이 남긴 긍정적 유산을 존중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차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준석의 행보 그 어디에서 노무현정신을 찾을 수 있죠?
있다는건 내로남불 말바꾸기밖에 안보이는데?

이준석의 행보에서 노무현 정신을 찾는건 이준석을 교주로 섬기는 일부밖에 없어보이네요.
정작 이준석의 지지기반은 그 누구보다도 노무현을 부관참시하는데 진심이었는데.
짭뇨띠
+ 25/05/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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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정치 행보에서 노무현 정신을 찾을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반박드립니다.

이준석은 최근 부산 명지시장에서 직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을 오마주하고 싶었다”, “정책적으론 다를 수 있지만 정치적 자세에 있어선 닮으려고 노력해왔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주의 타파라는 외로운 도전을 했던 그 자리에서, 자신 역시 기득권을 내려놓고 작은 당을 창당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겪었던 외로움을 나도 겪어봤다”, “옳다고 믿는 길을 꿋꿋이 가겠다는 용기, 그 길을 함께할 공동체에 대한 사랑이 역사를 바꾸는 힘”임을 본인의 언어로 풀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노무현이 꿈꿨던 ‘동서화합’의 정신을 자신은 ‘세대화합’으로 확장해 계승하겠다고 밝혔으며,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부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꾼다”고 구체적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이준석의 이런 행보와 발언, 그리고 정치적 도전의 방식(험지 출마, 기득권 거부, 소수정당 창당 등)은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줬던 도전정신, 기득권 타파, 외로운 길을 마다하지 않는 자세와 분명히 맞닿아 있습니다. 실제로 이준석 본인뿐 아니라 여러 언론과 정치평론가들도 그의 행보를 ‘노무현식 정치의 계승’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준석의 지지층 일부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정치인의 철학과 도전정신을 존중하고 계승하려는 태도 자체를 폄훼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습니다. 노무현 정신은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대를 앞서간 정치인의 용기와 도전, 그리고 화합의 가치를 계승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덴드로븀
+ 25/05/12 16:24
수정 아이콘
답변한 내용이 뭔가 chatGPT스러운데 어떤걸로 물어보신건가요?
뭐 사실 chatGPT 한테 물어보면 이준석의 최근 행보는 노무현 정신이라고 대답할것 같긴 하네요. 판단할만한게 뉴스기사나 인터뷰 발언 정도일테니까요.

그런데 민주당 지지층에서 생각하는 노무현 정신에는 어떤 행동이나 말보다도
많은 이들과 공감하려하고, 감동을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따뜻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고 봐야합니다.

이런걸 이준석 후보나 chatGPT 가 알아채긴 힘들겠죠.
짭뇨띠
+ 25/05/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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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따뜻한 사람]이라는 인식은 노무현 외에 다른사람이 과연 가질 수 있을까 싶습니다.
대통령 임기후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준모습은 제 개인적으로도 넘을 수 없는 절대적인 무언가로 생각듭니다.
오류겐
+ 25/05/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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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작성자의 답글 내용이 chatGPT 혹은 AI가 작성했다는 의구심이 강하게 드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네요.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5/12 16:39
수정 아이콘
정상적으로 대화하는 느낌이 아니라 답답했는데
저는 그 원인이 너무 팬심이 강하신 분인줄 알았는데
이 댓 보고 다시 정독하니 chatGPT 향기가 나네요.
피아칼라이
+ 25/05/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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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게 팽당하기 직전까지 윤비어천가 부르면서 울산에서 끌어안고 딸랑이짓 한 인간의 어디에 [도전정신, 기득권 타파, 외로운 길을 마다하지 않는 자세]가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군요.
+ 25/05/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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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일관되게 노무현 정신을 자신의 정치적 레퍼토리로 삼아왔습니다]
사실 노무현 정신이라는 게 한가지로 정의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반대자들은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준석 본인은
노무현 정신을 따랐다고 생각할 수도 있뎄다 봅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준석의 정치 행보중 어떤 것들이 노무현 정신과 관계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준석 싫어해서, 그의 잘했던 점을 따로 찾아본 적은 없어서요.
짭뇨띠
+ 25/05/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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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정치 행보에서 노무현 정신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는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우선, 이준석은 2019년 홍콩 민주화운동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중국 정부의 강경 진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인권과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1980년대 부림사건 변호 등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준 인권·민주주의 신념과 맞닿아 있습니다. 또한, 이준석은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공천제도 개혁(이른바 PPAT)을 주도하며, 물질적 거래와 공천 특혜 등 당내 기득권 구조를 타파하려 했습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시도했던 공천 혁신, 동서화합의 노선과도 연결됩니다.

특히 이준석은 보수정당의 전통적 텃밭이 아닌 곳에 출마하거나, 개혁신당 창당 등 정치적 험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2025년 부산 명지시장에서의 연설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외롭게 지역주의에 맞섰던 당시의 결기를 오마주하며, 자신 역시 기득권에 맞서 외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무현이 추구했던 동서화합의 정신을 세대화합으로 확장하며,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통합을 강조하는 등 노무현식 통합 리더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준석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꾸준히 참석하고, 역사적 정의와 화해의 메시지를 내놓는 등 과거사 바로세우기와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실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적 소통과 대화의 중요성 역시 여러 인터뷰와 발언을 통해 강조해왔는데,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했던 철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물론 이준석의 정책적 노선이나 이념적 기반이 노무현 대통령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 도전정신, 기득권 타파,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 등 '정신적 유산'을 계승하려는 의지는 그의 여러 행보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준석은 노무현 정신을 자신의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왔으며, 그 계승 방식은 시대적 맥락에 따라 다소 변용되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전의 노무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준석의 행보는 충분히 노무현 정신 따르고 있다 생각중입니다.
+ 25/05/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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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보편적으로 좋다고 평가가 끝난 것들을 이렇게 러프하게 갖다붙이면 이준석이 김문수 정신을 따른다고 해도 근거가 많겠는데요.
민주화에 대한 인식이 낮은 80년대에 판사출신 변호사가 민주화 운동 투신한거랑, 이미 국내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평가가 끝난지 한참 된 2019년에 대중관계 고려할 필요가 전혀 없는 소수야당의 의원도 아닌 최고위원이 홍콩 민주화운동 참여한게 비교가 된다고 맞닿았다는거에요? 80년대 노무현의 민주화 운동은 지금 이준석 정도 포지션의 정치인이 전장연이나 여성단체 후원하는거랑 같은수준의 난이도입니다. 당대나 지금이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부분은 노무현과 이준석이 별로 일치하는게 없을텐데요
손금불산입
+ 25/05/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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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냥 노무현 워너비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어떤 측면에서 노무현의 정신을 추구한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불의에 굴하지 않고 소신과 신념을 지키며 내세우는 것이 그것에 맞을 것 같은데, 정작 본인은 박근혜로 정치 입문하고 윤석열로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정치 성과를 낸 사람 아닙니까. 타협이 너무 빨랐고 그것도 너무 치명적이었죠. 몇몇 사람들이 노무현 워딩에 예민해지는게 그 사람들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짭뇨띠
+ 25/05/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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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키즈로 입당하여 노회찬 노무현을 존경하는 것이 아이러니 하긴 하지만
당 색에 맞춰 그들을 증오하는 것 보단 존중하고 배울건 배우는 것이 더 낫지 않냐 싶습니다.
혹자는 노무현 정신의 동북공정식 강탈이라 비판할 수 있는데 그 지적도 일리 있으니 이준석이 받아들여야죠
+ 25/05/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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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의미가 없다 싶어서 장문의 댓글을 쓰다가 지웠는데
이준석 지지자 입장에서 노무현 문제를 계속 끌고 가시는 건
민주당 지지자를 긁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 밖에 안됩니다.
선언적 레토릭은 레토릭으로 그쳐야지 분자단위로 의미를 부여할게 못되요.

차라리 노인 무임승차, 연금문제, 교육정책, 채상병사건 등
비 지지자 입장에서도 괜찮다 싶은 부분은 꽤 있습니다
그 뭐 직업 인터뷰 그런 것도 있는거 같고
지지자라면 그런걸 퍼오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짭뇨띠
+ 25/05/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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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곳에서 이준석의 정책들 허황되고 가치가 없다는 장문의 댓글 보고나서 안타까웠는데 노인 무임승차, 연금문제, 교육정책, 채상병사건 등 비 지지자 입장에서도 괜찮다 싶은 부분이야기는 따로 글을 써볼 생각입니다.
인간실격
+ 25/05/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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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무현 정신을 발휘한다는 이준석의 고집은 좋은데 굳이 그걸로 민주당 지지자들을 긁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제가 느끼는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에게 노무현이란 감성을 뛰어넘은 종교와 같은 존재라서 저런 말에 찔릴 가능성은 한없이 0에 가깝습니다.
만약 이준석이 모두를 위한 정치를 지향한다면 이런 메세징은 분명히 확장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소규모당이 더 과격하게 색채를 드러내며 주목을 받을 수는 있는데 이건 그런 정책적인 부분도 아니라 더 아쉽구요.
나의규칙
+ 25/05/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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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른 정치인들과 지지자들을 그렇게 긁어대면서 통합과 소통의 정치를 한다라...
세대포위론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통합을 강조한다라...
사회적 약자 편에서 제대로 일한 적도 없으면서 인권을 중요시한다라...

참 편하긴 하네요. 행동의 일부만 따오거나 그가 하는 말만 믿으면 되니.
철판닭갈비
+ 25/05/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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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노무현은 진짜 긁히네요 크크
해바라기
+ 25/05/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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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정의하는 노무현 정신은 뭐에요?
노사모가 만들어지고, 대통령'감'으로서 정치인 노무현이 주목받았던 것은 "바보 노무현"으로 축약되는 지역주의 철폐를 위해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한 것이었습니다.
이준석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요?
이준석이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이준석은 그저 노무현 정신의 표면만 긁을 뿐입니다.
근데, 긁는 것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전 긁혔거든요.
재규어
+ 25/05/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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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 철폐만 놓고 보면 대구랑 광주를 같은 선상에서 놓고 5.18.묘역에 누구보다 정성스럽게 편지를 쓰고 참배하며 지역 지거국 대학 간 연계강화를 내놓는 등 비슷한 면이 있지 않나요? 이번에 첫 행보도 여수이구요 지역 통합에 있어서는 가장 자유로운 포지션에 있다곤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재명 후보도 본인이 경북 출신임을 강조하고 보수 인사들을 영입하고 있긴 하지만요
해바라기
+ 25/05/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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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비슷합니까.
이준석이 광주/전남에 출마한적은 있나요?
정치생명을 걸고 뭘 했다고 비슷하다고 얘기를 합니까.
거참
피아칼라이
+ 25/05/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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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지자들은 이준석이 노원에 출마한게 정치생명을 건거라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정말 같잖지만요. 허허
율리우스 카이사르
+ 25/05/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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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민주당에는 민주가 없고, 국민의 힘에는 국민도 없고 힘(예전에는 그래도 있었는데)도 없고, 개혁신당에는 개혁이 없고, 조국신당에는 조국 이 없죠. 참 재밌는 세상입니다.
빼사스
+ 25/05/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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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노무현 정신을 왜 끌고 오는 건가요,
윤석열이 나도 노무현 존경했어라고 말했으니까
이제 보수쪽에서 너도나도 노무현 정신을 한 번쯤 얘기하면
그건 진보에서 박정희의 경제 성장 공은 인정한다-와 같은 어법이 되는 걸까요.
제대로 노무현 정신이 뭔지 이해라도 하고 한 발언이라면 뭐 진지하게 봐주기라도 하겠는데 말이죠.
Pelicans
+ 25/05/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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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적긴했는데,

노무현을 끌고와서 화가날 사람들은 이준석을 절대 찍지 않을 계층일겁니다.
반대로 찍을 수도 있는 사람들은 이건 또 뭔소리인가 하고 관심을 가질 수도 있죠 그냥 관심 좀 더 끌고 싶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런 관심이라도 소중한 상황이니까요
마카롱
+ 25/05/12 16:41
수정 아이콘
AI를 활용하여 답을 하시니 저도 AI 분석 리포트 하나 올립니다.

아웃사이더로서의 면모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는 모두 기성 정치 질서에 도전하는 '아웃사이더'로서의 면모를 보인다는 점에서 일부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와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며 정치적 주류에 저항하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준석 대표 역시 주류 보수 정당 내에서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고, 결국 자신의 당을 창당하며 기성 정치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들이 '아웃사이더'로서 처했던 상황과 그 의미는 다소 다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제도권 밖에서 사회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며 정치적 기반을 다진 반면, 이준석 대표는 주류 정당 내에서 성장하여 결국 스스로 주류가 되기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웃사이더로서의 면모는 그의 정치 인생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그는 변호사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불의에 맞섰으며, 정치 입문 후에도 지역주의와 권위주의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러한 그의 강직한 성격은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동시에 정치적 고립을 자초하기도 했다. 반면, 이준석 대표는 보수 정당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그는 당의 주요 직책을 맡으며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었지만, 당내 주류와의 갈등으로 인해 결국 당을 떠나 새로운 당을 창당하는 아웃사이더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기존 질서에 대한 반항이라기보다는, 정치적 전략의 변화로 해석될 수 있다.  

국민 통합에 대한 접근 방식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 통합은 지역주의 극복과 공유된 국가 정체성 함양에 초점을 맞추었다. 반면, 이준석 대표는 세대 간의 화합을 강조하며, 통합의 주요 축을 세대로 설정하는 경향을 보인다. 물론, 두 가지 모두 중요한 형태의 통합이지만, 그들이 주목하는 분열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은 다를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국 사회의 오랜 고질병이었던 지역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했으며, 이를 위해 제도 개혁까지 추진하고자 했다. 이준석 대표가 강조하는 세대 간 화합은 젊은 세대의 불만과 기성세대와의 소통 단절이라는 현대 사회의 새로운 문제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이 제시하는 통합의 비전과 전략은 시대적 배경과 문제 인식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정치적 이념 및 입장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진보적 자유주의자로 분류되며, 사회 정의, 인권, 보수 기득권에 대한 도전 등을 강조했다. 반면, 이준석 대표는 보수 정당에서 정치 경력을 시작했으며, 그의 정책 제안은 효율성과 현대화에 초점을 맞춘 보수적 가치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는 자신을 '개혁 보수'라고 칭하며 기존 보수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그의 기본적인 이념적 지향점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진보적 이념은 그의 정책 곳곳에서 드러났다. 그는 사회 복지 확대, 노동자 권익 보호, 과거사 진실 규명 등 진보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 권위주의적인 정치 문화를 청산하고 시민 중심의 민주주의를 확립하고자 했다. 반면, 이준석 대표는 시장 경제의 효율성을 강조하고, 정부 규제 완화,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등 보수적인 정책들을 주로 제시한다. 물론, 그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기성 보수와는 다른 차별화된 주장을 펼치기도 하지만, 그의 정책의 근본적인 방향은 보수적인 틀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념적 차이는 두 인물의 정치적 행보와 지향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소통 방식 및 대중과의 관계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격식 없는 솔직하고 직접적인 소통 방식을 통해 대중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자 노력했다. 그는 국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소통하며 '서민 대통령'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준석 대표 역시 언론과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대중, 특히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데 능숙하다. 하지만, 소통의 내용과 톤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통은 진솔함과 인간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했다면, 이준석 대표의 소통은 논리적이고 명확한 주장을 전달하는 데 더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한 발언에서 때로는 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권위주의적인 격식을 탈피하고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소통을 지향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그의 이러한 소통 방식은 국민들에게 진솔하고 소탈한 대통령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반면, 이준석 대표는 논리 정연하고 날카로운 언변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그는 방송 출연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그의 발언은 때로는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거나 논쟁적인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아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소통 방식의 차이는 두 인물의 정치적 스타일과 지향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회적 갈등 이슈에 대한 접근 방식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권 변호사 출신답게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소수자 권익 보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했다. 반면, 이준석 대표는 젠더 문제나 사회적 소수자 이슈에 대해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을 하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는 사회 통합과 포용을 강조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접근 방식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는 비정규직 보호법 제정 , 성매매 특별법 제정 , 기초노령연금 도입 등 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썼으며,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반면, 이준석 대표는 일부 사회적 이슈에 대해 특정 계층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논쟁적인 발언을 하여 사회적 갈등을 야기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통합을 강조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관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요약하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적인 태도와 사회 통합을 강조했던 노무현과 이준석의 행보는 전혀 다르고, 이준석 대표의 노무현 정신 계승 주장은 정치적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입니다.
Pelicans
+ 25/05/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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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이준석씨가 왜 자꾸 노무현을 호출하는지를 좀 생각해 봤습니다.

제생각에는 어차피 친노 세력과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자기를 지지할리가 없기 때문에 노무현 이름을 소환해서 긁어도 더 잃을 표가 없지만,
특별한 지지가 없는 중간층에게 '민주당 쟤들 나쁜놈이에요' 라고 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좋은 노무현을 차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아예 의미가 없는 무브는 아니겠구나 싶긴 하더군요. 어차피 저 발언으로 긁힐 사람들이 이준석을 (앞으로라도)지지할 가능성은 0 이니까요.

그런데, 과연 중도 포지션에서 이준석씨의 저 글을 읽고 민주당의 위선과 내로남불을 심판해야 겠다라고 생각할까요?
더이상 민주당에서 잘 언급하지 않는 노무현의 이름을 가져와서 노무현 정신 더럽히지 말라 라고 일갈하는 이준석씨를 보면서
'쟤는 왜저러는거야?'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나름 이준석을 트래킹한 정돌이인 저도 이준석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하면 ??가 찍히는걸요

그리고 정청래 언급은 글 전체의 논지를 흐리는 사족 같습니다.
그부분은 따로 작성하시는게 글 주제를 부각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짭뇨띠
+ 25/05/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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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사족을 빼는게 낫겠네요.
저역시 지켜보며 내키지 않는 지점은, 노무현 꾸준히 언급하는게 과연 보수로서 도움이 되는가?입니다.
이는 양 거대 정당 사이에 낀 소형정당으로서 새로운 포지션을 잡아가는 중이라 생기는 어려움이고
정말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Pelicans
+ 25/05/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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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학적으로 전혀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0는 아닐것 같다라는 결론입니다. 그렇다면 뭐라도 해볼수 있다고 봐요

다만 다음 스테이지를 생각할 때 앞으로 불호는 줄이고 호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노무현 호출은 불호를 더 강화시키는 무브라서 당장 줄어들 표는 없겠지만, 장기적인 움직임을 더더욱 제한한다고 봐서 그만 하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짭뇨띠
+ 25/05/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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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동감합니다.
예수부처알라
+ 25/05/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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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도 돈 안 된다고 성당은 작업 안 한다는데
준천지 밭갈이를 왜 여기에 와서...
짭뇨띠
+ 25/05/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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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눈팅 2001년부터 했습니다만 딱히 돈 생각해서 하는일이라면
차라리 상친 이준석 테마주나 하는게 낫겠죠
예수부처알라
+ 25/05/12 17:00
수정 아이콘
돈이 아니라 표얘기를 한거죠...
2001년부터 피지알 눈팅하셨으면 저랑 비슷하신 연배실거 같은데
이준석의 노무현 관련 발언에 여긴 어떻게 긁(!)힐지 궁금해서 올리신건지...
짭뇨띠
+ 25/05/12 17:0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저런 애매?한 포지션이 과연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내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것으로 자기 파이를 키울수 있긴 한가에 대한 의문 해소가 안되네요.
군령술사
+ 25/05/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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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저러는 걸 왜 싫어하냐고요?
이준석은 다른 사람에 대한 애정과 존중 없이, 자신의 영달을 위한 도구로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런 자가 노무현의 정신을 따르겠다고 하는 모습은 노무현마저 유행지나면 버려버릴 장식품 취급하는 짓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사람이 어느 기업의 노조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면 어떻게 보일까요?
극우 유튜버로 유명한 사람이 갑자기 인권을 부르짖으면서 인권위원회에 들어가려고하면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이준석은 그동안 남녀갈등과 세대갈등을 이용해 목소리를 키워왔고,
약자를 보듬고 함께 서기보다는 약자를 공격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늘리려고 노력해왔습니다.
학력 차별을 개선하기보다는 자신의 학력을 대표적인 경력으로 내세웠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설익은 아이디어 수준의 공약들을 내뱉으며 비웃음 받고 있습니다.
노무현의 생애에 대해 아는 누구도 이준석의 삶에서 노무현과의 공통점을 느낄 수 없을 겁니다.
예수님의 삶을 따르지는 않고, 그저 예수님을 팔아 돈버는 먹사들을 보는 듯한 역겨움을 느낄 뿐입니다.
로하스
+ 25/05/12 17:2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통칭 배나사)이라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봉사단체 운영하면서
박근혜한테 픽업된거라서요. 그렇게 약자를 무시하는 삶을 살았던건 아니에요.
군령술사
+ 25/05/12 18:22
수정 아이콘
정치인 이전 경력이 대단한 사람들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김문수는 노동 운동의 전설이에요. 이준석이 쫓아낸 허은아만 해도 이미지 컨설팅으로 유명한 사업가라고 하고요.
이준석이 민주당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을 맨날 까는 레퍼토리가 뭡니까? 민주화운동한 걸로 평생 우려먹는다 아닌가요?
문제는 정치인으로서 어떤 행보를 보였느냐에요. 이준석이 정치인으로서 약자의 편에서 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5/12 16:52
수정 아이콘
다음부터는 chatGPT 사용하신거면 미리 말씀 좀 해주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당연히 사용하실수는 있는데 글 행간에 이건 뭐지??? 싶은 부분에 있어서
익스큐즈 하는 부분이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 25/05/12 17:01
수정 아이콘
정치 키배마저 AI의 대리전으로 흘러간다면
특이점은 이미 도달했는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비싼모델이 이기려나..
+ 25/05/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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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가락은 AI 발사대일 뿐...
+ 25/05/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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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키워질에대한 최소한의 도리도 없어진 세상이군요. 싸울 마음만 있으면 논리는 만들어 준다... 딸칵 키워... 좋군요.
This-Plus
+ 25/05/12 17:38
수정 아이콘
gpt키워질은 진짜 없어보이네요.
+ 25/05/12 17:42
수정 아이콘
키배를 뜨는데 '딸깍'을 장착했으면 티라도 안나게 해야 최소한의 도리인데 말이죠...
이부키
+ 25/05/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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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노무현 정신이 무엇인지부터 분명히 해주셔야 논의가 좀 생산성 있을 것 같네요.
+ 25/05/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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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을 좀 다듬는게 어떻습니까. 너무 인공지능티가 나네요. 그리고 '이준석의 이러한 전략은, 어차피 자신의 지지 기반으로 흡수하기 어려운 강성 지지층의 결집을 오히려 유도함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유연한 중도 및 연성 지지층의 이탈을 노리는 계산된 접근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라면 결국 속마음은 노무현에 아무 관심이 없거나 속으론 비웃고 있지만 표팔이하겠다고 노무현 타령하고 있다는 뜻이잖아요? 당장 지지자인 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자기 지지자도 안믿는 말로 민주당지지층이 설득될것 같습니까?

인공지능이야 님이 원하는 대로 써주는 글이니까 통할수도 있다고 말하는 거죠. 지금 당장 현실을 보세요. 자기 지지자도 안믿잖아요. 그런데 이준석 미워하는 사람들이 그걸로 넘어올거라 믿나요? 그냥 선거때되면 정치인들 다 헛소리하지 않느냐, 이준석도 그렇다고 실드치는건 어떻습니까. 그쪽이 훨씬 설득력 있지 않을까요?
마술의 결백증명
+ 25/05/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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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는 건 그냥 상대진영을 가장 잘 긁을 수 있는 사람을 소환하는 것 같네요
노무현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사안에 있어서 상대 진영의 아젠다를 끌어와서 역공하는 방식은 이준석이 매우 즐겨 쓰는 전법입니다
+ 25/05/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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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긁어서 뭘 얻겠다는지 모르겠어요
뭐 사이다는 한사발 마시겠죠
반대로 비호감 스택을 더 쌓을건데 말이죠
Final exam
+ 25/05/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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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갈수록 중요한 건 근면성실함이나 분석력 창의력처럼 혼자서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고 판단력 화합력 리더쉽과 같은 조직을 이끄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은 미안하지만 박근혜, 윤석렬, 계엄상황 등에서 판단력에 빵점을 주고 싶네요. 저는 이 점을 극복해 보이지 못하면 절대 찍지 않겠습니다. 
+ 25/05/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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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부채감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복부비만 40대의 입장에서는
어디서 되도 않는 X소리로 밖에 안들리네요.
그에게서는 신념도 못 느끼고 존중할 만한 부분도 보지 못해서요.
수메르인
+ 25/05/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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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태 하나하나가 상대진영에 속한 사람들에게 분노와 증오를 쌓습니다.
피아칼라이
+ 25/05/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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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전연령대 비호감 1위를 찍는게 아니죠.
이준석 본인의 어그로도 한 몫 하지만 소위 지지자라는 사람들이 커뮤니티도 가리지 않고, 민주 국힘도 가리지 않고
감정적으로 긁어대는것도 상당할겁니다.

결과적으로는 죄다 이준석 손해죠.
눈에 흙이 들어가고 손모가지를 자르는 한이 있어도 이준석만은 안찍겠다는 사람들을 점점 늘려가는 꼬락서니가 볼만 하네요.
cruithne
+ 25/05/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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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준석에게 최소한 현재로서는 표 줄 일이 없고, 이준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노무현을 좋아하지 않을텐데 굳이 저러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정치공학적으로 딱히 쓸모도 없고 신념일리도 없는데 남은건 그냥 긁고싶은 마음 하나인가
+ 25/05/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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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친문지지로 이어지는 라인이 이재명을 극도로 혐오하고 그중 일부는 실제로 저번대선때 이재명 낙선을 위해 윤석열을 찍기도 했으니 그 반발심을 표로 얻어볼 심산인가 하는 무리수밖에 안떠오를 정도로 이유를 모르겠네요 본인이 정말 거물정치인이 되고싶다면 이런 되도않는짓은 그만 두는 편이
+ 25/05/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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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준석이 박근혜 라인타고 꿀빨았으면 지금쯤 tk 에서3-4선 중진쯤 하고 있었겠죠. 존재감은 없었겠지만요
하지만 험지인 노원에서 10년동안 구르면서 3번 떨어졌습니다. 노무현도 비슷했고요

문재인과 추미애가 키우고
이재명 본인이 2017년 이재명정부 1호 검찰총장이라 공약했던 윤석열도 당원이 경선에서 뽑아 주니 당대표로서 어떻게든 밀어서 당선 시켰고
국민의 힘은 이준석 당대표 기간엔 이재명에게 전국선거에서 진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인간 바로잡아 보려다 싸우다 개같이 쫓겨난 다음에 혼자 신당 창당하고 동탄에서 양당 후보 누르고 당선 됬죠.

이정도면

그 윤석열한테 대선 쳐발리고 몇달만에 본인이 재임했던 성남 놔두고 애꿏은 송영길을 뽑아낸 다음에 계양런을 하고
불체포 특권 포기한다고 그렇게 떠들다 막상 코앞에 닥치니 짜치게 체포 동의안 부결시키달라고 징징거리고
공선법 재판은 1심을 3년동안 질질끌다 계엄/탄핵때문에 타임 테이블 꼬이니 온몸 비틀다 대법 파기 환송 맞고
유죄 확정 판결 앞둔 상황에서 당선되면 재판 않받겠다고 법을 만드는 이재명보다는

노무현 정신과 더 가깝다고 말하는게 그렇게 무리한 주장일까요?
피아칼라이
+ 25/05/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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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왜 끌고 옵니까? 이재명이 이번 대선판에 들어온 뒤로 본인이 노무현 정신 계승했다고 나불대진 않고 있는데요?
+ 25/05/12 17:52
수정 아이콘
여기있는 사람들 다 이준석 끌고오는데 이재명은 끌고 오면 안되나요?
피아칼라이
+ 25/05/12 17:54
수정 아이콘
이준석 본인이 나불댔으니까 끌고 오는건데 님은 본문 안보세요?
cruithne
+ 25/05/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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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을 소환하는 이준석]이 제목인데 뭘 끌고와요
+ 25/05/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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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이준석처럼 노무현무새를 하지 않는데 왜 허수아비치세요??
+ 25/05/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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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리한 주장입니다.
철판닭갈비
+ 25/05/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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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논리 재밌더라고요
당대표인데 그럼 대선후보 안 미냐 라는 논리인데...윤석열 그런 인간인거 몰랐으면 무능이요 알았으면 공범 아닌가요?
다음에 같은 상황이 와도 모를건지 아님 알면서도 자당 대선후보니까 대통령 만드는데 기여할건지
문재인도 최근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에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들께 사과하던데 전 이게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리 같은데...
빼사스
+ 25/05/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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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박근혜와 윤석열을 내친 게 아니라, 그들이 이준석을 내친 거라고 봅니다만. 아니 다른 건 둘째 치더라도 투쟁한 대상이 다르잖아요. 비교가 무리일 수밖에 없죠.
목민심서
+ 25/05/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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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노원을 가고 싶어서 갔을까요? 국힘에서 누가 이준석에게 tk공천을 줍니까? 종로 버리고 간 노무현이랑 비교 좀 하지 마세요. 누가보면 이준석이 tk공천, 아니 적어도 강남3구 버리고 노원간줄 알겠어요. 이러니 이준석 비호감 스택이 쌓이는 겁니다.
한화우승조국통일
+ 25/05/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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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리 할 거면 자기 지지자들 보고 좀 닥치라고 하지...
피아칼라이
+ 25/05/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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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웃기는게, 여기서는 [이준석][노무현 정신]을 언급하는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있는데
몇몇 이상한 분들은 여기에 [이재명][민주당]을 소환하네요.
논점일탈을 하지 않으면 반박을 못하시나?
+ 25/05/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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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이준석을 지지할 수 있기 때문에...
+ 25/05/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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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논점일탈이 아니라 이재명 지지자분들의 논리가 이준석은 노무현 언급도 하면 안된다는 논리기 때문이죠 뭐
애초에 이 글 자체가 아래 글들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재명은 노무현을 언급해도 되느냐가 쟁점의 연장선상이고요.
피아칼라이님께서도 이재명 비판할때 윤석열 끌고오시는분들 비판 하시나요? 당장 제가 이재명 비판하는 글만 올리면 윤석열 얘기하는 분들이 한가득인데.. 그것도 전부 다 비판하셨죠?
피아칼라이
+ 25/05/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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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논점일탈이라 얘기하고 싶진 않은데 그냥 한마디 합니다.
민주당 안에도 아직 노무현을 죽인 패거리들이 살아숨쉬고 있으며 [현재의 민주당] 이나 [이재명]도 노무현 정신을 언급하기에는 무리입니다.
그걸 아니까 이재명 지지자들이 함부로 노무현 얘기를 [먼저] 안꺼내는겁니다.
그런데 어디서 굴러먹다온 내로남불의 화신따위가 노무현 정신어쩌고 공개적으로 나불대니까 긁히는거고요.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윤석열 얘기는 참신하네요.
이 조기대선과 혼란스러운 정국이 누구로부터 비롯된건지 잊으신겁니까?
윤석열이야말로 이 대선판에서 어느누가 끌고와도 되는 치트키인데요?
차라리 박근혜나 이명박을 끌고오는 사람들을 소개해주셨으면 같이 까드렸을텐데요.

그리고 수정으로 추가하는건데, [이준석은 노무현 언급도 하면 안된다] 에서 [이재명은 노무현을 언급해도 되느냐]로 넘어가는 흐름이 대체 뭡니까?
이해가 전혀 안되는데요. 쟁점의 연장선은 대체 어디가 어떻게 연장된다는건지....
우리는 저런 흐름에 대해 대충 중고등학교쯤에서 이렇게 배웁니다.
[피장파장의 오류] 라고요.
+ 25/05/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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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이재명도 스스로 노무현 관련해서 말한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그럼 똑같은 기준으로 이재명도 내로남불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아니, 제가 윤석열을 비판하지 않는게 아니라요.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논점 일탈이라는거죠. 맞잖아요? 그런식으로 또 논점일탈하셔서 끝까지 가시면 그전에 왜 윤석열한테 져서 이런 정국을 만들었다는 논리도 가능한거고요. 제가 이 논리를 쓴다는게 아니라 치트키라고 해서 본인 논리에 따르면 논점일탈이 아니게 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당장 위에만 보더라도 이건 같이 엮일수밖에 없는 논리에요. 특히 일방적으로 특정 후보 지지자분들이 강하게 비판해오시고, 그럼 본인들 기준에 따르면 본인들이 지지하는 후보든 과연 이런 언급이 가능한 것인가는 논리적 오류가 아니라 당연히 언급될 수 있는 주제입니다. 애초에 관련해서 지지자분들이 글 쓰시는것만 봐도 이재명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면서 비교되고 있어요. 이준석 본인에 말에 의하더라도 이재명이 등장하고요.
피아칼라이
+ 25/05/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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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재명의 정치인생 통틀어서 찾아보면야 당연히 한두개가 아니겠죠.
현 대선정국에서 이재명이 그렇게 노무현을 강조했어요? 이준석만큼?
아래도 얘기했듯이 현재 민주당과 이재명조차도 노무현정신 운운하면 전 그거 깐다고요.
이재명의 가치는 내란세력 척결이지 노무현 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됐습니까?

윤석열이 치트키인건 21대 대선이 윤석열이 저지른 [내란계엄] 때문에 나온거라서입니다.
윤석열이 정상적으로 임기 마무리하고 내려왔으면 님 말대로 윤석열을 끌어쓰는게 논점일탈인데, 지금은 아니잖아요?
똑같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그렇게 생각하십쇼.
+ 25/05/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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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니까 이재명이 노무현 관련해서 말한건 부정 못하시니 이젠 '대선정국'으로 축소하시는군요.
저는 그게 잘 이해가 안돼요. 그럼 이준석에 대해서도 모든 비판점을 '대선정국'으로 축소하시던지요.
왜 대선정국으로 갑자기 판이 축소되는거에요? 그럼 이준석이 대선정국 아닐때 노무현 말하면 님이 가지고 계시는 비판점들이 다 희석돼요? 전 전혀 아닌거 같은데요.

그러니까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끝이 없다는거에요. 논점일탈이라고 말씀하실거면 이재명 비판하실때 윤석열 끌고오시면 안되죠. 예를 들어서 이재명이 음주운전이나 욕설한것들이 윤석열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근데 끌고오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근데 전 이해해요. 그게 같이 논의할 수 있는거라고 보거든요.
피아칼라이
+ 25/05/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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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페북은 그럼 어디 10년전에 쓰신건가요? 대선시국에 어그로 끄니까 똑같이 대선시국으로 대입한건데 문제라도?
피아칼라이
+ 25/05/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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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윤석열 끌고오는건 논점일탈 아니라고 말하는데 왜 딴말씀하세요.
이번 대선 정국의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을 언급하는건 논점일탈이 아니라고요.
어렵습니까?
피아칼라이
+ 25/05/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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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박근혜 탄핵으로 시작된 19대 대선에서 대선후보들에 대해 얘기할 때 박근혜를 끌고오는건 논점일탈이 아니죠.
박근혜때문에 이 모든 사건이 시작됐으니까.
그런데 21대 대선에 박근혜를 끌고오면? 그건 논점일탈이죠. 21대 대선은 박근혜때문에 일어난 게 아니니까.

차이를 모르시겠습니까?
+ 25/05/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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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대선정국에 저 글 안썼다는 말을 안했는데요?
'대선정국'이라서 비판한다는건 이유가 합당치 않다는 겁니다. 본인이 직접 거론하신 이유들 보더라도 대선정국이랑 관계없는 이유들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뭉뚱그려 말씀하시면 저도 똑같이 이 대선 정국을 초래한 근본 원인을 찾으면 된다는 말씀이니까요.
이재명이 욕설한거랑 음주운전한게 윤석열 끌고오는거랑 뭔 관계인가요?

대선정국 안에서 모든 논점을 뭉뚱그릴수 있으면 관련해서 이재명을 언급하는것도 말이 된다니까요?
무엇보다 대선후보중 하나잖습니까. 실제로 관련해서 피지알에 이재명이 등장하는 글이 작성되기도 했고요. 이 글 자체가 그 글에서의 논의의 연장선상이에요. 이준석 스스로도 이재명을 언급했고요.
피아칼라이
+ 25/05/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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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제가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이재명이 욕설한거랑 음주운전한게 윤석열 끌고오는거랑 뭔 관계인가요?]

이건 대체 무슨 말씀이세요? 이재명 음주운전 했어요. 욕설도 했어요. 근데 이 댓글타래에서 이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건지, 어떤 의도로 말씀한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좀 풀어서 말씀해주시겠어요?
+ 25/05/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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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칼라이 님// 이정도로 풀어서 말씀드렸는데 이해가 어려우시면..
그런것도 피아칼라이님 말씀에 의하면 논점 일탈이라는겁니다.
그런 부분들도 전부 강하게 비판해야 한다는건데 피아칼라이님께서 거기 동의를 안하실거고(동의 안하셨죠? 무슨 대선정국 초래가 윤석열이니까 치트키라 상관없다는 말씀 하시면서요. 이게 무슨 논리인지 당췌 모르겠지만..) 당연히 그런적도 없으실거고요.
여기 계시는 분들도 거기는 동의 안하실거 같아서 말씀드리는거에요.
다른 부분들은 따로 답글 안 달아주실건가요?
피아칼라이
+ 25/05/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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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 일단 님 말씀 문단으로 끊어볼께요.

'대선정국'이라서 비판한다는건 이유가 합당치 않다는 겁니다. 본인이 직접 거론하신 이유들 보더라도 대선정국이랑 관계없는 이유들이 대부분이잖아요.
- 저는 이준석이 (본인은 노무현정신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선정국]에서 노무현을 소환해서 이득보려는 행태에 대해 비판한거에요. 그러니까 제 비판관점에서는 [대선정국]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케? 제가 언급한 이유 중에 대선정국 아닌게 있어요? 이준석 페북과 노무현 언급은 죄다 대선정국 안인데?

그러니까 그렇게 뭉뚱그려 말씀하시면 저도 똑같이 이 대선 정국을 초래한 근본 원인을 찾으면 된다는 말씀이니까요.
이재명이 욕설한거랑 음주운전한게 윤석열 끌고오는거랑 뭔 관계인가요?
- 뭉뚱그렸다고 말씀하시는데 어디서 어떻게 뭉뚱그렸는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네. 윤석열 이전까지 올라가자는 말씀이시라면 방금 위 댓(19대 vs 21대)로 갈음합니다.

대선정국 안에서 모든 논점을 뭉뚱그릴수 있으면 관련해서 이재명을 언급하는것도 말이 된다니까요?
무엇보다 대선후보중 하나잖습니까. 실제로 관련해서 피지알에 이재명이 등장하는 글이 작성되기도 했고요. 이 글 자체가 그 글에서의 논의의 연장선상이에요. 이준석 스스로도 이재명을 언급했고요.
- 제가 이해력이 부족하네요. 논점을 뭉뚱그린다? 제가 학식이 미천해서 말을 어렵게 하질 못하는데 어느부분이 뭉뚱그린건지 설명을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 25/05/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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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칼라이 님//
- 전 안 오케인거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노무현정신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얘기를 꺼냈다는건 '대선정국'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비판할 수 있는 얘기고요.

- 뭉뚱그리셨죠. 대선정국이니까 윤석열은 치트키라 어떤 사안, 즉 이재명의 음주운전과 욕설 관련 사안에도 당연히 언급해도 된다고 하신거고요. 이게 본인이 말씀하시는 내용이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시겠습니까?
피아칼라이
+ 25/05/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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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그 님//
전 안 오케인거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노무현정신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얘기를 꺼냈다는건 '대선정국'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비판할 수 있는 얘기고요.
- 저는 (노무현정신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던) 이준석이 굳이 [대선정국]에서 [본인의 이득을 위해] 노무현 정신을 꺼냈기 때문에 긁혔습니다. 그래서 굳이 대선정국이라고 강조한거고요.

대선정국이니까 윤석열은 치트키라 어떤 사안, 즉 이재명의 음주운전과 욕설 관련 사안에도 당연히 언급해도 된다고 하신거고요. 이게 본인이 말씀하시는 내용이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시겠습니까?
- 그러니까 이준석 문제에 이재명 소환은 문제라면서 왜 이재명 문제에 윤석열 소환은 문제가 아니냐 이거잖아요?

이준석이 노무현을 소환했어요. 여기에 이재명이 언급되어야 하는 이유는? 답변좀

이재명이 음주운전과 욕설을 했어요. 그건 즉 이재명이 대선주자로서 큰 흠이 있다는거죠?
그런데 이 대선은 윤석열이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친게 아니라 큰 잘못을 저질러서 초래된 대선이잖아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재명의 흠이 윤석열의 흠보다 크냐? 라는 얘기는 나올 수 있지 않나요? 아닌가요?
피아칼라이
+ 25/05/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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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칼라이 님//
솔직히 평시에 이준석이 얘기했으면 긁히긴 했지만 이렇게 민감하게는 말 안했을겁니다. 그래, 니놈이 그렇겠지 하고 말았겠죠.
근데 대선때 말한다? 니놈이? 감히 표뜯어먹겠다고 노무현을 팔아? 이런 감성입니다.
+ 25/05/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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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칼라이 님// 또 대선정국이랑은 관련 없는 논거를 드십니다.
그럼 대선정국이 아닐때 말하는건 '본인의 이득을 위해' 말하는게 아니라는건가요?
그럼 이준석이 평소에 했던 언행이나 정책들도 다 비판하시면 안된다는거죠. 말씀에 의하면 '대선정국이 아니니까' '본인의 이득을 위해'말하는게 아닌거니까요?

다시 계속 말씀드리시만, 이준석이 이번에 얘기를 꺼낸 그 자체에 이재명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글의 논의가 된 원본글들과 댓글들에도 이재명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대선정국에서 비교할 수 있는 주자입니다.
아울러, 이재명 지지자분들이 제일 적극적으로 이준석을 비판하고 계십니다.
이정도 이유면 꺼낼만하지 않아요? 도대체 몇번이나 반복드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똑같은 논리라면 대선정국에서 필연적으로 비교되어야 할 대선주자에 대한 모든 얘기가 나올수 있다는거죠.
피아칼라이
+ 25/05/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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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그 님//
자, 대선과 관련없는 논거라 함은 즉 제가 [대선정국]이 아닌 다른기간에 이준석이 [노무현 정신과는 거리가 먼 정치적 행보를 행했던 이력]을 걸고 넘어진걸 말씀하시는거 맞습니까?
와 이걸 이렇게 걸고 넘어지는거에 대해 찬사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대선정국에서 말한 발언]의 진정성을 판단하기 위한 재료로 쓰려면 같이 [대선정국에서 행한 행동만] 근거로 갖고와야 한다는거죠? 와우~

그리고 이준석이 이재명을 언급했으니까 이재명 소환은 정당하다라고요?
[이재명 유죄취지 판결을 했다고 대법관들 전원을 국회 청문회에 끌고와서 겁박하겠다고 하는 민주당. 이것이 정녕, 이재명의 법치입니까?]
이거요?? 아, 네. 이준석이 직접 [이재명은 노무현 정신을 지키지 않았다!!] 라고 언급했다고 인정합니다.
더불어 저 말 자체도 저는 인정합니다. 이재명은 노무현 정신과는 거리가 멀어요. 네 잘 비교하셨네요.
잘하셨습니다.
이재명은 노무현 정신을 언급할 자격이 없네요.
제가 주구장창 말씀드렸듯이 말이죠.
카레맛똥
+ 25/05/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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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새 정치 메타가 바로 자기 지지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 해주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국힘 모두 자기 지지층이 원하는 워딩에 모두 충실하고 있고 실제로 이는 콘크리트 형성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준석의 노무현 소환은 정확히 이 메타에 부합합니다. 이준석 지지층이 가장 원하는건 바로 양당 긁기인데 노무현 소환 만큼 민주당을 긁을 테마가 없거든요. 민주당에도 어쨌든 노무현에게 칼을 들이댔던 인간들이 아직도 정치 생명을 잘 영위하고 있고 그거랑 더불어 그냥 노무현이 민주당의 성역이니까요.
민주당도 국힘도 모두 지지자들만 좋아하는 언사만하는데 제3의 길을 개척한다는 이준석도 같은 길을 답습하는거면 솔직히 실망스럽긴 합니다. 민주 국힘이야 콘크리트 30이라도 되지 이준석은 다질 콘크리트가 5도 안되어 보이는데 말이죠..
스덕선생
+ 25/05/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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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노무현을 언급하는걸 보면 나름대로 자신만의 기준의 존경심이 있긴 한거 같은데
지금 방식으론 거칠게 말해서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수준밖에 안 되죠

그래놓고 아니 좋은 의도였는데 왜 욕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답하는 꼴입니다 크크
동굴곰
+ 25/05/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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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통령의 한마디씩으로 감상을 말하겠습니다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by 이명박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by 노무현
혼다 히토미
+ 25/05/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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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뜨거운 감자긴 하네요 댓글 속도바..
이게대체
+ 25/05/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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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상대방을 모욕주고 모순된 소리만 하는 정치인이 인터넷 팬덤만 강하다면 이런 관심을 받는 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다른 듣보였으면 욕 실컷 먹고 그냥 그런 인간이구나 하고 말 테지만 지지층이 계속 봐달라고 하고

말도 안되는 논리로 강변해대니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죠.

근데 솔직히 자기들 불리할 때 대처하는 자세만 보면 본인들이 지지하는 인간의 발언이나 본인들 행동이나 이상한 거 인지하는 거 같은데 왜 굳이 이짓거리는 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메르데카일일팔
+ 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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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지지자분들보다 본인에게 문제가 더 있다고 보는게, 어차피 극성 팬덤은 어딜가든 비슷하게 행동할거라, 지지자들에게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할지 가이드가 될만한 본인의 리더십과 무브가 중요한데 그게 [키배에서 절대로 져서는 안된다]가 되버린 게 문제죠...
보통은 인지도가 정치인에게 중요한 기반이 되는 건 맞는데, 그걸 바탕으로 다시 어떤 정치적 자산으로 환원을 해야할 수 있기에 인지도가 주요한건데
그걸 다른 걸로 전환 못하고 순수하게 인지도를 위한 인지도가 됐고, 무엇을 위한 인지도인지도 모른채 이제는 그게 키배에 대한 강박이 됐죠.

82퍼센트에 달하는 비호감은 유명하긴 유명한데 그 유명세가 순수하게 악명으로만 이뤄졌다는 소리나 다름 없는지라...
그렇다고 만나본 사람들은 반응이 다르냐하면 당내에서도 다들 학을 떼고 나간 케이스가 더 많고...
나무위키 여론 관리하고 커뮤 막댓 열심히 사수하는건 키배에서는 유효한데 정치에선 어차피 한 표 안주면 땡이죠.
스덕선생
+ 25/05/12 18:27
수정 아이콘
정말 웃긴건 이준석 지지층은 이준석에게 손해가 될 이야기도 당당하게 퍼뜨리고 있죠.

예를 들어 이준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해 도덕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한 적 있습니다.
물론 실질적인 책임을 지라면 그걸 내가 왜 지냐고 펄쩍 뛰겠지만, 어쨌든 본인이 생각해도 잘못이라고 생각한 거고요.

그런데 이준석 지지자들이 하도 그게 왜 잘못이냐, 그러면 그 자리에서 태업하냐
이런 논리로 나오는 바람에 이준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에 책임감도 못 느끼는 비양심 정치인이란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마치 이재명 지지자가 음주운전에 대해 음주운전 했는데도 사고 낸 적 없다, 이정도면 베스트 드라이버인데 뭐가 문제냐
윤석열 지지자가 계엄에 대해 진짜 대통령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남자다운 결단이었고 실패해서 아쉬웠다
딱 이정도 이야기를 퍼뜨리는 꼴이죠 크크크
+ 25/05/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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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스덕선생님 관점이랑 똑같이 그대로 달아드리면 이재명 지지층도 이재명에게 손해가 될 이야기도 당당하게 퍼뜨립니다.
예를 들면 이준석이 훨씬 이재명보다 막말이 심하다고 해요. 어떤 지지자분들이랑 얘기 나눈적도 있는데 당연히 사실이 아닌 쪽에 가깝습니다. 이재명이 어떤 말을 했는지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았고요.
이게 과연 이재명에게 득일까요?
그냥 지지자 뭉뚱그려서 그렇게 퉁쳐버리시면 저도 참 비판하기 쉽습니다.
허어여닷
+ 25/05/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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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것도 긍정적인 거 아닙니다 그리고 쟤들도 하니까 내가 하는 거도 괜찮다라고 말씀하시려는 건 당연히 아니리라 믿습니다
+ 25/05/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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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긁는 글은 관심이 많을 수 밖에ㅔ요
+ 25/05/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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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꾸 비호감도를 말씀하시는데 사실 어떻게 조사하느냐에 따라 이재명이 비호감도는 압도적인 1등이죠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41792?influxDiv=NAVER
조사방법이 다르다는 분들께 말씀드리면 그러니까 비호감도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이재명은 절대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반면, 이준석은 양당 다 비판해서 싫긴 하기만 제일 싫지는 않다는 식으로 해석도 가능하고요.
이준석이 양당 다 비판하니까 어떤 조사에서는 비호감도가 높은걸 각종 이유 다 붙여서 그렇게 말씀하실거면 이재명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말이죠.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5/12 18:51
수정 아이콘
이 리플은 진짜 호도하는 리플이네요
아실만한 분이 이러니 더 실망입니다.
여야 유력 정치인 다 넣어놓고 “호감이 가는 인물
비호감인 인물” 뽑으라는 건데 이러면 4월 4일 장치지형상 호감도 비호감도 다 이재명 1위 고정이죠
이 조사대로면 홍준표 한동훈 비호감도가 9%!!!인데
이걸 누가 믿겠습니다???
조사방식을 당연히 언급해 주셔야죠
유력 정치인 개개인 별로
이재명 호감이간다 비호감이다
이준석 호감이간다 비호감이다
이런 조사에서 비호감도 1위를 사실상 독주중인
이준석을 지칭하는것 아닙니까???
여론조사 체리피킹이 도를 넘었네요
도롱롱롱롱롱이
+ 25/05/12 18:59
수정 아이콘
해당 조사는 호감/비호감 조사 방식은 1/n 호감/비호감 조사이고, 그 내용을 보시면 호감작/비호감 작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 명백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보시면 각 진영에 뚜렷한 대상이 있나 없냐로 해석이 됩니다.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15964&menuNo=200467&searchTime=&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searchWrd=&pageIndex=13

다음은 이준석이 비호감 1위라고 하는 조사입니다. 해당 조사는 인물 개별 호감/비호감 별도 조사입니다.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16049&menuNo=200467&searchTime=&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searchWrd=&pageIndex=7

이게 어떻게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 있는 것인지요?
+ 25/05/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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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댓글로 갈음합니다.
+ 25/05/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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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1,2위 후보는 비호감도도 높을 수 밖에 없죠
근데 이준석은 10% 지지도 않나오는 사람 치곤 비호감도가 매우 높죠
+ 25/05/12 19:31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그냥 방식의 차이인겁니다.
제가 첨부한 조사는 모든 후보중 비호감도를 물었고
다른 조사는 각 후보별로 비호감 호감도를 물은거죠.
굳이 해석해보면 이준석의 비호감도가 1등인 사람들이 이재명의 비호감도가 1등인 사람들보다는 많지 않다는 결론이 도출되고요.
둘다 해석의 여지에 따라 본인들 입맛에 맞는 결론이 도출될 수 있다는겁니다.
그러니까 무슨 비호감도가 1위기 때문에 그 자체로 넌 비호감이라고 비판한다는건 웃긴 말이라는거죠.
비호감도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다는거고요.
+ 25/05/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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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비호감도가 큰 의미 없다는 것엔 동의합니다
오류겐
+ 25/05/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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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비호감도 해석을 왜 그렇게 이상하게 비틀어서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전체 유권자 대상으로 조사한 정치인 개인별 호감도/비호감도 수치는 흔히 어떤 정치인의 확장성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숫자입니다. 이 호감도가 높고 비호감도가 낮으면 당장의 지지율이 낮아도 여건이 바뀌면(예를 들어 같은 진영의 경쟁자가 없어지고 자신이 후보자가 되면)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고, 반대로 호감도가 낮고 비호감도가 높으면 여건이 바뀌어도 지지율이 올라가기 어렵다는, 즉 상방 한계선을 나타내는 것이죠.
그러나 모든 정치인을 다 넣고 조사한 호감도/비호감도 조사는, 그저 현재 선거의 진영과 구도에 따른 지지도의 리버스 버전밖에 안됩니다. 그런 식으로 할거면 비호감도 조사도 다자구도로 할게 아니고 양자구도, 3자구도로 해야 맞죠. 전혀 의미가 없는겁니다.

그리고 댓글에 [예를 들면 이재명은 절대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반면, 이준석은 양당 다 비판해서 싫긴 하기만 제일 싫지는 않다는 식으로 해석도 가능하고요.] 라고 적으셨는데,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그러한 주장은 틀린 것으로 보입니다.

[KBS-한국리서치 2025년 여의도 라이브 기획조사 3차]
https://news.kbs.co.kr/datafile/2025/05/20250509_HOFB2d.pdf

대선후보별 호감도 (매우 호감 / 대체로 호감 / 대체로 비호감 / 매우 비호감)
이재명 : 32 / 17 / 12 / 37
김문수 : 11 / 20 / 25 / 41
이준석 : 4 / 15 / 29 / 50

[매우 비호감] 수치가 가장 높은 것은 이재명도 아니고 김문수도 아니고 [이준석]입니다. 대체로 비호감까지 합한 "비호감"수치로 보더라도 이재명 49, 김문수 66, [이준석 79]로 독보적으로 이준석이 높습니다.

조사개요
모집단 : 전국에 거주하는 만 세 이상 성인남녀 18
표집틀 :· 3 ( ) 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 안심 번호 - SKT(30,000 ), KT(18,000 ), LGU+(11,993 ) 개 개 개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
표본크기 : 3,000명
표본추출 : 성 연령 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 ・
피조사선정방법 : 성 연령 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 ・
표본오차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신뢰수준에서 95%,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1.8%p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 18.3%
조사일시
2025 05 06 ~ 05 08 (3 )
- 05 06 ( ) : 10 00 ~ 18 58
- 05 07 ( ) : 09 30 ~ 20 31
- 05 08 ( ) : 09 31 ~ 17 55
조사기관 : 주 한국리서치 대표이사 노익상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21호(2025년 4월 4주)]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54

대선후보별 인식 (적극 지지한다 / 지지의향 있다 / 지지의향 없다 /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
이재명 : 29 / 17 / 13 / 36
김문수 : 8 / 16 / 30 / 36
이준석 : 3 / 14 / 33 / 40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는 적극 비토가 가장 많은 후보는 이재명도 김문수도 아닌 이준석입니다. 지지하지 않는다까지 합한 [비토층]을 보더라도 이재명 49, 김문수 66, [이준석 73]입니다.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5년 4월 22~24일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접촉률: 39.5%(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 응답률: 16.5%(총통화 6,076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이상 인용한 여론조사에서 보이듯, 적극 비토층이 제일 많은 후보는 이준석 후보입니다. 이재명을 절대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매우 많고 이준석은 제일 싫지는 않다는 주장은 현실과 다른 해석이죠.
+ 25/05/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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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해를 좀 잘못하신거 같은데 매우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매우 싫어한다'와 '제일 싫다'는 동일한 말이 아닙니다.
이 자체를 아예 잘못 해석하시니 이런 결론을 내시는거죠.
결과적으로 제가 첨부한 여론조사에서는 그 사람들 중 '제일 싫은'사람이 이재명인게 맞고. 이건 3자구도로 해도 똑같습니다. 나머지를 합쳐도 이재명에 안되기 때문이죠.
오류겐
+ 25/05/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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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싫어한다/절대 지지하지 않는다가 가장 많은 사람 = 제일 싫은 사람
이런 간단한 명제에도 동의하지 않겠다면 뭐 더 드릴 말씀 없습니다. 전혀 말이 안통하는데 댓글 달아봐야 아무 의미 없죠.

덧. "이재명은 비호감도가 높아서 대선 이길 수 없다"는 말을 이준석 지지자들로부터 참 많이 들었는데, 비호감도가 의미가 없다는 말을 이준석 지지자분께 들으니 참 신기합니다 크크크
+ 25/05/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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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일 싫은사람이라는건 말 그대로 모든 사람들을 놓고 봤을때 '1등으로 싫은 사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매우 싫다는건 여러 후보가 될 수 있지만 '제일 싫은 사람'을 하나 고르라면 한사람 밖에 못 고릅니다.
이건 말이 안통하는게 아니라 그냥 오류겐님께서 틀리신거에요. 이거가지고 한번 누가 맞는말 하는지 공론화해볼까요?
계속 논의해보셔도 좋습니다. 정말 제가 잘못 이해한것일수도 있으니 계속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뭐.. 이준석 지지자가 다 칼라로 연결되어 있진 않으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호감도는 당락에 정말 큰 의미가 없는 조사거든요. 많은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해왔고요.
+ 25/05/12 18: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타인과' 소통을 하고 토론을 하기 위함이지 ai의 대답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개성있는 자신의 생각들을 직접 작성하고 오타나 비문 하나하나 확인하고 수정하면서 댓글을 달고 있는데 ai딸깍 할거면 커뮤니티를 뭐하러 합니까. 번거롭게 대리점 안 거치고 직영점인 챗지피티와 직통으로 대화하고 놀죠.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ai 답변을 거의 그대로 복붙하는 글은 최소한의 성의도 없는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준석 글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건 크게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 번째는 이준석의 말과 행동에 대한 순수 한심함이죠. 전광훈을 볼 때의 느낌과 거의 비슷합니다. 전광훈이 자신의 신도들을 모아 놓고 "하나님 까불면 죽어" 라고 외치고 신도들은 좋다고 박수치는 광경을 볼 때 드는 생각과 정확히 똑같습니다.

두 번째는 일부 극성 지지층 때문이죠. '빠가 까를 만든다' 는 말에 정확히 부합하는 케이스입니다. 전광훈이 또 전광훈했네 하고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려 하다가도 전광훈 신도들이 무리하게 옹호하는 것을 넘어 전광훈을 비판하는 다수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빈정댄다면 당연히 달리는 댓글은 더 많아질 겁니다. 전광훈 열혈 신도들이 "우리 광훈이형은 아무 잘못 없어요. 역시 전광훈은 슈퍼스타. 여기는 불교, 천주교 신자들이 많나 보다. 전광훈을 억까하면서 견제하는걸 보니 무섭긴 무섭나보네요" 이런 댓글이나 달면서 메신저만 죽어라 공격하면 당연히 대댓이 계속 달려 댓글은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준석 관련 글도 마찬가지로 50플만에 끝날 것을 100플, 200플, 300플 쭉쭉 늘어나는거죠.

실제로 전광훈의 개신교 정당은 최근 세 차례 총선에서 2016년 기독자유당(득표율 2.63%), 2020년 기독자유통일당(1.83%), 2024년 자유통일당(2.26%) 의 성과를 냈는데, 지난 총선 개혁신당의 득표율(3.6%)과 별 차이가 없기도 합니다.

지난 번에도 살짝 얘기했습니다만 일부 이준석 극성 지지자들은 어떤 문제로 이준석을 비판하면 꼭 비판하는 내용에 대해 반론하는 것이 아니라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피장파장의 오류, 논점 일탈의 오류, 인신공격의 오류가 그 대표적인 유형들입니다. 이런건 토론에 있어서 기본 중의 기본도 안 되어 있는 것이고, 이런 경우에는 대화를 하면 할수록 피곤하고 서로 감정만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표 사례
이준석은 언제 끝나나요
이준석 시즌 416736번째 끝
역시 피지알 나이대가 아무래도...
그러는 님은 누구를 지지하나요?
님은 왜 xx당은 비판 안 하나요?
님 기준에 좋은 정치인은 누구죠?
왜 님은 이준석만 공격하나요?
그러면 이재명은요?
이재명의 xxx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감정적으로 이준석이 그냥 싫다는 얘기군요

논점을 돌려 아무런 생산성 없는 소모적 논쟁으로 몰아가거나, 메세지를 반박할 수 없으니 메신저를 물고 늘어지는 전형적인 사례들이죠. 이재명을 비판한다고 해서 글의 내용과 무관하게 '님은 왜 이재명만 욕하시나요?' 라고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윤석열을 비판한다고 '이 정도면 윤석열이 그냥 싫다는 얘기군요' 하는 경우도 별로 없고, 한동훈을 비판한다고 '한동훈이 무서우니 견제하느라 억까하나 보네요' 이런 식으로 무턱대고 메신저 공격을 하는 경우 역시 별로 없습니다. 대통령과 기타 유명 정치인들도 이럴진대, 이준석을 비판하면 항상 저런 식의 댓글이 달립니다.

원래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 극성 지지층은 지지하는 대상만 다를 뿐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이런 극단적인 공격성과 배타성은 이준석 극성 지지층의 유니크한 특징이라고 봐야겠죠. 어떤 정치인을 비판했을 때 그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정치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당연히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죠. 그러면 비판하는 글의 내용을 가지고 반론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 어떤 정치인의 말과 행동을 비판하면 비판하는 상대의 논리에 반박해 '난 이러저러한 이유로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고 옹호를 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주구장창 메신저만 비난하거나 딴 소리를 합니다. 이준석 관련 논쟁이 붙어 댓글 타래가 길어지는걸 지켜보면 거의 대부분 기본적인 형태가 비슷합니다. 묻는 말에 대답하거나 주요 논점에 대해 얘기하지 않고 계속 논점을 돌려 딴 소리만 하죠.

예컨대 사람들이 이준석의 '시끄러 인마' 에 대해 비판하는건 계엄해제 표결에 참석하는 대신 호통쇼를 하는 등 국회의원의 의무를 방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일부 이준석 극성 지지자들은 이준석이 자기 보좌관한테 한 얘기라는둥 이재명의 형수 욕설이 더 심하다는둥 약속이나 한 듯 판박이 같은 엉뚱한 대답을 합니다. 이처럼 비판의 핀트를 전혀 못 잡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으니 애초에 대화가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정말 몰라서 그러는거라면 기초적인 문해력과 상황에 대한 판단력의 문제고, 다 알면서 의도적으로 논점을 돌리는거라면 토론의 기본 태도가 매우 불량한 것이죠. 전자나 후자나 답이 없는건 매한가지라 구별의 실익이 없기 때문에 또 이상한 소리를 한다 싶으면 시간 낭비하는게 아까워 그냥 거기서 대화를 끊는 겁니다.

또한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을 넘어 사람을 인신공격하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죠. 예컨대 '역시 여기는 나이대가 크크' 거리면서 빈정대는 식입니다. 만약 반대로 만약 꼰대적 마인드를 탑재한 누군가 특정 정치인의 지지자들을 향해 '사회생활 안 해본 어린 애들이라 역시 크크' 이렇게 얘기했으면 세대비하로 항의하고 신고하고 아마 난리가 날 겁니다.

이런 식으로 나이, 성별, 신체적 특징, 출신 지역 등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선천적 조건을 근거로 공격하는 행동은 부적절한 것을 넘어 사회적 금기에 가깝습니다. "역시 여기는 전라도가 많아서 크크" 이 댓글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죠. 그런데 '일부' 이준석 극성 지지자들은 이런 식의 회원 간 인신공격이 문제라는 기본적인 자각이 전혀 없다는 점이 정말 놀랍습니다. 특정 커뮤니티에서 하루종일 '그 세대, 그 성별' 거리며 놀다보니, 외부에서도 할 말 못 할 말을 구분하지 못 하고 사리분별 능력이 완전히 거세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어디에나 이상한 사람은 있으니 어쩌다 한둘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오히려 이런 댓글이 안 달린 적이 거의 없죠.

예전 일베는 걸핏하면 고향을 바꿔줬는데 '일부' 이준석 지지자들은 나이도 바꿔주고 때로는 성별도 바꿔줍니다. "박근혜를 욕해? 새누리당을 비판해? 너 전라도지?" 하던 사람들과 "이준석을 비판해? 너 영포티지?" 하는 사람들이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전 모르겠습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대신 화살을 사람에게 돌리고, 아무런 근거 없이 화자의 정치 성향의 근원을 개인의 신상에서 찾아 공격하는건 본인의 지적 수준과 편협한 세계관을 스스로 인증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할 말이 있으면 나름의 근거를 갖춰서 본인의 주장을 하면 됩니다. "그럼 이재명은요? 한동훈은요?" 따위의 질 떨어지는 물타기를 하며 논점을 돌려 딴 소리를 하거나, 되도 않는 슈퍼스타 타령을 하거나, 피지알 전체가 이상한 것처럼 몰아가거나, 말하는 사람 개인을 공격하지 말고 '현실에 기반해' 최소한의 합리성은 갖춘 글을 써야 대화가 됩니다.

이준석을 '피지알이라' 싫어하는게 아니고 '4050' 이라 싫어하는 것도 '6070' 이라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10대부터 90대까지, 서울부터 부산 제주까지 다 똑같습니다. 여론조사를 아예 안 보나요? 아니면 여론조사 중 불리한 것, 보기 싫은건 무시하고 유리한 부분만 쏙쏙 골라 체리피킹 하나요? 이처럼 현실세계와 동떨어진 이상한 주장을 끊임없이 하는 이준석 극성 지지층이 상당합니다. 이런걸 보면 선거 때마다 부정 선거를 외치며 자신들만의 대안적 세계관에서 살아가는 일부 국힘 지지층과 마찬가지로, "여론조사를 믿지마! 펨코를 믿어!!" 온라인 커뮤니티 속 세상에서 살고 있는거라고 봐야죠.
피아칼라이
+ 25/05/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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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파장의 오류, 논점 일탈의 오류, 인신공격의 오류]
강추드립니다. 이준석 지지자들의 특성을 정말 제대로 찌르는 말씀이군요.
Jedi Woon
+ 25/05/12 19:35
수정 아이콘
어그로에 대한 반박이 이렇게나 힘듭니다.
더 큰 우려는 이런 반박이 씨알도 먹히지 않는 다는거죠.
뭔가 논박이 가능한 주제가 아니다보니 감정 싸움으로 가고 결국엔 서로에 대한 증오만 남게 되죠.
시원시원
+ 25/05/12 20:55
수정 아이콘
나왔다 내 오아시스 조용히 추천드립니다
십자포화
+ 25/05/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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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사실 그 자체][단어 하나하나의 의미]에 굉장히 집착하는 문제도 있죠.
대화하다보면 피곤합니다.
말의 맥락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느낌이고요.
뭐, 사이버스페이스의 키보드배틀에서 이기는 방법이 [보통 단어 하나로 물고 늘어져서 내가 막플달기]니까 그렇겠다 싶습니다만 현실세계에선 반발심만 불러온다는 걸 이준석 본인과 그 지지자들만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피아칼라이
+ 25/05/12 21:16
수정 아이콘
위에서 기력을 쏟다보니 참 피곤하네요.
다음부턴 걍 상대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이래놓고 또 긁힐듯...후우...)
십자포화
+ 25/05/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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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피아칼라이 님처럼 돼서 그냥 말을 안 섞습니다.
아니면 논점일탈하면 그부분 싹 무시하고 논점부분만 강조해서 다시 말하든가요.
말의 행간과 맥락이라는 게 있는데 일단 키배에서 이기기 위해 토론에서 하면 안 되는 오류들은 다 갖다 끌어쓰니까 그냥 그 부분들은 너는 말해라 나는 본론으로 돌아간다 하시는 게 가장 편합니다.
+ 25/05/12 18:4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나 이준석 지지자 분이나 하는 행동이 똑같군요.

뭐 그러니까 강성 지지자겠구나 싶긴 합니다.
+ 25/05/12 18:54
수정 아이콘
너무 긍정적으로 해석하시네요
이준석이 노무현 정신 계승이 어쩌고까지는 좋다 이말입니다. 근데 이준석이 짜치는 게 노무현 이름을 팔아서 민주당 공격하는 데나 쓰고 있으니 문제라는 겁니다.
골수 지지자들에게는 사이다(?)를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외연 혹장에는 분명 마이너스일 겁니다.
아엠포유
+ 25/05/12 18:55
수정 아이콘
민주당 정치인들과 지지자들이 생각하는 혹은 정의하는 주된 [노무현 정신]은 뭔가요?
선거철뿐만 아니라 평소 진보 진영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심지어 진보 진영 정치인이라 해도 '네가 왜 노무현 정신을 언급해?' 이런 의견도 나오는데
흔히 말하는 친노, 친문, 친명 등 계파에 따라 생각이 다른가요? 아니면 통일된 주된 견해가 있나요?
파이어 된 글이라 질문하기에 조심스럽지만, 순수하게 여쭤보고 싶어 질문드려봅니다
피아칼라이
+ 25/05/12 19:04
수정 아이콘
가져오기 싫지만 저는 리플 중에 있는 [도전정신, 기득권 타파, 외로운 길을 마다하지 않는 자세] 그중에서도 [기득권 타파]를 제일로 칩니다.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기득권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가져가고 있는 집단을 부수기 위해 전진하는 정신이요.

지금의 민주당도, 이재명도 저 기득권 타파에 대해선 미온적이거나 되려 협잡을 통해 타협하는 모습이 많아 이부분에 대해선 비판적입니다.
내이랄줄알았다
+ 25/05/12 21:11
수정 아이콘
이준석에 해당되는 장점 맞네요
피아칼라이
+ 25/05/12 21:18
수정 아이콘
네???? 이준석이 기득권 타파요? 어디서요?
당대표 돼놓고 대선후보 윤석열이랑 울산에서 끌어안고 딸랑딸랑한거요? 푸하하하
Bronx Bombers
+ 25/05/12 18:56
수정 아이콘
이준석 지지자님들 이명박이 부끄러워요? 그러게 부끄러운 사람을 왜 워너비로 삼아서.....
Bronx Bombers
+ 25/05/12 19:1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사과'라는걸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윤석열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준석 본인이 윤석열과 대립한 건 서로 동족혐오에 가깝고요. 그런 사람이 노무현 어쩌고 하는게 웃기긴 합니다. 노무현은 최소한 염치는 알았던 사람이거든요. 하다못해 이준석은 노무현같은 염치도 없어서 자살도 안 할겁니다.
다람쥐룰루
+ 25/05/12 19:11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이준석을 지지하는 그 젊은 남성분들은 저걸 좋아하나보죠?
과거 노무현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이준석을 지지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저런걸 한다고 보기는 어려워보이고
현재 본인을 지지하는 세력이 저런 구호를 듣고 좋아할거라 생각해서 하는거라고 보거든요
Bronx Bombers
+ 25/05/12 19:13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문재인 전에 가장 노무현을 희화화 하던 사람들이 저 지지자들인데.....
이준석 지지자들의 역대 최고 대통령이 이명박입니다.
+ 25/05/12 19:24
수정 아이콘
근데 그분들은 이재명 전과 4범은 큰 문제고 이명박 전과 1x범은 괜찮나 보네요
Bronx Bombers
+ 25/05/12 19:31
수정 아이콘
이준석과 그 지지자들의 준엄한 비판과 행동은 다 '나만 빼고'라는 말을 집어넣으면 다 이해가 됩니다.
다람쥐룰루
+ 25/05/12 19:25
수정 아이콘
둘 중 하나거든요 이준석 지지자들이 좋아해서 or 노무현 지지자들이 좋아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과거 노무현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저 워딩을 보고 이준석이 노무현을 계승한다고 믿고 따른다......고 생각하긴 어려울거같습니다.
+ 25/05/12 19:23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크크
노무현과 문재인을 가장 역겹게 합성하면서 놀던 그룹입니다
걔네가 좋아한다면 노무현을 돌려까는 거라고 인식했기 때문이겠죠
João de Deus
+ 25/05/12 20:30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2222

[MH세대]라며 자체적으로 희화화하는 경향이 크죠 예전만큼은 덜하지만 10대들도 지속적으로 유입 중이기도 하고요

정치 발언이 금지된 곳, 가령 취미 관련 디시 마갤이나 아카 채널들에서도 [노X 드립은 예외지] [노무현이 부끄러움?]이라며 가지고 놀기 바쁜 모양새죠
+ 25/05/12 19:12
수정 아이콘
아마도 제가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이준석에 대한 스탠스가 가장 유한 편에 속할텐데
대안 보수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이 고이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뭐 아무튼 이준석의 행보는 정치공학적으로는 일면 타당한 편이라 흥미롭게 지켜보는데
펨코 정갤은 몇번 가보고 다시는 안 갑니다. 이번에도 대중적으로 유의미한 확장에 실패한다면
결국은 코어 지지자 때문에 발목잡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따따뚜르겐
+ 25/05/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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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마이너스 요소는 결국 펨코죠. 문제는 거기가 핵심 지지층이고
+ 25/05/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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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펨코 정갤 눈팅하다 보면 희한하게 이준석이 싫어지더라고요
+ 25/05/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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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노무현 어쩌고하는건 크게의미없다고 생각하고, 동탄선거에서 보여줬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한 선거운동은 이번대선에는 어떤 방식으로 할지 과연 선거운동도 유능하다고 본인을 선전하는거에 부합할지 그걸 보여주는거에 주목할겁니다
The)UnderTaker
+ 25/05/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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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치인들중에 민주당이고 이준석이고 뭐고간에 노무현이랑 비슷한 행보 걷는사람 단 한명도 없죠.
그러니 이준석이 노무현이랑 비슷한 행보를 걷고있네 어쩌네 같은 소리는 좀..
+ 25/05/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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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있던 존재감 도 비호감도 1위 이거 하나였는데
최근 국민의 힘 때문에 존재감이 0 이었죠.
비호감도를 내리는 방법 같은 건 알지도 못하고 그러고 싶지도 않으니
1위에 걸맞은 방법으로 존재감을 찾으려면 노무현 이 딱이죠.
역시 할 줄 아는 거라곤 남들 기분 긁어서 어그로 끄는 것 밖에 모르는,
그게 성공하면 자기가 잘 한 줄 아는 정치인 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 입니다.
+ 25/05/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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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게 있긴 하죠 크크

노무현에게는 노사모가 있었고
이준석에게는 펨코 정갤이 있습니다.

둘다 극성인건 똑같구요
+ 25/05/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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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입장에서 비슷한게 꽤 있긴해요
당시 기준으로 젊은 세대가 주축이었고 행동력이나 전파력이 강한 편이죠.
더 생각해보면 반대 측 지지자들에게 홍위병 소리 들었고
같은 진영 내에서도 모난 돌 취급받았다는 것도 비슷합니다.
이건 극성지지자들의 공통점이기도 할겁니다.

다만 결정적인 차이라면 사람에 대한 평가겠죠.
유시민의 비평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많아도 무시하는 사람은 잘 없다
반대로 노무현을 무시하는 사람은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잘 없다

이준석은 유시민에 더 가깝죠
스테비아
+ 25/05/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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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힌다는 댓글들 보며 생각해보니

개고기장수가 "노무현 달아요" 외치는데 안긁힐수가...
+ 25/05/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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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딸깍이지만 소재를 잘 고른 글
플리트비체
+ 25/05/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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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네요 틀린말도 아니구요 응원합니다
양념반후라이
+ 25/05/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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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팔이 열심히 하던 사람들이 옆 가게에서 똑같은 팔이를 하면 긁힐수도 있는거죠.
정당을 막론하고 지금 정치판에서 노무현 언급할 자격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피아칼라이
+ 25/05/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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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을 막론하고 지금 정치판에서 노무현 언급할 자격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제 스탠스가 바로 이겁니다.

저는 그나마 [발톱에 낀 때만큼이라도] 노무현의 사상과 공통점이 있었던 인간들조차 노무현을 언급하는데 있어 조심스러운데
[노무현과는 아무런 공통점도 없음]을 넘어서서 적대적이었던 놈들이 이제와서 노무현을 팔아먹는게 너무 역겹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선 저들보다 [같은 편인척 하다가 뒤를 찌른]놈들이 더 역겨울 수 있고 그 분들의 의견 또한 타당하다고 봅니다.
+ 25/05/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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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준석은 기득세력에 편승해서 묻어갈려는 태도 예를 들어 검찰과 사법개혁에 매우 미온적이며, 언론권력과 결탁하여 장난질(김현정 뉴스쇼)하는 모습이 구태정치인과 다를바가 없고 이는 노무현의 모습과 정확히 반대되는 지점입니다.
게다가 내세우는 정책의 프로파간다에는 뛰어날지 모르나 제가 지향하는 바와 일치하지 않고 디테일이 매우 부실해서 과연 그 정책을 관철할 실력과 철학이 있는지부터가 의문스러워서 표줄일은 없을거 같네요.
반면 이재명은 상법개정과 검찰 그리고 사법부를 견제하는데 있어 매우 적극적이며 개혁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성장이 정체된 대한민국에서 기존의 분배를 우선시하는 모습에서 성장의 방점을 찍으며 안좋게 말하면 우클릭 좋게말하면 유연하고 실용적인태도를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지지하고 있습니다만 포스트 노무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대통령으로서의 행보가 노무현을 연상시킬지는 지나봐야알겠죠. 본인이 노무현이라는 입털기를 더이상 하지 않는 점도 저에게는 플러스입니다.
This-Plus
+ 25/05/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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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찬양으로 정치를 시작해서 김건희 찬양으로 이어지는 사람이 무슨 노무현을 찾을꼬...
피아칼라이
+ 25/05/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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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본인도 알겁니다. 노무현팔이 하는 순간 본인 지지기반중 상당수가 이탈할거라는걸.
십자포화
+ 25/05/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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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노통을 팔기에는 출신부터 성장까지 다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라 팔고 싶어도 못 팔죠.
정동영계 출신으로 성남에서 사회운동하다 지자체장을 돌면서 행정가로서 입지를 쌓았고,
표적탄압에 대한 정면돌파와 강성투쟁의 이미지가 있으며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세력이랄 게 없는 외딴섬에서 지금으로 성장했고요.
공격성이 강한 데다 악착같고 권위적인 면도 있어서 지금처럼 존재감이 크지 않던 시절엔 비토도 꽤 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이미지라 이재명에게서 노무현 떠올릴 민주당 지지자는 사실상 아무도 없고요.
노무현이 훌륭한 사람이지만 저 군사정권 잔재들을 쓸어내려면 노무현 같은 사람으로는 안 된다는 공감대로 이재명이 여기까지 왔거든요.
이제 와서 노통을 다시 언급하는 건 이재명에겐 마이너스죠.
+ 25/05/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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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노무현이라는 불세출의 정치인이 가지는 이미지가 매우 다양한데 본인이 노무현과 닮은 부분을 하나 꼭찍어서 나는 노무현이다라는 얘기를 하던지 말던지 자유긴하죠. 그렇게 따지면 저는 차은우랑 비슷합니다? 다만 유권자들이 가지는 노무현에대한 이미지는 유권자들의 수만큼 다양할텐데 제 생각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담비의 니가?짤이 떠오를듯합니다. 열심히 우기십쇼. 어쩌겠습니까 평가는 유권자가 하는것을 크크

노무현을 희화화하고 사후에도 정치적으로 묘욕을 일삼는 그당에서 노무현을 전면에 내세우기에는 그당에서 너무 오래 꿀빠셨어요.
+ 25/05/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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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검사와의 대화로 유명한 노무현과는 정반대로 이준석은 검찰에 대한 비판을 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노무현을 계승한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준석은 노무현이 꿈꾸던 세상을 앞장서서 짓밟아온 정치인이라고 한다면 동의하겠지만요. 만약 노무현이 살아있다면 "전장연의 방법에 동의하세요?"라는 말을 할 확률은 0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크서클팬더
+ 25/05/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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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언급은 실책이라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 25/05/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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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는 슬슬 빡치긴 하네요.

이번에 반드시 낙선하고서 다음 총선에서도 낙선하기를 기원하고 싶네요.
십자포화
+ 25/05/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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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이야 뭐 북에서 핵이 떨어져도 사실상 확정이라고 봅니다.
다음 총선도... 요즘 동탄에서 얼굴 보기 힘드시다고 알고 있는데 다음이 있긴 할지....?
또 지역구 옮겨서 [나는 도전하는 정치인] 팔고 다니겠죠?
이젠 뭐 가소롭지도 않지만요.
린버크
+ 25/05/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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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챗지피티 사용은 뭔가요? 많은 댓글에 피드백다는 건 많이 힘들죠. 귀찮고요. 그런데 댓글달면서 의견 개진하는 사람들이 한가하거나 쉬워서 ai 안 쓰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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