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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9/02 18:21
피지알이 죽었다고 하기에는 그래도 아직 하루에 15~20건 이상의 글이 올라오고 유게, 질게 포함하면 죽었다고 할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확실히 예전보다 올라오는 글이 적어졌다고 볼수는 있지만요.
11/09/02 18:21
저도 관련글 코멘트화에 대해선 좀 부정적입니다. 동일 주제라도 글의 포인트는 전혀 다를 수 있는데 그걸 굳이 코멘트화 시키라는 규정은 별로 와 닿지 않습니다.
11/09/02 18:22
무슨 핵폭탄급 뉴스인가요? ...
관련 주제글 코멘트화 폐지는 반대합니다. 그게 지켜지지 않은 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때 게시판은 여타 사이트가 별 다를 바 없었죠.
11/09/02 18:22
글만 많고 조회수 적은거 보다는 적은 글에 조회수 높은게 좋아보입니다.
글쓴이가 원하는 커뮤니티는 피지알 말고도 제법 있잖아요.
11/09/02 18:22
죽은게 아니라 떠난겁니다.
여러주제 다양한 견해를 피력하고 논하던 필객들이 과거 몇번의 사건 그리고 최근 강제 퇴출된 한운영자의 만행으로 대부분 떠났고 고답적인 규정준수와 원칙론을 따지는 이곳의 기풍이 더욱 필객들의 손을 놓게하는데 일조해서 대부분 떠난겁니다. 설혹 남아있더라도 더이상 글을 쓰고픈 욕구가 일지 않는것이거나
11/09/02 18:27
핵폭탄급 뉴스가 터졌는데 피지알이 조용한 것과 관련글 코멘트화 규정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만..
전 관련글 코멘트화를 적극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지합니다. 논란글의 불판화를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
11/09/02 18:27
글 회전 빨리 되는 커뮤니티는 인터넷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우리 사이트만의 것들이 좋아서 있는 분들이겠죠. 피지알이 피지알이 아닌 채로 계속 유지되어 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11/09/02 18:29
음 너무 자극적인 제목에 내용이라고 사족을 답니다.
개인적인 견해의 차이가 있을수 있으나 어제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설이 핵폭탄급 뉴스라고 생각했었고 거기에 관련된 글이 딱 하나 있는데 오보에 관한 논쟁만 있기에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이고요. 관련글 코멘트화는 장단점이 분명한부분이 있겠지만 특히 자유게시판의 경우 그래도 피지알의 꽃이라고 생각한적도 있지만 사람냄새 많이 나는 많은 글들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은 글입니다. 타사이트와 비교해서 이것도 피지알의 장점이 분명한건 맞지만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의 글은 역시 규제보다는 좀더 자유로운 분위기가 어울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침체되어가는 분위기 같아서 더이상 커뮤니티의 역할로 제대로 수행못한다면 그보다 더 안타까운 경우가 어디있을까요? 같이 고민해보자고 올린글입니다.
11/09/02 18:31
'글쓰기 버튼의 무게가 남다르고 알찬 내용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글 코멘트화라는 규정이 있는 것인데
여전히 그런 장점을 가지고 있는 PGR 에게 '명맥만 유지한다' 는 것이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고 디시처럼 폭발하듯 글이 올라오는 것이 좋은 커뮤니티의 모습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러한 규정과 '고도의 서버 운영 정책' 의 연결관계도 잘 모르겠고; 핵폭탄급 뉴스는 무엇인지 도통 알 길이 없고; 뭔가 글이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내용은 오리무중인 면이 많군요;; 제가 볼때는 PGR 잘 살아 있습니다.
11/09/02 18:31
축구에 관심 없으신가보군요.
제가 보기엔 pgr은 이미 새파란달님이 원하는 사이트 입니다. 아래 축구관련게시글 한번 보세요. 동일 주제로 포인트만 다르게 한 글이 몇개나 올라와 있는지.. 관심이 있냐, 그리고 그 관심을 글로 적을 여유와 노력이 있냐 차이이지 관련글 댓글화 이런건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그게 부담스러워 글 못쓴다는 건 정말 핑계죠.. [m]
11/09/02 18:34
오늘 올라온글만 이글 제외하고 10개인데요 --;
이정도가 페이지도 안넘어가고 하루에 보기 좋은 글 양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나가수나 슈스케 할때 비슷비슷한 감상문이 한시간에 10개씩 올라오는것보단 지금이 훨씬 난거 같네요
11/09/02 18:35
무의미하게 중복되는 글들이 넘쳐나서 하루에도 몇 페이지 씩 갈아치워지는 것보다는 지금이 비교할 수 없이 나아 보입니다. PGR은 원래 다작보다 고퀄이 매력 아니었나요? [S2]
11/09/02 18:36
요즘 심형래씨에 대한 여러가지 루머랑 영구아트무비가 팔리니 어쩌니 하는 기사가 있긴했는데 피지알에는 안올라오더군요. 요즘은 논란이 되면 아예 언급도 안하는게 추세같아서 좀 심심한 감은 있네요 [m]
11/09/02 18:36
피지알이 됐든 다른 사이트가 됐든 모든 사람의 기호에 맞출수는 없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듯이 피지알의 규제가 싫다면 좀 더 편한 분위기의 다른 사이트를 가시면 됩니다 피지알을 글쓴이분이 원하는대로 맞추려 하지 마시고 글쓴이분이 원하는 방식의 사이트를 찾는게 정답 아닐까 싶네요
11/09/02 18:37
사실 심형래 관련 이야기가 안나오는게 좀 이상하긴 하네요...
다들 누군가 써주겠지 ... 하고 마우스 날을 갈고 있는것 같은데
11/09/02 18:37
순식간에 커뮤니티가 어그로로 활성화되네요.
굳이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지 않아도, 댓글을 통해 어느 사이트 못지 않은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이 곧 피지알임을 몸소 체험하시네요.
11/09/02 18:38
관련화 코멘트 규정은 그만큼 글을 정제해서 쓰라는 사이트의 취지에서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해요.
글을 열심히 썼는데 의미없는 글들(여러 사람이 하나의 사건에 대해서 똑같은 의견만 줄줄 늘어놓는)에 밀려 순식간에 첫 페이지에서 사라져 버리면 몇 시간 들여서 글 쓴 사람은 얼마나 힘 빠지겠습니까.
11/09/02 18:38
제가 정치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겐 안철수씨의 서울시장출마 보단 롯데자이언츠의 1080일만의 2등 탈환이 더 핵폭탄이며, 누군가에겐 안철수씨의 서울시장출마보단 EPL의 이적시장이 더 핵폭탄 뉴스였겠지요.
게시판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시려면 본인이 직접 글을 쓰시던가, 그럴 용기가 안나시면 관련글에 코멘트로 대신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이 글을 못쓰는게 아니라 안쓰시는거죠. 이유는 PGR이 죽어서가 아니라 그냥 시간이 안나던가, PGR을 존중하기 때문에 나의 모자란 필력으로 글을 안쓰는것이라 판단해서던가, 그냥 귀찮아서. 이런 이유일겁니다. 마지막으로 사족을 달자면, PGR이 변했네 라는 말, 제가 2004년부터 눈팅을 해왔는데 그때부터 쭉 나왔던거 같네요.
11/09/02 18:39
어제 핵폭탄급 뉴스가 뭐가 있었는지 몰르겠네요..
안철수씨가 서울시장 출마 확정! 이라면 핵폭탄일지도 모르지만.... 출마 확정도 아닌 설인데 말입니다.
11/09/02 18:41
쓸데없이 많은 글을 보기도 싫고 댓글로 충분한 토론이 이루어지는게 훨씬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사실 글 하나 올려도 순식간에 뒤로 밀리는 사이트들을 별로 썩 좋아하는지 않는지라. 안 그래도 해외축구를 좋아하긴 해도 해외축구 글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11/09/02 18:41
http://imnews.imbc.com/news/2011/society/article/2918939_8452.html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보도' 무죄 확정 정부정책에 관련한 여론형성 등에 이바지 '광우병 걸릴 확률 높다'는 정정보도 http://imnews.imbc.com/news/2011/society/article/2918934_8452.html PD수첩 '광우병 보도', 일부는 정정보도 대상 아냐 이걸 말하는 건가요??
11/09/02 18:42
Pgr에서 10년째 잘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죽어버렸다니 당황스럽네요.
누가 죽였죠. Pc가 파괴라도 된건가요. 옛날부터 규제와 자율의 간극사이에서 수많은 논쟁이있었지만 잘 해결해왔고 지금의 pgr만큼 사람냄새 진하게나는 사이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1/09/02 18:44
오랫만에 오셔서 참 좋은말 남기고 가십니다그려. 피쟐에는 눈팅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걸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해킹당해서 올라오는 광고글보다 더 기분나쁜 글이네요.
11/09/02 18:47
글이없다면 쓰시면 됩니다.
핵폭탄급 뉴스가 나오면 그에 해당하는 글을 쓰시면 됩니다. 그러면 바로 PGR이 살아있다는걸 느끼실겁니다
11/09/02 18:49
새파란달 님은 참 이기적이네요.
남에게 정보나 이슈거리를 제공해주는 공급자가 돼 볼 생각은 해본적 없으신가요? 그저 받기만 하던 PGR21에 당연히 제공받아야할 것들이 없어진 느낌인가요?
11/09/02 18:50
밑에 대구육상대회가 죽었다는 글 보고도 기분이 썩 좋지 않았는데
죽었다는 말을 또 보니 참 불쾌하군요.. 죽었다는 말 함부러 하는 거 아닙니다. 글 하나당 몇천명이 보고있는데...
11/09/02 18:52
우선 자극적인 제목과 몇몇 불괘하게 생각할수도 있는 내용에 사려깊게 글을 쓰지 못한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개인의 관심이 다 저마다 제각각이기에 느끼는 생각도 다 다를수가 있겠죠. 다만 이전부터 느낀거지만 저처럼 주로 자게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 생각에는 다양한 주제의 여러사람들의 생각을 읽는것을 좋아하는데 언제부터인가 올라오는 글이 너무나도 작기에 안타까워 한 얘기입니다. 관련글 코멘트화는 사실 피지알에만 있는 규정이고 제가 감놔라 배놔라 하는 입장은 절대 아니지만 회원들끼리 관련글은 코멘트해주세요라고 자기 스스로 검열에 빠지는 경우를 이전에 무수히 봐왔기에 한번 이런점은 이제 운영진이나 회원들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라고 올린글인데 많은분들에게 공감을 일으키지는 못한것 같군요. 변명해보자면 어는 사이트보다 피지알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는것만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디씨나 엠팍을 방문해서 글을 보기도 하지만 사실 거긴 너무 과하거든요 딱 이정도 절제된 분위기에 좋은글들을 보고 싶은 욕심이 많습니다. 다만 양적으로 너무나도 부족하기에 이런 얘기를 꺼낸거니 이해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른 분의 의견처럼 굳이 관련글 코멘트화가 자유게시판에 글이 적다고 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겠죠. 하지만 모든 게시판이 그렇듯이 화제는 항상 큰 이슈가 있고 관련글이 많을수 밖에 없는게 커뮤니티 특성인데 그걸 글 하나로 묶어버리는건 조금 생각해봐야 되지 않나 의견 제시 해봅니다. 관련글 코멘트화가 없어진다고 해서 피지알이 디씨화가 되거나 엠팍이 되리라곤 생각안합니다. 충분히 피지알의 오랜 전통을 지키면서 활성화 시킬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11/09/02 18:54
죽은 사이트 와서 확인 사살이라도 하시려는 의도이신가요? 하여튼 글 쓰신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렇게 리플이 많이 달린거 보니까 죽은게 아니네요. [m]
11/09/02 18:54
일단 최근 자게에 범람했던(..) 축구글 작성자의 한 사람으로서 일단 사과를 드립니다(...)
저도 아주 옛날에 선수응원글 몇번 겜게에 써본거 이외에는 계속 잠수하고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관심의 외곽이던 가장 좋아하는 팀이 화제의 중심으로 들어오는게 조금 기쁘기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그것들을 좀 풀어놔 봤는데, 확실히 불편하신 분이 많았던 것 같네요. 앞으로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1/09/02 18:54
허허. 개인글이 올라온 기분이네요.
정말 글이 한 개 뿐이라서 그러신거라면 다른 주제를 가지고 따로 글을 쓰셔도 될 것을 왜 굳이 이런 글로 남기셔서 로그인하게 만드시나요. 예전만큼 엄청 활발한 커뮤니티는 아니어도 이정도가 딱 좋다고 느끼는 사람으로서 새파란달님의 글은 와닿지가 않고 불쾌합니다.
11/09/02 18:59
로그인까지 해서 댓글 달려면 전혀 다른 생각이 바탕에 깔리던지 새파란달님 말처럼 핵폭탄급 뉴스가 터지던지 해야죠
얼마전 박주영선수 이적만 해도 자게에서 불판이 갈리는 일도 있었으니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는 출마설과 관련된 오마이뉴스의 기사, 영구아트 폐업 및 여자 연예인 관련 문제, 고대문제(어제 기사는 아니군요) 이 정도 같은데... 출마설도 설일 뿐이고, 뒤에 두개는 씁쓸한 면만 있고, 실제로 고대 기사는 유게에 올려져 있는 형편이었죠. 심형래씨 관련해서 글이 올라온다면 읽겠지만 그닥 댓글 달면서 토론할만한 내용이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어제의 다음 검색어 순위 1,2위는 여자 6호네요
11/09/02 19:09
혹시 안철수씨본인이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철수 출마설은 물폭탄급도안된다고보네요 출마설이아니라 출마를한다고해도 관심없는사람많을겁니다 [m]
11/09/02 19:20
자극적인 제목이긴 하지만 피지알을 위한 글인데
너무 몰아부치는 것은 좋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자신의 의견만 다르면 무섭게 몰아부치는 댓글은 자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ㅠ 삭막해진거 같아서 무섭네요.
11/09/02 19:26
이건 또 뭔소린지
전 이 글 내용에 반대합니다. 그리고 핵폭탄급 뉴스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얘기하고 싶다면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님이 직접 그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고 이야기를 풀어가면 되지 무슨 피지알이 죽었습니까 피지알에 굵직하게 글 잘 쓰시는 분들이 떠난지는 이미 몇 년 지났죠. 새삼스럽게 이런 글 쓰는건 뭔지.. 그리고 토게에서의 글 삭제절차 얘기에 참여하셔서 이런 얘기를 하셨어야 하는거 아니었나 싶네요. 꽤나 길게 토게에서 논의가 이루어졌고 이틀전에야 끝났는데 말이죠.
11/09/02 19:28
피지알은 토론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다굴치는 분위기죠. 갈수록 심해지는거 같고요. 저만해도 글은 커녕 댓글달기도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이런상황에서 감수하고 논란될 만한 글을 글쓰기 좀 힘들죠. 그리고 굵직한 사건들도 사람들도 많이 빠져 나갔고요. 또 자유게시판이 자유게시판 기능을 잘 못하죠. 토론게시판, 정보게시판에 가깝지 자유게시판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11/09/02 19:56
푸하~~~ 퍼플레인 이 xx한 분 덕에 2달만에 글을 쓸수 있게되는군요
그런데 저도 글쓴분 같은 감정이 느껴지던데요 피지알에 글쓰기 버튼은 무겁다 라는 느낌이 늙.어.간.다 라는 느낌으로 와 닿더군요 일상의 소소한 글이 줄어들고 전문적인 글도 줄어들고 돈과 정치에 관한 글이 늘어나고 나이든 중년노인들 토론하듯이 우기기, 말꼬리잡고 늘어지기, 맞춤법이 거슬린다는둥 평균연령대가 올라가면 어쩔수 없는건가요....
11/09/02 20:05
차라리 댓글들에서처럼 토론이 아니라 우기는 것만 많아지고 있다, 이런 걸 가지고 문제점을 든다면 모르겠는데 [안철수 시장 출마설]과 [관련글 댓글화]를 [죽어간다]는 근거로 삼으시는 게 어이 없을 뿐입니다. 그 건에 대한 감정이야 사람마다 다른 거고, 관련글을 마구 써서 나온 폐해는 활동이 짧은 저한테도 충분히 보였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였던 적도 있구요.
솔직히 전 싸우는 댓글이라는 것에도 반박하고 싶은 게, 지금까지 제가 본 것들, 제가 쓴 글들에 보면 다른 사이트에서는 미친 듯이 욕 먹을 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토론 내지 서로 의견 교환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치 쪽만 봐도 어떤 노빠 사이트에서 노무현을 까는 내용이 될 수밖에 없는 결론이 나오고 이명박을 욕 하더라도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하겠습니까? 제가 쓴 글 중에 다른 데서는 말 했다는 것만으로도 매국노 소리 들은 게 많았습니다. 제가 PGR에 글 쓰는 이유는 그것 때문인데요? 그냥 제 글이 인기가 없어서 그런 건가요? 저야 PGR 전성기가 어땠는지 모르죠. 예전에 글 쓰시던 고수분들은 옛날 글들 둘러보면서 알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 분들이 많이 떠났다는 것 자체가 PGR이 죽어가는 걸 지도 모르죠. 그런데 안철수 시장 건에 대해서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일 뿐인 거 아닌가요? 1페이지가 넘었으니 그 핵폭탄 같은 사건을 문제삼고 싶으시면 직접 쓰시죠. 관련 글임에도 새로 밝혀진 사실이 있거나 시간이 지나면 새로 글 쓰는 게 많았습니다. 댓글로 [관련글 코멘트화 하세요]라는 말이 있더라도 그게 "글 안 지우면 차단한다?" 이런 협박이었습니까? 새로 글 쓸 만한 것이면 그에 대한 반박도 많이 달렸고, 그 글에서 따로 말이 진행될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건 아니라고 봅니다.
11/09/02 20:39
서버가 죽었었나 했네요. 출마설 따위가 뭐 핵폭탄급 뉴스인가요?-_- 심지어 관련글이 있는데 또 글이 있어야 할만큼, 없으면 죽은 커뮤니티가 될만큼 그런 큰 뉴스인가요??
11/09/02 20:47
정치 뉴스 하나 안 올라왔다고 멀쩡히 살아 있는 피지알 죽이지마세요 ㅠㅠ
피지알이 죽으면 저같은 피지알 중독자도 같이 죽습니다.
11/09/02 20:51
피지알 분위기가 많이 변하긴 했죠. 그게 본인의 취향과 맞지 않으면, 당연히 짜증도 좀 날 겁니다. 저도 현재 피지알 분위기가 100%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니까 이해합니다.
근데 분위기가 변했을 뿐, 죽지는 않았지요. 있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게 1 ~ 3 페이지 정도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때보다 글이 올라오는 수가 많이 늘었거든요. 예전에 글이 더 많았다는 것은 글 쓰신 분의 착각이거나, 아니면 겜/자게가 예전에는 하나였다는 것을 까먹으신 것 같습니다. 물론 겜게는 요즘 좀 늘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그건 뭐 피지알의 문제가 아니라 스1 이 요즘 힘이 없는 거구요.
11/09/02 20:54
글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제목은 끝까지 그대로 두시면서
'제목만 자극적'이라고 하셔봐야 별로 설득력이 없는 것 같은데요. 지금 이 시간에도 이 글을 처음 읽으시는 분은 제목부터 읽게 돼있습니다.
11/09/02 20:56
참 뭐... 인터넷 사이트에 요구하는게 참 많네요.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만....
그냥 좋은글 올라오면 읽고 댓글도 달고 유머 보면서 웃고.. 그렇게 편하게 사이트 들어오고 싶네요.
11/09/02 20:59
관련글 댓글화로 인해서 pgr 자게가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엄청난 필력을 자랑하며 pgr 자게를 활성화시켜주는 분들이 적어진 것 뿐이죠. 일단 제목부터 좀 수정하시는게 어떨런지요? 인터넷뉴스 인턴기자급 제목을 뽑으셨네요. 그리고 죽어간다고 글 쓰기 전에 양질의 글을 올려주시는게 훨씬 낫겠네요. 관망만 하다가 'pgr 게시판 죽어가네' 이런 말보다는 훨씬 낫겠네요. 그리고 pgr이 디씨처럼 빠른 글 리젠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요. 하루에 한두페이지 정도 올라오는 수준이 딱 적당해 보입니다. 양질의 글이라면 그 이상도 물론 환영합니다. 하나의 주제를 불판처럼 사용해서 많은 pgr 회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게 훨씬 보기 좋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관련글 코멘트화' 하나 때문에 pgr 자게의 글이 적은게 아닙니다. 일단 write 버튼의 무게 자체가 가볍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요. 덧. 정말 생뚱맞은 글이 아닐 수 없습니다.....
11/09/02 21:42
안철수가 서울시장 출마하는게 어떻게 핵폭탄급 뉴스가 되는지...
안철수 지지자들 한테라면 몰라도요... pgr이 안철수 지지자들 모임도 아니고 그 소식 하나 안올라왔다고 이렇게 감정적으로 나오는게 더 pgr을 죽이는 거 아닐까요
11/09/02 21:52
자신이 이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존재인지 안되는 존재인지는 딱 1가지만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만약 나와 똑같은 사람 100명이 이 커뮤니티에 새로 들어왔을 때 그 사이트가 어떻게 변할지를 예상해보면 되지요. 아마 이런 어그로성 제목으로 글이 한페이지를 꽉 채운다면 그때야말로 'PGR은 죽었다.' 라고 선언할 수 있겠습니다.
11/09/02 22:50
어떤 규제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에서 그나마 제대로된 소통을 하려면 이용자 수가 피지알보다는 훨씬 많아야 합니다.
심지어 엠팍 같은 규모의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떡밥으로 올라오는게 특정 주제 자제글이나 게시판 분리입니다. 아니면 디씨처럼 대형화를 유지하되 게시판을 주제별로 훨씬 잘게 나누거나 블로그, 까페처럼 끼리끼리 모이는 수밖에 없죠. 피지알 규모에서 관련글 덧글화를 해제해봤자 일명 뻘글은 뻘글대로 늘고 높은 조회수를 필요로 하는 피지알형 장문과 연재글 따위는 휙휙 지나가 버리겠죠. 결국 정성들인 글도 올라오지 않기 시작하면 열정적인 피지알 접속층도 떠나가고, 그때야 말로 피지알은 죽어갈 것입니다. 혹 양적인 측면에서는 어떻게 버텨나간다 해도 더이상 피지알이 피지알이 아니게됩니다. 저도 글을 자주 올리는 편이 아니고, 좋은 글을 쓰는 쪽도 아니지만 지금 자게 다수를 차지하는 정성들인 글에는 지금 수준의 관심도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11/09/02 23:16
마지막 댓글을 달아야 될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제목을 자극적으로 적는바람에 하지말아야할 에너지 낭비가 너무 심했네요.
다른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요즘들어 관련글 댓글 해주세요 라는 글을 못본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관련글 코멘트 때문에 자게가 활성화 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것도 애매한 부분이 있는건 인정하겠습니다. 적극적으로 글쓰려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고 문제의 핵심은 아무래도 피지알 특유의 자게 문화와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으로 표현되는 그런 문화에 있는거겠죠. 하지만 안타까운건 피지알 같은 고 퀄리티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의견교류와 세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활발한 문화 교류의 장이 타커뮤니티에 비해서 점점 힘을 잃어가는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요즘들어 엠팍을 자주가지만 다양한 읽을거리와 야구이야기외에는 전혀 장점이 없는 사이트이지만... 다양한 읽을거리가 저에게 크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분 말에도 있듯이 커뮤니티 성격을 바꾸는건 역시 말이 안된다고 보는게 맞고 자기와 맞는 커뮤니티를 찾아가는게 편한길인데 힘든 과정을 겪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글을 살펴보니 주로 정치에 관한글이 많았네요 많이 쓰진 않았지만. 어느 커뮤니티이든 다양한 이야기가 넘쳐나야 활성화 되는부분이지 특정주제에 치우치면 공감대 형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 저역시 딱딱한 정치 뉴스만 몇개 올라오는 날에는 그냥 자게 스킵을 해버리곤 합니다. 그래도 이만큼 성공적인 커뮤니티가 대한민국에는 없다고 생각이 들고 다시나오기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크게 피지알에 도움은 못준 마당에 이러쿵 저러쿵 말이 길었네요.
11/09/04 02:13
전 없애는거 찬성합니다! 도대체가 같은 주제글이 너무많아서 보기싫다라는 사람의 심리자체가 이해가안갑니다.
서로서로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해주려고 하는 입장입니다만 ..뭐 결론은 공지를 지키자가 깔끔하긴하지만요 여튼 제생각은 없애는것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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