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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2 21:55
과연 블랭크와 계약해지를 안 할 것인가
김정균 감독도 자기 자리를 유지할 것인가가 궁금하네요. 분명 이 정도 상황이면 김정균 감독이 책임지고 나갈 상황인데
18/09/12 21:55
솔직히 이건 정글러의 입장에서 혼자서 게임 터트린거나 다름없어요. 초반 6분내에 라이너들 1킬씩 내주고 이기는건 솔랭에서도 내가 상대방보다 월등히 잘하는게 아니면 힘든데요
18/09/12 21:56
크크크 17년 끝나고도 제대로된 추가영입없었을때부터 18년도 이꼴날줄 알앗습니다. 진짜 싹 리빌딩좀 했으면 좋겠네요 역대급 최악의 시즌이네요
18/09/12 21:56
어쨌건 skt 리빌딩 각은 나왔네요. 코치진 전원 교체+페뱅 중심 리빌딩. 블랭크 방출. 나머지 관건은 운타라랑 에포트인데... 에포트는 솔직히 좀 중요한 때 끊기는 멘탈 문제가 있긴 해도 기본적인 피지컬이나 판단력 자체가 엉망인 건 아닌 것 같아서 쓸 여지가 있는 것 같고... 운타라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가자미 롤로 1인분은 계속 경기 내내 해줬고 가자미 롤도 못하던 거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긴 한데 그 이상 터질 포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09/12 21:57
마린 뱅 울프를 손절안하고 2년 숙성시켜 세체시킨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블랭크는 아니에요. 3년 숙성해도 변한게 없어요. 호로를 손절했듯 블랭크도 포기했어야 합니다.
18/09/12 21:58
SKT T1의 상징 페뱅의 스코어는 진짜 슬프네요 크크.
솔직히... 페이커와 뱅 지금 폼 탑급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말 심각하게 못하는것도 아닌데..
18/09/12 22:06
저는 솔직하게 상당히 폼이 올라왔다고 생각하지만 선발전 가장 아래에서 탈락하는 팀의 선수들에게 탑급이라는 말은 차마 못하죠..
18/09/12 21:58
끝났네요..
아칼리 골랐으면 초반에 스노우볼 훨씬 더 많이 굴렸어야 하는데 정글부터 말리면서 유통기한이 너무 빨리 와버렸어요. 젠지 오늘 하는거 봐서는 그리핀은 못 이길거같은데.. 어떻게 될지.. 뱅이랑 페이커 너무 아쉽네요. 페이커는 몇번 실수 해서 그렇다 쳐도.. 뱅은 음..
18/09/12 22:01
왠지 김정균 안 짤릴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제 예상인데 김정균 짤리는 시점은 내년 스프링 강등전 갔을 때 비로소 이뤄질 것 같아요. 주훈이 딱 1년 반 말아먹고 짤렸듯이.. 크크
18/09/12 21:59
잼구는 중요한 순간마다 잼구하는데... 저렇게 당하고도 백업플랜이 없는게 진짜 어이가 없네요... 운타라 오늘 준비시켰으면 단 한경기라도 블라썸 한 캐릭이라도 올인시켜서 준비시킬 수 없었나요... 잼구때문에 망한 경기다 한두경기도 아니고. 뭘 믿고 저렇게 데려가는지... 그냥 자업자득이니 감독이랑 같이 제발 떠나길...
18/09/12 22:01
걍 원사이드하게 졌으면 그래 슼이 그렇지 하겠는데 다른 선수들이 아득바득 분투하는 거 "헤헷" 하고 들어다 적 입에 쑤셔넣어주는 걸 3년째 보니까 좀 화가 납니다
18/09/12 22:02
블랭크가 정말 잘 하던 때도 있지 않았나요? 갓구 소리 듣던 때도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슼팬이 아니라 그게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18/09/12 22:08
이게 블랭크가 잘 할 때는 진짜 잘 하긴 합니다. 잘 할때는 솔직히 벵기나 스코어 과의 벨런스 잘 잡힌 육각형 꽉 찬 정글러에요. 실제로 폼 좋을땐 스코어 뺨 때리는 모습도 여러 번 보여주긴 했죠. 문제는 그렇게 폼이 유지되는 기간이 짧은 편이고, 중요한 순간에는 꼭 폼이 수직낙하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사실 전임자인 벵기도 커리어의 절반이 슬럼프, 부진일 정도로 기복이 심하긴 해도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구원하는 그 특유의 클러치 기질 때문에 역체정으로 평가받는 건데 블랭크에게는 그런 기질이 없어요. 제일 결정적인 건 본인이 설계한 게임에서 한 번 말리기 시작하면 플렌 b가 없습니다. 물론 이건 정글 포지션 자체의 특성이긴 합니다만 그걸 감안해도 한번 말리기 시작하면 너무 급격하게 무너지는 감이 있어요.
18/09/12 22:16
스포츠선수에게 있어 중요한 순간에 잘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덕목이긴 하죠. 그런 면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못 한다는건 큰 마이너스네요.
18/09/12 23:13
중요한 경기에서만 못하는건 아닙니다. A급소리 들으려면 1인분 이상 하는 경기가 못하는 경기보다는 많아야하는데 그러질 못합니다. 평균적으로 3~4경기 해야 1경기 좀 하네 싶은정도? 거기에 중요한 순간에는 디버프걸려서 평소보다 더 못하구요..
유일한 예외가 2017 서머 플레이오프 KT전..
18/09/12 22:01
걍 원사이드하게 졌으면 그래 슼이 그렇지 하겠는데 다른 선수들이 아득바득 분투하는 거 "헤헷" 하고 들어다 적 입에 쑤셔넣어주는 걸 3년째 보니까 좀 화가 납니다(2)
18/09/12 22:01
이게 페이커 잘못이죠
농구 보면 르브론 같은 선수가 팀 로스터에도 관여한다던데 왜 본인 발언권도 충분할텐데 블랭크 계속 냅둡니까?
18/09/12 22:01
이 경기를 보고도 페이커가 블랭크 커버를 안 했고 운타라가 나와서 블랭크가 꼬였다라는 소리 나오면 진심 현기증 날 것 같네요 크크
18/09/12 22:02
블랭크가 그래, 포텐이 있는 선수니까 쓰는건 그렇다 쳐도, 기복이 그모양인데 그럼 안정적인 정글 한명 영입해야죠. 피넛 거르고 블라썸...
18/09/12 22:02
뭐랄까...정규시즌때 모습이었다면 납득이 될텐데 나머지가 다들 잘해줘서 더 두드러져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그나저나 선발전의 젠지는 어떻게든 살아남는 크크
18/09/12 22:03
어차피 선수라는게 단기간내에 키우는건 불가능한데 블랭크는 실링자체도 크지않았고 기복도 너무 심했죠..
전 에포트는 두고봐야한다고 봅니다. 4경기까지는 준수하게 했어요.
18/09/12 22:02
운타라는 뭐 엄청 잘한건 아니라도 기대치이상 했다는건 모두가 인정할 만할 것 같아요. 남겨야되니 내보내야되니 하는 건 제 소관이 아닌 것 같지만요. 블랭크는 5세트 내내 심각해서 뭐 할 말이..
18/09/12 22:03
운타라 서브 / 트할 방출
블랭크 서브 / 블라썸 방출 페이커 주전 / 피레안 서브 뱅 주전 / 레오 서브 에포트 서브 / 울프 방출 이게 최선일 것 같긴 하네요. SKT가 새로 탑 정글 서폿 즉전감을 구할 수 있을지
18/09/12 22:03
슼팬이 아니라 잘 모르는데, 14때는 이정도 경기력 보다는 상대방이 넘나 강한 거였나요? 가물가물하네요. 나진쉴드 만났던거 같긴 한데
18/09/12 22:05
14때는 이정도는 아닌데 심각하긴 했습니다. 봇은 라인전 뚜까맞고 정글은 쫓아다니다가 헤메고 탑은 메타 적응 못하고... 페이커만 남았었죠.
18/09/12 22:06
14년 선발전 나진실드가 바로 전 시즌 우승팀을 포함해서 KT 형제팀을 6:0으로 영혼까지 탈탈 털어먹은 미친 기세였죠.
문제는 선발전에서 모든 힘을 쓴 나머지 본선에서...(박정석 감독 말로는 팀원들 끼리 마찰이 좀 심했었다고)
18/09/12 22:09
그땐 나진이 워낙 잘했어서 그렇지 이렇게 상대에게 승리를 헌납한 수준인 경기력과는 비교하면 14 슼에게 미안해지는 정도입니다
당시 나진쉴드가 연속으로 이긴 팀이 전년도 롤드컵 우승팀 SKT T1 K, 전통의 강호 KT B, 롤챔스 서머 우승팀 KT A였으니까요 그냥 상대가 너무 강했죠
18/09/12 22:05
살다가 유체이탈 헤카림보다 심한걸 보다니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강타도 진짜 전세계 모든 정글러 중에 제일 못쓰면서 카정은 도대체 왜 가며 기둥은 왜 갱플한테 써가지고 크크
18/09/12 22:04
19년까지 계약으로 묶여있고 방출을 못 한다면 서브로 두고 주전을 영입해야죠.
네? 운타라 주전인데 영입한 서브가 트할이라구요? 네? 블랭크 주전인데 영입한 서브가 블라썸이라구요?
18/09/12 22:05
뭐 피피블블블도 있고;' 잼구가 썸머땐가 거의 무패였던적도 있고요. 근데 전 무패이런걸 떠나서 무패보다 다전이 더 중요하고 그냥 서브보다는 왠만하면 선발이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18/09/12 22:12
섬머-롤드컵 기준으로 피넛은 그냥 잼구보다 연봉 비싸고 실력은 못한 상태였어서... 작년 말 기준으로 피넛 버리는건 충분히 수긍가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러고서 잼구를 플랜1로 간게 문제...
18/09/12 22:13
피넛은 근데 못할 때는 솔직히 잼구랑 크게 다를 것도 없는 선수가 됩니다. 그냥 말도 안 되는 피지컬 실수까진 안 하는 잼구? 심지어 중요한 순간에 큰 경기에서 말아먹는 성향도 상당히 비슷해요. 개인적으로 피넛은 16시즌 이후에는 실제 실력에 비해 지나치게 과대평가되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18/09/12 22:04
마지막 경기는 블랭크 에포트가 결국...미드에서 바루스 잡고 빠져야 할 때 트런들 기둥이 아칼리 도주로 막고 탐켄치는 먹어줘야 할거 안 먹는거 보고 아 이거 끝났다고 생각해서 경과가 그닥 놀랍진 않네요.
18/09/12 22:04
에포트 불안요소는 항상 인지하고 있었음... 저렇게 짤리는거 너무 고질적이라 잘 안고쳐지죠... 근데 오늘 제대로 잼구가 터질줄이야
18/09/12 22:05
페뱅이 이렇게 캐리해도 안되는데.. 뭘 더 어떻게 해야하나요...페뱅 떠나고 김정균 영입한 선수들로 시즌 치뤄봐야 정신차릴지...
18/09/12 22:05
그리고 다른 불판에서도 적었던 이야기인데, 블랭크가 진짜 못하는 정글러는 아닙니다. 잘하는 모습도 보여줄때도 있고 평균만 놓고보면 그냥 무난한 정글러겠죠.
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하는게 가장 중요한겁니다. 정규시즌 패배들? 그럴수도 있죠. 일방적으로 밀려도 솔직히 오케이죠. 근데 이런 선발전에서 이렇게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직히 5경기는 그냥 본인때문에 졌다고 해도 할말없는 경기입니다, 좋은 정글러라는 평가를 바라는건 욕심이죠. 솔직히 중요한 경기에서 안좋은 모습 보여주면 무난한 정글러도 아닌, 그냥 안좋은 정글러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블랭크선수는 본인을 위해서 다른팀 찿아보는게 나아보입니다. 차라리 자신에게 맞는팀을 들어가면 꽃을 피울 확률도 보이는데 SKT에서는 적어도 그런모습 안나올 것같아요
18/09/12 22:05
김정균, 블랭크가 그대로 남는다면 페뱅 다른 팀 갔으면 좋겠고 그게 아니면 페뱅 남기고 싹 갈아엎길 바랍니다.
일단 내일 김정균 사퇴 먼저 기사 뜨길 바랍니다.
18/09/12 22:05
어차피 통과할 거란 생각은 1도 안했고... 전체적인 리빌딩 각은 나온 거 같아요. 김정균은 책임을 지고 사임하는 게 맞는 거 같고, 블랭크는 당연히 위약금 물고서라도 계약 해지하거나, 정 쓸거면 무조건 서브로만 쓰는 게 맞는 거 같네요. 그리고 나서 페뱅 중심으로 리빌딩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좀 더 볼 여지가 있는 선수는 에포트 같네요. 좀 이 선수도 중요한 때 멘탈관리가 안 되는 기질이 있는 거 같기는 한데 기본적인 피지컬이나 판단력 자체가 엉망인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켄치 잡고 자꾸 끊기는 건 좀 그런데, 중요한 때 먹어주는 거나 하는 거 보면 아예 못 다루는 것도 아닌 거 같긴 하구요. 운타라는... 글쎄요. 가자미 롤도 못하다가 가자미 롤이나마 잘 하게 된 건 확실히 장족의 발전이긴 한데...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는 선수인가에 대해선 여전히 물음표가 들긴 하네요. 그래도 어찌됬건 이번 시리즈에서 보여준 모습은 들어갈 거 못 들어가고 계속 쫄보처럼 사리는 게 아니라 안정감 있게 버텨주면서 중요한 순간 한타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있긴 해서, 기량 자체가 발전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5세트야 그냥 블랭크 잘못이라 뭘 하길 바라는 건 너무 양심없는 거고...
18/09/12 22:05
솔직히 블랭크 저런 거야 원투데이도 아니고 별로 뭐라고 할 생각도 없어요. 실력이 안 되는 거야 어쩌겠습니까.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다만 그걸 억지로 포장지 씌우는 게 너무 싫어요.. 롤판.. 아니 이스포츠 전체를 통틀어 블랭크처럼 이룬 거에 비해 실드를 받은 선수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18/09/12 22:05
전 진짜 김정균한테 물어보고 싶습니다. 왜 블랭크를 데리고 있는거냐구요. 진짜 궁금해요. 뭔가 보이지않는게 있는건지???? 진짜 순수하게 궁금하네요
18/09/12 22:06
이래도 리빌딩 안하면 뭐 어쩌겠습니다 중이 절이 싫으면 직접 떠나야지
이꼬라지를 1년더 보느니 그냥 다른팀 응원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겠네요
18/09/12 22:06
몰락의 끝은 소멸.
아마 skt가 공중분해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페뱅이 이 팀에 남을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럼 이 팀이 존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8/09/12 22:09
근데 페뱅을 내보내면 SKT가 팀 운영할 이유가 없어지기도 하죠. 페뱅이 나간다고 하면 그냥 SKT가 롤판에서 손 뗀다고 보는게 더 맞을걸요.
18/09/12 22:06
혹시나 이겨도 롤드컵 진출은 0%라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마음 비우고 봐도 이딴 잼구모드 보니까 짜증 치밀어 오르는게 어쩔 수가 없네요. 이번 시즌 전체 다 마음 비우고 봐서 져도 질만하니까 졌다고 별 생각 안들었는데 오늘은 진짜 얼척이 없습니다.
18/09/12 22:08
자금력으로는 lpl만 원탑이니까 하는 말이죠. 결국 lpl 상위팀 특히 ig 같은 곳에서 무조건 노릴건데 거기랑 경쟁해서 어느 정도 챙겨줘야 잡을 수 있을걸요.
18/09/12 22:07
김정균의 독단때문에 오히려 페뱅이 떠날듯... 탑-정글-서폿까지 챙기면서 캐리해야 하나요..그냥 버티기만 해도 되는걸 던지고 있으니... 5경기는 무슨 내가 먼저 죽을거라고 서로 들이대는..
18/09/12 22:07
15슼 미드, 바텀 기량에도 트할, 블랭크 끼얹으면 그 성적 못내죠. 하물며 그때만큼 압도적이지도 못한 미드, 바텀에 트할, 블랭크를 끼얹으면..
18/09/12 22:07
몰락이 뭐 별겁니까 부진이 계속 이어지면 그게 몰락이지.. 설마 싶지만 지금 체제를 그대로 끌고 간다면 내년에는 skt 경기를 볼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18/09/12 22:07
"긁어볼만하다. 포텐은 있다"
이런 말은 다른 선수한테 하는 말입니다. 블랭크한테 할 말이 아니구요. 블랭크가 무슨 쌩 초짜도 아니고 4년차 정글러한테 이게 가당키나 한 소리인지
18/09/12 22:09
블랭크는 보여줄 수 있는 거 다 보여준 선수죠. 클것도 포텐도 없습니다. 대신 한참 못하다가 잘한 시기는 있고 이제 잘 못하는 선수가 되었을 뿐..
18/09/12 22:10
블랭크는 그냥 터진 포텐이 이거죠. 가끔씩 스코어급 육각형 정글러가 되기는 한다. 근데 가끔이고, 그것도 전체 시즌으로 보면 중요하지 않은 순간만 그러며,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잼구모드가 되어 팀을 말아먹는다. 이게 블랭크가 가진 포텐의 정체죠.
18/09/12 22:08
너구리 선수는 담원이 승강전에서 못올라가면 상당수 LCK팀들이 노려볼 거 같고 올라가면 SKT 올 거 같진 않습니다.
승강전 남아있는 상황에서 SKT 와달라고 하긴 좀 그렇습니다. 무진은 이제와서 SKT에 올까요? 엥간한 강팀에도 프리패스로 갈 만한 선수 같은데..
18/09/12 22:08
블랭크랑 올해 skt보면서 생각나는 동준좌 명언이 있는데
"흔히 장점이 없는 선수를 안정적이다라고 한다. 그런데 그게 차라리 기복심한거보다 낫다" 올해 skt 블랭크에 딱 어울리는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18/09/12 22:08
올해 SKT T1 프런트가 선수들 뽑은걸로 봐서는 다음에는 기대를 할게 있을까 싶긴하네요.
근데 또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번 선발전 탈락은 SKT T1 역사상 최악의 결과인데 프런트에서 또 믿고 맡길련지도 궁금합니다.
18/09/12 22:09
지금 SK 프런트 행보도 정말 심각한 수준인데 이런 프런트가 김정균 쳐내고 블랭크 계약해지를 할 수 있는 프런트인지 모르겠습니다.
18/09/12 22:09
솔직히 이 경기 이겨도 롤드컵 진출은 진짜 기대도 안해서 다행이긴 한데. 이 경기를 기점으로 블랭크가 방출된다면 그거 나름대로 성과이긴 하겠네요. 크크. 슼 보드진이 그렇게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8/09/12 22:15
전 오히려 이게 더 처절하다고 봐요. 올드비 두명이 엄청 분투하고 내내 투명하던 탑이 아득바득 버티고 있는데 정글이 셋을 깻잎에 싸서 레드쌈장까지 얹은 다음 상대 입에 넣어줬잖습니까.
18/09/12 22:10
블랭크가 적블루인베해서 짤리는거 진짜많이 나오는 그림인데 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강타싸움 이겨도 일단 미드가 지는상성인데 백퍼싸먹히는플레인데 맨날 왜하는거지..
18/09/12 22:10
kt가 스코어 빼고 싹 다 리빌딩 했던 거 생각해보면 SKT라고 못 할 건 없죠. 문제는 누구를 남기느냐... 인데...
페이커 빼고 다, 그러니까 감독-코치-선수 다 갈아야 된다고 봅니다. 감독은 제 기능을 못하고 있고 코치는 구 SKT 출신들이며 선수들은 나사가 한두개쯤은 빠져있어요. 17년도 후반부터 오늘까지 SKT는 쭉 가시밭길이였습니다. 이젠, 떨쳐내야죠.
18/09/12 22:12
솔직히 김정균 감독은 페이커와 더불어 SKT의 아이덴티티기도 합니다.
그러면 최소한 코치는 능력 있는 코치 써야죠. 벵기나 푸만두가 코치로써 뭘 보여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 빠별은 픽밴 하나만큼은 잘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18/09/12 22:14
김정균이 욕먹게된 근본적인 이유가 블랭크 안고 3년인데..
그것만 아니면은 선수 보는눈이 완전히 없는것같지는않거든요. 슼에서 미드 라인 서브 선수들 나가서 어느정도 하는것만봐도 보는눈이 완전 이상한것같진 않은데 그놈의 블랭크 사랑이 진짜 빡침..
18/09/12 22:18
아마 추측해보자면, 블랭크가 가끔씩 보여주는 스코어 뺨때리는 갓구모드. 그 6각형 정글러 모습을 보고 어떻게 멘탈 잘 다듬으면 벵기과로 다듬을 수 있겠다고 착각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클러치 기질이라는 건 다듬는다고 나오는 게 아니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면 정말로 타고나는 재능의 영역이라서.
18/09/12 22:11
그래도 선수들 가능성을 믿어봤는데 결론을 보아하니 외면하려고 했던 현실을 맞닥뜨리게 되는..
페이커 뱅빼고 전부 리빌딩하는게 맞아요. 에포트는 남길만하다 이런거도 이젠 동의가 안됨...
18/09/12 22:12
애초에 슼런트가 최근 들어 게임 외적으로 논란이 잦은 것부터 해서 마음에 들던 구석이 하나도 없는데 게임 내적으로도 영 아니네요. 이런 팀에서 더 이상 뭘 봐야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09/12 22:12
하나 거의 확실한건... 꼬마코치가 나가든, 아니면 SKT 가 완전 공중분해가 되든 둘중 하나가 될것같네요. 꼬마코치 성격으로 봐서 고집을 꺽고 리빌딩을 할 것같지는 않고, 그럼 타협하지 않고 그냥 다른 팀으로 갈텐데 그럼 남을 페이커/뱅 선수 입장에서도 딱히 SKT T1을 고집할 이유는 없죠. 어차피 울프선수도 없을 가능성이 높고 벵기나 푸만두를 보고 남을 이유도 없으니..
쉽게 말하면 그냥 지금 선발전 침몰한 상태로 그냥 가느냐, 아니면 아예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바꾸느냐인데 뭔 선택을 해도 SKT T1 프런트 입장에선 답답할 것같네요. 근데 댓글 적다보니 생각한건데 댓글을 적는 저조차도 페뱅이 SKT T1에 남았으면 하는 생각에 적고 있네요 크크. 그냥 페뱅은 티원 떠나서 본인들이 행복하게 게임할 수 있는, 혹은 돈 많이 벌수있는 환경으로 가서 게임하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같습니다. 어차피 T1은 힘들어보이거든요
18/09/12 22:12
블랭크에게 믿음을 준다면 사실 트할, 에포트, 울프도 믿음을 줘야죠.
블랭크가 T1에 있던 3년 중에 잘 한 시즌이라고 할 건 한 시즌뿐인데요. 한 시즌 제외하고 나머지를 믿고 얘 긁어볼만 하다고 하면 트할, 에포트도 긁어볼만하다고 말해야하고 울프는 살아난다고 말해야합니다.
18/09/12 22:13
블랭크랑 탑 두명에 대한 비판은 차고 넘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실망스러운건 울프입니다. 프로가 자기관리를 못해도 너무 못해서 한시즌을 통으로 먹튀한거잖아요. 벵기는 그래도 롤드컵에서 제몫을 했지만 울프는 그냥 통째로 날림.. 미드 원딜 빼고 3라인이 이모양인데 뭔가 되길 바라는 것도 웃기긴 하죠. 심지어 페이커까지도 번아웃와서 시즌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뱅도 전성기만큼은 아니고...
18/09/12 22:14
페이커가 나가는 길을 선택한다면 한국은 아니고 해외라고 봅니다.
SKT는 페이커 본인이 스스로 나가는 게 아니라면 페이커 중심으로 리빌딩을 할 거구요. 전 리빌딩을 하려면 일단 김정균은 내치는 게 맞다고 봅니다.
18/09/12 22:16
일단 시즌 준비의 엉성함에서 시작한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온 거죠.
본인이 택한 선택 - 트할, 블라썸 전부 실패했습니다. 게다가 메타에 대한 적응도 압도적으로 늦었죠. "데려올 다른 감독 있느냐" 김정균 감독 커리어면 분명 최상위 연봉인데 그걸로 데려올 감독 있습니다
18/09/12 22:16
페이커 중심 리빌딩이 맞죠. 페이커가 아직까지 탑급 미드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또 폰-유칼처럼 적절하게 세대 교체를 바래볼 수도 있을테니까요.
18/09/12 22:17
3시즌째 똑같은 선수 선택,똑같은 운영으로 부진한게 전혀 개선이 안되는데 감독이 책임져야죠. 이상적인건 페뱅 코어로 리빌딩 해봐야...
18/09/12 22:16
진짜 꼬마는 본인이 정글러로 1시즌 뛰고 방출당해서 그런가 정글한테만 유독 후한 거 같습니다. 블랭크도 블랭크고 호로 같은 경우도 그렇고요.
18/09/12 22:16
이번시즌까지 3시즌 연속으로 부진이고 선수 구성으로나 게임 내적으로나 계속 같은 약점으로 부진했고 전혀 개선이 안된거 고려하면 꼬마는 헤어질때가 왔다고 보고 블랭크가 오늘 경기가 고별전이 아니라면 내년에는 롤 안보렵니다.
18/09/12 22:17
일단 김정균은 '울프 정글'이라는 선택 하나만으로 올해 쉴드를 도저히 받을 수 없을 걸요.
장기적으로 보고 노리는 게 아닌 이상 그걸 그렇게 선택할 감독이 어디있습니까.
18/09/12 22:18
어제 지상파피셜로 페이커 연봉 30억이 알려졌는데
내년에 슼런트도 고민 많이하겠네요 페이커를 포기하고 팀의 전력을 높이느냐 아니면 페이커를 계속 데려가느냐 물론 페이커가 행사 돌면서 버는 돈도 있으니 엄청 손해보는 연봉은 아닌듯한데 스포츠에서 인기는 성적하고도 관련이 있는지라...
18/09/12 22:18
김정균 감독은 진짜 무슨생각인지 의문이네요.
서머 시즌 내내 한경기도 안나와서 정말 그 경기력인데도 어쩔 수 없이 트할 쓰나 보다 했는데, 오늘 운타라 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 한시즌 내내 결과는 안좋았지만 경험치 먹인 트할은 뭐였던가 싶고.. 블랭크 경기력은 흠... 말이..
18/09/12 22:18
오늘 경기만 보면 정글이 제일 문제였지만 사실 시즌 전체로보면 감독이랑 탑이 제일 문제였고 정글과 서폿도 문제였는데 이모든게 다 감독과 프런트의 시즌준비가 엉망이었다는데서 비롯된거죠. 스프링 4위라도 해서 다행인건지 뭔지 절박하다고는 하는데 패치노트도 분석이 안되어있고 서머때 경기력은 솔직히 그동안 슼팬하면서 최악의 시즌이었습니다. 전 오늘 이정도로 경기력이 올라온거도 거의 기적같아요. 정글 서폿이 돌아가면서 던지는것도 일종의 세금같아서 새삼스럽지도 않은게 더 슬픔
18/09/12 22:19
"뭐 이정도는 세금이지" 하면서 희망회로 잡고 있었는데 뒷구멍으롤 탈세 엄청 해서 추징금 백억원 떨어진 기분.
근데 그 추징금을 페뱅이 나눠서 갚으래요! 국세청 이거 이래도 되는 겁니까?
18/09/12 22:19
사람마다 다 감정을 틀리고 특히 팬들은 더 격하겠지만...
김정균 코치를 이렇게 방출하거나 나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올해는 좀 부진했지만.. 작년에.. 롤드컵 준우승 한 팀 감독이에요.. 그 전에는 말 할필요도 없이 최고의 코치 감독이였고요... 프로야구,... 아니 어떤 프로스포츠를 봐도.. 세계대회 준우승 시킨 감독.. .그이전에는 더 큰 업적(사실상 우리나라 최고)이 있는 감독을 쉽게 내치나요.. 단지 한해 부진했다고..
18/09/12 22:21
놀라시겠는데 SK는 주훈조차 그냥 한 시즌 보고 내친 팀인데... 크크
부진을 떠나서 선수 관리도 엉망이었으면 이건 감독이 책임질 사안이죠.
18/09/12 22:20
13 15때 김정균의 아이덴티티는 지독한 훈련과 선수관리였는데 지금은 그 롤이 최연성과 최우범감독에게 다 넘어가버리고 그냥 머머리 캐릭터만 남았어요. 고생한다 고생한다 억울하다 그러는데 대체 뭐가 그렇게 억울하답니까. 그 장기라던 선수관리조차 자꾸 빈틈이 외부에까지 노출되고 밴픽에서는 추한모습만 반복하는데... 그렇다고 메타분석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이 손을 놓을수가 없다는데 역량이 바닥을 친건가 싶을 정도네요. 뭘한겁니까 올해는 대체. 그리고 선수 스쿼드 이걸로 가자고 한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됨... 프런트도 이해가 안되고 올해는 진짜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하나도 이해가 되는게 없음
18/09/12 22:20
사실 SK 입장에서는 이번에 로스터 싹 정리하면 페이커 연봉은 문제없을 걸요.
페이커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김정균, 블랭크, 울프에 이어지는 연봉 누수가 차라리 아깝지...
18/09/12 22:23
만약 내년에도 김정균이 그대로 유임된다면 진짜 말로만 억울하다 힘들다 그러지 말고 진짜 13이나 15때처럼 좀 선수관리 칼같이하고 진짜 메타분석에도 공을 들였으면 좋겠어요. 뭘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그거라면 그냥 손놓고 분석코치 뽑아야 됩니다. 김정균 감독 올해 잘한게 단 하나도 없어요. 선수영입(이건 프런트와 함께), 관리부터 메타분석, 밴픽 뭘 잘한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최악이에요 그냥. 김잼균이에요.
18/09/12 22:28
사실 김정균 감독이 스스로 자진 사퇴를 하지 않는다면 SK 입장에서 쿨하게 내치는 게 좀 껄끄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냥 프런트 라인쪽으로 올리면 됩니다.
어차피 프런트가 뭔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판국에... 크크
18/09/12 22:33
김정균 감독식 게임 운영이 약발 떨어진건 개인적으로는 17시즌부터라고 보는데 실수만 줄이면 이긴다가 이젠 먹히지 않는 시대기도 하고 개인 기량이던 전체적판단이던 어나더 레밸이었던 페이커 기량에 많은 선수들이 근접 혹은 추월했죠
롤 관심있게 보던 사람들은 1부리그 컨택 되기전에 기량만 볼때 블랭크<하루 트할<기인 스카이<비디디 전부 이렇게 생가했을겁니다 결과론적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그 고전파도 결과론적으로 터진거였죠 솔랭이나 챌린저스에서 남다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들은 결국 터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벙이란 아이디를 쓰던 룰러도 그렇고.. 선수 선발도 의아했고 벤픽, 그 후에 이어지는 인게임 플레이도 어느 순간부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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