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상파피셜로 페이커 연봉 30억이 알려졌는데
내년에 슼런트도 고민 많이하겠네요
페이커를 포기하고 팀의 전력을 높이느냐 아니면 페이커를 계속 데려가느냐
물론 페이커가 행사 돌면서 버는 돈도 있으니 엄청 손해보는 연봉은 아닌듯한데 스포츠에서 인기는 성적하고도 관련이 있는지라...
아마 추측해보자면, 블랭크가 가끔씩 보여주는 스코어 뺨때리는 갓구모드. 그 6각형 정글러 모습을 보고 어떻게 멘탈 잘 다듬으면 벵기과로 다듬을 수 있겠다고 착각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클러치 기질이라는 건 다듬는다고 나오는 게 아니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면 정말로 타고나는 재능의 영역이라서.
김정균 감독은 진짜 무슨생각인지 의문이네요.
서머 시즌 내내 한경기도 안나와서 정말 그 경기력인데도 어쩔 수 없이 트할 쓰나 보다 했는데, 오늘 운타라 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
한시즌 내내 결과는 안좋았지만 경험치 먹인 트할은 뭐였던가 싶고..
블랭크 경기력은 흠... 말이..
오늘 경기만 보면 정글이 제일 문제였지만 사실 시즌 전체로보면 감독이랑 탑이 제일 문제였고 정글과 서폿도 문제였는데 이모든게 다 감독과 프런트의 시즌준비가 엉망이었다는데서 비롯된거죠. 스프링 4위라도 해서 다행인건지 뭔지 절박하다고는 하는데 패치노트도 분석이 안되어있고 서머때 경기력은 솔직히 그동안 슼팬하면서 최악의 시즌이었습니다. 전 오늘 이정도로 경기력이 올라온거도 거의 기적같아요. 정글 서폿이 돌아가면서 던지는것도 일종의 세금같아서 새삼스럽지도 않은게 더 슬픔
13 15때 김정균의 아이덴티티는 지독한 훈련과 선수관리였는데 지금은 그 롤이 최연성과 최우범감독에게 다 넘어가버리고 그냥 머머리 캐릭터만 남았어요. 고생한다 고생한다 억울하다 그러는데 대체 뭐가 그렇게 억울하답니까. 그 장기라던 선수관리조차 자꾸 빈틈이 외부에까지 노출되고 밴픽에서는 추한모습만 반복하는데... 그렇다고 메타분석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이 손을 놓을수가 없다는데 역량이 바닥을 친건가 싶을 정도네요. 뭘한겁니까 올해는 대체. 그리고 선수 스쿼드 이걸로 가자고 한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됨... 프런트도 이해가 안되고 올해는 진짜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하나도 이해가 되는게 없음
만약 내년에도 김정균이 그대로 유임된다면 진짜 말로만 억울하다 힘들다 그러지 말고 진짜 13이나 15때처럼 좀 선수관리 칼같이하고 진짜 메타분석에도 공을 들였으면 좋겠어요. 뭘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그거라면 그냥 손놓고 분석코치 뽑아야 됩니다. 김정균 감독 올해 잘한게 단 하나도 없어요. 선수영입(이건 프런트와 함께), 관리부터 메타분석, 밴픽 뭘 잘한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최악이에요 그냥. 김잼균이에요.
김정균 감독식 게임 운영이 약발 떨어진건 개인적으로는 17시즌부터라고 보는데 실수만 줄이면 이긴다가 이젠 먹히지 않는 시대기도 하고 개인 기량이던 전체적판단이던 어나더 레밸이었던 페이커 기량에 많은 선수들이 근접 혹은 추월했죠
롤 관심있게 보던 사람들은 1부리그 컨택 되기전에 기량만 볼때 블랭크<하루 트할<기인 스카이<비디디 전부 이렇게 생가했을겁니다 결과론적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그 고전파도 결과론적으로 터진거였죠 솔랭이나 챌린저스에서 남다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들은 결국 터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벙이란 아이디를 쓰던 룰러도 그렇고..
선수 선발도 의아했고 벤픽, 그 후에 이어지는 인게임 플레이도 어느 순간부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중요한 경기에서만 못하는건 아닙니다. A급소리 들으려면 1인분 이상 하는 경기가 못하는 경기보다는 많아야하는데 그러질 못합니다. 평균적으로 3~4경기 해야 1경기 좀 하네 싶은정도? 거기에 중요한 순간에는 디버프걸려서 평소보다 더 못하구요..
유일한 예외가 2017 서머 플레이오프 KT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