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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4 19:24
저 밴픽을 정말 좋다고 생각해서 다시 뽑은건지, 자존심 때문에 다시 뽑은건지..
프로스포츠에서 후자의 판단을 하는건 정말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해서..
18/09/14 19:25
바이퍼 저번에 할거 없으니까 이즈리얼 하던데 징크스나 트리, 시비르 이런 픽들은 본적도 없어요. 진짜 원딜 챔폭에 대한 문제도 심각합니다. 자야도 은근 안하죠.
18/09/14 19:26
밴픽실수야 당대최강팀 정도 아니면 다들 나오는데...(당대최강팀 밴픽은 밴픽 이상한거 같아도 이겨서 안드러난다고 보고) 그냥 지금 메타든 멘탈이든 팀 클라스 자체가 내려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18/09/14 19:28
이건 정말 고집때문에 망한거죠. 그리핀은 교전과 한타에 장점이 있는 팀인데 운영을 전면에 내세워서 경기를 풀어가려고 하니 그것도 매우 어려운 운영이라 할 수 있는 전 라인 주도권을 끝까지 지키면서 스노우볼을 굴려가는 탈수기 운영은 시야주도권이 핵심이죠. 그런데 이 팀은 시야점수에 항상 좋은 점수를 받은 적이 없죠.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어떻게든 맞추려고 무리하는게 패배원인이라 보이네요.
18/09/14 19:29
이건 정말 명장병이라고 밖에 설명을 못하겠네요. 아니면 감독 역량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거구요. 자기들 장점을 내다버린 조합을 2경기 연속으로 쓸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제정신으로 보이진 않네요
18/09/14 19:30
개인적으로는 그리핀은 결승전 패배이후에 확실히 초기의 그 패기는 잘 안보이네요. 패배의 두려움도 알아버린것 같고 본인들이 지킬것이 생겼단것도 알아버린듯한 모습이에요.
18/09/14 19:32
옛날옛적 스타1에서 프로토스는 가을만 되면 우승한다고 [가을의전설]이라는 말이 있었다는데
마치 젠지가 그런 느낌이 아닐까 하는..
18/09/14 19:34
그냥 1패면 상관없는데, 2연속 진 방식 그대로 져버리면
안 그래도 써머 결승전 때 패한 상처가 덜 회복된 그리핀이라 정말정말 힘들어질 거 같네요.
18/09/14 19:35
최근 세경기 기준으로 3경기까지 2:1로 지고 있던 팀이 다 역전승하긴 했거든요.
이거 지더라도 역전 가능성 충분히 있긴 합니다만 2,3경기 밴픽은 굉장히 아쉽긴 하네요.
18/09/14 19:36
다시 생각을 해봤는데... 그리핀 선수들이 신인인것처럼 씨맥도 감독 경험은 처음이죠. 그래서 유연함이 부족할 수 있구요.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처럼 감독도 성장할 수 있겠죠. 하지만 지금 당장 바뀌지 못하면 선발전도 불투명하다는게 문제지만
18/09/14 19:37
(초창기 롤챔스부터 지켜본 시청자는 아니라서)
예전에 비해 리그도 선수도 수준이 올라간건 사실이지만, 데뷔한 팀이 롤드컵에서 우승한 사례를 가진 13SKT는 정말 대단한 팀이긴 하네요. 레전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18GRF이 서머에서 떡상하면서 그 때와 비교하는 글을 종종 보긴 했었는데..
18/09/14 19:39
리산의 이득이 너무나도 큽니다. 미끼노릇도 가능하고 이니시도 가능하고 광역 누킹도 가능해요. 때문에 상대가 마법저항 의식을 안할수가 없고, 마법저항을 섞으면 아트록스 딜이 폭발합니다.
18/09/14 19:38
전 아까부터 그리핀이 크게 약하다기보다 젠지가 진짜 롤드컵 그 젠지로 돌아온것 같아요. 젠지 못하던 시절 그 느낌이 아닙니다.
18/09/14 19:39
아니 작년이나 올해 슼 밴픽 아집이나 폭망이야 매너리즘이라든가 이룰대로 이룬 팀의 배부른 생각이라고 그렇다쳐도 헝그리한 정신으로 무장한 그리핀이 이 무슨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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