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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6 11:22
그냥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한말이엥요.
"너네 이러다 욕먹어" 이 부분이요.. 결정적으로 노홍철과 길씨가 레스링 녹화를 1년이나 했는데도 진전이 없고 경기 날짜 잡혔는데도 경기력은 그대로고 선생인 손스타(체리필터)가 "나만 무한도전 하나요?" 라고 화내서 그렇게 됐죠.
10/08/16 11:27
이번주(혹은 저번주??) 레스링 연습하던 상황이었고요
유재석씨가 말하기 1주일전에 노홍철씨와 길씨의 레스링실력이 아주 안좋다보니까 손스타씨가 많이 섭섭하다고 하니까 저 둘이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하였었는데 그 다음주에 전혀 변함없이 발전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을때 유재석씨가 '너네 지금 이렇게 웃고 있고 하는게 뭐 실전에선 잘될거야 라는 등의 기대를 하기 때문에 웃고 있는거 같은데, 근데 이렇게 하면 너네 진짜 이러다 욕먹어'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였었습니다.
10/08/16 12:06
그렇게 심하게 화내는 장면은 아니고..
항상 웃으며 돌려 말하는 사람이 조금이나마 직접적으로 이야기했다는 측면에서 얼마나 화가났을까가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10/08/16 12:13
시청자도 좀 실망이긴 했는데, 손스타씨나 유재석씨는 어땟을까 싶네요. 길씨는 여지껏 몸쓰는 일에 항상 몸을 사려왔구요. 오죽하면 모내기도 안하던 사람인데요. 노홍철씨는 90%이상 이해가 갑니다만 길씨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10/08/16 13:44
유느님도 그렇고 지성박도 그렇고, 보면 부드러운 리더십이 참 대단하다는걸 알게됩니다.
화면으로 보고있는 제가 다 몸둘바를 모르겠던데요. (다른의미로 )등골이 오싹하다고 할까.. 눈앞에서 들은 둘은 얼마나 미안하고 할지.. 똑같은 말을 지성박이 이승렬이나 윤빛가람 같은 선수들한테 했다면 마찬가지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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