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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5 22:09:49
Name Sue
Subject 구대성 선수 은퇴기사를 보던중... 아니 이게 뭡니까?

1996년에는 18승 3패 2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88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다승과 평균자책점, 구원 부문을 모두 휩쓸었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에도 선정됐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구원(??) 부분을 모두 휩쓸었고?

이게 어떻게 가능한겁니까?

현대 야구에선 절대로 있을수 없는일인데.. 15년 전의 야구는 뭔가 지금과 시스템이 달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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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후다닥
10/08/15 22:13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전천후로 뛰었을겁니다.
10/08/15 22:14
수정 아이콘
자세한건 고수분들이 알려주시겠지만 저 승리가 전부 선발 승을 의미하는게 아니니 가능합니다.
선발 승 + 구원 승 + 세이브라면 저 성적도 가능하지요..
김현욱 선수?였나도 주로 구원으로 뛰며 20승 거두기도 했을겁니다.
그래도 말할 필요 없는 쿠옹 몬스터 시즌이긴 합니다..^^
4드라군
10/08/15 22:12
수정 아이콘
저 다승이 주로 구원승 아니었나요?
당시 감독이 롯데의 강병Fe 감독으로 아는데 지금 기준으로 꽤 혹사였다고 들었습니다.
여차하면 3이닝 마무리도 뛰신걸로;;; 승기 잡으면? >> 구대성 투입 패턴이라고;;;;
운차이
10/08/15 22:14
수정 아이콘
그렇기도 했지만
그냥 구대성 선수 자체도 역대급 괴수라서... 특히나 저 시즌은
수연:지은:수지:
10/08/15 22:13
수정 아이콘
거의다 구원승이죠
97년에 김현욱 선수가 구원으로 20승을 했습니다.
저 당시에는 세이브 포인트로 구원을 정했을 겁니다. 구원승 + 세이브로
10/08/15 22:15
수정 아이콘
원래 쿠옹이 고무팔로 유명한 분이죠... 그냥 쿠옹이라 가능한거-_-;
AttackDDang
10/08/15 22:16
수정 아이콘
저시절의 구원왕은 세이브 뿐만아니라 세이브+구원승=세이브 포인트 라는 개념이 있어서 세이브포인트로 구원왕을 줬기때문에 휩쓸 수 있었습니다
10/08/15 22:17
수정 아이콘
쿠옹의 18승 중 16승은 구원승입니다.
그리고 당시의 구원상은 세이브가 아닌 세이브포인트 개념으로 계산하여 수여했습니다.
10/08/15 22: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이후에도 두산시절의 진필중 선수가(몇년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16승 34세이브로
다승과 구원 타이틀을 동시에 가져간 적이 있을겁니다.
10/08/15 22:1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진필중 선수가 99년에 16승 36세이브를 했네요.
큐리스
10/08/15 22:23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구원투수라고 100% 구원으로만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규정이닝 채우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었는데요.
이걸 물어보시는 거였으려나요...?
10/08/15 22:21
수정 아이콘
01년도에는 신윤호 선수가 다승 공동 1위(15승)과 세이브 순위 4위(18 세이브)를 기록한 적이 있군요.
10/08/15 22:28
수정 아이콘
구원투수가 8-9회에만 등판하는게 아니었군요.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0/08/15 22:33
수정 아이콘
저당시가 다름아닌 한화의 암흑기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승기가 보이면 바로 구대성을 이닝수와 관계없이 투입시켰죠.
10/08/15 22:47
수정 아이콘
뭐... '그 땐 그랬지' 정도로 요약 가능합니다.
바티스투타
10/08/15 22:56
수정 아이콘
당시 투수 타이틀 부문이 '다승' '승률' '평균자책' '구원' '탈삼진' 이렇게 다섯 부문이었는데,
구대성 선수가 탈삼진을 제외한 네 부문 타이틀을 가져갔죠.
웃긴 건, 탈삼진도 3위였다는 것. 이닝당 탈삼진율은 당연 1위.
조금만 더 혹사(?)시켰다면 탈삼진까지 전관왕 챙길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게 좀 아쉬웠다는..
엄청 진귀한 타이틀 수상으로,
96 구대성의 '탈삼진'과 97 이종범의 '홈런' 타이틀 날아간게 좀 아쉽더라구요.
구원투수가 전관왕, 홈런왕 이자 도루왕.
wish burn
10/08/15 23:43
수정 아이콘
송진우선수도 다승왕과 구원왕을 동시에 먹은 적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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