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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5 21:20
그냥 안 보고 사는게 속 편합니다.
이 말 밖에는 딱히 해드릴 말이-_-; 그 누나 없어도 강아지님 인생에 아무 지장없어요. 딱 잘라내세요. 덧)한 사람을 자신의 말이나 행동으로 바꾸려는 생각을 하지마세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_-
10/08/15 21:27
허허허허허....
예전에 단기알바하면서 친해졌던 누나가 있었는데 제가 피부가 안좋아서 고민이라고 얘길 좀 했더니 피부미용에 탁월한데 있다고 데려가서는 무슨 머리띠 달린 기계로 조상님들의 업과 나의 과거 등을 알 수 있다고 (이게 피부랑 뭔 상관이지)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결국엔 정성드려보라고 하더군요.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일단 생각해보고 연락드린다고 한 뒤 다신 연락 안했습니다. 그쪽 전략인 듯 해요... 연락하지 마세요. 저도 배신감 참 많이 느꼈답니다 ㅠㅠ
10/08/15 21:28
Toby 님 댓글보고 네이버 검색해봤는데
대순진리교 맞네요 ㅡㅡ;; 피해사례 보고 시껍했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저에게 얘기한거 고대로 네요 척.업보.조상.정성.치성 등등 와 리얼 돋네요 그냥 연략안하고 쌩까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10/08/15 21:57
제 친구 중 한명이 대순진리회 신자였었는데... 자기는 여러모로 많은 인생의 득을 보았다고 합니다. 히키코모리같은 성격을 고치고 적극성이 엄청 늘었고, 말주변도 늘어서 인기인이 되었다고.. 작년까지의 이야기입니다만, 그 친구는 너무 내성적이고 외톨이적 성향이라 너무 외로운 마음에 대순진리회 식구들에게 자처해서 끌려갔다고 합니다. 지금은 성격이 180도. 그런데 어떻게 대순진리회를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교회와 마찬가지로 어떤 케이스들에게는 위안을 주는 종교적 의미도 있는것 같습니다....
제 과거에 사귀던 여친이 그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제가 차인 일도 있습니다... (잘못된 만남처럼요.. ^^) 아무튼 몇년간의 급격한 성격변화에 대순진리회에 관해서는 종교와 같은 의미도 있는가 ... 그렇게 생각합니다.
10/08/15 22:04
PGR끊고싶다님말씀대로 단칼에 강하게 거절하는게 약입니다.
전 길거리 걸어가는데 인상이 좋으시네요 이딴 말 나오면 대꾸도 안하고 손짓으로 저리가라고 하고 그냥 가버립니다.
10/08/15 22:15
이런사람들 보면 처음에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게 특징인가 보네요;;
저도 작년 초에 알바하면서 알게 된 동생놈이 한명 있거든요 삼수해서 건대 입학한다길래 입학하면 한 번 보자고 말해놨는데 4월인가 연락와서 밥 사주려고 만났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아는 형이랑 같이 만나자고 하더군요 결국 만나서 이야기하니 저 위 레파토리 맞았구요 제가 나중에 말로 설득해 보려 했지만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더군요 그냥 상종을 안하는게 좋습니다
10/08/16 00:40
대놓고 싫다고 해야됩니다.
여태 그런사람이 아니었다면 지금부터 대놓구 싫다고 할수있는 사람이 되세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대놓고 싫다고해야될일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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