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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5 20:34
그 말씀하시는 3만원 컷하는 곳에 다니는데 한 4년전부터 이곳만 다녀서(그 안에서 헤어디자이너만 바꿨습니다.)
최근 7~8천원으로 컷해주는 곳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4년전에 비교해봤을때는 확연하게 차이가 났었습니다. 컷만으로도 뒷머리가 살짝 뜨는거나 옆머리가 뜨는걸 커버가 가능하다는걸 알았었죠. 그리고 일단 서비스면에서도 차원이 달랐었죠. 7~8천원해주는 곳에서는 샴푸->컷->샴푸->드라이->세팅 의 과정이 한 3~40분정도로 끝난다고하면 지금 다니는곳은 적어도 1시간이고 컷에 조금 컨셉을 주면 1시간반은 쉽게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3만원이 비싼게 아닙니다. 일반디자이너가 그정도, 위 레벨로 올라갈수록 5만원 그 이상도 하지요.
10/08/15 20:36
그리고 뭐랄까, 비유를 하자면 같은 키보드와 같은 마우스를 잡고도 스타 실력은 천차만별이듯이,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펌을 구성해내는 실력은 충분히 체감가능할정도로 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4년전에 이곳으로 옮기게 된 결정적 계기가 펌가격 싼곳 찾다가 머리가 수습불가능수준으로 가서였었죠.
10/08/15 20:47
호오 그렇군요...저는 컷만 하기때문에...사실 컷도 자주 안하는거고 부모님이 청담쪽에 다니시는데 (3달정도에 한번 가시더군요) 갈때 같이 데려가시거든요. 갈때마다 비싼거 아니냐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다들 차이는 있군요. 펌이나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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