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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3 16:11:59
Name 하얀그림자
Subject 학교를 다녀야 하는지...아니면 취업을 해야하는지...고민이네요.


부산에 있는 4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2학년이구요. 군대는 갔다왔구요.
가정형편도 그닥 넉넉찮은데 공부에 소질이 없는 터라 영 성적이 안나오네요. 장학금 받으면서 공부하고 싶지만 영 안될거 같고...
아는 분 께서 학비를 대준다고 하시지만, 앞으로 성적이 어느 정도 이상 안나오면 그것도 없앤다고 하시네요.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 안될건 없겠지만...이제 2학년인데 언제 졸업해서 취업할지도 깜깜하구요.

최근에 어머니 지인분께서 컨테이너 운전일을 할 생각없냐고 추천하셨는데 혹하네요...
월170에 연봉2100이라고 하시면서..나름 주4.5일로 일하면서 편하다구 하시던데...
에효..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그냥 닥치고 열심히 공부하는게 효도하는 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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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CO-Stralis
10/08/13 16:15
수정 아이콘
학교다니시면서 알바하시면 될테고...졸업은 하셔야죠.
졸업하셔서 취업 테크 타시는게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컨테이너 운전일 힘듭니다.주4,5일 일하는것도 못믿겠구요.(밤새도록하면 모를까)
가만히 손을 잡으
10/08/13 16:19
수정 아이콘
물류쪽 일이 고정적이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해도 돈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요.
도리어 학교졸업하시고, 물류회사에서 취업해 관리 하시는게 더 멀리보는 것 같습니다.
맥주귀신
10/08/13 16:23
수정 아이콘
얼마나 집안형편이 어려운지 전혀 모르는 상태이긴 합니다만......
밥을 굶을 정도가 아니라면 혹은 가족 중 누가 아파서 급히 돈이 필요한 정도의 어려움이 아니라면
고민할 것도 없이 무조건 학교는 졸업하셔야 합니다.
2년 투자해서 4~50년을 바라보는 겁니다.
유이남편
10/08/13 16:24
수정 아이콘
저는 별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컨테이너 운전일이라는걸로 평생을 자식키우고 사시는 분들도 많고요. 지금 군대까지 갔다가 오셨는데 성적이 안나오신다는 말은 전공쪽에선 그렇게 자신이 없다는 말이 되고요. 학비도 부모님이 내주시는것도 아니고...솔직히 말씀드려서 학업성적도 올리고 외국어도 공부해서 취업을 할꺼야..라는 자신이 없으시다면 나쁠거 없다고 봅니다. 직업의 귀천따위는 없고...처음 들어가서 월 170이면 세금이랑 때면 150인데...컨테이너 운전일도 나름 전문적인 일인데...하시다 보면 사회일찍나와서 돈모아서 자리도 잡을수 있으실꺼고...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어떤일이든 자신이 노동의 대가로 돈을 얻고 살아가는데 떳떳하다면 좋은거 아닐까요?

그냥 닥치고 열심히 공부해서 효도할 자신 있으세요? 그러면 열심히 하시면됩니다.
Fiat Pax
10/08/13 16:42
수정 아이콘
컨테이너 운전인데 2100이면 무척 고된겁니다..
운송업 할 힘의 10%만 들여도 공부는 잘 할 수 있어요.
10/08/13 16:53
수정 아이콘
1년간 휴학하면서 일해보세요.
아로아
10/08/13 17:29
수정 아이콘
학교 계속 다니시는게 좋아요.
공부란게 때가 있어서, 놓치면 다시 하기 힘들거든요.

게다가, 아직 젊으셔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나중에 취업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학력" 이란것을
소홀히 하시면 후회하실지 모릅니다.

그래도 정 마음이 내키지 않으시면, 휴학하시고 일을 해보신다음에 결정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똥순이아빠
10/08/13 21:48
수정 아이콘
남들 다 가는 대학 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으시더라도, 대학은 꼭 졸업하시길 바랍니다.
윗 님들 말씀처럼, 여유가 안 되시면, 일단 휴학을 하고, 일을 좀 해 보신 후에, 결정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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