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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3 14:22
연봉 차이에 대한 이해라는게 뭘 뜻하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저라면 제 아내가 저보다 20억정도 더 잘 벌어도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10/08/13 14:21
밑에 밑에 글에 댓글로도 썼지만, 개인의 기준에 대해서 사회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닙니다만...
사람이 모두 완벽하지 못하고 경제적 우생학적으로 만나는게 옳지만은 않기때문에 "너라면 다 좋다" 라는 생각이 필요한거죠 저 같은경우는 열두배 정도 적게받는 사람하고도 사귀어봤는데 그 반대의 경우는 상상하기 힘드네요 -_-;; 일단 여성이 남성에 비해 30%만 더 벌어도 말들이 은근히 많이 나오는데 말이죠.
10/08/13 14:24
아랫글과 마찬가지 아닌가요; 취향이니 존중하지만
그 취향때문에 사람을 골라 만나거나 그 취향으로 사람을 판가름을 하면 비난의 화살은 피할수 없다고.. 사실 보통 여자분들은 말은 그렇게 해도 실제로는 좋으면 그냥 만나더군요..(제가 아는 남성분들도 그랬습니다) 일부의 그렇지 않은 여성들도 있겠지만 그건 남성분들도 마찬가지구요..아랫분처럼..-_-; 저는 지금 제 애인이 나중에 취업해서 제 반밖에 못벌어도 결혼하자고 말만 해주면 좋겠네요..
10/08/13 14:34
솔직히 남자든 여자든 셔터맨, 셔터우먼 하고 싶으면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유해진 같은 배짱이 있다면 김혜수 같은 여자 만나도 스트레스 하나도 안 받겠죠.
10/08/13 14:40
제연봉이 여자친구보다 4배정도 많지만 저는 그건 전혀 불만 없습니다.
하지만 제수입이 여친이랑 비슷했거나 1.5배정도에 불과했다면 전 여친 주변여자들의 입방아에 까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 연봉이나 차량유무는 주로 남자들한테 들이대지는 잣대입니다.(성경험여부가 주로 여자에게 들이대지듯이 말이죠.) 이건 그러면 남성에 대한 사회의 억압이라고 봐야 할까요?
10/08/13 14:47
절대 평등을 바라는 1人으로, 셔터 맨이든, 셔터 위민이든 사회적인 간섭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람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거든요 물론 여성이든 남성이든 상대 성에 대해 요구하는 바가 하늘 끝까지 치솟아 있으니 서로 '상대방은 이러이러하게 요구하는데?' 하면서 포기못하고있는거지만요.
10/08/13 14:50
주변 친구들한테 외국어 배워서 나가라고 난리치는 이유중에 하나가, 외국의 문화가 한국에 비해서 요구하는 바가 적기 때문인데요.
예전에 사귀던 친구가 "생일이라고 꽃다발에 케익에 식사에 선물을 받으면 마치 내가 팔려가는 것 같다" 고 하는 말 듣고 꽤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10/08/13 14:58
저의 연봉은 제 남자친구 것보다 1000만원이 더 많습니다..
남자친구는 좋아라 하던데요. 결혼해서도 꼭 맞벌이 해야 한다고 하고... 또 남자친구는 차도 없고... 모아돈 돈도 없어요... 늘 뚜벅이 데이트... 어째 이렇게 써놓고 보니.... 내가 좀 이상한건가..
10/08/13 15:11
전 제여친과 같은 직장은데, 여친월급 딱 2배네요! 전 제 여친이나 부인되는 사람이 저보다 수입이 많은거는 싫으네요!
적당선은 여친이 제수입의 75%정도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10/08/13 15:21
어느 한쪽이 자격지심을 가져서 그게 관계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것이 아니라면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들이 좋아서 사귄다는데 뭐라 하겠어요. (휘비적) 저랑 제 남친은 지금 좀 특수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일단 제 연봉이 남친보다 약 6배 많습니다. 그래서 데이트 비용도 제가 더 많이 내고 있고(특히 날잡아서 비싸고 맛있는 음식점에 갈 땐 제가 다 내죠), 선물도 제가 더 많이 사고. 내후년부터는 오히려 남친이 저보다 약 10%정도 많아질 거긴 한데, 어찌됐든 둘다 전-혀 신경 안씁니다. 수입 차이가 많이 나는 게 일시적인 거고, 곧 비슷해질 거라서 그렇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곰곰이 상상해 보면 걍 죽을때까지 제가 6배 더 많이 벌어도 별로 신경 안 쓰일 것 같네요 ^-^
10/08/13 15:33
제 여자친구가 제 수입의 7-8배정도 버는데 그냥 만납니다.
저는 용돈을 받고 여친님은 월급을 받죠. 그래도 나같은것을 만나주다니 -_-;; 사랑합니다 여친님.;;;;;;;
10/08/13 15:46
사랑한다면 그깟 돈따위...;;
차라리 영혼을 달라...;;; "나"라는 사람을 좋아해줄 여자를 찾기가 좀 힘드네요;;쩝;; 전에는 있었는데..엉엉 ㅠ
10/08/13 16:44
제 남친이 저보다 연봉도 적고 일하는 환경도 좋지 않지만 만나는 것에 아무 지장도, 상관도 없어요.
남친이 학생이었을 때부터 만나서 그런지.. 어차피 얼마안가 남친이 제 연봉 앞지르겠지만요ㅜ_ㅜ 여자보다 남자가 돈을 잘 벌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은 처음 들어보네요;;; 그냥 2년뒤에 결혼하기 위해 둘이 열심히 돈 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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