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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3 14:40
북경에 4년 살았지만 후 막상 사니 만리장성 한번 못가봤군요.
북경에 머무르신다면 왕징쪽에 머무르실 건가요? 다음 카페 북유모 가시면 왕징 쪽에 민박하시는 분들 많은데 한국음식도 주고 가격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조선족분들이라 말도 잘통하구요. 간단한 여행지도 소개해주시고. 호텔은.. 모텔급이라도 200~300원 할 겁니다. 호텔은 500원 넘어갈 거에요. 찾아보시면 만리장-용경협-명13릉 투어를 하실려면 여행사패키지로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더 가볼만한 데라면 올림픽경기장이 있겠네요. 음식이라면 중국음식 말씀하시는건가요? 베이징덕 먹을려면 全鸡德가 제일 좋죠. 가격은 3명이서 드신다면 1000원이상 나오실 거에요. 아니면 왕징쪽에 북한 음식점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북한 처녀들도 볼 수 있고... 시내 교통카드는 지하철역에서 팔구요. 보증금 필요합니다. 10원이었나? 기억이 잘.. 버스탈 때 4마오(10마오가 1원) 인가 그럴겁니다. 버스비는 1~2원이구요. 지하철도 교통카드 쓸 수 있구요. 좀 먼 거리는 지하철 타는게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짝퉁시장 많이 없어졌어요. 단속이 심해져서.. 그래도 홍교시장이 가장 좋죠. 여행정보 같은거는 북유모 가입하셔서 찾아보시면 나올 거에요. 저도 실제로 북경에서 살기만해서 여행 쪽으로는 좀 무지하네요.
10/08/13 15:15
만리장성 용경협 명13릉쪽은 일일투어로 유학생들도 많이 가니, 북유모에서 "같이 가요"류의 글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찾을 수 있으면 이게 여행사패키지보다 싸고요.. 그 외엔 뭐 이화원 원명원, 그리고 천안문 그리고 후통 정도가 유명한데 다 기껏해야 반나절 코스라서 하루에 몰아보시려면 조금 고생하실 것 같아요...(그래도 남자 3분이시라면 뭐..)
그리고 밀가리님이 말씀하신 全鸡德는 진퉁과 짝퉁이 있다는데 진퉁은 前门과 和平门인가 두 곳이라고 합니다..사람은 엄청 많고요. 짝퉁시장은 저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홍교시장하고 슈수이가 유명하지 않나요?
10/08/14 17:04
베이징 4박5일 갔다가 어제 막 들어왔는데요. 저는 일행중에 중국어 네이티브가 있어서 여행사 패키지 없이 자유여행 싸게 잘 갔다왔어요.
근데 만리장성-명13릉은 베이징에서 차타고 꽤 나가야 되서 유스호스텔 옆에 있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가이드 신청했거든요?! 한 사람당 150위안에 점심 포함이고, 만리장성 케이블카는 탈 사람만 60 추가로 냈어요. 외국인 상대로 영어로 가이드 해주는 코스도 있으니깐 숙소 근처에서 알아보시면 의외로 싸게 잘 갔다 올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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