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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6 02:08:19
Name 이재열
Subject 친구관계사이에서 트러블...질문입니다.
이틀전 술자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학교 친구들 모임이였고 저를 포함 남자 다섯에 여자 둘, 총 일곱이였습니다.

그중에 제가 제일 형이였고(08학번 삼수생...), 나머지들은 다 동생인데 그중에 07학번 한살동생이 있는데 저보다 선배라 그냥

친구먹고 지냈습니다. 지금부터 A 라 하겠습니다.

배경상황을 얘기하자면,  A와는 1학년때부터 꽤 친했는데, 학교 다니신분들은 다 이해하겠지만 학년 올라갈수록 선후배들보다는

동기들과 더 친해지게되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A 와는 좀 멀어졌습니다. 그래도 패밀리 같은게 있어서 1~2달에 한번정도 보는 사이?



그러다가 이틀전에 다시 모였는데, A 라는 친구 캐릭터가 , 말이 굉장히 많아서 그냥 애들끼리 표현으로

'개소리 쩌는' 그런 친구입니다. (<-이거 친구들 사이에선 절대 비하하거나 나쁜 표현 아닙니다. 그냥 웃으라고 하는얘기들..)

술자리에서 항상 말을 제일 많이하는친구죠. 물론 다른 친구들이 말이 많이 없는 편이기도하고....

특히나 이친구가 주로 하는 이야기 주제가 남자들보단 여자애들이 좀 좋아할 얘기라서 얘기를 할때 저를 비롯한 친구들은

그냥 듣고 넘기는 경우도 있고 웃긴 얘기도 있고 그렇습니다. 대충 어떤 캐릭터의 친군지는 아시겠죠?



그러다가 이제 약속장소에서 A 와 여자 동기 두명을 나머지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였고. A가 도착해서 그냥 흘려들어도 아무 상관없을만한

이야기를 꺼냈는데 ,

원래 남자애들끼리 있으면 서로 막 까고 그러면서 놀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또 그중에선 제일 A 랑 친하기도 하고 해서 "내가 08년도 까지는 저런 얘기를 다 받아줬다 크크" 하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옆에서 또 친구 한명이 "아니야 그래도 난 09년도까지는 다 받아줬어" 이런식으로 분위기가 형성됬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걸진 모르겠지만 절대 뭐 비하한다거나 무시하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남자들의 대화..

원래 저희들 분위기가 꼬투리 하나 잡히면 술자리 4~5시간 내내 그걸로 까이는 애들도 수두룩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되고 나서 , 최근에 A가 여자친구랑 헤어지기도 했고 , 자기 살쪘다 이런얘기 하길래 제가 술집으로 이동하는길에

옆에서 전담마크 하면서 얘기도 걸어주고 졸업하고 뭐할꺼냐 , 대학원가냐 취업하냐 이런거 얘기도 하면서 너무도 평범하게 술집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술집에서 자리를 잡고 술을 시키고 A 와 여자아이가 피자집 얘기를 하더군요. 밋 존슨 피자?? 암튼 전 처음 듣는 피자얘기였습니다.

그래서 A 가 밋존슨 피자집 얘기를 풀어놓는데 제가 거기서 옆에 있던 다른 친구B한테 B에게만 들리는 크기로 "존슨?" 이러면서 살짝

얘기를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존슨이 속어로 엉덩이, 남자의 성기 라는 뜻도 가지고 있죠. 그 얘기를 들은 친구B는

'술자리에 여자애들도 있는데 존슨 드립을 치다니..크크' 이런 의미로 저에게 "개쩐다 크크"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A 가 B 의 얘기를 듣고는 자기얘기하는거 보고 또 "개쩐다" , "말많다" 이렇게 얘기를 한건줄 알고 갑자기 화를 확 내는겁니다.

3년동안 한번도 본적없는 완전 정색하고 화내는 표정으로 "너네 그만해라" 하면서 화를 내길래 모두들 좀 당황했고,

A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저랑 친구 한명이 나가서 붙잡았죠.

'왜그렇게 화를 내느냐' '존슨=성기 이거 때문에 웃은거지 너때문에 웃은거 아니다' 이런식으로 해명도 하고

만약에 기분나빴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근데 진짜로 한대칠것같은 표정을 하면서 -_-

"나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요즘 제정신도 아니고, 요즘 인간관계도 정리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 얘기를 들으니까 좀 어이가 없었는데, 그래도 친구랑 저랑 "그래도 이렇게 가면 우리가 불편해서 어떡하느냐. 들어와서 풀고 다시 놀자"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이제 안보면 되잖아. 어짜피 안볼사인데"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요즘 안봐서 좀 멀어지긴 했지만 언제든지 다시 친해질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얘기를 들어서 좀 욱하긴 했는데 다시 한번 사과를 했는데 또다시 위같은 얘기를 저희에게 하길래 화가 좀 나서 그냥

들어와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틀동안 연락을 안한 상태인데요.



근데 또 상황이 좀 짜증나게 된게

이 친구가 남자애들이랑은 연락을 안하는데 그 자리에 있던 여자애와 연락을 하면서

'너한테는 별로 화난거 없고, 너 오기 전에 했던 얘기 (위에서 제가  "08년도까진 저런 얘기들 다 받아줬다" 라고 한거)들 때문에

화가 많이 났고, 지난 2년동안 애들이 나 무시한게 쌓여서 그런거다' 라고 했다는 겁니다.

좀 어이가 없는게 A 라는 친구가 있는 자리건 없는 자리건 저희들끼리 까면서 노는 분위기가 일상적이고 다른친구들 까이는

분위기가 저거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진 않습니다. 한 친구는 머리를 x두컷으로 자르고 왔다가 여행 2박 3일 내내 까였고

전 머리크다는 걸로 항상 까이고 , 어떤애는 술먹으면 x신 되는걸로 맨날 까이고, 어떤 애는 재미가 정말 없어서 그냥 대놓고 맨날

까입니다. 근데 말많다고 좀 장난치는게 그렇게 기분 나쁜일인가요? 그리고 사실 저는 평소에 말많다고 깠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냥 이번에 한번 이렇게 깐것 뿐입니다. 혹시나 깠었다고 해도 너무나 일상적인 분위기였기 때문에 기억이 안나는 것일수도 있구요.

왜냐면 근 2년동안은 자주 만나지도 못했고, 말많다고 까는 멤버는 이틀전 술자리에 있던 멤버들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구요.

그리고 지난 3년동안 기분이 나빴다라든지 그만하라던지 하는 얘기를 전혀 하지 않던 친구입니다.


하지만 100번 양보해서 우리가 잘못했다손 치더라도

그동안 기분이 나빴으면 평소에 귀뜸이라도 해줘서 우리가 고치게 해주던가.. 갑자기

"인간관계 정리하고있다, 어짜피 이제 안볼사이 아니냐"

이거 전 정말 친구사이에 심한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할말입니까? 전 저말듣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고, 그냥 사과하려던 마음까지도 확 사라져 버리더군요.




그래서 지금 상황은 이친구가 그 술자리에 있던 다른 친구들과는 연락을 끊은 상태고

심하게 화낸얘기등 앞뒤 싹자르고

"쟤네들이 2년동안 나를 무시해서 그게 쌓여서 화를냈다" 라고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고 다니는 중입니다.

그래도 저는 사람사이에서 트러블 생기는거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

대학와서 동생들과 선배들에게 3년동안 큰실수는 물론 작은실수 한번 한적없고, 술먹고 실수한적도

한번 없고 오죽하면 별명이 양반가문입니다. 졸지에 저랑 제 친구는 사람 개무시하는 x 되게 생겼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인생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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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6 02:16
수정 아이콘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가네요.
그 친구도 항상 말 많다는 걸로 놀림당하는 게 속으로 울분이 쌓였을 수도 있고,
글쓴이 입장에서는 원래 까고 노는 사이인데 과민반응하는 게 어이 없을 수도 있구요.

그런데, 사람에게는 정신적 아킬레스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친구분 입장에서는 평소 말 많다. 헛소리 잘한다는 이미지 자체가 매우 스트레스 였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저 아는 분만 해도, 중졸 학력인 게 스트레스 였는데 (이 쪽 분위기도 평소에 정말 심하게 까고 노는 분위기입니다-_-;)
다른 친구분이 "너 피타고라스 모르지? 크크크크" 한 번 했다가, 3년을 연락 안하고 지낸 경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평소에 서로 까고 노는 분위기여도 민감한 곳을 지적 당하니 상처로 남은 것이지요.
일방적으로 연락이 끊긴 친구 입장에서는 황당하기 그지 없겠지만요.

그러니 그런 친구분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어차피 친구니까 그런 허물도 다 감싸야 하는 것일 테니까요.
술 한잔 하면서 너 많이 기분 나빴었냐? 하고 대화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어차피 한번 친구는 평생 간다고 봅니다.
BraveGuy
10/08/06 02:21
수정 아이콘
그냥 신경 안쓰셔도 되요. 자신 험담하는 사람하고 계속 유지할필요없습니다. 맺어지고, 또 끊어지는게 정말 빠른게 대학교 인맥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더 좋은 인맥이 형성될수도 있지만요(즉 케바케랄까요)

그냥 신경쓰셔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지내시던지, 정 걸리시면 3자에게 부탁해서 자리하나 마련해서 그냥 미안하다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라면 A가 원하는 대로 쌩까고, A가 뭐라하든 말든 상관안하고 지냅니다. 솔직히 그런거 신경쓰면 정말 힘들거든요(경험입니다)
10/08/06 02:52
수정 아이콘
한쪽 입장이 반영된걸 참고 하고서 보면
전 이런 경우가 있어요. 주위에 친구도 많고 성격도 좀 리더십 있고 (좋게 말하면)
돈도 좀 있고. 술마시면서 좋아하고 챙기기도 잘하는 등등. 꽤나 동성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그런 친구가 있었지요.
자기 생각이나 그런건 옳고 다른건 아니다 라고 좀 독선적인 면도 있었고요.

이 친구가 술자리에서 주로 쓰는게 친구를 장난삼아서라도 좀 씹는거였습니다.
글쓴분 말따나 그런 경우 되게 많지 않습니까.

어느날인가 문뜩 되게 싫더라구요.
그런 생각이 든 이후로도 몇 달간 관계를 유지 하곤 했었는데 역시 싫은겁니다.
그래서 닫아버렸습니다. 이래저래 설명도 하지 않고 친구를 날려 버린 것이지요.
지금도 뭐 미안한 마음은 없습니다. 이유를 설명해줄 마음도 없어요.

상황이야 글쓴분이나 저나 다 다른거고 해서 일반적인 말은 하기 힘들지만
그냥 장난삼아서 까는 것도 갑자기 한계점을 돌파하고 다 싫어지는 경우가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보입니다.

글보는데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_ -;;
전 님 입장에선 반대편 사람의 상황이니까요.
동료동료열매
10/08/06 08:56
수정 아이콘
원래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까는 개그라는건 시한폭탄을 들고 하는거와 같다고 봐야죠.
저는 이런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대비를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좀 재밌다는편을 듣는 스타일인데 제 스타일도 상대방을 기분좋게 까는 방법이거든요. 그런데 말이 기분좋게 까는거지 까이는 당사자는 개그의 소재로 전락하기 때문에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상황을 2년이나 당해왔다라. 그것도 생각없는 미x놈 정도의 취급으로 당했는데 안쌓이는게 이상하지 않을까요. 거기에 최근 여자친구문제로 머리가 복잡한 상황이라...
이재열님 입장에선 평소대로 해왔는데 갑자기 빡쳐서 나간친구가 정말 어이없을 수 있겠는데 저도 저런경우 몇번당해봐서 남이야기 같지가 않네요. 저도 뜬금없이 축구하다가 친구에게 '올~ 나이스슛' 이러니까 친구쪽에서 '그래~ 나이스 슛이지? 좋지?' 이러면서 갑자기 화를내더라구요. 그러면서 '갑자기 왜그러냐;' 그랬더니 '이때까지 쌓인게 폭발한거라고!' 하면서 눈이 벌개지는데 그때서야 내가 그간해온 개그스타일이나 방식이 정말 좋은방식이 아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한명을 희생해서 10명을 웃겨도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닌걸요.

뭐 어쨋든 본문상황을 보면 그 A라는 친구이야기를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핀트가 안맞아 폭발한 감이 있는데 그간 쌓인걸 한번 폭발시킬 타이밍을 찾고 있었거나 그랬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니저그
10/08/06 09:48
수정 아이콘
왠지 친구분이 저와 비슷하긴 한거 같군요.. 저 같은 경우 친구들이 놀림감 소재로 많이 쓰는 편입니다. 이유라고 한다면 리액션이 커서 재밌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번에 저또한 여친과 헤어진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친구들 몇명이 여친도 생겼겠다. 소개도 시켜준다고 해서 불렀습니다.
그날따라 컨디션도 제로 그 당시 상황도 그닥이라 안가겠다고 했지만 억지로 끌려나오다시피 했죠.. 예상대로 절 까면서 분위기가 재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반복되니까 제가 무슨 개그맨 오디션보러 온것도 아니고 방청객 박수유도 하는것도 아니고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옛날에 별거 없이 넘어갔던것도 생각나고.. 그러다 친구들 여자친구들 간뒤 폭발해서 화내면서 나와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는여자(많이 친한)에게 하소연겸 얘기하고 그랬죠.. 물론 여자분은 저와같이 놀던 친구들과 모르는사이.

아마 그 친구분도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딘가 하소연은 해야 하는데 할 사람은 없고 해서 그 여자분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얘기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빵꾸똥꾸해리
10/08/06 11:52
수정 아이콘
한 두 달에 한 번 보는 대학친구 아니 동기면 사회나가서 1년에 한 번 볼까 하는 사이됩니다. 걍 신경쓰지 마세요. 아쉬우면 연락하는게 사람인지라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여자하고만 연락하는거도 그 사람 마음이니 뭐라하기에도 이상한거 같네요.
가만히 손을 잡
10/08/07 16:12
수정 아이콘
신경쓰지 마세요. 얼마나 친한 사이도 아닌데,,
그리고 위의 상황이라면 그 친구가 욕하고 다녀도 더 인간관계 궁색해지고 욕 더 먹습니다. 쿨하게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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