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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6 20:44
보통 한전같은 공기업을 최고의 기업으로 보죠...
근데 회사보다 중요한건 상사에요... 아무리 편하고 아무리 복지가 좋아도 사람 잘 만나면 그곳이 꿈의 직장입니다.
10/07/26 21:00
연봉이 높아질수록 고용 안정성은 떨어지고 여유 시간은 없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연봉이 높으면서 고용의 안정성도 보장되며 여유 시간도 많이 남는 금융 공기업이 직장으로서 최고의 직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행(입행시험 경제학이 행정고시 경제학 저리가라 할 만큼 어렵긴 합니다만),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금융감독원... 수출입은행이 특히 산업은행과 달리 민영화 걱정도 없고, 인원수도 적어서 분위기도 편안(?)하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연봉이 나머지 조건이 나쁜 걸 다 무시할 정도로 아예 높은 경우라면(예를 들면 외국계 투자은행) 이야기가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골드만삭스에 들어간 학교 선배 분의 전설을 들어보니 40살에 옷 벗고 나온다 쳐도 이미 인생은 역전된..; 물론 그런 곳에 들어가는 사람은 지극히 적고 고시 이상으로 어려울 것이므로 예외적인 케이스로 본다면.. 역시 공기업이 최고네요. 최근에 연봉 삭감 되었다지만, 메리트는 여전하다고 봅니다. 사기업 중에서 꼽자면 S-Oil, GS칼텍스, SK에너지, SKT가 가장 인기있는 것 같더라고요.
10/07/26 21:52
공기업은 아닙니다만, 안짤리는 mbc, kbs, sbs PD도 꿈의직장입니다. 경쟁률도 상당해서 언론고시라고 까지 표현하죠.
급여는 sbs > mbc > kbs 순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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