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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6 20:09
만리포 좋던데요.
제가 갔을때는 안개가 정말 진하게 끼어서 바다 냄새만 나지 바다가 안보였어요. 사일런트힐 영화 속으로 들어온 기분... 30분 정도 모래사장을 산책하고 나니 안개가 차츰 걷히면서 바다가 보였는데 우연히 발생한 극적 장치 때문이었는지 기분이 꽤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안개 걷히고 나서 보니까 모래랑 물도 깨끗하고 해변도 넓고 놀기 좋아 보였어요. 약간 이른 여름이라 발만 물에 담그고 왔지만요~
10/07/26 20:42
서산 시민으로서
태안쪽으로 가시면 만리포 몽산포 꽂지 해수욕장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은 꽂지 해수욕장인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도 많고 만리포나 몽산포에 비해 인지도가 약간은 낮은 편이라 한산하게 놀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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