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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5 06:57
전 생각이 좀 다른데요.
스타1은 국민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나이 40~50대의 아저씨들도 스타를 하고 있고, 회식등의 단체모임이 있을때 마지막 코스로 당구장과 pc방에서 스타하는 걸 많이 봐왔는데요. 과연 그 30대 중반~50대의 라이트 게임유저들이 새로운 게임을 찾을까 싶습니다. 인구가 많이 빠져나가긴 하더라도, 스타1이 사장될리는 없을듯싶어요.
10/07/25 07:40
저같은 경우도, 오래된 친구들 만나면
와우하는 친구, 총싸움하는 친구, 카오스하는 친구, 아이온하는 친구, 고스톱치는 친구 -_- 모이면 결국 스타하더군요. 공방 2:2를 하고, 3:3을하고, 친구들끼리 ipx도 하고
10/07/25 08:26
스타1은 게임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커져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게 스타1이죠.
스타2가 나온다고 해도 스타1은 계속 지속될거라 생각됩니다. 스타2가 스타1처럼 다이다믹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된다면 차츰 사라지겠지만 그 기간은 못해도 3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10/07/25 08:39
전 좀 다르게 생각됩니다.
위에 gkrk님꼐서 쓰신대로 친구들끼리 pc방을 가거나 모여서 컴퓨터를 하거나 하면 결국은 스타로 귀결되기 때문에.. 재미있어서 하는것이 아닌 익숙해져서 하는것이 되어버렷기 때문에 사장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0/07/25 09:04
스타는 대표적인 남성들 놀이문화 중 하나인 당구와 비교될 수 있을 정도 인것 같아요. 스타 1인구를 온전히 흡수하지 않는 한 쉽게 사장되진 않을듯 싶네요.
10/07/25 11:30
하고싶어도 배틀넷은 더이상 하기 힘들거 같은데요; 요즘 배넷 서버상태가 영 메롱이라서...
제가 요즘 팀플만 해서 1:1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팀플은 정말 한겜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뭔 방만들어갔다하면 죄다 렉방에..방장 팅기고... 이제 스타2나오니깐 고마해라 라는 식으로 블리자드에서 일부러 이러는거같다는 느낌도 들긴 듭니다...
10/07/25 11:39
배틀넷 유지는 계속할것 같은데 많은 유저가 스2로 넘어갈것 같습니다.
전 스타2베타하다가 오랜만에 스타1 켰더니 못 하겠더라고요 ;; 영걸전이 오랜만에 하고 싶어져서 인스톨 했더니 너무 구린 그래픽에 실망해서 바로지웠던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10/07/25 13:33
스2 테란 3번 BGM과 베넷로비창 BGM은 제가 들어본 음악중 최고의 음악입니다.
스케일이 달라졌습니다. 스1의 한계는 전략성 보다는 손노동의 측면이 크다는 점입니다. 전략을 잘 짜고 창의적인 유저가 이기는게 아니라 손이 빠르고 기계적인 유저가 대부분 이깁니다. 이건 구시대적인 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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