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7/23 10:41:52
Name mobiu
Subject 영화 '공공의 적' 이 인기가 많나요? + '이끼' 보신 분들~

개개인의 취향이 있긴 하지만 흔히 말하는 대중, 많은 이가 좋아한 영화인가 궁금해서요.
전 참 별로였었는데 어제 '이끼' 보고 평 같은거 보니까 공공의 적 보다 못 하다 뭐 이런식으로 비교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전에 만화 하나 영화 하나 추천해달란 질문에도 공공의 적이 있었던것 같구요.
공공의 적 재밌게 보셨나요?

그리고 이끼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전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제가 가장 재밌게 본 영화가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추격자' 거든요.
비슷한 느낌이어서 좋아했습니다.
2시간 넘게 정말 빠져서 보다가 마지막 반전이 너무 아쉽더라구요....
진짜 뭔가 빵 터질줄 알았는데 뭔가 김빠지는..;; 아닌가요?;;
그렇게 질질 끌길래 진짜 지구가 멸망이라도 하나 싶었습니다.;
뭔가 올드보이 때의 그것과도 같이 뭔가 뒤통수를 꽝 칠줄 알았는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7/23 10:56
수정 아이콘
전 이끼 그냥 볼만했다고 봅니다.
공공의적1은 정말 볼만한 작품입니다. 제가 가장재미있게 본 한국영화를 꼽으라면 김영대님과 같이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추격자를 꼽습니다
그곳에 공공의적 1도 꼭 넣습니다. 2하고 1-1은 대실망했고요 1은 재미있습니다
10/07/23 11:01
수정 아이콘
전 1편은 나름 새로운 모습이여서 만족스러웠는데 2와 1-1은 정말 전편의 인기를 그대로 가져오려고 할 뿐, 발전이 없어서 재미가 없더군요.

이끼는 글쎄요. 솔직히 말하면 제 기준으로는 좀 아닙니다.
doberman
10/07/23 11:11
수정 아이콘
공공의 적은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예술이죠~
장군보살
10/07/23 11:12
수정 아이콘
공공의 적은 글쎄요.. 저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라고 자신있게 손꼽는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 자체로 보자면 흔하디 흔한 헐리우드 형사물과 비슷할지도 모르죠.. 사실 저도 처음 본 소감은 그랬습니다. 재미있고 볼만한 영화네.. 하지만 딱히 참신한것 같지는 않고 헐리우드 B급 비디오 형사물 그정도?

하지만 공공의 적의 진가는 수차례 볼수록 깨닫게 되죠. 저는 공공의 적을 총 10번을 넘게 봤는데 (비디오 세번, 티비에서 해주는거 7~8번) 볼때마다 새롭고 웃음이 팡팡 터지고, 더욱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습니당. 수차례 볼때마다 몰입감도 더 높아지구요. 저는 모든 영화를 통털어서 세번 넘게 봐도 재미있는 영화에는 공공의 적이 손꼽히고, 다섯번 넘게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는 공공의 적이 유일하네요. 버릴게 하나 없는 코믹하고 감칠맛 나는 주조연 캐릭터들 때문이겠죠. 그리고 그 미칠듯한 예술적인 명대사들의 향연...
아에리
10/07/23 11:26
수정 아이콘
저도 공공의 적 1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도 떠오르는 대사가 있네요
[그러지 마라 형이 돈이 없다 그래서 패고 말안듣는다 그래서 패고, 어떤 새*는 얼굴이 기분 나뻐 그래서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 애들이 사열 종대 앉아번호로 연병장 두바퀴다. 지금 형이 피곤하거든 좋은기회잖냐? ] ....
낼름낼름
10/07/23 11:43
수정 아이콘
1편은 정말 제 인생의 최고의 한국영화중 하나구요,
2편이나 1-1은 망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0/07/23 12:17
수정 아이콘
야 판초우의 일단 정지
10/07/23 13:05
수정 아이콘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정말 노골적으로 선악을 분리해놓고도 재미있더라고요.
10/07/23 13:16
수정 아이콘
이런 개똥파리같은 새x!!!!!
10/07/23 13:45
수정 아이콘
공공의 적...채널 돌리다 공공의 적 나오면...일단 정지죠...그러다 나도 모르게 계속 보게 되죠...

저는..."니들 같은 감찰반은 누가 감찰하냐..." 이 대사가 참 감명 깊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보고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방랑청년
10/07/23 14:21
수정 아이콘
공공의적1은 한국영화 최고의 수작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김영대
10/07/23 14:36
수정 아이콘
공공의 적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봐야겠군요.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_^
10/07/24 21:34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1 다시보려구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6763 레이디가가 second time around 노래 어디서 받을수있을까요? [2] 귀얄1311 10/07/23 1311
86762 순한맛의 라면을 찾습니다. [31] Jastice2496 10/07/23 2496
86761 그래픽카드 쿨러가 안돌아가요;; [1] 완소히드라2418 10/07/23 2418
86760 만화책 합법(?)적으로 다운 받아 볼 수 있는 사이트 추천요 [5] The HUSE3863 10/07/23 3863
86759 하드웨어 오류로도 윈도우 에러창이 뜨나요? [4] wook981368 10/07/23 1368
86758 커피를 먹으면 눈이 파르르 떨립니다. [6] 리오스1720 10/07/23 1720
86757 공무원 시험 경험자 분들께 질문 [6] 꼬비2194 10/07/23 2194
86756 간단한 이벤트 뭐 없을까요?? [4] 철의동맹1587 10/07/23 1587
86755 야구 글러브 추천좀 해주세요~ [11] 꼬쟁투2263 10/07/23 2263
86754 헬스시 턱걸이와 데드리프트 운동순서 질문입니다. [4] 용열이3470 10/07/23 3470
86753 윈도우7 usb 설치에 대해서 .. [2] -Aka1828 10/07/23 1828
86752 블로그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이글루스,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중에 뭘쓰는게 나을까요. [8] 한듣보1887 10/07/23 1887
86751 전의경 출신 있으신가요? [6] 곧고환하게2212 10/07/23 2212
86750 익스플로러 응용프로그램 오류가 자꾸 뜹니다 왜 그럴까요? [2] 라캉~3285 10/07/23 3285
86749 피지알러 님들~ CK 질문입니다....!! [6] k`1493 10/07/23 1493
86748 몸이 찌뿌뚱 하고 몸이 계속 나른하고 피곤하네요.. [1] Schizo1580 10/07/23 1580
86747 스쿼트 할 때 목(?) 안 아프신가요? [4] 아스트랄2616 10/07/23 2616
86746 C#질문입니다. [2] 탈퇴한 회원1288 10/07/23 1288
86745 중고 책 사이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체게바라2160 10/07/23 2160
86744 세로그립 마우스 써보신 분. 편한가요? [7] 아스트랄2778 10/07/23 2778
86743 일요일에 통영에 갈 일이 생겨 여쭙습니다. [4] amoelsol1605 10/07/23 1605
86742 지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서비스에 대해 여쭙습니다(아이플러그). [2] amoelsol1307 10/07/23 1307
86741 영화 '공공의 적' 이 인기가 많나요? + '이끼' 보신 분들~ [13] mobiu1984 10/07/23 198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