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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1 23:25
전 화가나면 일단 한번 먼곳을 바라보고 내가 화낼만한 상황이지만 화가 나게 된 주체(?)를 이해할려고 합니다.
일단 화가 나서 잘못 손쓰면 일이 커진다는걸 한번 상기해보시는게 어떠신지 생각합니다. 여기서 내가 화를 내고 일이 커지면 복잡하니 편하게 이해하자.. 이런 마인드 사실 마음 먹기에 달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0/07/21 23:31
화가 날만한 사건이였네요.
그런 사건이 발생했을때 크게 화를 내시고, 작은 실수엔 (슬리퍼 도둑 사건처럼) 조용히 넘어가시고.... 이런식이면 속이 좀 다스려지지 않을까요? 자연스럽게요. 화가 날만한 상황에선 화를 내세요. 안그럼 속앓이하다 본인이 터져요...
10/07/21 23:37
주변에서 온순하다는 평가를 듣는 사람들이 한번 화가 머리끝까지 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그런 편이거든요;; 저는 장사를 배우다보니까 화가 나는 상황에는 더욱 더 웃는 얼굴을 보이려고 합니다. 화가 날때 화를 내면 손해거든요-_-.. 그렇게 몇달 하다보니까 어지간해서는 화를 안내게 되었네요..
10/07/21 23:42
120~130정도의 슬라이더 정도의 혈압을 찍으면 좋은데
최고 144까지 찍었으니..이러다 생에 최고의 혈압 찍을 기세입니다 어머니는 100마일 혈압까지 찍었는데... 사실 마음 먹으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틴에이져처럼 들쑥날쑥한 사춘기도 아니도.. 그래도 극단적으로 화 낸적은 아직은 없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가 진짜 머리까지 지끈지끈 거리면서 화가 올라오네요;;이거 고혈압 증세인데..ㅠㅜ
10/07/22 00:23
기술적인 방법으로 화를 다스리는게 가능할런지...
저는 워낙 화를 못내는 성격이라 가짜로라도 화내는척 해보고 싶은데;; 역시 마인드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네가 옳다면 화낼 이유가 없다. 네가 틀렸다면 화낼 자격이 없다. - 간디 이런 마인드로 살아보시는건 어떨런지..
10/07/22 00:51
제가 하고있는 일때문에 진짜 엄청 화가 난적이 많았는데...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구나. 그냥 드러우면 피해야지. 이렇게 마인드를 바꿔나가니 좀 나아지더군요. 저 일의 경우에도 어차피 님이 화가 난다고 때릴수도 없는것이고...
근데 사람은 안변하긴 합니다 ㅠㅠ
10/07/22 00:53
화를 낼땐 표현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중에는 뒤끝처럼 계속 되풀이 생각을 해서 화가 끊임없이 나는건 아니다 싶습니다. 명상 배울때 상대에게 화가 나있는때는 꼼꼼히 나를 돌아보라는... 내가 그사람에게 마땅히 해줘야한다. 당연히 그런짓을 할수없다라고 생각을 가지고 바라는 행동이 있는데 그 기대에 어긋나면 화가 나는것인지라... 사실 따져보면 그건 내가 잘못 보고있는거지 상대방이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을지 모른다는? 내 생각을 입히기전에 그사람 하나만을 놓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따로 보라는 뜻이랍니다. 화나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못보고, 결국 화가 왜 났는지도 모른다고 하는건데 명상 배울때 진짜 크게 와닿던 내용인데....... 역시나 설명이 안되네요 ㅠㅠ;; 남의 신발을 허락도 없이 가져간게 화나신거라면 내가 아니라 그사람 입장에서는 급해서 그럴수도 있었다 생각해주실수도 있고 그래도 잃어버린거라 생각했는데 찾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거나 연신 사과를 했다고하니 뻔뻔하게 잘못 모르는 나쁜사람 아니고 양심은 있는 사람이군.하고 넘어가주시면 어떨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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