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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0 18:23:24
Name DeStinY....
Subject 누군가를 위로해주는것이란 참 힘든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짜증날이 있거나 언짢은일이 있을때

저는 무슨말을 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휴가가짤렸다거나 요새 좀 뭐때매 짜증난다거나

누군가가 저에게 고민이나 어떤것을 털어놓을때 어떤식으로 말해줘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물론 들어주는것만해도 좋다곤 하지만 대답만 하고있을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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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0 18:28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의 불만 같은 경우는-

여성분의 경우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것과 같이 그냥 들어주며 맞장구쳐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남성분의 경우도 그냥 들어주면서 같이 좀 까고 에이 그냥 술이나 마시러 가자 하는 정도가 좋다고 생각하구요.

괜히 자기의 비슷한 경험같은걸 말했다가 '겨우 그런것 가지고 뭐'라고 불평하면 서로간에 기분만 상하죠.


미래에 대한 불안 쪽은-

최대한 위안이 될만한 이야기와 경험과 좋은 사례들을 들며 충고 해주시면 됩니다.


넵. 전 누가 저에게 힘들다고 할때 이렇게 해요.
Who am I?
10/07/20 18:28
수정 아이콘
진심을 다해 경청하기.는 어려운 궁극기예요.;;;

'그랬어? 진짜 열받았겠다' 하고 맞장구만 쳐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공감-이 가장 큰 대화의 목적이니 말입니다.
10/07/20 18:30
수정 아이콘
맞장구를 쳐야지요.

휴가 짤렸으면
"니네 회사 왜 그러냐. 휴가를 짜르고 지x이야"

뭐 때문에 짜증나면
"아 진짜 짜증 나겠다.. 뭐 이런식"


질문하신 분이 남자분인데 여자분이 주로 그렇게 말하시는거죠? (아니면 낭패;;)

제가 이거 못해서 여친한테 엄청 혼납니다.
잘 들어주기만해도 여자들은 기분이 풀리나봐요. 여기서 이성적으로 "그럴 수도 있겠네" 이러면 안됩니다
불한당
10/07/20 18:34
수정 아이콘
들어만 줘도 됩니다. 상대방이 '넌 이럴 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하는 식으로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는 이상에야,
그냥 가만히 들어주고만 있어도 상대방은 만족할 겁니다.
뭔가 자문을 구하고 싶다라기 보다는 누군가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클테니까요.
대신 말 그대로 '듣고만' 있으면 안되죠.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빈도수로 '그래?' '그렇구나' 정도의 추임새도 넣어줘야죠.
10/07/20 21:04
수정 아이콘
화남금녀의 알렝드보통의 의견은
여자는 얘기를 들어주면서 공감을 해주는겁니다. 조언은 해준다기보다 끝까지 들어주는거라죠.

남자같은 경우는 계속 이야기를 이끌어 내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두라고 했습니다. 남자들은 심난하고 힘들때 동굴속에 들어가버려서 좀 진정된 이후에서야 동굴에서 알아서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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