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2 사용하다가 성능이 별로고;;저에게는 크게 필요가 없는거 같아서 팔고 중고로 옛날폰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어제 택배가 도착을 해서 LG텔레콤 홈페이지 들어가서 기기변경을 신청했는데 분실신고된 폰이라 개통이 안된다고 나왔습니다.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니 친구가 쓰던것을 자기에게 준것인데 안써서 파는거라고 하네요. 친구가 쓰던것이

왜 분실신고가 되어있냐고 물으니 이상한 말하며 얼버무리고.. 젠더와 배터리가 없이 본체만 달랑 왔으며 기계 비밀번호가 걸려있

어 뭐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0000으로 풀어서 보냈다는둥 99%분실폰이 확실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전 웬만하면 판매금액만

돌려받고 조용히 넘어가려고 설득했는데 판매자가 오히려 저에게 화를 내며 택배 받았으면 끝난거 아니냐? 왜 사람 귀찮게

하느냐며 완전 뚜껑 열리게 하네요. 저도 경찰서 왔다갔다하며 복잡하게 얽히는거 싫어서 참으려 했는데 도저히 안될거같아

내일 경찰서 가서 신고하려고 합니다. 이럴경우 판매자는 어떻게 되며 저는 피해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