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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7 06:54:02
Name 라울
Subject 문명 3 질문드려봅니다

문명 3 하는중인데 참 복잡하네요..
이해안가는 개념 몇가지만 질문드려봅니다..

1. 도시 인구와 유닛 숫자간의 개념이 잘 안서는데요
   가령 제가 도시 하나를 가지고 있으면 일꾼이나 전투유닛을 몇개나 뽑고 유지시킬 수 있는건가요?

2. 인구수 증가는 어떻게 시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떤도시는 문화적 영향력은 작은데 도시화면 클릭하면 행복한시민 만족한시민 불만족한시민이 10명가까이 되기도 하고
  어떤도시는 사람이 없다면서 유닛생산 어떡할래.. 중단할래 대기할래.. 묻기도 하고요
  전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어느도시는 인구팍팍늘어나고 어디는 오히려 줄고 뭐가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3. 도시 기아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혼란은 불만족한시민보다 행복한시민 숫자를 늘려주면 금방 해결되던데
식량부족문제는 대체 어떻게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내가 식량관련 뭘 건드리는게 없는데요..

일단 급한거 몇개만 여쭸는데  답변 미리 감사드리며 참고할수 있는 블로그나 공략 대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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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7 07:53
수정 아이콘
1. 도시당 유닛 부양(?) 숫자는 정치체제에 따라 달라집니다. 문명백과사전의 정치체제란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인구수는 잉여식량이 창고(?)를 꽉 챙우면 하나씩 늘어납니다. 도시 자세히 보기던가.. 그 화면을 보시면 남는 식량의 갯수와 창고에 저장된 식량 등이 보일겁니다. 맵 상의 도시 아래 박스에서 왼쪽의 숫자는 현재 인구를 오른쪽 위에는 도시 이름과 향후 몇턴만에 인구가 1 늘어나는지를 보여주고, 오른쪽 아래에는 현재 건설하고 있는 건축물이 몇턴 이내에 완성되는지를 보여줍니다.
도시의 인구는 주변 타일의 식량이 결정합니다. 도시 확대 화면을 보면 어떤 타일에는 식량이나 방패, 금 아이콘이 있는데, 다른 타일에는 없을겁니다. 그것은 도시 인구가 일하는 타일과 그렇지 않은 타일을 나타내는 것으로 클릭해서 일하는 타일을 임의로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행복한 시민이 불만족한 시민보다 적으면 도시에 혼란이 일어날겁니다.
3. 식량 부족 문제는 타일을 관개해서 개발하거나 관개된 타일을 파괴 혹은 숲 등으로 만들어서(식량생산량이 홀수인 경우) 해결할 수 있습니다.
10/07/17 11:41
수정 아이콘
http://cafe.daum.net/civ3
여기 추천합니다.
10/07/17 12:02
수정 아이콘
문명 손 땐지가 워낙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위엣분이 답변은 잘 드린 것 같으니 플레이 tip몇개 드리자면

초반에 과학 올인형으로 나가실 것이 아니시라면,문학습득이후 대도서관을 확보하시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대도서관을 지으면 2개이상의 문명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데요,과학에 그닥 투자하지 않아도 적어도 기술 중진국은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꽤 유용합니다.
초반 기술테크는 문자-문서-문학-철학-법률-공화제-지도제작술-화폐-건축 추천드립니다.(여러 방법이 있습니다만 제일 무난합니다.문자가 처음부터 있는 문명선택하셨다면 제일 좋습니다.)화폐 선행테크가 아마 수학일텐데,거래로 얻으시는게 무난합니다.(하위 테크를 전부 손수 개발하려 하면 뒤쳐지기 쉽상입니다.)
중세로 가시면 일단 일신론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시고,민주주의쪽 테크 밟으시면 무난합니다.그리고 현대로 갈 수록 기술 교환이 중요합니다.
맨허튼 프로젝트 같은 후반 기술은 설사 과학쪽에 재정의 100%를 투입하더라도 혼자서 완료시키기 어렵거든요.그리고 기술 팔아먹을때는 가능하면 우방국한테 모두 파세요.(한 나라한테만 팔면 그 나라가 거래 가능한 모든 나라에 팔아넘기는 황당한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초반 전쟁할때(아직 공성병기 제작전)병력상 유리해도 상대방이 성에 처박혀서 요새화 하고 있으면 몇배의 병력이 몰려가도 운 나쁘면 전멸하는 수가 생깁니다.이럴때는 무리하게 성에 돌격하지 말고 상대 도로와 시설을 파괴하며 병력을 유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 수록 외교전이 중요해 지는데요,자기가 강대국이라고 우방국 무시하며 패권주의 외교로 가다 un선거 한방으로 게임오버되는 경우가 생기니 조심해야 됩니다.가능하면 우방국을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이때 '지금은 동료지만 이녀석 너무 쌔지면 불안한데...'하는 문명이 있을 겁니다.그런 나라한테는 통행권협정 맺은 다음에 도시오염타일에 유닛을 짱박아 놓으세요.그럼 오염타일을 고치지 못하기 때문에 그 나라 전체가 서서히 썩어가게 됩니다.

극후반 승부는 주로 세계대전 한번으로 갈립니다만,우주선 발사로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특히 후반에 과학기술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킨 문명은 미리미리 견제해 놓아야 합니다.후반에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라는 비대칭 전력이 생기기 때문에 엄청나게 유리하다가도 핵 몇방 주요도시에 얻어맞고 망하는 경우가 종종생깁니다.(특히 섬나라가 해군에 몰빵한다음 이짓하면 진짜 골 때리죠...)

마지막 세계대전 한타싸움으로 갈리는 게임이라는 확신이 드셨다면,최강의 비기가 하나 있는데요.바로 통행권협정을 맺은 뒤 대 병력을 수도와 주요도시 근처로 이동시킨 다음에 한방에 숨통을 끊어 버리는 전술입니다.자신보다 훨씬 쌘 문명도 한방에 넉다운 시킬 수 있는 극악의 배신이죠.
다만 국제사회에서 평판이 더럽게 나빠지고,다시 통행권협정 맺을 생각을 버려야 하기 때문에 너무 빨리 써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후반에는 핵과 un선거를 의식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죠.써먹으실라걸랑 이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10/07/17 12:11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게임을 하다보면 다른 문명과 협상이 중요한데요.아무래도 상대방은 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려고 하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상대방이 먼저 거래를 제의해 올 경우,바로 받아들이기보다 역제의를 걸어보시는 게 좋습니다.예를 들면
상대방 A - 나 B+금 50 이렇게 상대편이 제의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때 외교창의 모든 조건을 초기화시킨 다음에,상대방의 제의 그대로 역제의를 걸어보세요.그러면 보통

상대방 A+금50 - 나 B+금 50 이렇게 조금 더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가끔 우리 도시사이에 개척자를 침투시켜서 도시를 세우는 짜증나는 문명이 있는데요,만약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문명이라면 무리하게 그 도시를 함락시키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상대 도시가 수도와 도로로 연결되어 있지 않는다면 어차피 몇년 못가서 문화로 먹히기 마련이거든요.
문화에 탄복해서 상대방 도시가 우리 수중에 들어오는 경우에는,전쟁으로 인한 피해 없이 도시를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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