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7/13 15:18
경기력을 떠나서 일단 출장자체를 많이 못했기때문에, 뭐라 언급하기가 좀 그렇네요.
꽤 괜찮았죠. 워낙에 싸비라는 존재감과 보스케가 부스케츠와 알론소를 선호하는게 있어서 그렇지 사실 어느나라에 가도 주전먹을 선수긴 합니다; 세스크 외에도 그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스페인이 더 무서운거구요.
10/07/13 15:26
제가 2경기 밖에 못봤지만, 세스크는 두 경기에서 모두 잘했습니다. 뛰어난 공간 침투와 패스가 많았고, 슛도 때렸구요.
아스날에서 뛸땐 수비수 2~4명씩은 자신에게 붙었엇는데, 스페인에서 뛰니 공간이 세스크에게 아주 많이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아스날의 주 공격 루트가 로빈이 수비수 끌고 다니고 2선 침투와 세스크의 킬패스를 로빈, 벤트너, 아르샤빈이 받는 것이라 팀에서 뛸때보다 자유로운 세스크의 2선 침투와 슛이 많았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타 선수들에게 수비수가 많이 붙어, 아주 훌륭한 패스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결승전 결승골 어시스트 했으니 큰 공헌이구요) 실력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 미드필더를 바르샤 주전들로 매꾸면 조직력이 좋다. 남는 한 자리는 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낫다. (3미들 중 부스케츠를 제외하고는 공격에 힘을 쓰는 선수들이라) 뭐 이래서 세스크가 못나왔죠. 만약 이네이스타가 바르샤 소속이 아니었다면, 이네이스타와 세스크가 반반 나왔을거라 봅니다. 사비와 이네이스타 개개인 역량도 뛰어나지만, 두 선수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아주 무서우니까요.
10/07/13 17:12
출장 시간 자체가 적긴 했지만 보여준 모습 자체는 꽤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라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아마 좀 더 많은 출장 기회가 있었더라면 뭔가 한 건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