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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2 23:11:46
Name Narziβ
Subject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경우.. 유품에 대해서
사람이 죽으면 유품은 보통 태워 없애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던 이의 옷 등도.. 태워버렸습니다.

그런데.. 사진 같은 것도 다 처분해야 하는건가요..?

사진은.. 후에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해서 앨범을 정리했는데,

저희 아버지는 사진도 다 태워버리라고 하시는군요..

사진 뿐만이 아니라 사랑하던 이와 관련된 물품들을 다 처분하라고..하시네요.

자꾸 생각이 나면 안되는 거라구, 원래 그런 거라고 하시네요.

일리가 있는 말씀이긴 한데.. 너무.. 너무 미련이 남네요.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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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회화
10/07/13 00:00
수정 아이콘
절대 태워버리지 말아요.

쭉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의미가 없는 물건이 되면 그때 버리거나 태우세요.

지금은 일단 가지고 있는것을 추천합니다.
켈로그김
10/07/13 01:27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님이 빨리 잊기를 바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평생을 안고 살 수도 있는 큰 아픔이니 모두 다 버리고 빨리 잊기를 말이죠..

아파하고, 애도하고, 때로는 자신을 학대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그러기를 바라겠지요.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남아있는 자기 자신과 가족들, 주변 사람들의 곁으로 다시 일어서서 돌아가셔야 할 것입니다.

그 때는 버려야겠죠.
Mynation
10/07/13 01:44
수정 아이콘
자게 글 기억나네요.. 사진 한 장쯤은 관습이든 뭐든.. 가지고 있는 것이 내 마음에 대한 배려가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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