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본 한국 여배우중에 유일하게 예쁘다고 느낀 사람이 한채영 입니다.

대4까지 살아오면서 한채영씨 의외의 여자를 예쁘다고 생각한적이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고3 시절 문근영양이 국민여동생으로 인기 대폭팔할때 진심으로 이해할 수가 없었고, 현재 여자 아이돌 분중에 귀엽게 생긴 분이 있다곤 느끼는데 예쁘다고 느끼는 아이돌은 없습니다. 심지어 김태희씨가 왜 예쁜지 모르겠습니다; 1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라던데 저희 가족들도 동의합니다만 김태희씨가 어디가 예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한채영씨가 한국 남성분들께는 얼굴보단 슴가...로 유명하다는 거겠죠. 얼굴이 예뻐서 좋다는 사람은 이제껏 거의 못만나봤네요;
전 눈이 얼굴 이하로는 잘 안가기에 가슴 큰 것도 몰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예계에 관심이 없고 사람을 잘 안외우는 스타일입니다만, 그래서 동일 인물인지 모르고 잡지 넘기다가 아 이 여자 대개 예쁘네 누구임? 했더니 한채영이고 와일드카드 영화를 보면서 이 배우 예쁘다~했을때 한채영이었고...별로 빠돌이 한적은 없는데 초딩때부터 간간히 예쁘다! 누구임? 싶으면 같은 인물이더라고요;

비슷한 경우로 일본엔 히로수에료코 씨...머리 스타일만 달라져도 동일 인물인지 모르는 둔한 저입니다만 일본 관련 영상물을 보며 얘 예쁘다! 싶으면 다 히로수에씨 더군요;

이런 미의식은 어떻게 정의해야될까요? 약간 일반인과는 다른 미감각인건가요?;

p.s : 오해의 여지가 있기에 덧붙입니다만, 김태희씨를 못생겼다, 일반인 같다 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실제로 보면 끽 소리도 못할 정도로 비율 좋으시고 예쁘다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주변인들이 느끼는 일명 '인간을 넘은 아름다움' 이라는 찬사 같은게 동의하기 힘드네요...적어도 다른 연예인들분에 비교해서 군계일학 급이라곤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한 사람의 연예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