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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7 14:52:49
Name DoRu
Subject 여자의 마음을 모르겠네요..
아는 누나를 통해 알게된 동갑내기 여자가 있습니다.

만난거는 2번만났고요 첫번째만남은 다같이 놀러를 가는데 만났고 두번째만남은 단둘이 만나서 이런저런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때 고백했는데 아직 서로를 잘모르니 조금더 알아가자고해서 그이후로 연락은 하고지냅니다.

저나 그친구나 둘다 직장인 그리고 교대반근무 거기다 거리가 멀다보니 만나기가 정말 힘드네요

7월달들어 제가 먼저 연락을 안하면 잘 안옵니다. 문자를 하면 답장이 바로오고 그러다 문자하다보면 일때문에 답장은 안오고.

제가 어느정도 아 지친다 싶으면 쌩뚱맞게 전화나 영상통화 와서 애교 피우고 (애교가 정말 많은친구입니다)

사귀는사이도 아니여서 혼자 오바하는듯 싶지만 전 그친구랑 잘해보고싶은데 자꾸 이렇게 나오니깐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를 한번 실험해보는건지..여자마음을 도대체 알수가 없으니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답니다.

pgr에는 인생선배님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린녀석 하나 살려준다고 생각하시고 답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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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팀은 내
10/07/08 00:01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누가 그러더군요. 여자는 이해하려 들면 안되고 사랑을 해 주어야 한다고...
날카로운비수
10/07/07 15:01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바쁠수도있을테고

맘이없으면 전화나 영상통화를 하지않겟죠~

조금만 여유를 가져보시는건 어떨련지요 ^^
OnlyJustForYou
10/07/07 15:04
수정 아이콘
2번째 만남에서 고백이라..
연애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조급해하게 하시면 안 되거든요.
여자분께서 DoRu님을 싫어하거나 마음이 아예 없는 건 아닌 거 같으니 데이트를 몇 번 더 즐기신 후에 다시 고백하시는 게 좋아보이네요.

얼마전 조급하게 했다가 실패를 경험한 저로서는 조급하지 말라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뭐.. 저도 잘 알지면 성격이 급한 탓에 여전히 이 조급함은 잘 고쳐지질 않긴 하더군요..;;
마음속의빛
10/07/07 15:07
수정 아이콘
참고만 하세요. 신뢰도 2%...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여성 입장에서 이 남자가 내 남자다 라는 결심? 각오? 가 부족해보이는군요.
그냥 친구라고 하기에는 나를 이성으로 보는 것 같긴 하므로 친구 이상의 존재이긴 한데
연인으로 보기에는 너무 어설프고 아무래도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별반 차이도 없어 보이는..

가까이하기에는 멀고, 놓치기에는 혹시나 잘 뜯어보면 내 낭군님이 될 수도 있는 존재이므로
여성분도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자주 만나면서 서로가 서로를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까워지거나
멀리 있더라도 [내 생각을 자주 할만큼] 뭔가 이벤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무관심(남)----------악연----------비호감(친구포함)----------이웃사람(중립)----------호감(친구포함)----------인연----------관심(내 님)

으로 봤을 때 호감에서 인연으로 한두칸 전진한 정도라 생각되네요.

현재의 악조건(직장 생활 + 원거리 교제)를 극복하기 위해 조금 더 희생을 감수하고 거리를 좁혀보시거나
미래를 위해 현재의 생활에 충실하면서도 끊임없는 관심
(전화보다는 편지가 애정이 섞여있다고 믿는 세대다 보니.. 사소한 것은 전화로 조금 진지한 얘기는 편지로 연락)
과 여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 + 애정을 보여주셔서 여성분이 남성분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라지게 해야하지 않나 싶긴 한데..


그런데.. 제가 보수적이라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겨우 2번 만나는 수준으로 이런 고민이...
10/07/08 00:19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한 달간 만남이 지속되는지 지켜보세요...

중간에 전화나 문자의 빈도는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두 달째 넘어가서도 계속 만남에 응한다면...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네요...
리쌍택뱅
10/07/07 16:10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이 남긴 글이 있습니다.
정독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그거 읽으면서 결혼해서 딸이 있는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
밀가리
10/07/07 17:34
수정 아이콘
너무 앞서 나가시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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