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7/01 16:03:49
Name 귀여운호랑이
Subject 영화 얘기가 나온김에 . . . . . 공포영화 중에 가장 무서웠던 건 어떤 작품이었나요?
어릴 때부터 공포영화를 좋아해서 많이 즐겨봤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건 심리적, 상황적 공포감을 주는 영화인데요(사지절단에 피가 난
무하는 고어 영화는 싫습니다) 이런 영화 중에서 제가 봤던 최고의 작품은 '매드니스'였습니다.
비디오를 빌려 일요일 대낮에 방에서 혼자 봤는데요  정말 보면서 비명을 지르고 싶을 만큼 무서웠습니다. 영화 내내 잔인한 장면이 직접 묘
사되는 건 전무한데도 정말 보는내내 덜덜덜 떨리더군요. 공포영화를 많이 봐서 웬만큼 무서운건 별로 무섭다고 느끼지도 못 했지만 이 영화
는 달랐습니다.
워낙 오래되었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공포영화 얘기만 나오면 전 무조건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zellnu
10/07/01 16:11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공포영화를 좋아했었(과거형입니다.)고, 고어물이라던지 심지어는 스너프까지 즐겨보았습니다.
근데 한 5년? 7년? 전부터 모든 공포영화를 못보겠습니다. 고어도, 스너프는 아예 생각조차 못합니다.
이제는 피만 튀어도 못보겠더군요...
ooceline
10/07/01 16:12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요... 꽤나 무서워요
OnlyJustForYou
10/07/01 16: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학교에서 낮에 봤음에도 무서웠던 착신아리가 전 제일 무서웠네요.
사실 영화랑 안 친해 본 영화가 얼마 안 됩니다만.. 그 중에서 착신아리는 꽤나 쇼킹했던..
아에리
10/07/01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공포 참 좋아하는데 (영화를 1년에 한편 그것도 공포로만 봅니다;;)
매드니스 찾아봐야겠네요!
무서웠던건 갑자기 생각이 잘 안나지만 잘만들었다..라고 생각했던 한국 영화들은 장화홍련과 기담이요.
지금도 가끔 봅니다.
한승연은내꺼
10/07/01 16:16
수정 아이콘
gp506 추천
10/07/01 16:17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 , 파라노멀 액티비티 기억나네요.
10/07/01 16:18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에 리메이크형식으로 새로 나온 할로윈 1편..
마이클이 식칼로 목을 베어버리는 장면을 본 이후부터...겁쟁이가 되었습니다.
10/07/01 16:18
수정 아이콘
전 공포영화를 많이 보지 않아서 몇개 모릅니다만...
그나마 제가 본것 중에서 제일 무서웠던건
2005년에 개봉한 셔터라는 영화였습니다.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영화관에서 보는데 눈가리고 봤었다는...크크
닥터페퍼
10/07/01 16:20
수정 아이콘
공포라면 정말 눈하나 깜짝 안하고 잘 봅니다만, 최근에 가장 무서웠던 영화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였습니다.
예의 영화였다면 그저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을텐데 그 영화는 며칠이 지나도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혼자 있다 등골이 오싹해진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ㅠ
이 글 적으면서 또 생각나네요..덜덜
10/07/01 16:23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는 기담
외국영화는 어글리ugly?
파노라마
10/07/01 16:27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중에서는 알포인트, 기담 추천드리고 외국영화로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추천합니다.
공포영화 정말 좋아하고 즐겨보는데 파라노말은 친구한테 얘기듣고 아직도 못보고 모셔두고 있습니다..
10/07/01 16:28
수정 아이콘
저는 링1편. 10년전쯤? 그때는 인터넷도 발달 안 되었고 한국에 별로 안 알려진 상태에서
친구가 보라구 불법복제시디(-_-;;)주길래 이게 뭔가 하고 집에서 혼자 봤는데...
낮이었던 걸 감사했습니다. 역시 모르고 보다 된통 당한 효과가...
검은창트롤
10/07/01 16:29
수정 아이콘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볼때는 웃었는데 그날 밤 꿈에 나와서 당했었습니다.........
10/07/01 16:41
수정 아이콘
초6땐가.. 과외선생님댁에서 본 가위가 제일 무서웠습니다..
그게 제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공포영화였기 때문에...^^;
가위 본 이후로는 절대 공포영화를 못보겠더라구요..
안녕하세요
10/07/01 16:54
수정 아이콘
외국영화는 13일 밤의 금요일 한국 영화는 올가미 이 두작품을 가장 무섭게 봤네요..
고등어3마리
10/07/01 17:02
수정 아이콘
링, 주온, 기담..
아리아
10/07/01 17:13
수정 아이콘
주온,기담
위에 다 있군요......
마루가람
10/07/01 17:32
수정 아이콘
링1은 낮에 봤는데도 무섭... 2는 친구랑 둘이서 저녁에 봤는데 얼마나 찝찝하던지 ;;;
기담은 공포영화 매니아인 여동생과 봤는데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전 무섭다기보다 재미있게 봤구요
데보라
10/07/01 17:4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벤트 호라이즌 재미있게 봤습니다.
10/07/01 17:51
수정 아이콘
링, 주온 위에 다 있군요.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전 약간 졸면서 지루하게 봤습니다.

가장 소름끼치게 본 건 Masters of Horror 시리즈중에 imprint였던거 같아요.
제니퍼두 인상적이었구요.
LunaticNight
10/07/01 18:08
수정 아이콘
매드니스 오래 전에 봤던 기억이 나네요. 스티븐 킹 을 모델로 한 영화라죠. 당시에 볼 때는 그런 거 잘 몰랐었지만..
아무튼 정말 섬득한 영화였었어요..

제가 제일 높게 평가하는 영화가 딱 글쓴 분이 좋아하실 것 같은 영화같습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 인데요.
역시나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입니다.(정작 스티븐 킹은 이 영화에 불만족스러워했다네요)
스멀스멀 죄어오는 공포가 압권이구요, 잔인한 장면도 별로 많지는 않습니다.
잭 니콜슨 연기가 정말 후덜덜하구요. 보시면 후회는 안 하실 듯하네요~
wAvElarva
10/07/01 18:14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요... 한국영화중에는 가장 무섭지 않을까하는.... 아차! 그리고 해프닝도 무섭더라구요.
부대에서 동기랑 같이봤는데... 혼자는 못볼거같았어요 ^^
10/07/01 18:47
수정 아이콘
제일무서운건아니지만
공포영화하면 제일먼저생각나는건 언제나 기담이네요
기담추천해드립니다!
10/07/01 19:29
수정 아이콘
장화홍련이요
나니아김대기
10/07/01 19:57
수정 아이콘
해외영화로는 블레어윗치, 떼시스를 괜찮게 봤습니다.


한국영화는 최신작은 윗분들께서 많이 추천하신 기담 괜찮았습니다.

예전작품은 김영애님이 주연으로 나오는 '깊은밤 갑자기'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켈로그김
10/07/01 20:46
수정 아이콘
공포영화인지도 가물가물한데, 판타즘4가 섬뜩했었습니다.
영혼을 거둬가서 노예로 부려먹는다는 설정이..;
王天君
10/07/01 22:01
수정 아이콘
정말 무섭게 봤던 영화는 블레어 위치입니다. 한밤중에 불끄고 봤다가 진짜 숨도 못쉬게 무서워서 불 켜 놓고 한 10분 쉬었다가 본 영화.
그런데 이게 또 취향을 많이 타서....뭐가 무섭냐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샤이닝도 제 마음속 공포영화에서 항상 1,2위를 다투는 작품인데요. 이것도 취향 많이 타더라구요.
샤이닝도 보다가 알수없는 불안함에 좀 쉬었다가 본 기억이 있네요.

전 살인마가 썰고 다니는 영화보다는 정체를 알 수 없는데 뭔가 있긴 있는 그런 영화가 좋더라구요.
수호르
10/07/02 11:01
수정 아이콘
오멘 시리즈...;;;
한때 머리랑 몸 어딘가에 666이 있을까봐 찾기도 했었죠.. -_-;
본인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이랑 친구들 몸(?)을 뒤지기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5293 배틀넷 계정에 시디키들을 등록했습니다. [6] 하얀거탑3647 10/07/01 3647
85292 초등 또는 그 이하를 가르치는 선생님분들께 질문좀할게요! [8] 1522 10/07/01 1522
85291 인맥제로의 와우저가 만랩찍고 할만한게 있나요? [8] tiZtoM2233 10/07/01 2233
85290 윤석민 선수 질문입니다 [13] 다레니안1906 10/07/01 1906
85289 반도체 생산공정 중 레이어가 뭔지 아시는 분! 도와주셔요! [2] 선미남편1518 10/07/01 1518
85288 신발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L = Lawliet1455 10/07/01 1455
85286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대한 질문들 [2] Cand1597 10/07/01 1597
85285 눈에 뭔가 들어간것 같을때 어떻게 빼줘야 할까요? [10] 대구최강호야1905 10/07/01 1905
85284 파괴된 사나이 보신분.. [1] 아레스1644 10/07/01 1644
85283 웹툰 N의등대-눈의등대와 비슷한 내용의 소설이나 웹툰 추천좀요! [1] Courage[GG]1762 10/07/01 1762
85282 자게에 있는 글을 읽다보니 무거운 내용에 대해 쉽게 쓴 글들을 더 읽어보고 싶은데 어디를 또 가보면 좋을까요 [2] 한듣보1487 10/07/01 1487
85281 무슬림에 관한 책을 찾습니다 [7] 불한당1542 10/07/01 1542
85280 영어문장 하나 해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1] 오토모빌굿1778 10/07/01 1778
85279 새로 핸드폰을 샀는데 인식을 못하네요. [9] wAvElarva1465 10/07/01 1465
85278 [건의] 초성체 금지라고 글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 [4] 모모리1943 10/07/01 1943
85276 온라인 상에서 과일을 구매, 택배로 발송하려면 어디를 이용해야 할까요? [3] amoelsol1408 10/07/01 1408
85275 플레시파일 퍼오기에 대한 질문을 드립니다... [5] 준뱀1491 10/07/01 1491
85274 포항 죽도시장/혹은 주번 전복 가격 문의 합니다. 피어1694 10/07/01 1694
85273 영화 얘기가 나온김에 . . . . . 공포영화 중에 가장 무서웠던 건 어떤 작품이었나요? [38] 귀여운호랑이2211 10/07/01 2211
85272 일본 노래 입니다. 제목 좀 알려주세요ㅠ [10] 바카스1665 10/07/01 1665
85271 보면 '나도 사랑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만한 영화가 있을까요? [43] OnlyJustForYou2431 10/07/01 2431
85269 프로토스로 투혼에서 5해처리빌드 상대하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7] Xell0ss2778 10/07/01 2778
85268 저가형 스피커 추천 부탁드립니다^^ [7] 뒤질랜드1888 10/07/01 18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