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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1 13:32:04
Name Xell0ss
Subject 프로토스로 투혼에서 5해처리빌드 상대하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친구와 스타를 다시 몇일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투혼에서 주로 하는데, 전 프로토스 친구는 렌덤이지만 저랑 할때는 저그로 합니다.

서로 잘 알다보니까... 아예 대놓고 난 5해처리 한다고 합니다.
저역시 더블을 한다고 하구요.
센터 투게잇을 한다면 뭐 이길 수 있겠지만... 괜찮은 운영으로 한두판이 아닌 꾸준히 저그를 상대하고 싶습니다.

우선 전 (더블 - 포지, 원게잇 - 스타게이트 - 공중공업1업 - 아둔, 로보틱스 - 템플러, 옵저버 테크 - 스톱업글 + 다크2기 미리 빼돌리기)
이런 방식으로 합니다.  가스가 넉넉치않아서 공업을 조금 늦게 해주는 편입니다.

상대 저그는 거의 (12앞마당 - 스포닝 - 삼룡이멀티 - 이후 해처리 2개 더 추가 및 심시티 - 뮤탈 8기 이상 - 히드라 and 럴커) 입니다.
상대편의 뮤탈타이밍때 본진 포토1개와 커세어로 피해는 거의 없이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쏟아지는 히드라가 문제더군요...
질럿 1부대 + 하템 2~3마리 타이밍에 히드라 럴커가 제 앞마당에 집결 해 있습니다.
(다크를 하도 쓰니까 아예 스포어를 지어버려서 드론썰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템 게릴라를 해보니 본진을 그냥 밀어버리더군요;;)

그래서 제 병력상황을 보고 뚫거나, 럴커, 히드라로 연탄밭을 만듭니다.
전 이때 뚤어볼 만 한데? 싶어서 뚫으면... 서로 병력 소모되고 회전력에서 싸움이 안됩니다.
(이렇게 회전력에서 밀리니 지어놓은 삼룡이 멀티가 날라갑니다... 삼룡이에 템플러 1개를 놓아두긴 합니다)

아니면 드라군을 좀 모아주고 사업 해주고 나가야 겠다 싶으면 상대는 이미 다른곳에 멀티가 더 펴져있고, 점점 상황은 불리해져 갑니다.
(정말 기적같은 스톰이 아니면 거의 이렇게 집니다.)

토스는 템플러를 잘써야 한다는 모토로 플레이하고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도 않구요 흐흐

하지만 제겐 pgr이 있으니 혹시 좀 더 좋은 정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빌드나, 아니면 지금 사용중인 빌드에서 어떻게 유연하게 운영이 가능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꼭 이기고 싶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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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1 14:00
수정 아이콘
앞당긴 타이밍의 공발업 질럿을 써보시는건 어떤가요? 더블 이후 가스 -> 사이버 -> 사이버 완성되는 동안 게이트 2개 추가 -> 가스 처음 100 모이면 포지 공업 -> 그다음 가스로 스타게이트 -> 그다음 가스 150으로 아둔 -> 게이트 2개 더 추가 -> 질럿 발업. (물론 프로브 서치로 뮤탈이 안뜨는걸 발견하시면 아둔을 먼저 올리시는게 좋습니다) 공발업 완성되는 타이밍에 진출하면 러커를 수비적으로 쓸 수 밖에 없습니다. 히드라를 써주면 공발업질럿의 힘으로 게이트 병력 충원만 잘해주시면 대부분 교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앞마당 보다는 수비가 취약한 삼룡이 멀티를 공략해주시는 식으로 경기 운영하시면 됩니다.
10/07/01 14:24
수정 아이콘
공중공업1업을 누르시면 커세어는 6-7기정도 뽑는거겠네요? 스포어 한기씩 있는걸로는 못막습니다.
히드라가 배치되거나 가스를 뮤탈혹은 스커지에 써야되기때문에 공격할수 있는 병력이 확 줄죠.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찢던지 뮤탈을 막던지 놀면 안됩니다. 훅 밀릴수가 있거든요.
눈치보면서 삼룡이를 빨리 먹어보세요. 상대가 쥐어짜내는 스타일이면 공중장악하면서 수비적으로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10/07/01 14:39
수정 아이콘
요즘 트렌드중에 하나가 다시 리버 다크를 사용하면서 멀티가 아닌 최대한 빠른 공굴리기 운영입니다.
커세어는 공1업을 눌러주면서 오버와 정찰을 계속 하구요.
어차피 저그가 5가스 먹으면 토스는 진짜 답이 없기 때문에..
그전에 최대한 한방병력을 리버와 조합하여 진출하는건데요, 이걸로 본진이나 멀티를 미는게 목적입니다.
멀티는 최대한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티면서요.
대부분 요기서 저그한테 심각한 피혜를 주던지 아니면 덩어리 유지하면서 동시2~3멀티가면서
뽑아놓은 커세어로 드랍만 끊어주기 하구요. 후반운영이야 프로게이머들이 자주 보여주는듯 하니 생략하고(멀티로보운영)
요즘에는 드론도 드론이지만 초반에 꾸준이 커세어 모아주면서 오버를 잡아주는게 저그전 핵심입니다.
포프의대모험
10/07/01 14:55
수정 아이콘
질럿 6~7기 타이밍에 찌르기 해주면 저그도 타이밍이 조금씩 어긋나죠
오버로드 시야 이용해서 훼이크 한번 주면 아차 하는 사이 드론도 몇마리 우걱우걱 할 수 있습니다
10/07/01 15:39
수정 아이콘
어제 했던, 김윤중 선수대 김성대 선수의 1경기를 한번 봐보세요. 저그입장에서 엄청 짜증나는 초반 전술 운용이라 봅니다.

키 포인트는
1. 프로브를 끝까지 살려서 1질롯이 2번째 멀티 기지 가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는 것
2. 발업으로 앞마당이나 2번째 멀티를 압박하는 것
3. 1스타 게이트에서 커세어를 꾸준하게 모아서 오버로드를 잡아주면서 다크 본진 난입 (빠른 드랍도 추천합니다.)
(여기까지는 김윤중 선수가 했던 운영이구요. 이때 게임이 끝나서 추후 운영까지 보여주진 못헀는데, 추후에는)

4. 커세어는 지속적으로 모아서, 나중에 모인 무탈을 상대할수 있어야 합니다. (8기는 유지해놔야 하더라구요. 그럼 스커지 많아도
막을 만 합니다. 절대로 커세어는 잃으면 안돼요. 상대가 무탈을 가든 안가든 커세어가 줄어들면 성가셔집니다.)
5. 하이브 운영까지 갔을때를 대비하여 가스멀티를 꼭 제때 먹으셔야하구요
6. 하이브 운영까지 간다면 질롯은 소모품으로 이용하시구요. 가스유닛만 무조건 지키시면 됩니다.
아칸, 리버, 하이템, 다크, 커세어 조합이 완성되면 디파일러 플래그만 조심하면, 저그가 뭘해도 못막는 조합이 완성됩니다.

사실, 저그대 토스는 장기전에 되더라도 의외로 초반에 승부가 갈린다고 보셔야 합니다.
초반에 유리하게 가져간 선수가 실력차가 크지 않다면 거의 가져가죠. 사실, 저그든 토스든 상대방 공격을 방어하기에는 좋은
방어타워와 심시티가 있으니까요. 초반에 차이가 벌어지면, 그 차이는 엄청나게 커집니다.
극초반에 조금씩이라도 점수를 챙겨가세요. 사실, 저그는 무난하게만 하면 유리하게 되고 토스는 무난하게 되면 불리하게 되니까
무언가 해야 되긴 합니다. (중수이하의 경기에서 자주나오는 포인트따는 것은 커세어 다수에 오버 다 찢기고 스커지 다 잃는 경우죠)
아리아
10/07/01 15:41
수정 아이콘
코드라나 커발질2가 괜찮아 보여요 압박+멀티+견제
포인트는 무리하지 않고 나의 멀티를 늘리면서 덩어리를 키우는겁니다
공굴리기는 나의 공만 굴리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공을 못 키우게 갉아먹는 것까지를 말하는거를 명심하면 쉬울거에요
꼽털원숭이
10/07/01 15:51
수정 아이콘
리플도 올려주시면 좋았을텐데~ 자세한 상황은 모르니 아는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혼에서 삼룡이 멀티라면 12시나 3시 6시 9시중 한곳일것 같은데요~
저그 입장에서 삼룡이 멀티를 가져갈때는 무탈로 하템만 끊어주고 히드라 러커로 게임을 끝내겠다는 마인드일겁니다.
이럴경우엔 커세어를 잘 모으셔서 하템저격시에 지켜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동등한 실력이라고 봤을때 하템만 지켜내면
히드라러커 빌드를 탄 저그에게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만약 하템이 죽지도 않은상태에서 밀리신다면 그건 그냥 실력차입니다.
또 공1업까지 눌러주면서 커세어생산 템플러와 로보틱스까지 같이 타신다면 하템은 3만년후에나 극소수만 나올것 같습니다.
히드라가 주력인가 아니면 러커업을 먼저 눌러주는가 하는 부분을 리플을 보신후에 로보틱스 타이밍을
잡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질럿이 7~8기가 공발업이 되어 있을경우엔 무탈이 기껏나와봐야 소수일것이고, 모아놓은 공1업
커세어가 있기에 토스가 저그에게 큰 피해는 못주더라도 압박을 하는 타이밍입니다~
저그는 움츠려드는 시점이니 과감하게 압박하세요~!!


5해처리라 해서 초반부터 히드라가 쏟아지는게 아닙니다. 저그도 분명 무탈을 찍고 시간을 번후에 드론확충
히드라생산을 하기때문에 토스에게도 충분히 시간이 있어요~~!!
리플레이나 방송을 더 보시고 나름대로 타이밍을 계산하시면 분명 승산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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