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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30 18:52:31
Name 깐따삐야
Subject 만사가 나태하고 우울하고 힘이 안나네요...
이번에 대학 첫 방학을 맞은 25세 신체건강한 남아입니다.
기말고사전에 방학에 대한 기대감으로 의욕에 충만했었는데요..
지금 방학한지 거진 10일째를 맞고 있는데 의욕도 없고 나태하고.. 요즘 유행하는말로 잉여스러운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12시 취침 6시~7시사이에 기상하던 생활리듬은 지금 2시취침에 10시에 일어나는걸로 바뀌었고..
어제같은 경우는 일찍 일어나기위해 11시에 잤었는데도 잠이 안와 결국엔 1시 넘어서 자게되고.
영어공부는 해야되겠는데 의욕은 없고 하기는 싫고. 아.. 분명 시간을 헛되이 보내면 후회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렇게 보내는 제모습을 보니 열받고 또 한심합니다. 중요한것은 의욕이 없으니까 나태하고 짜증이 난다는겁니다.
아 이런게 슬럼프인가 싶기도 하고요.. 책읽는것도 좋아했는데 요즘은 그것마저 집어던지고 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하기싫은 요즘이네요.. 요즘 낮잠만 거진 3시간씩 자는것도 허다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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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30 19:14
수정 아이콘
연습장에 차분히 내가 해야할 계획같은걸 적어보는건 어떠신가요?
저같은경우는 제가 준비하고 진행하는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좀 꼬이거나 복잡하거나 나태해지면
연습장이나 메모지에 끄적끄적 현상황이나 준비해야할것들을 적어놓고나서
다시금 그것들을 재 배열하면서 계획표처럼 정리해서 일종의 "자극제"로 활용하거든요.
막연히 "무엇을 해야하는데..."라고 생각하는것 보다 메모로써 "언제까지 해야할일 1.2.3."등을 적어놓고
스케쥴을 짜는게 저한테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신체건강하시다니 흥미있는 운동을 해보시거나 책을 좋아하신다니 근처 도서관에 가셔서 다른사람들은 뭐하나
구경도 하고 이런저런 책들도 보시다 오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네요.^^
지금까지는 기말고사준비하느라 고생한 자신에 대한 약간의 보상이라고 생각하시고 새로운 7월달부터 변화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발음기호
10/07/01 00:47
수정 아이콘
대학생이시면 영어 중요하지 않으세요?
담달부터 영어학원이라도 수강하시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정말 해보고 싶었던 일이나 놀이나 여행 같은거 하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저는 이번 방학이 전역후 맞이하는 두번째 방학인데요.
저번 방학때 혼자 인강으로 프로그래밍언어 공부 좀 하고 하려고 했었는데
결국엔 방학내내 잉여짓을 해버렸거든요...

그래서 이번 방학때는 종강하고 6월까지만 딱 맘편히 놀고
다음달... 벌써 오늘이네요. 오늘부터 영어학원을 갑니다.

그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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