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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1 19:24
일단은 어떤 물건이든 보내는 분을 부모님으로 하시고..
일단 행정보급관이 물건을 확인할 겁니다. 만약 군대에 해가 되는 물품이면 반송할겁니다.
10/06/21 19:29
군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해도 될 것 같은 것만 하고, 해도 될지 안 될지 헷갈리거나 하면 안 될것 같은 것들은 하지말라'는... 소포로 받으실 물건이 뭔지 모르겠는데, 군 생활에 있어서 필요한 거라면 문제가 안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낭패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10/06/21 19:35
안녕하세요 공군전역한 예비역 병장입니다.
택배 관련해선 일단 운영계 쪽으로 택배 물건이 가고요. 담당자가 일단 뜯어보고 물건을 전달해 주는 방식입니다. 받아야 하는 물건이 전자기기나 사상책 이런거면 죽어도 안되니 참고 하시기 바래요. 물건을 말씀하시면 된다 안된다 말씀 드리긴 할텐데 말이죠.
10/06/21 19:38
안경,사회에서 쓰던 약, 로션 같은 당연히 필요한것이라면 분대장한테 말하고 그런거면 상관없지만..
소설 책 같은거나..이등병이 감히 할수없는것들..같은걸 보낸다면 이미 죽어있습니다..
10/06/21 19:57
case by case
부대마다 다를듯 싶습니다. 참고로 저희 부대는 택배 무조건 가능합니다. 물건도 담당자가 뜯어보거나 이런거 없었습니다. 단지 뜯을 때 간부가 옆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했었습니다. 그마져도 상병쯤되면 몰래 빼돌리곤 했었습니다. 특히나 필수품은 왠만해선 됩니다. 이상 전역 7일남은 반민간인 반 군인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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