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갓 입사해 1여년이 되면서 일정한 수입이 생기다 보니
그동안 사고 싶었던 여러가지 물건들에게 눈길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꾸준히 적금도 넣고 펀드도 넣고 하며 꾸준히 돈을 모으고 있긴 합니다만
가끔 이렇게 1여년간 돈을 벌면서 내 자신에게 얼마나 사용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고 싶어하던 물건을 쭉 돌아보곤 하는데 문제가 모두 가격이 만만찮은 것들 뿐이라서
쉽사리 마음먹고 사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일상적으로 궁금해하던 것들을 피지알러분들께 여쭤보고자 합니다.

1. 갓 입사한 직장인에게 신차 구입이란 어떤영향을 끼칠까요?
자동차는 남자의 로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자들에게 자동차란 큰 의미를 지니게 되는 물건이긴 합니다만,
만만찮은 가격에 쉽사리 구입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물론 제겐 기존에 타고 다니던 차량이 있긴 합니다만 연식 (97년식) 이 오래되다 보니
새차를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듭니다.
기왕 차를 사는 거면 10년은 타고 다닐 생각으로 K5 견적을 내보곤 했지만
과연 내가 이걸 질렀을때 차후 할부의 노예가 됨과 함께
결혼자금을 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 처럼 연봉이 6~7천 되는 것도 아니고 -_-;;;

2. 역시 사치품 질문이군요...돈이 문젭니다 크크
자동차 정도의 큰 물건은 아니지만 시계를 하나 구입하고자 질게에 검색을 해보니 여러 유용한 정보가 많더군요.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 건 "남자에게 있어 시계란" 입니다.
수트에 시계는 악세사리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제 직장 특성상 수트 입을 일은 거의 없다고 보기 때문에
보통 티셔츠나 셔츠에 시계를 차려고 합니다.
남자에게 시계 하나쯤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되시나요??
아, 물론 전화통화 가능한 시계는 제외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