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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8 22:32
원래 뛰는 게 정상입니다.
다만 예외인 경우는 포수가 홈을 지켜야 할 경우나 다른 야수가 커버 들어가기 더 편한 상태 등등. 그리고 솔직히 귀찮아서 안 뛸 때도 있겠죠. 설마~ 하는 마음으로.
10/06/18 22:42
가끔이 아니라 1루에 송구가 들어가야 하는 경우는 무조건 포수가 백업 들어가야 합니다.
다만 홈에 주자가 들어올 수 있을 때만 홈을 지키죠. 야구에서 매 플레이마다 수비수들의 정해진 움직임이 있는데... 이걸 다 설명하면 좀 복잡합니다. 너무 많고요. 한 예를 들자면 주자 1루, 유격수 땅볼 때, 2루수는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 1루 주자 아웃을 준비하고, 1루수는 1루를 지켜 타자주자를 아웃시킬 준비를 하며, 포수는 1루수 백업을 들어가고, 투수는 홈 베이스를 지킵니다. 단순 1루-2루 도루 때도, 포수가 송구할 때 투수는 거의 넘어질 정도로 허리를 낮추고 (특히 앉아쏴 하는 포수 때는 더욱), 유격수가 커버 들어가고, 중견수는 2루에서 공이 빠질 것을 대비해 앞으로 뛰어오고, 1루수는 혹여 주자가 귀루할 때는 대비해 1루를 지켜야 합니다. 이런 상황이 주자가 1명이냐 2명이냐 3명이냐, 1루에 있냐 2루에 있냐 1,3루에 있냐, 원아웃이냐, 투아웃이냐 등등 너무 상황이 많아 설명이 다 어렵습니다.
10/06/18 22:56
FM대로 하자면 백업 가야 합니다. 특히나 한두점차 박빙일 때는 힘들고 자시고 매번 백업 가야죠.
주자 없을 때 내야땅볼일 경우 포수, 2루수, 심지어 우익수까지도 달려들어야 합니다. 보통은 타구 방향에 따라 포수가 가든 2루수가 가든 한다는데, 공이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서요.. 상황에 따른 수비 포메이션.. 이거야말로 야구를 보는 가장 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재미 뿐만 아니라 하는 재미에 있어서도 오랜 시간동안 손발을 맞춘 멤버들과 시합을 할 경우 저런 재미가 커지죠. 특히 2루 주자 견제로 잡는 재미는 몹시 쏠쏠하답니다. 중견수가 달려들어와서 잡는 경우까지도... (물론 프로 얘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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